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용돈 얼마씩 쓰시나요?
이번달 남편이 쓴 용돈을 보니 다른 집 남자들은 어느정도인지 궁금하네요
저희는 초4중2 남자아이 둘에 외벌이 입니다 월급여는 세후650정도 되고 성과급은 이직한지 6개월정도라 아직 받아보진 않았어요 아마 실적에 따라 연초에 지급될듯해요
아무튼 이번달 남편이 쓴 지출은
카드사용 120(폰요금및주유비20포함),현금 30정도 ,보험료35, 기숙사비10 총 195만원이네요
항상 새활비가 마이너스라 그전에도 남편에게 씀씀이를 좀 줄여보라고 했는데 자기가 버는데 그정도도 못쓰냐 정색을 하네요
제가 아르바이트도 하긴하지만 집대출금에 아이들 학원비 등으로 목돈 나가니 계속 마이너스 상황이네요
남편이 골프나 취미활동비는 거의 없고 대부분이 술값이나 편의점에서 담배 커피 등을 사는데 지출합니다
식비는 회사식당에서 세끼를 모두 해결하고 팀장이라 가끔 팀회식때 내는것 같아요.
저희집 상황에 남편의 지출이 적당한건지 과한건지 여러분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제 생각엔 많은편인 듯한데
남편에게 어떻게 말을 어떻게 해야할까요?
남편은 정색하거나 알았다하고 쓰는건 항상 똑같네요.
1. 모릅니다
'17.11.29 2:51 PM (203.247.xxx.210)본인이 알아서 해서요
저는 제가 알아서 하고요2. 어휴...
'17.11.29 2:54 PM (39.7.xxx.136)저도 대기업 다니는데 팀장급이면 임원한테 갈굼당하면서 치이고 위에서는 치고 올라오고 가장 힘들 시기네요... 삼시세끼를 회사 식당에서 먹으니 (구내식당 찐 밥이라서 바로 배 꺼져요...) 맛있는 것도 제대로 못먹을테고 기숙사 생활까지;; 잔소리 하지 마시고 그냥 토닥토닥 해주세요..
3. ...
'17.11.29 2:54 PM (114.204.xxx.212)10ㅡ15 프로 내외가 적당한거 같은데 ,,너무 과하네요
순수하게 쓰는건 130이라고 쳐도요
근데 외벌이고 남편이 동의 안하면 참 어려워요4. 저희
'17.11.29 2:55 PM (218.234.xxx.167)남편은 세후 300정도고
주유비 20(이걸 용돈에 포함시켜야 하는지 모르겠지만)
개인용돈 10 정도 써요
아직 아기가 어려서 자기생활 하나도 안 해요5. 아이구
'17.11.29 2:56 PM (175.223.xxx.241)자녀둘에 외벌이 남편 대기업 세후 650 비슷한 조건인데요
님 남편분 너무 많이 쓰는 것 같아 깜짝 놀랬어요
용돈 줄이는 건 너무 당연한 상황인데요 ?
그리고 흐지부지 나가는 돈 너무 아깝네요
우리집 남편은 개인적으로 지출하는 비용은 스크린과 출퇴근 택시비 정도 입니다 ㅜ (너무 안쓰나 ㅠ)6. 세상에나
'17.11.29 2:59 PM (211.108.xxx.4)혼자서 저걸 다 쓰나요
주유비까지 해서 50~60정도 쓰는데 그것도 많다고 늘 잔소리 하는데요 40중반 월 600정도 됩니다7. ...
'17.11.29 3:03 PM (180.229.xxx.146)보험료 기숙사비를 어떻게 용돈이라 칭하시나요?
8. ₩-
'17.11.29 3:05 PM (175.223.xxx.91)보험료나 주유. 기숙사, 통신료 같은건 빼야 되지
않나요?
그럼 120정도인데 이 지출내역에서 줄일게 있는지 찾아봐야 될 듯.
저 정도 수입에 마이너스면 조정이 필요하긴 해보입니다.
같이 가계부 보며 논의해 보세요.9. ..
'17.11.29 3:05 PM (61.75.xxx.157)보험료 기숙사비빼도
좀 많이쓰시네요
우리집은 급여의 8%가 용돈입니다10. 그런데
'17.11.29 3:09 PM (223.62.xxx.170)기숙사비 핸드폰비 주유비 보험
이런걸 남편용돈에 포함시키고 많다고하시면
남편도 화나겠어요
순수 용돈으로는 백만원 좀넘게쓰는거죠11. 가을
'17.11.29 3:09 PM (211.114.xxx.126) - 삭제된댓글저희 남편도 40대 중후반 대기업 다니고...
따로 용돈이 없어요
세끼다 회사서 먹고 오구요
기름값 출퇴근용 한달에 10만원 전후
담배 안피고 ....애들 간식꺼리 가끔 퇴근길에 사오는거 정도,,,
친구들이랑 모임이라 해봤자 한달에 5만원정도,,,,
거의 없는것 같네요,,,12. 가을님
'17.11.29 3:12 PM (211.108.xxx.4)남편은 사회생활도 안하나봐요
40중반 남자가 그정도만 쓰는것도 문제 아닌가요?
가끔보는 쪼잔한 상사 친구..13. 원글
'17.11.29 3:12 PM (182.209.xxx.142)기숙사비 보험료가 용돈이라는게 아니고
남편의 총지출을 말한거에요
용돈은 150정도가 되네요
댓글 참고해서 남편한테 잘 얘기해야겠네요14. ...
'17.11.29 3:12 PM (220.75.xxx.29)월급의 20프로를 혼자 쓰는 건 과하죠.
650 중에 120 정도를 쓰네요. 핸폰과 보험 같은 건 빼고요.15. 용돈의 정의가 의심스러운데요..
'17.11.29 3:15 PM (112.164.xxx.170) - 삭제된댓글보험료, 기숙사비, 주유비.. 이게 용돈에 포함되나요?
카드값도 항목별로 확인해야 할 듯.. 옷 사 입거나 등등 남편이 쓴 돈은 무조건 다 용돈으로 생각하시는 건 아닌가요?
각자 남편과 따로 돈관리 할 때 저런식으로 했거든요.
공동으로 생활비, 적금 반반 하고 나머지는 알아서 쓸 때 였구요. 자기 보험료는 자기가 알아서 내고 그런 뭐..
그런거 아니면 진짜 용돈 항목만 적어보세요. 저렇게 많이 안나올듯요;;16. ㅁㅁㅁㅁ
'17.11.29 3:24 PM (119.70.xxx.206) - 삭제된댓글월수입이 얼마인가요?
중소기업이면 많지는 않을텐데
남편분에게 들어라는 비용이 저만큼이면 넘 많네요
근데 술값이 자기가 좋아 마시는건지, 직장생활에 필요해서 마시는건지에 따라 다를거 같아요17. 음..
'17.11.29 3:25 PM (1.227.xxx.5)저희집은 순수 용돈만 월급의 10%요. 지하철로 출퇴근하고 교통카드 사용은 카드요금에 합산되어 나오니 남편 용돈과는 관계없고요, 그 외 보험료라든지 하는 건 제가. 식대는 저녁까지 회사에서 제공, 전화요금도 회사에서 내주네요.
그 10%의 돈 가지고 남편은 친구들하고 만나서 스크린도 치고, 일주일에 한번정도 가족 외식할 때 남편이 쏘기도 하고, 남편 회사 관련 경조사비는 죄다 남편이 알아서 지출. 가족 외식비로만 남편 용돈중에서 한 15-20만원 나가는 거 같네요.
제 기준에서는 너무 많이 쓰는 거 같은데요.18. ...
'17.11.29 3:27 PM (211.198.xxx.198) - 삭제된댓글남편이 기숙사 생황을 하시니 순수 용돈이 아니라 생활비 포함일텐데요.
100만원에서 줄여봤자 일이십만원 일텐데...너무 조이지 마시고
그냥 아내분이 생활비를 좀 줄여 보세요.
남편없이 3식구 생활비가 455만원이 적자인건 문제입니다.
수입규모에 맞게 쓰시고 적어도 적자는 안되야지요.
뭐가 문제죠?
형편에 비해서 과도한 지출을 하고 있거나..
아님 집대출이 너무 많거나 둘중의 하나이겠네요.
남편이 쓰는 걸 줄일게 아니라 아내가 쓰는 걸 줄여야 할것 같네요.19. ㅁㅁㅁㅁ
'17.11.29 3:28 PM (119.70.xxx.206) - 삭제된댓글남편분 용돈이 점 과하긴한데
그렇다고 마이너스 상황이 되는것도 좀..
대출금을 얼마나 갚고있는건데요?
원글님 알바비도 있으니 남편용돈빼고 500은 넘겠는데ㅋㅋ마이너스가 난다하셔서요.20. ㅁㅁㅁㅁ
'17.11.29 3:28 PM (119.70.xxx.206) - 삭제된댓글ㅁㅁㅁㅁ
'17.11.29 3:28 PM (119.70.41.206)
남편분 용돈이 점 과하긴한데
그렇다고 마이너스 상황이 되는것도 좀..
대출금을 얼마나 갚고있는건데요?
원글님 알바비도 있으니 남편용돈빼고 500은 넘겠는데 마이너스가 난다하셔서요.21. ㅁㅁㅁㅁ
'17.11.29 3:30 PM (119.70.xxx.206)남편분 용돈이 점 과하긴한데
그렇다고 마이너스 상황이 되는것도 좀..
대출금을 얼마나 갚고있는건데요?
원글님 알바비도 있으니 남편용돈빼고 500은 넘겠는데 마이너스가 난다하셔서요.22. ㅁㅁㅁㅁ
'17.11.29 3:32 PM (119.70.xxx.206)안팎으로 지출을 줄여서 저축하셔얄듯
남편에게만 잔소리할일 아닌거 같네요~23. ㅁㄴㅇ
'17.11.29 3:40 PM (84.191.xxx.161)목표 저축액이 너무 높으셔서
목표재정수지에 도달하지 못하시는 걸 적자라고 하시는 게 아니신지^^;
저도 돈 쓰는 걸 좋아하지 않아서 돈이 더 생길 때마다 저축을 하는데
물가도 올라가는데 저축목표액이 자꾸 올라가니까
본의아니게 온 가족이 빈곤(?)한 생활을 하게 되더라구요.
몇 십 만원 더 쓰면 삶의 질이 확 올라가기는 하던데
잘 비교해보시고 얼마나 더 써야 할 지 생각해 보세요^^; 전 최근 생활비 30만원 정도 증액했습니다 ㅎㅎㅎ24. .........
'17.11.29 3:42 PM (58.237.xxx.24)주말부부
순수본인이 쓰는 용돈은 카드 30~40정도 (주유비포함)
혐금 30~40정도25. 원글
'17.11.29 3:42 PM (182.209.xxx.142)남편은 기숙사 생활하고 있지만 본인생활비로 나가는건 기숙사비 10만원외에는 따로 없어요
세끼모두 구내식당이용하고 생필품등은 전부 집에서 가져가고요
저는 막쓰면서 남편보고 줄이라는건 아니고
저는 옷도 한벌 제대로 못사입고 매사 아끼려고 노력하고요
가장 큰 지출이 남편에게 들어가는 200만원가량이고 대출금과 학원비가 그다음이고요
남편앞으로 들어가는건 그외에도 차량할부금도 있었네요 아무튼 저도 더 줄이려고 노력해야게습니다26. **
'17.11.29 3:48 PM (210.204.xxx.2)혹시 남편분이 마이너스 상황인걸 모르는건 아니죠?
남편분이 거부감도 있다고 하시니 님과 남편 지출 전체를 펼쳐놓고 같이 논의해보세요.
같이 조정할 부분 있으면 줄여보고 그래도 없으면;;27. 매달
'17.11.29 4:10 PM (112.164.xxx.149)지출 내역서(가계부)를 남편한테 전송하세요. 그리고 원글님도 카드 사용내역서를 확인하세요.
하지만, 남편은 그걸 받아 봐도 결국 자기 혼자 벌어 이 많은게 감당되고 있구나 생각할 수도 있어요.28. 음.
'17.11.29 6:48 PM (220.124.xxx.197)세후 650에 본인용돈은 150인데
주유비 식사비 (회사에서 다 나온다지만 ) 취미비 전부 포함이라면 딱히 과한것 같지 않아요.
집안 경제상황 배제하고 하는 얘기예요
650버는데 그 정도도 못 쓰면 넘 허무할것 같아요.
우리집은 450버는데 80정도 남편이 써요.
초등 2있구요.
대출은 없어도 생활비가 여유있진 않아요.
그래도 남편에게 더 줄이라고는 못하겠더라구요29. ...
'17.11.29 7:16 PM (58.227.xxx.133)남편분이 너무 많이 쓰시는거 같아요.
44세 제 남편은 월급의 7%가 용돈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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