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고당한 특성화고 학생

사랑 조회수 : 3,337
작성일 : 2017-11-30 08:37:13
어제 jtbc 뉴스에 공개된 카톡 문자 내용보고나니 어제밤부터 오늘 오전까지 내내 맘이 너무 안좋네요


앉을 시간도 없다.. 살려줘..  아이가 친구에게 보낸 문자

고등 아들이 잇어 그런지 더더욱 넘 불쌍하고 눈물나고 ㅠㅠ 

40도에 육박하는 찜통 더위에 ..그게 착취지.. 실습인가요

왜 우리 어른들은 이렇게 모진지..  고등학생이면 아직 미성년 인데 보호해주지는 못할망정..

부디 천국에 가서 좋은 것만 누리고 살앗으면 싶습니다.
IP : 203.170.xxx.19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7.11.30 8:39 AM (114.200.xxx.93)

    특성화고 저는 애초부터 반대했습니다
    어린나이에 졸업전 의무적으로 기업에 들어가 인턴생활해야하고 차별받고 사고당하고...
    말이좋아 특성화고지 정말 부모로서 자식 어린나이에 돈벌려고 산업현장에 내보내는거 정말 못할짓입니다.

  • 2. 에고
    '17.11.30 8:41 AM (211.225.xxx.140) - 삭제된댓글

    저 이제 봤어요
    아들 키우는 입장에서 사회가 너무 두렵게 느껴져요
    대학 안 가도 된다 특성화고 가도 된다고 말했는데
    이런 현실이라니 어찌 특성화고 가라는 말을 그리 싶게
    내뱉었는지‥
    제가 이리 가슴 아픈데 부모 가슴은 어떨지 상상이 안갑니다 ㅠ

  • 3. ᆢ철렁
    '17.11.30 8:47 AM (183.107.xxx.248) - 삭제된댓글

    공부 못하는 아들둔 엄마라
    특성화고에 관심 많은데
    거기서도 공부 잘하는 10프로 정도만 좋은회사
    들어가고 다른아이들은 150 받으며 공장으로
    간다네요
    제직원 아들은 좋은회사 들어가서 좋아하는데
    모든아이들이 그런게 아니니 무조건
    가라고 못하겠어요

  • 4.
    '17.11.30 8:48 AM (211.253.xxx.18)

    그 화면 영상 뉴스에서 몇번 봤는데 볼때마다 마음이 ...19살이면 아직 어린애인데. 그 부모들 심정이 어떨까요? 남들 대학공부할때 일시키는것도 본인이 원했던 사정이 그리했던 마음이 어떨지..

  • 5. 고등학생을
    '17.11.30 8:59 AM (119.204.xxx.38)

    착취하는 회사는 제정신인가 싶어요.
    돈밖에 모르는 사람들....
    그런 마인드로 생산해내는 회사 제품은 얼마나 또 믿을만한가 싶구요.

  • 6. 시크릿
    '17.11.30 9:04 AM (175.118.xxx.94)

    어른들이 미친거죠
    미안하고 불쌍해서 어쩐대요
    좋은곳에서 편히쉬길기도합니다ㅠ

  • 7. ...
    '17.11.30 9:12 AM (220.75.xxx.29)

    집에서 둥기둥기 애기취급 받는 내 딸보다 이삼년 더 나이든 같은 아기같은 학생이...
    학생을 데려다가 저리 부려먹어 죽게 만든 회사는 망해야 합니다. 저주받아라 미친..

  • 8. ...
    '17.11.30 9:54 AM (1.235.xxx.210)

    성인이 실습을 해도 실습생의 인권 따위는 있지도 않고 힘들고 어려운 일 다 시켜요. 그래도 참는 사람이 있는 반면 못참고 그만 두는 사람도 있구요. 성인들은 그러기라도 하는데 그 학생은 어리다보니 하라는대로 해야한다는 생각에 힘들어도 그 일을 감당하다가 그렇게 된 것 같아요. 어떻게 그렇게 위험한 일을 실습생 혼자 하도록 내버려둘 수가 있는지... 그 책임자들은 철저하게 조사해서 징계받도록 해야 할 거구요, 특성화고 학생들 실습에 대해서도 뭔가 법적으로 보호장치가 있어야 할 것 같아요.

  • 9. ..
    '17.11.30 10:12 AM (218.148.xxx.195)

    진짜 사람을 소모품 취급했던 그 성장 지겨운 그 성장주의가 이리 만든것같아서
    미안하네요..

  • 10. ...
    '17.11.30 10:19 AM (121.144.xxx.93)

    정말 화가 나요.
    어린애들 데려다가 아직도 그런환경에서 일한다는 것이요.

  • 11. 나쁜 어른들
    '17.11.30 10:57 AM (117.111.xxx.212)

    기업도 나쁘고
    무조건 취업실적에만 연연하는
    학교도 나빠요

    학생을 보내놓고
    취업환경 확인도 안하는 학교

    학생을 돈벌이 수단으로만 여기는
    기업

    적폐들이에요

  • 12. ...
    '17.11.30 11:09 AM (118.176.xxx.202)

    얼마전 엘지 유플러스 콜센타 다니다가
    자살한 아이도 특성화고 취업이라죠?

    콜센타갈거면 특성화고를 뭐하러가요?

    이런거라면 특성화고는
    세상물정 모르는 어린애들
    기계화 도구화 만드는건데
    아무 필요도 없는 학교잖아요

  • 13. ...
    '17.11.30 12:13 PM (221.149.xxx.212)

    안타까워 죽겠네요.

  • 14. ..
    '17.11.30 3:22 PM (220.70.xxx.225)

    너무 속상하고 안됐어요.ㅠㅠ
    부모님 심정이 어떨지...
    담임샘이 넘 나빠요. 뻔히 상황알면서 그냥 관례라고 넘어가다니. 자기자식이었다면 그냥 놔뒀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5360 몸이 아파요 스트레스 2017/12/03 1,099
755359 삼륜사륜 오토바이 추천해주세요~ 야옹~ 2017/12/03 683
755358 책을 좋아하시는분들은 어떤 일들을 주로 하시나요?? 4 wow 2017/12/03 1,944
755357 전 오히려 시댁에 고마워요. 7 ㅎㅎㅎ 2017/12/03 3,906
755356 중고생 패딩요 6 중딩맘 2017/12/03 1,627
755355 량현 량하 는 부모님이 없나요? 8 아저씨됐네 .. 2017/12/03 7,309
755354 정말 질좋은 가디건(코트느낌) 정말 싸게 파네요 55 맘에듦 2017/12/03 22,911
755353 그알-부인이 범인인듯... 4 vv 2017/12/02 5,122
755352 외출 후 세안 시예요. 2 뭔자신감 2017/12/02 1,627
755351 기분나쁜일이 좋은점도 있네요 5 2017/12/02 2,435
755350 확실히 문화주류에 밀린 느낌.상받는 팀 노래도 몰라요. 3 햇살처럼 2017/12/02 1,534
755349 영어레서피에서 헤비크림이 뭔가요? 6 ... 2017/12/02 1,894
755348 간단 동치미를 했는데 약간 짠게 맞나요? 2 ㆍㆍㆍ 2017/12/02 1,564
755347 발리여행 13 발리 2017/12/02 3,476
755346 좀전 벤츠글 없어졌네요 19 뭐임? 2017/12/02 4,339
755345 김장김치 1 바다짱 2017/12/02 1,186
755344 멜론어워즈에서 방탄 지민이 입은 블라우스랑 4 ㅎㅎ 2017/12/02 1,962
755343 세탁후 얼룩진 패딩.. 이럴땐 어찌해야하나요? 4 아메리카노 2017/12/02 1,037
755342 멜론뮤직어워드는 입장료가 얼마에요? 3 .. 2017/12/02 1,711
755341 혹시 김장 절임배추 남거나 또 김장하실 분들은 백 물 김치 담아.. 61 대딩 엄마 2017/12/02 7,223
755340 이 세상에 영원한 건 추억 뿐인가요? 10 .... 2017/12/02 2,309
755339 아이가 안쓰러워요 3 아이 2017/12/02 1,487
755338 케이크 늦어서 안먹고 냉장고에 넣었어요 6 ㄴㄷ 2017/12/02 1,810
755337 미국 주재가게 되었는데 도와주세요 ^^ 13 궁금해요 2017/12/02 4,048
755336 미혼 여동생이 약대 가고 싶다고 하는데요 39 답답 2017/12/02 7,7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