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들 치과 신경치료 어떻게 생각하세요?

00 조회수 : 2,155
작성일 : 2017-11-29 16:08:17

이제 30개월 되는 딸아이가 넘어져서 앞니 한쪽이 새까맣게 변했어요ㅠㅠ신경을 다쳤다고 하네요.

신경치료 받고 레진으로 색을 최대한 원래 치아랑 비슷하게 맞춰 주신다고해요.

 

저는 수면치료를 생각하고 갔는데 선생님은 엄마가 굳이 원하면 해주겠지만 어차피 치료 할 치아가 하나 정도고 시간도 얼마 안걸려서 그냥 하자고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그때 진단받을때도 정말 울고 불고 다치는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협조가 안되더라구요.(아직 아기라 당연하겠죠ㅜ)

 저랑 간호사 선생님 두분이 붙잡고 진땀 뺐는데 치료는 어떻게 할지 엄두가 안나네요...

 

 그리고 지금 치과 이야기 하면 먹으려던 사탕도 집어 던지는데...그렇게 강제로 하다가 트라우마 생길까 걱정도 되구요..

 

남편은 트라우마적인 부분을 걱정해서 수면으로 하자고 하고..저는 힘은 들겠지만 하나 정돈데...약먹이고 또 깰때까지 지켜봐야하고,,,고생스러워도 그냥 하면 어떨까 싶고,,,결정이 너무 어려워요ㅠㅠ

 부디 조언 부탁드립니다ㅜㅜ

 

IP : 116.120.xxx.15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1.29 4:16 PM (116.36.xxx.24)

    저희 아들 5살쯤 어금니부분 신경치료할때 웃음가스? 인가 코에 씌어주고 뽀로로 틀어주니 아주 낄낄대고 잘 받았어요.
    어린이 치과들은 대부분 이런식으로 하던데 어린이 전문치과 함 가보세요.

  • 2.
    '17.11.29 4:48 PM (175.117.xxx.158) - 삭제된댓글

    수면해서 재수없음 못깨어나기도 하는거 많이 나오죠
    그물에 묶어서 했어요 ᆢ난리치고 할수없어서 의사도 묶어서 하자고4개치료

  • 3. 홈풀맘
    '17.11.29 4:55 PM (211.196.xxx.84)

    저도 22개월 아이 수건둘둘말고 간호사들 붙잡고 했어요. 전 수면치료가 더 싫어서 가급적 아이 붙잡고 할려구요. 수면치료 사고가 은근 되던데요.

  • 4. 오옹
    '17.11.29 5:00 PM (175.223.xxx.47) - 삭제된댓글

    저 고맘때 아이 데리고 앞니 2개 때웠어요
    수면치로 절대 할 생각 없이
    애 돌돌 묶어서 할 생각이었어요
    그래서 수면치료안하는 키즈치과 찾아갔고요

  • 5. 오옹
    '17.11.29 5:04 PM (175.223.xxx.47)

    저 고맘때 아이 데리고 앞니 2개 때웠어요
    수면치료 절대 할 생각이 없어서
    (만에 하나 못깨어날까봐요)
    일부러 수면치료 안하는 키즈치과 찾아갔어요
    의사도 애 잠깐 치아 확인하고서는
    아이 기질을 보더니
    여긴 돌돌 묶을수도 있다고 하더군요
    저 오케이했고, 다시 진행했어요
    다행히 아이가 얼어서 차렷 자세로 치료받았어요
    지금 44개월됐는데 그때 의사에게 칭찬받은 이야길 아직도해요
    아무래도 원글님 아이는 먼저 겪은게 좀 충격이라
    이번에 진행할때 좀 힘들긴하겠어요
    그래도 저라면 수면치료는 안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1836 [담론 생산자와 만나다]페미니즘의 죽음부터 부활까지 1 oo 2018/02/20 312
781835 이스카프 어때요 나이들어 보이나요? 회색이요 7 사십대후반 2018/02/20 1,526
781834 바미당? 밤이당으로 들리는 바른 미래당 1 진정한 철판.. 2018/02/20 323
781833 *벤자임 복용하시는 분들(더러움주의) 3 진짜궁금 2018/02/20 1,669
781832 부족함 없이 자란 요즘 세대 아이들의 가장 큰 문제점 13 .... 2018/02/20 6,583
781831 김보름 국대 박탈 청원 1초당 10명이상 동의하네요 49 어머 2018/02/20 3,058
781830 기레기아웃 청원을 해야할듯 1 ㅅㄱ 2018/02/20 408
781829 구토.설사후 왜 허리가 아플까요ㅠ 2 qweras.. 2018/02/20 1,012
781828 노선영 선수 인스타그램에 격려의 말 남기고 왔어요 2 2018/02/20 2,018
781827 고등학교 선택 도움 주세요~~ 4 ... 2018/02/20 605
781826 런던겨울쇼핑 4 ^^ 2018/02/20 1,479
781825 신용카드를 왜그리 많이사용하시나요? 25 82cook.. 2018/02/20 9,349
781824 옆집에서 자꾸 미닫이문을 열었다 세게 닫아요 6 옆집소음 2018/02/20 1,560
781823 오피살면서 벤틀리가 애마인 무개념남!!! 17 간만소개팅꽝.. 2018/02/20 5,634
781822 좀전에 sbs 모닝와이드 팀추월 뉴스 16 ar 2018/02/20 8,147
781821 자식도 '남' 이라는 걸 언제 느끼셨나요? 16 자식 2018/02/20 5,549
781820 시가문화는 문화계의 성폭력과 같은 갑질문화다. 1 루치아노김 2018/02/20 787
781819 청소년 교통카드 문의드려요 6 교통카드 2018/02/20 1,065
781818 엄마의 세심한 관심 받고 자란 아이 vs 방목형으로 자란 아이 16 어려서부터 2018/02/20 7,710
781817 이방카 탈북자들과 만남 재추진 2 이방카 2018/02/20 675
781816 세상에... 25세에 생을 마감한 노선영의 동생 노진규 선수의 .. 11 분노주의 2018/02/20 14,720
781815 옻칠수저 한국산 베트남산 차이 많이 날까요? 4 ..... 2018/02/20 1,459
781814 일본 여행 계획하는데 질문 있어요 4 떠나볼까 2018/02/20 1,212
781813 세월호 리본단 김아랑선수 비난한 mbc 김세의 기자 10 븅신 2018/02/20 5,725
781812 레몬이 들어가는 국물음식 알려주세요 3 ㅇㅇ 2018/02/20 9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