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드라마나 영화 그리고 방송 다큐에 조금만 불쌍한 사람 나오면 정말 잘 우거든요..
그냥 수도꼭지 처럼 눈물이 펑펑 쏟아져요.
근데 제가 가장 슬펐을때 엄마 돌아가셨을때요... 오히려 그냥 멍하니 꿈꾸는 느낌...
입관식 할때도 눈물이 안나오는거예요.. 근데 화장하고 산소에서 폭발했던것 같아요...
산소랑 집에 왔을때... 집에 오니까 드디어 실감이 나서 폭발했는데...
그떄 알았어요...
정말 슬퍼도 눈물이 안나올수도 있구나..??? 그냥 멍하니 꿈꾸는 느낌...
그런 느낌이 들수도 있구나 싶더라구요
아마 묻고 집에 왔을때는... 정말 실감이 처음으로 확 들어서 폭발한거 같구요
장례식장에서는 실감이 덜 나더라구요...
정말 슬프고 충격이 클 때는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 했어요.
울지도 않고요.
진짜 죽었구나, 이제 다시는 볼 수 없구나 깨닫고 눈물이 흐른 게 사망 후 1년 쯤 지나서였어요.
이성적이 되요 전.. 드라마나 타인의 슬픔은 내가 책임질 일이 없으니 제어를 하지 않지만(잘 울고 잘 슬퍼함)
제 감정이 커지면 자동으로 자기보호모드로 들어가는듯..
그런데 몇년쯤 지나면 현실에서든 아님 꿈 속에서라도 감정이 폭발하더군요..
저도 드라마나 다큐 보면서 눈물이 많은 편인데요.
제 인생에서 가장 슬프고 아팠던 그 때는 눈물이 안났어요
현실이 아니라 드라마 같은 느낌
장례식이 끝나고 서야 매일매일 가슴을 치며 울었어요.ㅠ.ㅠ
내 상황이 옥상서 뛰어내리고 싶을 정도로 기가 찬데 눈물은 안 나옵니다. 진짜로 펑펑 울고 싶은데
근데 또 티비서 약간이라도 감정씬나오면 눈물글썽
맞아요.. 그런것 같더라구요.. 그때 알았어요.. 정말 슬퍼도 눈물 안나오구나. 정말 신기하더라구요...
드라마나 타인의 슬픔은 내가 책임질 일이 없으니 제어를 하지 않지만(잘 울고 잘 슬퍼함)
저도 드라마나 다큐 보면서 눈물이 많은 편인데요.
제 인생에서 가장 슬프고 아팠던 그 때는 눈물이 안났어요
현실이 아니라 드라마 같은 느낌
장례식이 끝나고 서야 매일매일 가슴을 치며 울었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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