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속으로 외모지적받아서 슬퍼요

슬픈이 조회수 : 3,012
작성일 : 2017-11-30 21:07:12
지난주말 시아버지.. 본인 미간 필러 맞았다고.. 점뺐다면서.. 저더러 젊을 때 관리하라고.

오늘 친정아부지 전화와서 멋 좀 부리라고. 점도 빼고..

어제 만난 친정엄마는 옷 좀 사입으라고..

모두 비난조는 아니고 애정어린 조언이었는데... 피곤하네요.

화장하는 것 싫어하는데 해야 할까봐요.
아무것도 바르는 걸 싫어해서 안바르는데...

점은 빼면 다시 생긴대서.. 맨날 썬크림 바르고 할 자신없어서 안뺐는데..

휴.. 슬프네요..



IP : 211.186.xxx.17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쁠나이라
    '17.11.30 9:17 PM (124.51.xxx.168)

    아까워서 그런거죠
    나이들면 꾸며도 안예쁘니 젋고 예쁠때
    예쁘고하고다니세요

  • 2. 잘될거야
    '17.11.30 9:46 PM (183.96.xxx.158)

    안타깝고 애정어린 조언이라 생각하세요.
    제 여동생도 예쁘고 고운 얼굴인데 로션 하나 겨우 바르고
    자연인처럼 너무 편하게(?) 막 하고다녀서 늘 맘이 짠해요.
    미용실 같이 가서 펌이너 영양하자 해도( 돈 제가 낸다고) 귀찮다고
    절대 안가고 머리만 일년에 두어번 커트해요. ㅠ

  • 3. 오죽하면
    '17.11.30 9:51 PM (175.120.xxx.181)

    어른들이 그런ㅈ소릴 할까요
    서운한만큼 좀 노력하세요
    분하잖아요

  • 4. 근데
    '17.11.30 10:04 PM (59.6.xxx.63) - 삭제된댓글

    로션도 안바르세요? 겨울에 얼굴 땡기지는 않으세요?
    저도 화장 잘 안하는 편인데
    매일 로션/크림/선크림/아이라인은 꼭 해요. 안하면 사람꼴이 아니라.

  • 5. ...
    '17.11.30 10:13 PM (211.246.xxx.78) - 삭제된댓글

    신경쓰지 마세요.
    노인일수록 외모지상주의가 심해요.
    개성이란 걸 가져본 적 없고 농경사회 집성촌에서 자라서 남의 시선에서 자유롭지 못하거든요.
    나 편하고 내 만족이 최고지 그깟 남이사!

  • 6. dd
    '17.11.30 10:23 PM (116.121.xxx.18)

    무식해서 그래요.
    외국에서는 외모 언급 하는 자체를 교양 없는 짓이라고 생각해요.
    심지어 학교에서 교사가 학생의 외모에 대해 언급하면 징계 받아요.

    예쁘다고 말하더라도 외모에 대해 언급하는 자체가 상대방의 자존감을 떨어뜨린다는 보고도 있어요.
    한국의 이상한 관계문화입니다.
    외국 사람들이 깜짝깜짝 놀란다죠.
    만나자마자 살 빠졌네, 예뻐졌네, 이런 얘기하는 거보고.

  • 7. 윗님 말씀
    '17.12.1 1:02 AM (180.67.xxx.177)

    맞아요 외모지적질 헌법에 금지문항
    올려달라고 청와대홈피에 청원 ㅋ
    매너 스튜핏이예요 ~

  • 8. 가까우니
    '17.12.1 1:48 AM (182.239.xxx.104)

    생각해서 해 준 말아죠
    뭐가 서운해서?
    걍 뺄 수 있음 빼고.....
    저라면 부모님이 권하시는데 히겠어요
    내가 예뻐지면 남편도 애들도 좋아하죠
    나도 기분 업돠고요
    게을러서 귀찮아서 내 관리 싫다니...
    이 무슨 자신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7406 특활비 의혹 최경환 구속영장 청구 고딩맘 2017/12/11 283
757405 알바사이트에서 일자리 구해보신적 있으세요? 5 취업 2017/12/11 1,510
757404 LA갈비를 찌면 녹을까요? 7 집들이 2017/12/11 847
757403 역시 안타티카.. 73 최고추운날 2017/12/11 19,394
757402 생긴대로 논다 7 ㅇㅇ 2017/12/11 1,697
757401 급질ᆢ드럼세탁기 건조기능 쓸만한가요? 21 급질 2017/12/11 2,587
757400 식이조절로 인한 다이어트 단점 4 jacee 2017/12/11 2,437
757399 힘들어요 되는 일이 하나도 없어요 ...2017년 너 왜그러냐!.. 9 힘들어요 2017/12/11 1,846
757398 요즘은 아들은 자식 아닌가요? 왜 모든걸 시누이한테? 11 ..... 2017/12/11 4,535
757397 사업자금 투자후 진행사항 문의 3 궁금이 2017/12/11 443
757396 피아노 잘 치는 분? 11 2017/12/11 2,253
757395 제 남편만 날씨 궂은 날에 술약속이 잡히나요? 8 ... 2017/12/11 1,227
757394 내용수정 28 ... 2017/12/11 2,040
757393 초등학생 24만 내년 5월부터 학교 간식 제철과일 먹는다 7 지안 2017/12/11 1,981
757392 설.카.포 이과 대학원에 대해 잘아시는분 도움주세요 10 12월 2017/12/11 1,424
757391 고교 점심 급식에 고급 랍스터 등장해 학생들 "와∼&q.. 9 ㅎㅎㅎ 2017/12/11 2,791
757390 이사 왔는데 원인이 2017/12/11 627
757389 해운대 숙박 문의 ; 아파트? 2 숙박 2017/12/11 1,249
757388 시어머니와 시조카... 4박 5일 끼니 어떻게 할까요? 53 dyfl 2017/12/11 6,641
757387 돈 좀 많~았으면 좋겠어요. 진심으로... 17 뚜왕 2017/12/11 5,691
757386 법인사업자인 사람들은 이런거까지 다 비용 처리가 되나요? 5 유나 2017/12/11 1,838
757385 그녀는 멀쩡하게 생겼더랬어요 하지만.. 9 ..... 2017/12/11 2,934
757384 양승은 최대현 아나운서는 계속 방송 3 새모이 2017/12/11 2,477
757383 책장 칸칸이 돼 있는거랑 그냥 일자랑 어떤 것이 더 좋을까요? 8 책장 2017/12/11 1,009
757382 원룸에 심야전기에 인덕션인데요, 어떨까요? 2 전기요금 2017/12/11 8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