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떵꿈꾸고 로또산 후기

.... 조회수 : 6,098
작성일 : 2017-11-30 11:39:54

일주일에 두번이나 꿈을꿨어요

월요일한번 토요일한번

처음꿈은

안방에서 제가 뭘하다가 힘을 줬는데

뭔가 큰 덩어리가 쑹풍빠지는 느낌

바닥확인해보니 떵덩어리가 나와있음 ;;

플라스틱통하나 들고와서 맨손으로 주워담음

더럽단 생각은 안들었어요

로또나 사볼까 생각만하다가 토요일이 되버렸음..


토요일에 꾼 꿈은

내차에 이유도 없이 물이 줄줄 흘러내림..

비오는 날씨도 아니었거던요

정비소에 차 맡겨놓고

길을 걷고 있는데

절벽이 보이는 강인지 저수지인지가 나타남

근데 물이 너무 깨끗하더라구요

근데 물이 절벽끝까지 차올라 있는상태..

물이 너무 예뻐서 구경하고 있는데

갑자기 제가 있는쪽으로 쏟아지기 시작하길래

막 달리다가 좀 높은곳으로 피해서 물벼락은 면했어요

그리고 깼는데..

이꿈도 좀 심상치가 않아서

바로 로또사러 갔어요

명당자리라 토요일날은 줄서서 사야되는 가게에요

제 순서가 다되가고

얼마나 살까 고민하고 있는데

제앞앞에 있던 사람이 복권사고 뒤로 나오면서

여러장 산 복권중 몇장을 바닥에 흘렸어요

제앞으로도 몇장 떨어져서 제가 주워주고

전 로또 이만원치사고 나왔어요


결과는

3개짜리 두개 맞았어요 ㅎㅎㅎㅎ

근데 뒤늦게 후회되는점이

월요일 꿈꾸고 바로 로또를 샀어야했나?

로또가게에서 떨어진 남의 복권을 괜히 주워졌나..

내 복이 그사람한테로 간건가 싶어서요 ㅎㅎㅎ

꿈은 좋은꿈 같았는데...ㅎㅎ


IP : 112.220.xxx.10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요
    '17.11.30 11:41 AM (175.223.xxx.43)

    저도 삼사일전에 ㄸㅗㅇ 꿈 꿨는데
    바로 사러가질 못했어요요
    이글보고 당장가야겠네요

    근데 꾸신 꿈에 비해 결과는 좀 약하신듯해요ㅎㅎ

  • 2. ㅇㅇㅇ
    '17.11.30 11:43 AM (110.70.xxx.122) - 삭제된댓글

    그러게요 꿈내용보니 몇백은 들어오겠는데
    약소하네요
    다른 좋은일이 생길듯 합니다

  • 3. ..
    '17.11.30 11:45 AM (114.204.xxx.212)

    물벼락을 피한게 원인인거 같네요 ...

  • 4. 일단
    '17.11.30 11:50 AM (218.155.xxx.99)

    세개 맞은것 다시 바꾸면
    큰 거 터질지도 몰라요.
    아직 끝은 아니고 계속 진행 중!^^
    큰 거 되면 또 말해줘요~
    ㅎㅎ

  • 5. ,,
    '17.11.30 11:53 AM (59.7.xxx.137)

    다 좋은 꿈이네요.. 특히 물꿈은 재복이 들어오는 꿈이구요.
    더 좋은 꿈은 활활 타는 불꿈이죠..

  • 6. ...
    '17.11.30 12:07 PM (59.20.xxx.28)

    제가 활활 불타죽는 꿈꾸고 로또샀는데 다 맞았어요.

    문제는 2게임만 샀다는거...왜 그랬는지 몰라요.
    1개는 3등. 1개는 5등
    사람마음이 참 간사해서
    숫자 하나 안맞아서 3등이라니
    그날 무지 속상했어요.
    남편은 불타는걸 구경했어야 하는데
    내가 불타죽는 꿈이라 그런거 아니냐고...ㅎ

  • 7. ......
    '17.11.30 12:07 PM (180.71.xxx.236)

    로또에 당첨된 사람들은 대부분 복권 사고나서 좋은 꿈을 꿨다네요.

  • 8.
    '17.11.30 12:08 PM (175.223.xxx.43)

    첫댓글단이예요
    저는 물과 떵이 함께 나오는꿈였거든요
    그게 재복이라고요? 으헉~
    오늘 진짜 로또사러가야겠어요

  • 9. 저도요ㅋㅋㅋ
    '17.11.30 12:34 PM (59.23.xxx.159)

    저는 제가 목이 잘려서 죽고 바닥에 피가 넘쳐흐르는 꿈 꿨어요
    그 다음날엔 지인부고 소식 듣고 슬퍼하는 꿈 꾸고요
    그래서 로또 5줄 샀는데, 그 많은 숫자들 중에서 달랑 한개 맞았어요 ㅋㅋ
    그 다음주에는 이명박꿈꿨는데 전대통령꿈도 좋은 꿈이라길래 ㅋㅋㅋ로또 샀더니만 또 꽝임 ㅋㅋㅋ쳇

  • 10. ...
    '17.11.30 1:03 PM (112.220.xxx.102)

    물벼락을 맞을껄 ㅎㅎㅎ
    전 꿈꾸고 아무한테도 얘기안했어요
    82죽순이인데 82에도 꿈얘기 안올렸어요
    손가락이 건질거려 혼났...ㅋ
    3개맞은거
    로또로 바꿔서 이번 토요일 다시 한번 기대해볼께요..
    댓글보니 꿈은 좋은꿈 맞나봐요..ㅎㅎㅎ
    후기 다시 올릴께요

  • 11. 무릎까지
    '17.11.30 1:17 PM (61.105.xxx.62)

    똥에 빠졌을때 산 로또가 4등이었어요 5만뭔정도 받았던 기억이...

  • 12. 그러고보니
    '17.11.30 1:50 PM (110.70.xxx.248)

    아무래도 똥물에 전신이 푹 잠겨야 1등되나보네요..
    갑자기 이해됨.
    그리 견디기 힘든꿈을 꾸었으니 1등될만 하다는 생각이..

  • 13. ㅎㅎ
    '17.11.30 2:16 PM (218.145.xxx.248)

    윗분땜시 빵터졌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0197 82CSI 님들 저도 좀 도와주세요(영화제목) 5 영화제목??.. 2018/03/17 884
790196 지금 교보문고 현판 뭔가요?? 1 .... 2018/03/17 1,425
790195 나라를 지켰다는 말이 무슨 뜻일까요? 7 나라 2018/03/17 1,023
790194 고 3 아이가 자꾸 배에서 소리가 난다네요.. 15 원글 2018/03/17 6,408
790193 상추 심으려고 하는데 화분흙 질문이요 2 ... 2018/03/17 1,402
790192 드로잉용 태블릿 아는 분 계신가요? 7 ^^ 2018/03/17 1,635
790191 같이 삽시다 박원숙 20 나마야 2018/03/17 11,591
790190 국물용 멸치.뼈와 머리도 버리나요? 4 비리비리 2018/03/17 1,996
790189 장미희도 시술이 과하네요 4 2018/03/17 7,286
790188 이보영,김남주 12 ㅇㅇ 2018/03/17 5,612
790187 저는 82에서 놀고 남편은 지금 파김치담궈요^^ 13 남편아고마워.. 2018/03/17 3,126
790186 중랑구 살기 너무 힘드네요 88 ... 2018/03/17 28,146
790185 삼겹살팬 뭐 사용하세요? 4 항상봄 2018/03/17 1,610
790184 저는 무례한 소리 들어도 그순간 컥하고 5 저니 2018/03/17 1,668
790183 지하철이 지나가는곳 근처는 소음이나 진동이 어떤가요 역세권 2018/03/17 417
790182 운전 못하는 여자 1인 경주 벚꽃여행 괜찮을까요? 18 장롱면허 2018/03/17 3,450
790181 이사업체들 원래 이런가요? 2 ㅇㅇㅊ 2018/03/17 1,213
790180 아쉽기도 하고 안보니 좋기도 하고 이상한 마음.. 2018/03/17 590
790179 라이브 보는데 눈물나요 ㅜ 1 2018/03/17 1,864
790178 보수당 출신 대통령의 최후는 한결같네요. 16 카레라이스 2018/03/17 1,989
790177 최진실은 연기를 참 잘하네요.. 17 .. 2018/03/17 5,791
790176 국가에서 시터 보조금을 주면 좋겠어요.. 5 ... 2018/03/17 2,058
790175 82csi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9 답답 2018/03/17 1,852
790174 친정엄마랑 정말 안맞는거 같아요 1 답답 2018/03/17 1,924
790173 예전에 몸매 좋았던 분들은 지금 7 엔절 2018/03/17 3,8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