지난 6개월 아주 힘들게 보냈어요
밤을 설치고 멍하니 상념에 빠지기 일쑤인데
자꾸 드는생각은요
제목에 쓴것과 같아요
최악이라 생각했던 그때, 이런 행동을 했으면 인생이 바뀌었을텐데
최선이라 생각했던 길이, 지금 생각해보니 아무것도 아닐때
생을 놓아버리고 싶은데 한편으론 기대가 되요
전부터 느꼈는데
최악의 해를 보낸 다음해에는 최고의 해를 보내곤 했거든요
지금 쓰디쓴 일도 나중에 생각해보면
큰 도약을 위해 잠깐 움츠려있던게 아닐까
망상에 가까운 기대를 하게됩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든건 생각하기 나름이다, 인생은 새옹지마다, 라 생각하세요?
인생이란 조회수 : 1,678
작성일 : 2017-12-01 00:09:42
IP : 223.62.xxx.11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17.12.1 8:41 AM (223.62.xxx.98)52세. 인생사 새옹지마 맞아요. 지금 나쁜 일이 지나고 보면 꼭 나쁜 건 아니었고 오히려 전화위복이 되었다는 걸 몸소 여러 번 경험했어요.
2. 지나가리
'17.12.1 9:53 AM (121.141.xxx.251)56세 아주뼈저리게 느껴요
그래서 늘 아이들에게 좋은 일이 있다고 너무자만하지 말고
나쁜 일이 일어났다고 너무 낙심하지 말라고 말해요3. phua
'17.12.1 10:23 AM (211.176.xxx.16)60세..
새옹지마 맞는 것 같습니다.
모든 일이 100% 나쁜 것은 없는 것 같아요.
적어도 10%는 긍정적인 면도 있는 것 같아요.
저를 위해서 나쁜 90%는 버리고
그나마 좋은 10%만 보려고 계속 노력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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