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과외샘 어떤가요?

그만둬얄지ㅠ 조회수 : 2,721
작성일 : 2017-11-30 15:37:53
중3인데요
수학과외를 하고있어요
과외샘은 강의,관리 모두 정말 잘하세요
문제는 너무 아이를 혼낸다는겁니다
수학 못하는 아이는 아니고
숙제를 안하거나 불성실한거는 혼나도 되지만
계산실수나 알려준거 까먹거나 등등
이럴때도 많이 혼납니다
샘이 대기해있는 아이들이 있을정도로
잘나가시는 분이고 여기는 지방이라 잘하는
수학샘 구하기가 너무 어려운 곳이예요
강의하는거 들어보면 인강강사같아요ㅠ
잘하시고 경우도 있으신 샘인데 다혈질입니다
아들은 과외샘이 자존심,자존감이 강한사람이라
평소 조심해야한다그러구요ㅠ
공부를 생각하면 해야겠고
아이를 생각하면 중단인데 다른 곳 구하기도 어렵고
진짜 어찌 해야할지ㅠ
어찌하시겠어요? 조언좀ㅠ
IP : 218.51.xxx.11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선생에
    '17.11.30 3:41 PM (116.127.xxx.144)

    아들이고
    아들이 버틸수 있다면 하시고...

    아드링 자존감까지 까먹을 정도면 그만하는게 낫겠죠
    자존감은 한번 망가져버리면 회복 불가한거 같아요. 애나 어른이나.

    아들 의견이 최우선이라 생각합니다.

  • 2. 원글이
    '17.11.30 3:44 PM (218.51.xxx.111)

    아들에 여선생이예요
    아들은 공부욕심이 좀 있어 계속한다고 하구요
    아들이 안한다고했으면 그만뒀을거예요
    웬만해선 상처안받는앤데
    어제는 억울한 면이 있어 저한테 속상하다고하더라구요ㅠ

    샘께 억울한부분 반박하니 또 샘이 뭐라뭐라
    반박했나봐요 휴

  • 3. 남선생에
    '17.11.30 3:46 PM (116.127.xxx.144)

    음...여자가 다혈질이라...
    아들이 그정도면 오래 못갈거 같은데요.
    그리고 그정도 여자면
    학생이 .감히. 자기에게 말대꾸하는거 못받아줄거 같구요.....

  • 4. 원글이
    '17.11.30 3:48 PM (218.51.xxx.111)

    샘이 잘나가니까 원래 성격에 더 그런것도 있구요
    격려하면서 이끌어주면 신나서 더 잘할 스탈인데
    샘스탈이 스파르타식입니다

  • 5. T
    '17.11.30 3:52 PM (220.72.xxx.85) - 삭제된댓글

    쌤 방식이 마음에 안들면 바꾸셔야죠.
    쌤은 다른 대기 학생도 있다하니 미안할것도 없구요.
    다만.. 과외교사는 실력이 깡패입니다.
    다시 실력 좋은 쌤 구하실려면 고생 좀 하셔야해요.

  • 6. ...
    '17.11.30 3:54 PM (122.38.xxx.28)

    어머니가 더 싫어하시네요. 이 정도로 어머니가 고민이시면 그만 두세요. 고등 공부에 격려보다는 현실직시가 우선이에요. 격려하면 더 잘 한다는건 초딩때 얘기고..강한 엄마 밑에 강한 아이가 나오는건데..엄마가 안절부절이면 별 도움 안돼요. 선생이야 찾아보면 또 있겠죠.

  • 7. ....
    '17.11.30 3:54 PM (125.186.xxx.152)

    상위권에 맞는 방식이네요.
    아이가 하겠다고 하는 동안은 계속하세요.
    아이가 싫다면 억지로 하면 부작용이 더 클거에요.

  • 8. ...
    '17.11.30 3:56 PM (118.33.xxx.166)

    중3부터 고1까지 그런 여자샘에게 수학 배웠는데요.
    선행보다는 심화 위주였고
    숙제가 엄청 많아서 애들이 힘들어했어요.
    유명 영어샘 중에도 욕도 잘하고 공부 안하는 애들 무시하는 샘이 있었어요.

    근데 두 명 모두 실력있는 샘이라 줄서야했죠.
    우선 아이랑 진지하게 상담해보세요.
    공부욕심 있으니 성적향상을 위해
    이런 샘을 참고 수용할 건지, 아님 떠날 건지요.

  • 9. ...
    '17.11.30 3:57 PM (118.33.xxx.166)

    결국 그 샘들이 시키는대로, 가르치는대로 열심히 한 애들을
    모두 좋은 결과가 나왔어요.

  • 10. 아이가
    '17.11.30 4:00 PM (122.40.xxx.31)

    욕심 있어 하겠다고 하면 계속 해야죠.

  • 11. ㅇㅇ
    '17.11.30 4:01 PM (180.230.xxx.54)

    고등수학 애들 얼러가면서 못해요. 분량 많아서

  • 12. ....
    '17.11.30 4:01 PM (220.75.xxx.29)

    아이가 한다고 하면 시키는 게 맞죠.
    저는 수학은 아니고 영어가 그런 선생님이셨는데 딸아이가 선생님 수업만 시작되면 위장이 멎어버리는 거 같다고 항상 체끼가 느껴진다고 해서 6개월 못 채우고 그만 뒀어요.
    그만두고 싶어 지면 언제든지 엄마에게 바로 말하라고 아드님한테 단단히 일러두기만 하시면 될 거 같아요.

  • 13. ..
    '17.11.30 4:16 PM (114.205.xxx.161)

    아이가 한다면 시키세요. 경우 없는 분은 아니라 했으니
    막나가진 않을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5252 문재인 정부의 AI 초기 대응(대한민국 최초 방역국 신설) 13 썩을것들 2017/12/02 2,265
755251 맥주에서 막걸리로 갈아 탔어요~ㅋ 10 추워서 2017/12/02 3,185
755250 마* 아구찜, 어디가 나은가요?(서울) 8 ... 2017/12/02 1,120
755249 임신 중 집채만한 백사꿈을꾸었는데 20 2017/12/02 4,867
755248 배우자 잘만나서 돈복있는 사람도 있을까요..??? 18 .... 2017/12/02 8,752
755247 일당백 사용하시는 분 ㅣㅣ 2017/12/02 361
755246 태교여행은 왜 가나요? 16 . . . .. 2017/12/02 4,918
755245 다스뵈이다2회 국정원 자살 사건 관심을... 11 비통함 2017/12/02 1,155
755244 예비고1 아이를 보니 가슴이 찢어질것 같아요. 33 후... 2017/12/02 7,780
755243 비빔밥양념 어떻게 해요? 2 ... 2017/12/02 979
755242 예쁜 여자가 조심해야 할 남자 1 ㅇㅇ 2017/12/02 4,329
755241 14 금 목걸이 샤워할때 안 빼시나요? 5 heywo 2017/12/02 8,503
755240 수험생 간식주머니? 를 만들려고 하는데요. 4 ... 2017/12/02 1,315
755239 보일러 배관 누수관 교체비 20만원. 2 2017/12/02 2,356
755238 아이친구엄마 부모님 조문가시나요? 4 조문 2017/12/02 2,172
755237 고양이 출산이요 6 ㅇㅇ 2017/12/02 1,118
755236 빌리 엘리엇 내일 공연 메이 2017/12/02 746
755235 병원 꾸준히 다니면 안구 건조증 치료될까요 11 기역 2017/12/02 2,646
755234 지금 혼자 있는 분들 계세요? 10 2017/12/02 2,054
755233 외교부출신 국회의원께 민원넣으려면... 2 국회의원 2017/12/02 395
755232 30대후반 직장맘 패딩 좀 봐주세요 13 조언 2017/12/02 3,895
755231 예산안 처리 본회의, 저녁 9시로 연기..원내대표 막판 협상 1 고딩맘 2017/12/02 344
755230 박범계의원이.12.5.화요일.시간되는분들.오시라고. 1 감사원앞에서.. 2017/12/02 759
755229 김치를 해보고 싶은데요.. 9 놀부 2017/12/02 1,305
755228 정말 멋진 뮤지션 공연 보러 갑니다. 13 깍뚜기 2017/12/02 2,1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