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위 VS 장 중에 어떤게 아픈게 더 고통스럽나요?

강아지왈 조회수 : 1,018
작성일 : 2017-11-30 11:49:57

너무 바보 같은 질문인건 알지만 몸이 아픈데 어떤게 낫냐라는 질문이 참 그렇지만

그래도 질문해요. 위도 아프고 장도 아파본분들 어떤게 더 힘든가요?

저는 올해부터 위가 안좋고. 속쓰림. 울렁거림.. 목을 조르는듯한 답답함 (식도염) 이

심심하면 진행중입니다. 위 내시경은 여름때 했구요. 상태 ㅜㅜ 별로였습니다.

원래 위가 나쁘진 않았고 아기 키우면서 끼니를 제대로 먹지 못하고 뭐든 급하게 먹다가

위랑 식도가 망가졌어요. 그런데 저는 장은 그렇게까지 나쁘지 않아요. 단 위가 맛이 간 뒤

찬걸 먹으면 설사가 잦네요. 찬것만 조심하면.. 그리고 양배추즙도 대장을 너무 움직이게 해서 별로

이 두개만 조심하면.. 장은 괜찮더라구요.

 

남편은 작년부터 장이 좀 안좋아졌어요. 저녁에 술을 먹으면 그리고 많이 매운음식을 먹으면

장에서 폭주기차가 지나가는 느낌이라네요. 많이 괴로워해요.

올해는 작지만 용종이 두개가 있어 제거 했구요.

대장내시경 하면서 같이 하면 싸게 해준다해서 위도 했는데

위랑 식도는 상태가 좋더군요. 담배도 많이 피고. 탄산은 더 많이 먹고.

아침은 자야 하는 시간이 아까우니 꼭 굶는데 위는 멀쩡 했어요.

다만 대장이 좀 나이가 들면서 예민해졌어요. 원래부터 대장이 나쁘진 않았구요.

위랑 대장이 세트 같은데 꼭 그렇지만은 않은것 같아요..

 

저는 속쓰림 울렁거림 보다는 차라리 변비나 설사가 나은것 같아요.

왜냐하면 우리 남편은 저보다 먹는거에 큰 제약을 안두거든요. 아주 매운거랑 술만 안먹음 되는디

담배도 탄산도 무한대로 막 해도 되고

저는 먹으면 지옥맛을 보는 음식들이 너무 많거든요.

서로 위가 아픈게 낫다. 아니다 장이 훨씬 낫다. 그러는 중인데

둘다 아파보신분들 굳이 따지자면 어떤게 더 나아요?

 

IP : 211.104.xxx.11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같지만
    '17.11.30 11:52 AM (218.155.xxx.99)

    위 아픈게 통증을 더 잘느끼지 않나요?
    장 은 설사로 나타나고
    위는 통증이 크게 느껴지는거 같아요.

  • 2. ...
    '17.11.30 11:57 AM (118.176.xxx.202)

    둘다 안 좋은데
    증상따라 다르죠

    역류성 식도염 정도는
    솔직히 죽을것 같은 통증도 아니잖아요?

  • 3. 글쓴이
    '17.11.30 12:11 PM (211.104.xxx.112)

    변비나 설사는 아주 자주 경험하는 통증이 아니라서 제가 체감을 잘 못할수도 있어요. 20대 시절 변비가 심해 치질수술까지 했긴 했는데. 저는 그때보다 위 통증이 더 힘든것 같아요. 설사는 자주 경험하지는 않았구요. 이전부터 그래서 그 느낌이 어떤지는 잘 파악이 안되네요.
    역류성식도염은 죽을것 같은 통증은 절대 아닙니다.
    단 목을 조여오는 막힘이 참 불쾌하긴 하지요.

  • 4.
    '17.11.30 12:18 PM (1.225.xxx.233)

    아는 의사분이 그랬는데 위장이 고통에 민감하다고했어요. 그래서 모든약에 위장약이 같이 처방이된다고.

  • 5. 전 위
    '17.11.30 12:26 PM (223.33.xxx.74)

    위경련 나면 땅바닥 굴러다녀요

  • 6. ㅇㅇㅇ
    '17.11.30 2:11 PM (14.75.xxx.35) - 삭제된댓글

    장에한표겁니다
    저 실제로 화장실에서 기절 했었음
    눈뜨니 바닦에 기절해있고
    기어나와서 복도에 누워있다
    신음소리듣고 나온 남편이 실고 응급실갔어요

  • 7. ....
    '17.11.30 4:13 PM (220.120.xxx.207)

    위가 더 괴로운듯..
    만성위염달고 사는데 위아플때는 걍 저절로 인상쓰게되고 사는낙이 하나도 없어요.
    위경련은 진짜 데굴데굴 굴러요.ㅠㅠ

  • 8. ,,,
    '17.11.30 6:40 PM (121.167.xxx.212)

    둘다 약한 사람으로 위가 더 힘들어요.
    그런데 설사 심하게 해서 장안의 내피까지 나온적 있는데 곱창 속하고 똑 같아요.
    설사도 두번만 하면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 앉아요.
    위는 통증이 심하고요.
    위경련 한번 오면 떼굴떼굴 구르고
    위염 심하면 속 쓰리고 소화 안되서 음식 먹으면 답답하고 내려 가지도 않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1855 왜 항상 우리 나라 선수끼리 넘어지는지.. 9 .... 2018/02/22 6,078
781854 온수 어느 정도 쓰시나요 ? 9 아껴 쓰라고.. 2018/02/22 1,480
781853 연차 질문 좀 할게요 2 나백수 2018/02/22 701
781852 연산 느린 초6 연산책 어떤 게 좋을까요? 9 .. 2018/02/22 1,516
781851 둘이 전략이 겹치니 몸도 겹쳤네요...ㅜ 13 아아오우 2018/02/22 4,025
781850 ㅜㅜ 여자숏트랙 가장 아쉬운결과가 38 뱃살겅쥬 2018/02/22 6,601
781849 50평 주상복합아파트.. 전기료가 10만원 나왔어요 17 2018/02/22 4,795
781848 현금만 받는미용실 17 ♡♡♡ 2018/02/22 4,411
781847 나이 들면 다 귀찮아지는지...2 22 나만그런듯 2018/02/22 4,814
781846 밥 안먹는 강아지 10 jhg 2018/02/22 2,411
781845 요가복입고 트레킹하면 안될까요? 21 ... 2018/02/22 4,357
781844 잘생긴 젊은 남자들은 노량진에 다있었네요?? 7 4년만에노량.. 2018/02/22 5,255
781843 결혼이 사양 사업이라는데 아직도 남 결혼 참견? oo 2018/02/22 932
781842 자동차보험 보험 2018/02/22 521
781841 6년전 제작된 옷 선물 받으면 어째야 하나요 7 ^^ 2018/02/22 2,804
781840 82가 졸지에 이슬람 됐네요 11 띨팍 2018/02/22 3,311
781839 어머님께 십만원을 어떻게 돌려드릴까요? 21 좋은날 2018/02/22 5,071
781838 양배추 찔때 나온 물 마셔도 되나요..?? 6 ,, 2018/02/22 2,851
781837 된장 고추장은 오래될수록 맛이 좋아지는가요? 1 궁금 2018/02/22 1,307
781836 영어단어 4 영어 2018/02/22 847
781835 그 이윤택이라는 사람 이거보셨어요? 26 .. 2018/02/22 9,716
781834 안녕 자두야 보시는분 ^^;; 2 ㅇㅇ 2018/02/22 1,645
781833 참깨죽 끓일때 참깨 안볶은 걸로 해도 되나요 2 애플이야기 2018/02/22 942
781832 쇼트트랙 위험하지 않나요?? 4 ... 2018/02/22 2,776
781831 ㅋㅋㅋ 이상화선수 방송납치(?) 2 뱃살겅쥬 2018/02/22 3,6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