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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불쌍한 강아지 사냥개 안되도록 도와주세요..부탁드립니다.

ㅂㅅㅈㅇ 조회수 : 2,045
작성일 : 2017-11-30 14:14:07

저는 대한민국 평범하디 평범한 미혼 직장인입니다. 지금 상황이 매우 급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저는 인스타로 여러 안타까운 유기견과 유기묘 동물보호소에 꾸준히 기부를 해 왔는데...이번 사연은

너무 딱해서 이렇게 82쿡 여러분꼐 도움을 청해봅니다.

사연은.. 군부대에서 키운 강아지 2마리가 있었는데 이 강아지들이 쓸모가 없으니 이를 관리하고 계시는 분이

강아지 2마리를 사냥개로 파신다고 합니다.


사냥개는 평생을 음식쓰레기를 먹고 잠도 자지고 못하고 사냥을 하러 다녀야 합니다. 심지어 사냥을 잘 못하는 날에는 개들한테 돌아오는 것이라곤 발길질과 주먹질 학대 담배꽁초 지지기 등등 잔인한 학대 뿐입니다...

그리고 늙으면 개시장에 팔려 개고기로 나오지요......차라리 죽는게 나을지도 모르는..이 아이들을 구해주세요...


입양 임보 모두 알아봤지만 입양문의는 0건입니다.. 어떤 분은 입양책임비로 5만원을 요구하니 연락두절이 되었다고 하더군요...ㅠㅠ 지금 이 강이지 2마리를 사냥개로 파시는 분한테 돈까지 줘가며 설득하신 분이 지금 많이 힘든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그래서 우선 이 아이들을 위탁비를 모금해서 시간을 좀 끌어보고자 합니다 .. 위탁하면서 차분하게 입양 임보 자리를 알아보려구요....지금은 이번주 까지 입양이나 임보 또는 위탁이 안되면 사냥개로 가야 합니다...ㅠㅠ


그래서 지금은 당장 위탁비가 시급합니다. 어제부터 모금활동을 했지만 한달 위탁비 조차 모아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한마리당 위탁비는 한달에 10만원이 넘고 임보를 보낼 경우 사상충 치료 중성화등 돈이 많이 듭니다. ..정말 염치 없습니다..

하지만 이 아이들을 평생을 썩은 음식물만 먹고 하루하루를 사냥을 하면서 보낼 저 곳에 보내기에는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농협 김영화 302-0687-1515-71 입니다..


물론 모금한 돈의 액수 그리고   지출 영수증은 다 인증 할 것입니다...약속드립니다.

참고로 저는 82쿡 가입년수가 6년차인데..이런 글 처음씁니다...염치없지만 이 아이들 꼭 좋은 임보자 만나게 도와주세요..

IP : 117.111.xxx.23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ㅂㅅㅈㅇ
    '17.11.30 2:14 PM (117.111.xxx.23)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7&cn=&num=2462513&page=1

  • 2. ㅂㅅㅈㅇ
    '17.11.30 2:15 PM (117.111.xxx.23)

    위 링크로 따라가시면 강아지 사진 볼수 있습니다. 정말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 3.
    '17.11.30 2:18 PM (210.90.xxx.75)

    그런데요..정말 이런건 조심해야 하지 않나요?
    어금니인지 뭔지 하는 인간때문에 이런 글 올리고 특히 개인 통장게좌올리는 건 오해받기 쉬워요..

  • 4. ...
    '17.11.30 2:19 PM (221.151.xxx.79)

    좋은 뜻인 건 알겠지만 유기견 보호협회같은 정식기관이나 검증된 곳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는 없나요? 개인에게 송금하는 건 좀 아닌 것 같네요 얼마전 불미스런운 일들도 있었구요.

  • 5.
    '17.11.30 2:20 PM (125.190.xxx.161) - 삭제된댓글

    이런글은 아닌듯

  • 6. 미안한데
    '17.11.30 2:20 PM (86.13.xxx.10) - 삭제된댓글

    이건 사실확인도 안되고 모르는 사람한테 돈을 안보냅나다
    기관도 못 믿는 판에

  • 7. ㅂㅅㅈㅇ
    '17.11.30 2:21 PM (117.111.xxx.23)

    네..그런데 저 분은 처음에는 입양 임보자리를 그렇게 인스타에서 찾으셨거든요...
    정말 단 한건도 없고 겨우 입양온다고 해서 온게 입양책임비 5만원 이 있다니 그 분이 동물 입양하는 게 왜 돈이 드냐며..포기하셨거든요....ㅠㅠ 그래서 다들 그냥 위탁비 모으는 쪽으로 하자..해서 이렇게까지 된거거든요....

  • 8. ...
    '17.11.30 2:23 PM (221.151.xxx.79)

    다들 이란게 도대체 누굴 말하는건지 모르겠지만 안락서 없이 보호해주는 시설들 있잖아요. 거기에 위탁하고 그쪽 계좌로 송금하면 될 일 아닌가요? 좀 일처리 방식이 이해가 안가네요.

  • 9. 차라리
    '17.11.30 2:24 PM (125.190.xxx.161) - 삭제된댓글

    카라나 동물자유연대 같은곳에 도움을 청해보세요

  • 10. 그리고
    '17.11.30 2:26 PM (125.190.xxx.161) - 삭제된댓글

    부대에서 정식적으로 키운 군견이라면 쉽게 민간인에게 분양 안하는걸로 알고 있는데 이상하네요

  • 11. ㅂㅅㅈㅇ
    '17.11.30 2:29 PM (117.111.xxx.23)

    제가 글을 잘 못썼나봐요....그렇군요....안락사 없이 보호해 주는 시설이 이런 애들을 받아 주나요? 제가 이 분한테 함 물어봐야겠네요..

  • 12. ㅇㅇ
    '17.11.30 2:34 PM (42.82.xxx.100)

    구삐 신삐 네요

    애들 너무너무 순하고 착하다는데 지금 입양해준다는 데가 없어서
    개인 구조자가 그럼 위탁이라도 보내서 우선 사냥개로 가는건 막아야하나 싶어서
    모금이라도 하는걸거에요.
    진짜 이 애들 어디 입양가야되는데 큰일 ㅠㅠ

  • 13. 한국에 사냥개 수요가 있어요?
    '17.11.30 2:40 PM (125.184.xxx.67)

    그리고 사냥개를 말씀하신 것처럼 그렇게 대하는 거
    사실인가요?
    그렇다면 그 사람들 귀족놀이흉내내면서 수준은 저질이네요.
    군부대는 나몰라라하고. 기가찬 상황이네요.
    역시 하나부터 열까지 쓰레기 같은 한국 군대.

  • 14. ????
    '17.11.30 2:46 PM (118.221.xxx.66) - 삭제된댓글

    사냥개 가격이 얼만줄 알고 하시는 말씀이세요;;;;
    훈련된 사냥개는 총보다 더 비싸고 귀해요...
    제대로 음식주고 충분히 재우고 해야 체력되고 사냥도 더 잘합니다...
    쉬지 않고 사냥하는 개가 어딨어요. 사냥철도 지역별로 몇달씩 정해져있는데...
    전국 돌아다니며 사냥하는 전문 꾼은 사냥개도 장비의 일종으로 생각해서 더 관리해요.

    물론 관리 못받고 학대당하는 사냥개도 있겠지만... 그건 반려견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잘 대우받는 반려견도 있고 대접 못받는 반려견도 있듯이요.

    너무 자극적으로 글 쓰신거 같아요.

  • 15. 그렇다면
    '17.11.30 2:50 PM (210.90.xxx.75)

    ???? 님 글보니 더더욱 이런글은 좀 그렇네요.
    원글님이 줌인줌아웃에도 올리셨는데 좋은 마음으로 하신거같은데 전달해달라는 지인분이 너무 자극적으로 말하거나 아님 혹시나 해서 그러는데 뭔가 좀 이용하는 거라면 알아보고 글 다 내리는것이 좋겠어요..
    좀더 공식적인 단체를 통해 모금하는것이....

  • 16. 유후
    '17.11.30 2:50 PM (220.119.xxx.220)

    한국동물보호협회에도움을청해보시면어떨까요
    소재지는 대구이테
    거기 입양도 나름 잘되는 것 같고
    특히 미국인 입양자들이 많은 것 같더군요

    도움되어 드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좋은 곳으로 입양 갔으면 좋겠어요

  • 17. 사냥개는 아무 개나 되나
    '17.11.30 2:51 PM (110.47.xxx.25)

    사냥은 귀족 흉내 취미라서 사냥개도 강아지 때부터 잘 훈련된 고가의 개를 이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누가 군부대 짬밥이나 먹던 근본없는 개를 사냥개로 사들인다고 합니까?

  • 18. ....
    '17.11.30 2:59 PM (112.220.xxx.102)

    잊을만하면 모금글 올라오네
    맘약한아줌마들 또 몇몇 보냈으려나요?
    차라리 그 보낼돈 쌀이라도 사서 주위에 어려운분들 도와주세요
    이런글 진짜 신고하고싶다

  • 19. ㅂㅅㅈㅇ
    '17.11.30 3:22 PM (117.111.xxx.23)

    220님 정말 감사합니다.~~
    다행히 방금 인스타 확인하니 애네들 샤낭개로 안가도 확정되었다고 합니다.!!!! ㅠㅜㅠㅠㅠ
    구체적인 상황은 모르겠지만...암튼 다행히 누군가 도와주시기로 했다네요..
    그리고 앞으로 개인계좌는 정말로 쓰면 안되겠네요.....그래도 믿음이 있었기에...용기내서 올린 거거든요...

    너무 비난은 하지 말아주세요...저 분도 저도 오죽했음..그랬겠어요...ㅠㅠ
    암튼 모든분들 죄송합니다.

  • 20. ㅂㅅㅈㅇ
    '17.11.30 3:35 PM (117.111.xxx.23)

    42님 맞아요..구삐 신삐...
    제가 글을 잘 못 썼나봐요...ㅠㅠ 에효...조금이라도 모금에 도움이 되고 싶어서 올린건데...
    ㅠㅠ 암튼 할 수 없지요...

  • 21. ㅇㅇ
    '17.11.30 4:10 PM (42.82.xxx.100)

    원글님 아니에요.
    이런글 감사해요.
    요새 일련의 사건들 때문에 다들 일단 경계를 하는거에요.
    구삐 신삐 일은 진짜 가엾은 애들 살리고싶어서 그런거 잘알아요.
    원글님 수고하셨습니다~~~

  • 22. ..
    '17.11.30 4:36 PM (110.9.xxx.71)

    다행이네요..
    원글님 같은 분들 덕분에 그 아이들이 새로운 삶을 얻었네요.
    사연없는 동물이 없으니동물보호소에서 무조건 다 받아주지 않아요.
    그나마 욕먹고 의심 받아가면서라도 개인이 나서서 구조해 줘야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걸요..

    무조건 의심하고 욕하시는 분들 너무 하세요..

  • 23. ㅂㅅㅈㅇ
    '17.11.30 7:49 PM (211.36.xxx.210)

    방금 구조자님 하고 톡 했는데..3개월 위탁소에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ㅜㅜㅜㅜ 신삐 구삐 ㅜㅜㅜ 많은 분들에 의해 구조될 수 있었어요..ㅜㅜ

    관심 가져주신 분들 감사합니다...ㅜㅜ 그리고 사냥개 대접받는개 아닙니다..대접 받는 개들도 있겠지만..90프로 대부분은 학대당하며 살아요..ㅜㅜ

  • 24. ..
    '17.11.30 11:34 PM (175.223.xxx.14)

    글쓴님 감사합니다 님같은 분들 때문에 불쌍한 강아지들에게 희망이 생긴거에요 복받으세요

  • 25. ㄷㅈ후
    '17.12.3 2:47 PM (220.119.xxx.220)

    아무 죄 없는 야생동물들의 목숨을
    취미로 사냥하는 인간들이
    사냥개를 인도적으로 대해줄까요
    사냥하는 인간들 다 죽여야됨

  • 26. ...
    '18.2.21 12:38 PM (58.235.xxx.6)

    농협 실비 검색하다 들어왔어요. 구삐 신삐 잘 지내고 있나요? 사냥하는 인간들이 제대로 된 인성일거라 생각 안 들어요. 학대당하는 사냥개, 사냥당하는 동물들 다 넘 가엾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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