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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의 감정과 제 감정이 분리가 안되는데 제가 이상한건가요

감정분리 조회수 : 2,637
작성일 : 2017-11-30 11:15:43
워낙에 다사다난한 일을 많이 겪어서그런지 건강 정신적인부분 완전
망가졌어요 그 출발점은 남편이에요
오랜기간 남편에 대한 원망 앙금 감정이 상당히 안좋아요
지금은 무료하게 매일매일을 보내고있어요
남편은 남편대로 저는 저대로 힘내서 살아야되는데 저는 의지력이 아무것도 없어요 남편도 심리적인면은 저랑 비슷한데 유일한 해소법이 술이에요
원망의 골은 깊어도 나는 나대로 즐겁게 지내야되는데 모든것이 부질없단 생각만 들어요
건강히 지내기위한 운동이라던지 이런 노력도 포기 건강해지기 위한 식단 음식도 포기 배우고 싶은것도 없고 취미생활 공부 즐겁게 지낼 방법 아무런 의지없어요
배우고싶은것도 하고싶은것도 가고싶은곳도 없어요
그냥 무기력하게 살아가고있어요

그런데 문제는 남편의 감정에 제 기분이 좌지우지 동요돼요
종일 남편 기분이 그럭저럭 괜찮으면 무난히 하루가 지나가고 오전에 남편때문에 기분 상하면 종일 기분이 너무 짜증스럽고 더러워요
그리고 낮엔 아이랑 웃고 즐겁게 있었는데 남편이 일하면서 밖에서 받은 스트레스 퇴근하고 집에까지 가져와서 술마시면서 분위기 어둡게 만들면 제 감정은 바닥까지 내려가요
술 마시는게 일상이고 술습관이 나쁘지않다면 제가 잔소릴 할 일이 없죠 그런데 제 감정을 덩달아 피폐하게 만들어서 저는 술만 봐도 진저리가 날 지경이에요
7일중 8일을 술을 마시고 평소엔 맥주만 두세캔마시고 티비보면서 밥먹으면서 맥주마셔요 혼자 외롭게 조용히?먹어요
저녁밥상 차려주고 혼자 술마시면서 저녁먹고 저는 아이랑 있어요
남편 퇴근전 아이랑 저는 저녁먹어요
주말엔 남편은 소주랑 맥주를 마셔요
밖에서 스트레스받은 일 있으면 평일에도 소주를 마셔요 이런날은 절 붙잡고 얘기 좀 하자하고 저는 인상 팍팍쓰죠
스트레스받은 일 있는데다 제 잔소리까지 더해지면 그날밤은 쩌렁쩌렁 고래고래 남편의 고함소리에 딱 미쳐버릴지경이에요
늘 이런 패턴인데 이게 어떻게 정상적으로 살아가는건가요
남편이 마음에 아픔이 많은데 제가 남편의 마음을 눈꼽만큼이래도 이해해줄 노력을 조금이라도 이런 성의를 보인다면 남편도 순화될텐데 저는 그런 노력이 하기싫어요
남편은 제게 따뜻한 말한마디 따뜻함을 바라는데 저는 따뜻한 말한마디 해준적없어요
미운정은 있고 애정은 없어요
저희집에서 남편은 그림자 같은 존재에요 있는 듯 없는 듯 제가 사람취급을 안 해요
남편은 어딜 가던 무얼 하던 뭘 먹던 제게 권하는데 제 대답은 항상 아니에요
제삶에서 남편을 배제시켰는데 정신적인부분은 독립이 안되요
왜 내기분을 덩달아 더럽게 만드는거지??이게 늘 저는 불만이에요
저는 오직 아이랑 다녀요
셋이 함께 외출은 가뭄에 콩나듯 함께 외출해요
이것도 이유는 그거에요
아이랑 다니면 제기분이 나빠질 이유가 없고 아이가 제 말 안 들을 이유도 없고 남편이랑 다니면 기분 좋았던 적보다 기분 나빴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고 같이 다닐 필요도 이유도 제 의지도 없어요
어떻게 생각해보면 제가 이기적인거죠
아이는 아빠를 싫어하지않아요 좋아해요
남편은 단순하고 깊게 생각하진않고 욱할때 고함만 버럭 제게 바라는것도 없고 따뜻하게 대해주기?사람대접 해주기?
단 한번이래도 맞장구쳐주며 신세한탄 들어주기 이런거에요

아이가 했던 말이 왜 엄마아빠는 배려랑 양보를 안 하지?왜 그럴까??라는 말을 했는데 저희가 이기적인부모라는건 확실한것같아요
각자의 스트레스가 우선인것보면 형편없는 부모죠ㅠㅠ

IP : 58.126.xxx.3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
    '17.11.30 11:29 AM (121.160.xxx.222)

    관계개선을 원하는게 아니라 완전한 분리를 원하시는 거네요.
    남편은 정서적 관계를 원하지만 원글님은 거절하고
    이혼할 생각은 없고...

    원글님의 정서적 괴로움 보다는 아이 생각이 앞서네요.
    저리 냉랭하고 싸워대는 부모 밑에서 자라기 얼마나 고달플까...
    아이가 웃나요?
    원글님이 잘 키워서 아이는 밝게 자라는 것 같아요?

    그거 아이가 좋아서 웃는거 아닙니다...
    내가 웃어야 엄마가 행복하다, 엄마를 행복하게 할수 있는건 나뿐이라고
    필사적으로 웃음 쥐어 짜내는 겁니다...
    아이 본인의 감정은 살필 틈도 없이 아이가 부모를 보살피는 거예요...

    원글님의 불행은 원글님 선택이니까 괜찮은데
    아이가 불쌍해요. 너무너무.

  • 2. 님이 이상해요
    '17.11.30 11:30 AM (115.140.xxx.66)

    정상인 사람도 님같은 사람이랑 살면 피폐해 지겠네요
    제가 보기엔 님 때문에 남편분이 망가지는 것 같습니다
    배우자를 그림자 취급 하다니 님이 정말 나빠요

  • 3. ㅇㅇ
    '17.11.30 11:33 AM (211.36.xxx.227)

    그런 남편이라도 없으면 원글님이 당장 이 추운날에 나가서 돈 벌어야돼요.

  • 4. ..
    '17.11.30 11:38 AM (118.216.xxx.207) - 삭제된댓글

    남편은 회사에서 스트레스 받고, 집에서 풀고 싶어하고.
    이 과정에 아내는 남편한테 스트레스 받고, 어디 풀 데가 없고.
    남편은 아내의 역할이 자신의 스트레스 해소에 동참해주는 것 까지이고,
    아내는 남편의 역할이 자신의 행복증진 기여에 있죠.
    함께 외출해서 즐거운 시간 보내고, 같이 하하호호 즐겁게 식사하고 술도 마시고요.
    아내는 남편의 감정 쓰레기통 노릇이나 하고, 남편과 함께 행복 추억 쌓기가 어려워지니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피하죠.
    만나면 기분이 나빠지면 누가 만나겟어요. 그건 남이라면 너무나 당연하고, 남편이라도 하는 수 없어요.
    상대와 만나서 하하호호 즐겁고 함께 하는 시간이 외출이든 식사든 술자리든 두 사람 모두 즐거워야지,
    누군 스트레스 해소하고, 누군 스트레스 해소의 보조자로 역할이 고정되고, 스트레스가 해소된 다음에 상대방의 즐거움을 위해 나도 뭔가를 보상하는 게 없다면 남처럼 되는 거죠.
    어떤 것을 일부러 하지 말아야 하는지, 어떤 것을 일부러 해야하는지 어느 정도는 가닥이 나오죠.

  • 5. 아이
    '17.11.30 11:39 AM (175.223.xxx.219)

    “아이가 제 말 안들을 이유도 없고”
    이 부분이 제일 걸리네요.

    사이 좋지 않은 부부 사이의 아이가 대리 배우자 역할을 했을때
    그 상황이 아이의 삶을 어떻게 망가뜨리는지 아신다면
    자기 반성와 행동교정이 되시겠지만
    쉽지 않네요. 전문가의 개입을 받으시길 추천드립니다.

  • 6. ..
    '17.11.30 11:42 AM (118.216.xxx.207) - 삭제된댓글

    그런데, 부부생황은 가면과 연기가 필요해요.
    문제를 풀 수 잇는 실마리는 내가 먼저 긍정적인 행동을 하는 것이죠.
    그런데, 지끔까지 상대가 깔아놓은 업이 있다보니, 내가 감정적으로 쉽지 않죠.
    그래서, 연기가 필요하죠. 부부 사이에는 같은 말도 부드럽게 하는 게 필요하고, 그러려면 연기력과 가면이 필수예요. 남편의 나쁜 습관을 교정하는 것을 목표로, 웃으면서 교정되었으면 내가 얼마나 행복할지에 대해 반복적으로 요구하는 겁니다. 아이 다루듯이 훈계하고 가르치면 소 귀에 경읽기죠.

  • 7.
    '17.11.30 11:44 AM (211.176.xxx.87) - 삭제된댓글

    잘 읽었어요
    자신에 대해 꽤 잘 알고 계신 느낌인데요? 아직 성숙? 하시진 않은 거 같아요 저도 그래요
    일단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기분이란 게 큰 문제가 아니란 거에요. 님 말씀대로 기분 더러운 거 그거 화재난 것도 아니고 괜찮다는 겁니다.
    이럴 때 기분을 바라보라고 하거든요, 기분을 그대로 읽어주세요. 아 내가 지금 기분 상했다, 속상하다, 아 지금 또 화가 좀 나네? 그리고 기분은 바람처럼 머물다가도 지나가요, 내버려두세요 기분의 요동을요. 지금기분이 상해도 나 자신은 상하지 않아요 그리고 그 기분 자체가 큰 의미가 없답니다. 반대로 행복한 기분도 많이 느끼고 지나가고 그래요.

    남편에 대해 다시 보셔야 할 거 같아요~
    소중한 남편, 잃지 마시고 아끼시고 님 자신도 아끼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 8. 원글
    '17.11.30 11:55 AM (58.126.xxx.33)

    귀중한 말씀감사합니다 예전에는 저도 남편도 젊어서 뭣모르고 순간순간 욱하는 감정을 그대로 면전에서 겪었고 오랜기간 쌓이고 쌓였는데 이제는 세월도 흘렀고 저도 목소리가 나름 커졌고 제목소릴 내게됐고 무엇보다도 남편이랑 어디를 뭘 무엇을 이럴 필요가 없고 같이 외출할 의지 함께 안 다녀서 만사 편하구나라는걸 깨달았어요 이런점은 제가 이기적이다라는 건 저도 알아요

  • 9. 원글
    '17.11.30 12:04 PM (58.126.xxx.33)

    제가 내린 결론은 남편이 그동안 오랜기간 부린 승질머리때문에 제가 이런 상태가 되었고 남편은 예전에 비하면 승질머리가 분명 양호해지긴했지만 저는 꼭 어딜 함께 무엇을 할 필요는 없다라는걸 깨달아서 남편의 외로움은 스스로 자업자득이다라는거죠
    하지만 평생 이렇게 살수없는 노릇이고 노력을 하긴해야되는데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 10. ...
    '17.11.30 12:06 PM (125.185.xxx.178)

    지금 당장은 남편이 귀찮아서 없어졌으면 하겠지만
    나중에 진짜 남편이 부재되서 후회해도 소요없어요.
    자녀가 부모말 듣고 따르는건 부모가 성인이고
    자녀가 미성년자일때,
    커서는 부모가 두분 다 정정하실때예요.
    한분이라도 없으면 부모알기를 우습게 알아요.
    착각하지 마시고 정신차리세요.

    부부상담가지고 관계회복에 신경쓰세요.

  • 11. 위 댓글들
    '17.11.30 12:28 PM (211.227.xxx.215)

    모두에 공감합니다. 원글님 반성하시고 행복을 스스로 발로 차지 말라는 글들.
    아직 결혼에 실패한 것은 아니니 바닥 치고 솟구쳐 오르시기 바랍니다.

  • 12. ㅇㅇ
    '17.11.30 1:02 PM (121.165.xxx.77)

    남편이 그렇게 미운데 왜 같이 살아요? 남편이 불구대천의 원수에요? 용서가 안되면 갈라서야죠. 뭔 응어리가 그렇게 많은가 모르겠지만 응어리가 안풀리면 갈라서요 왜 붙어서 서로를 괴롭혀요?

    가족간에 밥도 같이 안먹어 대화도 없어 배우자의 스트레스도 이해안해... 그집남편의 7일중 8일 술먹는 이유가 거기있겠네요

  • 13. 공감
    '17.11.30 2:37 PM (125.183.xxx.190)

    저는 원글님의 마음을 백프로 이해합니다
    그리고 저 위의 점 둘 님 말씀이 댓글 가운데 제일 원글님 심정을 잘 표현한거구요
    켜켜히 쌓인 앙금때문에 마음이, 정서가 얼어버린거죠
    남편의 감정 쓰레기통 억할이 얼마나 힘들고 마음을 피폐하게하는지 당해본 사람만 압니다
    특히 표현하는 방식이 거칠고 버럭하고 성질내면 내성적이고 심약한 사람은 피페해질대로 피폐해집니다
    남편이 단순하기 때문에 아내가 어떤 성향을 가진 사람인지 살피지못하고 자기만의 방식을 맘대로 표출하기때문에 더 힘들어지죠
    댓들들 다 옳은 말이지만 원글님 성향에는 잘 맞지않고
    그래도 좋아지려면
    남편이 자기 스트레스 풀려고 아내에게 또 다른 스트레스를 줬다면
    반드시 그 다음에 보상이라든지 미안함이라든지 기타방식이 동반되어야해요
    남편 기분 괜찮을때 나의 마음 상태를 차분히 잘 전달해보세요
    여러분 반복해야지 한두번으로는 무지 힘들거에요
    원글님 마음을 알지도 못하고 미처 알려고 하지도 안했기때문에
    나의 마음 상태를 알려주면 놀라면서 조금씩 깨다을지도 모릅니다
    내 마음 상태를 차분히 화내지않고 전달해본다
    되도록 환경을 바꿔서 집이 아닌 외식할 때나 카페에서 전달해보시기를 권해봅니다

  • 14. 원글
    '17.11.30 3:22 PM (223.39.xxx.158) - 삭제된댓글

    저는 얼마전까진 우울증약을 먹다말다했고 나아지는 것 같지않아서 중단했어요
    어쩌다 이렇게 된건지 착찹해요 남편 기분에 동요되는건 싫고 저는 세밀하게 잔소리해요ㅠㅠ
    술마실때마다 횡설수설하지말고 조용히 마셔라 제귀엔 씨끄럽게 들려서 대낮에도 티비소리 줄여라 밤에도 티비소리 확 줄여라 목소리가 기본적으로 커서 제귀에 거슬려서 집에서 전화통화하는데도 전화통화도 목소리 낮춰라 밖에 나가서 담배피는것도 사람안다니는 구석에서 담배펴라고 하고
    술마실때마다 담배피러나갈때마다 티비소리 높일때마다 남편을 디테일하게 감정적으로 모는거죠
    남편에 대한 앙갚음인거같아요 남편의 승질머리가 조금은 양호해진후부턴 저도 제목소리를 내게 된거죠
    결국 남편을 가족에서 배제시켜버리게 된 지경에 이르렀구요
    어느날 그런말을 제게 했어요 내가 너랑 살면 내가 돌아이가 되겠다고

  • 15.
    '17.11.30 5:32 PM (218.153.xxx.81)

    저는 좀 다른 관점에서 보고 싶은데 ‥
    원글에 나온 증상은 알콜중독가족증후군이네요.
    낭편은 알콜의존증 확실하고요. 오랜 세월 그리 지냈으니 배우자가 겪는 무력감 우울감 분노 회피 ‥ 이런 게 정말 전형적이네요. 알콜중독가족증후군으로 찾아서 전문 상담 해보세요. 아니면 책이라도 찾아 읽고. 알아넌이라고 자조모임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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