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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사생활을 모두에게 들려줘야 할 의무가 있는 건 아닌데.

노출증환자 조회수 : 3,975
작성일 : 2011-09-16 11:04:40

어린이 도서관 휴게실에서 ( 휴게실이지만 탁 트인 공간이라 거기서 공부하는 애들도 있더라구요. )
여성분 둘이 아이 영어 교육 걱정에서 시작해서
산부인과 갔다 온 얘기에, 밤일 하기싫다, 거기 염증 생겨서 그런 얘기에 
제가 창문 열고 소리분산시키려고 노력하고 눈치줘도 1시간동안 꿋꿋하게 떠들더니, 
작정하고 제가 휴대폰 크게 통화하니 남의 소리는 듣기 싫은지 그제서 가더라구요.
자기애들이 거기서 공부하는 것도 아니었고. 



돈 2천원이면 바로 앞 롯데리아 커피도 마실 수 있는데 
어떤 이들은 나이들면 정말 
염치나 수치심이 병적으로 없어지나 봐요. 
불특정다수에게 자기 사생활을 들려줘야 할 의무가 있는 건 아닌데 말이죠. 
그런 사람 한 두 명이, 품위있는 엄마들 백 명의 이미지를 훼손시켜요.


다른 도서관, 잠실에 있는 어린이 도서관은 휴게실이 너무 작은데 
주구장창 진치고 수다 떠는 엄마들땜에
자리없어 애들이 밥 못 먹고 그냥 가는 경우도 봤어요.
제발........... 2천만 씁시다. 바로 옆에 던킨있잖아요. 

IP : 211.207.xxx.1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16 11:08 AM (59.13.xxx.211)

    그런 천박한 사람들 있어요. 보고있음 징그러워요.

  • 2. ..
    '11.9.16 11:16 AM (125.152.xxx.67)

    나이 먹으면....여성은 남성화....남성은....여성화.....참 슬프네요.

    그래도....공중도덕은 좀 지키고 살았으면......

  • 3. 음...
    '11.9.16 11:27 AM (122.32.xxx.10)

    저도 아줌마지만, 다 들리는 곳에서 밤일 얘기 같은 거 하시는 분들 정말 싫어요.
    그런 분들은 주위에서 눈치를 줘도 꿋꿋하게 할 얘기 다 하시더라구요. 으...

  • 4. 제발
    '11.9.16 11:42 AM (61.79.xxx.52)

    예전 버스나 지하철에서 여학생들 성적인 얘기 스스럼 없이 하는거 듣고 기함하고..
    남학생들 걸그룹 호감하면서 성적으로 어떻게어필해서 좋다는 둥..정말..애들이 생각이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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