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 95년. 2003,2004년방송들 있어 가끔 듣는데요
이렇게 추운날씨 밤이 되면 생각나는 담요같은 분입니다
살아계셨다면..... mbc파업 가장 앞에 서실분이란 생각도 해봅니다
어제 잠깐 들은건 94년방송에 20대초반 전도연이 게스트로 나온거였는데. 촌스럽지만. 추억의 광고와 앳된 전도연과 정말 좋은 영화음악명곡들을 들으며 20대초반에 들어가있는 기분였어요
방송리스트 보면 박찬욱감독이 고정코너에서 영화얘기하는것도 있고.. 제가 기억하는건 정성일평론가의 무척 진지한 음성과 약간은 어려운 얘기들. 그분은 정은임아나운서를 존중해줬던 느낌였어요
지성 우아함 미모 음성 정의감 냉철함 따뜻함이 다 있던 정은임씨의 살아있는 음성이 그리워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팟빵에 FM 영화음악 정은임입니다 있어요 아시죠?
추억 조회수 : 862
작성일 : 2017-11-30 13:48:52
IP : 122.42.xxx.12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유럽
'17.11.30 2:10 PM (211.114.xxx.82)제가 잠깐 외국에 나가살았었는데 추운겨울 유럽이요. 그때 정말 슈퍼나가는것도 너무 무섭고 막막할때 팟빵에 정은임아나운서의 영화음악을 담아서 들으면서 걸었던 기억이 나요. 그때 한국말을 할수있는 사람이 나혼자가 아니구나 라는 안도감. 저는 그때이어폰을 꼽고 정은임아나운서와 소통하곤 했더랬지요.
정은임 아나운서 저도참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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