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해장면 오토바이 운전자가 서서 구경만 하고 가버렸대요

중국이냐 조회수 : 5,866
작성일 : 2017-11-30 03:06:35

전 중국 기사인 줄 알고 클릭 했어요

다른 행인과 다른 오토바이 운전자가 신고 했으나 여성은 사망 했구요

앞에 지나간 오토바이가 있었는데 구경만 하다가 갔다고 합니다.

기가 막힙니다.

대단한 사람이예요.




--------------------------------------------------------------------

길가서 아내 살해 남편…오토바이 세우고 구경만 한 시민

2017. 11. 28. 11:16

                                                                 


©    26일 저녁 서울 강남구의 한 빌라에서 20대 남편이 이혼 소송 중인 아내를 살해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사진은 남편이 범행 현장으로 들어가는 장면. 

26일 저녁 서울 강남구의 한 빌라에서 20대 남편이 이혼 소송 중인 아내를 살해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사진은 남편이 범행 현장으로 들어가는 장면.


서울 강남구의 한 길가에서 20대 남편이 아내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할 때 최초 목격자가 이를 그냥 지나친 것으로 확인됐다고 27일 SBS가 전했다.

26일 저녁 6시 10분쯤 남편 A씨(24)가 별거 중인 아내 B씨(22)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숨지게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A씨는 B씨가 살고 있는 빌라 앞에서 미리 준비한 흉기로 살해를 저질렀다. A씨와 B씨는 합의이혼 조정 기간 중인 상황이었다.

A씨가 몸싸움을 벌여 B씨를 제압할 당시 오토바이를 타고 바로 옆을 지나가던 시민이 이 장면을 목격한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이 시민은 별다른 조치 없이 현장을 그냥 지나갔고 A씨는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것을 조사됐다.

[사진 SBS 뉴스 캡처]


이어 오토바이를 몰던 다른 시민과 근처 편의점 주인의 신고로 현장에 순찰차와 구급차가 도착했지만 B씨는 이미 늦은 상태였다.

신고자는 인터뷰에서 “제가 도착했을 때 (오토바이) 한 대가 먼저 있었다. 구경하던 사람이 있었는데 그 분은 아무 조치도 안하는 것 같아서 (제가 신고했다)”고 말했다.

[

IP : 223.62.xxx.240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11.30 3:09 AM (220.92.xxx.156)

    님같으면 말리실 건가요?저라도 무서워 도망갑니다.신고는 하구요

  • 2. 네 신고는 해야죠
    '17.11.30 3:10 AM (223.62.xxx.240)

    사고가 나기 전에요
    그걸 안할 수 있는 인간이 있다는게 대단하다는거예요

  • 3. .....
    '17.11.30 3:30 AM (39.115.xxx.106)

    제목에 오토바이 운전자가 살해장면!!!을 보고도 그냥 간것처럼 했는데
    본문엔 부부가 몸싸움할 당시에 보고서는 그냥 지나간거고
    지나가고 난후에 살인이 일어난것임.

    아마 그 오토바이 운전자는 그냥 부부싸움인줄 알았을것 같네요.

  • 4. 살해 직전까지 본거잖아요
    '17.11.30 3:50 AM (223.62.xxx.240)

    칼로 찌르기 전이라 하더라도 그냥 떠날만한 상황이 아닐텐데요
    뒤에서 달려온 사람들이 그 구경꾼을 본거고 그사람들이 신고 했을때는 큰 사건이 난 후였어요.
    뒤에서 사람들이 뛰어올 정도면 멀리 있던 사람들이 위험을 감지한거구요

  • 5. ㅌㅌ
    '17.11.30 5:30 AM (42.82.xxx.58)

    저는 이사건보다도 중국에서 일어난 사건인데
    감옥에 불이나서 죄수가 수갑과 철창에 묶인채로 타죽는걸
    근처 아파트창문에서 폰 동영상 찍은 놈 생각나네요
    사람이 불에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찍어서 올릴 생각을 하다니..보고 토할뻔 했어요
    이놈이 진짜 사이코패스입니다
    정보공개가 잘되니 요즘 너무 역겨운 사건을 너무 많이 알게되네요

  • 6. ...
    '17.11.30 6:43 AM (175.223.xxx.248)

    오토바이 운전자는 그게 살해하는거 아니라고 생각했을 수도 있지 않나요. 그냥 길가다 내 옆에서 살인이 발생했을거라 생각못하면 인지 못했을 가능성도 생각들어요. 저는 그보다는 인지하고도 무서워서 외면하겠다는 댓글같은게 더 무서워요. 도망쳐서 신고라도 해야지.

  • 7. 젊은 남녀가
    '17.11.30 7:36 AM (223.62.xxx.200)

    몸싸움하고 소리지르고 싸운다고 바로 신고하게 되나요? 정확한 사실 확인후에 알려주면 좋겠어요 정말 칼로 찌르고 있는데 구경만 한거라면 처벌받을수도 있은거구요

  • 8. 00
    '17.11.30 7:42 AM (49.175.xxx.137) - 삭제된댓글

    남녀 싸움에 신고자나 중재하던 사람들 낭패 본 사람들 한둘인가요?

    이건 비난할 부분은 아니라고 봅니다
    여자가 구조 요청을 하기전에는
    그냥 지켜보는것만으로도
    가해자가 더 위협을 못하게 됩니다

    도움받고 뒤통수쳤던 여자들이 이런 사건의 진짜 가해자라 생각합니다

  • 9. 멀리 있는 사람들이 신고하려고 달려오는 상황
    '17.11.30 8:04 AM (223.62.xxx.240)

    멀리서도 긴박하게 죽고 사는 문제라고 인식했는데 옆에서 구경하던 사람이 몰랐다구요?

  • 10. ..
    '17.11.30 8:05 AM (118.36.xxx.221)

    대부분 부부싸움에 끼고싶지않죠.

  • 11. 중재라뇨
    '17.11.30 8:05 AM (223.62.xxx.240)

    신고했어야죠.

  • 12. 구경 했다는게 관건이죠
    '17.11.30 8:06 AM (223.62.xxx.240)

    그렇게 몸 사리고 남이 죽던 말던인데 구경 했다는...무서워서 간게 아니잖아요.

  • 13. 무조건
    '17.11.30 8:06 AM (182.231.xxx.100) - 삭제된댓글

    신고합시다. 백에 하나가 살인이 난다해도 신고하면 막을수 있잖아요. 난 고딩애들 으슥한데서 우르르 몰려있어도 신고해요. 혹시 누구 집단으로 린치할까봐.

  • 14. 근데요
    '17.11.30 8:13 AM (125.177.xxx.163)

    저희아이가 지방에 갔다가 거기서 편의점앞에서 싸움난걸보고 말리면서 경찰에 신고를했어요 일년도 더 전에
    그걸로 얼마나 귀찮고번거로운일이 계속인지 ㅜㅜ
    조사받으러와라
    피의자가 혐의부정하니 이 재판에 네가 와야한다 너 안오면 벌금때린다 이 난리를 겪더니
    다신 그런 신고 안한다고합니다
    군대가면 거기서도 법정츨두하라고하면 휴가빋아나와서 진술해야한대요

    이런것도 개선돼야한다고봐요

    물론 저사건 오토바이남이 그런이유로 신고안했는지는 모르지만

  • 15. 젋은 남녀건 뭐건
    '17.11.30 8:38 AM (222.104.xxx.5)

    도와주지는 않더라도 신고해야죠. 아니 애초에 여자가 일방적으로 맞아도 부부싸움이다 하면 그냥 지나가잖아요. 그게 잘못된 거죠. 가정폭력으로 도망친 분들 수기에 그런 이야기 천지에요. 맞고 있는데도 아무도 신고안해주다가 한 여성이 덜덜 떨면서 신고한다고 영상 찍는다고 소리친 덕분에 살았다는 수기도 있어요. 낭패본 사람이 너무 많다니요? 누가요?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남자의 조작글들이요? 우리나라 사람들 신고안해요. 그나마 신고하는 사람들은 여자에요. 아동학대도 여자들이 신고해요.

  • 16. 사실
    '17.11.30 8:44 AM (110.70.xxx.126) - 삭제된댓글

    그냥 단순히 싸우는걸로 봤을수 있죠. 원글이는 신고해본적 있어요? 했더니 저보고 그 사람들 옆에서 있으라더군요

  • 17. 제도개선
    '17.11.30 10:12 AM (106.240.xxx.214)

    맞아요 신고하면 오히려 그떄부터 괴로워요 신고 한 사람 신원 비밀보장이 된다고 할 수 있는지 알 수도 없고 신고하면 한번에 끝나는거 아니고

  • 18. robles
    '17.11.30 10:32 AM (191.85.xxx.251)

    댓글보면 남의 일 끼어들어서 좋은 결과 못봤다는 댓글이 많더라고요.

  • 19. 333222
    '17.11.30 10:41 AM (61.74.xxx.119)

    끼어들면 귀찮아지긴 하지요. 하지만 자신이 간절하게 도움을 요청할 때 다른 사람들이 외면합니다.
    보이지 않지만 내가 한대로 받는 법. 자신에게 돌아와요.

  • 20. ㄷㄴㅂ
    '17.11.30 11:26 AM (223.33.xxx.94)

    도와서 낭패봤단 글 말고 현실에서 보니까요.
    다른 기사는 그냥 지나가며 봤다던데요.
    일부 남자들은
    남자 도움 필요없다는 일부 메갈워마드 영향도 받겠지요.
    모르는 남자분들께 도움 받은 기억 몇 있고
    참 고맙게 여기고 있습니다.

  • 21. ....
    '17.11.30 12:13 PM (39.115.xxx.2)

    남녀가 싸우면 무조건 신고 할랍니다. 이건 그냥 무조건적인 힘과 권력의 차이라 끼어들 것도 없이 무조건 신고하는 게 상식이고 일상이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 22. ....
    '17.11.30 12:15 PM (39.115.xxx.2)

    글고 그냥 부부 싸움이란 말 좀 하질 말길..남녀는 물리력 차이가 상대가 안돼요, 무조건 신고하고 봐야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6961 정세현 전통일부장관이 남북정상회담 가능성 있데요. 12 .... 2018/02/08 1,317
776960 물가가 엄청나게 뛰어서 뭘해도 돈돈돈돈 하게 되네요 16 모든게 너무.. 2018/02/08 3,662
776959 "추운 겨울에도 회장님 오는 날엔 유니폼만 입고 서 있.. 4 샬랄라 2018/02/08 1,285
776958 엑소팬들 댓글들 보다가 웃겼던 것들... 13 뱃살겅쥬 2018/02/08 3,727
776957 평창으로 주말나들이 10 깽투맘 2018/02/08 1,010
776956 오 신기해라 서울이 평창보다 북에 있어요~~ 5 아마 2018/02/08 1,637
776955 자동차 구매시 캐시백..블로그에서 유선상담 받는거 뭐에요? 1 레지나 2018/02/08 437
776954 김명수대법원장님 술먹고 외롭다고ㅜㅜ 13 ㅅㄷ 2018/02/08 3,835
776953 인천대.... 충북대 18 ^^ 2018/02/08 5,504
776952 청소도우미 여사님 침대밑 침대서랍밑빼서 청소 해주시나요? 16 2018/02/08 5,801
776951 울 아들이 초등 졸업예정인데, 중학교 교복을 입고 자도 될까 묻.. 13 어이없음. 2018/02/08 1,870
776950 키움증권 오랜만에 들어가보는데 2 00 2018/02/08 1,249
776949 수호랑 반다비 애니메이션 요것도 좋네요 8 ㅇㅇ 2018/02/08 785
776948 맏며느리 제사 29 제사 2018/02/08 7,037
776947 어느나라 언어인지 궁금해요 4 유툽 2018/02/08 1,089
776946 베스트 글들 멋지네요. 알바들 수고했어용~ 16 와아~ 2018/02/08 1,769
776945 녹차하루2잔이면 만성페질환40% 감소 1 녹차 2018/02/08 2,119
776944 지금 백화점이나 아울렛에 롱패딩 아직 파나요? 1 .... 2018/02/08 1,154
776943 수호랑하고 반다비요 2 ... 2018/02/08 917
776942 친정 육아 도움 조금 부럽네요. 8 oo 2018/02/08 2,229
776941 평창 올림픽 아이랑 가려면 5 .. 2018/02/08 809
776940 직장생활하다보니 왜 학벌이 중요한지 59 학벌 2018/02/08 23,764
776939 손사장님 기계적중립 하려면 똑바로 하세요 2 ㅅㄴㅈ 2018/02/08 703
776938 고배우님의 이후는 한가지 1 위대하신 2018/02/08 2,523
776937 경찰, '횡령·친척 취업청탁' 신연희 강남구청장 구속영장 신청 8 샬랄라 2018/02/08 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