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등동창이랑 이야기하다 알게 된 사실

정쌤 조회수 : 27,835
작성일 : 2017-11-29 13:57:21
학교다닐땐 옆반이여서 얼굴만 알고지내다
우연히 건너 건너 알게돼 급친하게 된 친구가 있는데요
자연스레 고등학교때 이야기하다가
제가 좋아했던 국어샘 이야기가 나오고
(제가 맨앞자리에서 웃다가 그 샘 면전에 뿜어서 잊지를 못해요
아무렇지않게 반응해주셔서 얼마나 감사하던지 ㅎ)
근데 그 샘 아들이 아이돌한다고
그래서 샘도 에고~ 마음고생 좀 하셨겠다 했는데
어머머머머머 엄청 인기많다고
내가 알면 진짜 인기많은거야..했다가 정말 놀랬네요
아빠는 눈이 엄청 큰걸로 기억하고 잘생긴 축에 속하는 얼굴이셨는데
아들은 ㅠ ..그래도 춤은 잘 추더라구요 랩도 잘하고
자세히 보니 얼굴 긴건 닮은것도 같구요 ㅎㅎ
샘~글로벌 아이돌 아드님 두신거 부럽네요 ㅋㅋ
요즘 예전노래지만 런 잘듣고있어요 ㅋㅋㅋㅋㅋㅋ
IP : 121.149.xxx.226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잘될거야
    '17.11.29 2:01 PM (175.112.xxx.192)

    런이면 방탄이네요 방탄 중 누구예요?

  • 2. 누구?
    '17.11.29 2:01 PM (125.252.xxx.6)

    런 이란 곡이 엄청 많은데
    호..혹시 방탄 랩몬스터??

  • 3. 잘될거야
    '17.11.29 2:02 PM (175.112.xxx.192)

    방탄 제이홉인가요?

  • 4. ...
    '17.11.29 2:03 PM (49.142.xxx.88)

    제이홉 아빠가 고등학교 선생님이랬는데!

  • 5.
    '17.11.29 2:03 PM (121.149.xxx.226)

    놀랍게도 방탄이였어요
    제이홉

  • 6. 당동댕 ~제이홉
    '17.11.29 2:06 PM (125.134.xxx.125)

    홉이 부친이 고등 문학 선생님 이잖아요
    진짜 자랑스럽겠다

  • 7. 잘될거야
    '17.11.29 2:07 PM (175.112.xxx.192)

    ㅎㅎ 추리가 맞았네요 그래도 방탄과 연결고리가 있으시네요 전 통 그런 게 없네요

  • 8. 제 기억엔
    '17.11.29 2:11 PM (121.149.xxx.226)

    정말 좋은샘이였어요
    수업도 항상 열심히 하셨었고
    친절하셨고
    국어시간만큼은 졸지않았다는 ㅎ

  • 9. 소나무
    '17.11.29 2:14 PM (121.148.xxx.155)

    제 딸아이 선배님 이시군요^^

  • 10. 네에~~
    '17.11.29 2:16 PM (121.144.xxx.93)

    어머 멋진 일이네요.

  • 11. 그 그룹에 부모중 국어선생님 있다 해서
    '17.11.29 2:17 PM (222.152.xxx.250) - 삭제된댓글

    참 반가왔어요. 왜냐... 적어도 쓸데없는 외래어 남용에 대한 인식이 확실하게 있을 거 같아서요.
    아이들이 노래에 섞어 쓰더라도 왜 쓰는지 어떻게 쓸건지에 대해 이 아이들은 개념이 있을 거 같았거든요.
    요즘 정말 너무너무 외래어 섞어쓰더라구요.
    일반 토크쇼 보면 말하는 중에 한국말로 다 되는건데도 가령 오늘 들은것만 해도 유티크한(독특한) 이러고 있고...
    얼마 전 KBS에서 외래어 사용 자제하자는 광고 봤어요.
    너무 반갑던데요.
    이렇게 방탄이 뜨면서 한국말이 더 세계로 퍼져나가는거 정말 자랑스러워요.

  • 12. ..
    '17.11.29 2:18 PM (1.230.xxx.81) - 삭제된댓글

    방탄 애들 얼굴 구분이나 하자...그러고 뮤직비디오 보다가
    며칠동안 허우적대고 있는 사람이에요.
    누구말마따나 회전문에 갇혀 나오지를 못하고 있네요.
    방탄 관련된 글은 제목에 "방탄" 써줘야 하는데
    이 글은 제목에 넣으면 안되겠어요. ^^

  • 13. 그 그룹에 부모중 국어선생님 있다 해서
    '17.11.29 2:18 PM (222.152.xxx.250) - 삭제된댓글

    참 반가왔어요. 왜냐... 적어도 쓸데없는 외래어 남용에 대한 인식이 확실하게 있을 거 같아서요.
    아이들이 노래에 섞어 쓰더라도 왜 쓰는지 어떻게 쓸건지에 대해 이 아이들은 개념이 있을 거 같았거든요.
    요즘 정말 너무너무 외래어 섞어쓰더라구요.
    일반 토크쇼 보면 말하는 중에 한국말로 다 되는건데도 가령 오늘 들은것만 해도 유니크한(독특한) 이러고 있고...
    얼마 전 KBS에서 외래어 사용 자제하자는 광고 봤어요.
    너무 반갑던데요.
    이렇게 방탄이 뜨면서 한국말이 더 세계로 퍼져나가는거 정말 자랑스러워요.

  • 14. ..
    '17.11.29 2:29 PM (117.111.xxx.150)

    저희 아빠 친구분 아들이 젝키 장수원이에요..ㅎㅎ
    근데 그 부모님은 그전에도 지금도 어렵게 사는데..
    제가 아빠한테 장수원이 제2의 전성기라고 해도 아빠는 믿지를 않으세요.

  • 15. 어머어머~~
    '17.11.29 2:33 PM (112.150.xxx.63)

    얼굴길다해서
    제이홉 생각했어요.
    제이홉 유쾌발랄한 성격같더라구요.
    그샘 좋으시겠당~~~

  • 16. ...
    '17.11.29 2:49 PM (221.139.xxx.210)

    방탄중에서도 춤은 제일 잘춘다는 제이홉~
    저 끼는 물려받았겠다 싶었는데 아빠가 국어선생님이시네요~엄마가 장난이 아니신가??

  • 17. 아람맘
    '17.11.29 7:45 PM (119.206.xxx.236)

    원글님 제 딸 선배님 이신가봐요? 소나무님 전남 사시나봐요?

  • 18.
    '17.11.29 9:11 PM (112.148.xxx.109) - 삭제된댓글

    제이홉 눈 코 정말 이쁘던데요
    어느영상 보니 눈이 제일 맘에든다고 했던거 같아요
    제이홉은 정말 사랑 많이 받고 자란 친구같아요
    착하고 쾌활해요

  • 19. ....
    '17.11.29 10:46 PM (46.82.xxx.217) - 삭제된댓글

    어후 춤 예술이죠.
    뭐 아아돌들이 다 한 춤합니다만, 2% 달라요.

  • 20. 광주
    '17.11.29 11:27 PM (124.62.xxx.235)

    국제고 나오셨나봐요
    ㅎㅎㅎ
    우리동네 옆 라인 아파트 사신다네요
    딸이 말해주네요
    누나는 엄청 미인이라고 전해주래요
    ㅎㅎㅎ

  • 21. 딸은 건졌네요 ㅋ
    '17.11.30 12:41 AM (211.37.xxx.76)

    딸이 아빠 많이 닮죠..잘 됐다니 너무 좋네요.

  • 22. 유쾌
    '17.11.30 1:01 AM (223.38.xxx.172)

    유쾌 상쾌한 얘기네요.
    왠만한 얘기에는 10대 20대 시절의 기분이 안 나고 다 시큰둥 하기만 했는데, 이 얘기는 뭔가 신나고 산뜻하게 재밌어요.

  • 23. 유쾌
    '17.11.30 1:02 AM (223.38.xxx.172)

    또 다른 얘기들 있으면 알려주세요.

  • 24.
    '17.11.30 6:22 AM (211.36.xxx.129)

    제이홉이였군요 ㅋ

  • 25. 검색하다
    '17.11.30 10:47 AM (183.96.xxx.67)

    제이홉이 누군지 몰라서 ㅠㅠ 검색해보다
    네이트 판에서 이런 글이 있어서 퍼왔어요 ㅎㅎ
    재미있네요



    http://m.pann.nate.com/talk/339571484?currMenu=best

    제이홉 나온 학교 나온 졸업생이야

    방탄소년단ㅇㅇ2017.11.28 08:12
    조회 4,376추천 79
    댓글 25 댓글쓰기 기능 더보기
    지금 유럽 거주중이고... 문득 오늘 길 걸어가는데 여기 십대 애들이 dna 노래 틀고 자기들끼리 흥얼거리면서 걸어가는 거 마주쳤는데 왠지 내가 기분이 좋더라고 뭔가 방탄소년단 되게 멋지고
    그러다가 갑자기 생각난게 있어서 그냥 말하고 싶어서 왔어
    제이홉 아버지께서 나 고등학교 문학 쌤이셨는데 아들 데뷔했을 때도 잘 부탁한다고 말씀 하셨었고 ㅠㅠ 선생님 너무 좋은 분이셔서 우리가 막 알겠다고 그랬었는데 사실 첨에는 그룹 이름때문에 다들 술렁였음.. ㅋㅋㅋ 왜 방탄소년단이지... 이래가지구 그러다가 막 잘되고 그러니까 뭔가 엄청 신기하고 했는데
    내가 수능볼때가 2014년도니까 그 때 야자하고 있었는데 방탄이 1위 후보 처음 올라갔을 땐가 무슨 노랜지 잘 모르겟는데 팬들은 뭔지 알겟지..? 암튼 그랬던 거 같아 그 때 선생님이 진짜 ㅋㅋㅋㅋㅋㅋ 고삼 반 교실 다 돌면서 자습중인데 방해해서 미안하다고 다름이 아니고 자기 아들이 있는 그룹이 이번에 일위후보 올랐다고 언제 하는 방송인데 그 때 문자 한 번씩만 보내달라 그러시면서 해가지고 우리가 막 ㅋㅋㅋ 선생님 아들 일등하면 뭐 쏘시는 거죠!! 이러니까 선생님이 막 웃으시면서 아이 일등하는데 뭐라도 없겠냐고 구러셨었음 햄버거 쏜다고...ㅋㅋㅋㅋ 그 때 우리학교 앞에 맘스터치 생기고 그럴 때여가지고 맘스터치요 선생님!!!!! 이러니까 쌤이 막 웃으시면서 그러자고 했었오....
    ... 별거없지만....... 구냥 그랬었다구..

    최근에 다니면서 방탄소년단 노래도 자주 들리고, 프랑크푸르트 놀러가서 러쉬 들어갔는데 갑자기 아니쥬걸~ 이 노래 나와가지고 친구랑 둘이 ???? 이러면서 노래를 나도 모르게 따라 부르고 있더라 ㅋㅋㅋㅋㅋㅋㅋ 한국어 배우고 싶어하는 외국인들이 진짜 많아서 연락하다 보면 다들 방탄소년단 팬이길래 나도 궁금해서 유투브 뒤지다가 거의 팬 돼브럿다지금.. ㅎ 그냥 방탄소년단한테 왠지 고마워 인종차별도 심한 나라에서 방탄소년단이 뭔가 약간 현지 사람들이랑 공감대 형성할 수 있게 해주는 것 같아서 위안이 된다 해야되나
    내가 무슨 말 하는지 잘 모르겟다 한국은 지금 아침이지ㅠㅠ 다들 좋은 하루 보내

    사진 추가할게 그리구 크리스마스마켓 사진도! 예뿐거니까 같이보자....ㅎ 구럼 안녕~~

  • 26. 그럼
    '17.11.30 11:31 AM (118.40.xxx.79)

    호석이가 제이홉인가요?

    우리딸도 국제 나왔는데
    그 선생님 아프다고 학교 그만두었다고 그런것 같은데...

  • 27. ...
    '17.11.30 12:30 PM (115.136.xxx.195)

    호석이 잘생겼어요. 성격도 좋구 완전 매력남!!
    유튜브에 호비 생일 몰카? 검색해 보시면 아빠가 보낸
    영상편지 보고 엄청 우는 장면 나오는데
    거기서 선생님 얼굴 확인하실 수 있겠네요^^
    그리고 호석이 솔로곡 마마 들어보세요.
    춤추는 아들 뒷바라지 하기 위해 힘든일을 하며 헌신했던 엄마에 대한 얘기인데 춤도 멋지고 가사 듣고 눈물 글썽했어요. 굉장한 효자 같더라구요.
    성격은 또 얼마나 좋은지 방탄 전 멤버가 호식이 팬이구요,
    춤으로 들어와서 랩은 또 얼마나 열심히 했는지 몰라요.
    방탄 래퍼라인의 싸이퍼3,4 추천합니다.
    래퍼들은 가사 직접 쓰는 거 아시죠? 아버님이 국어 선생님이라 글도 잘쓰나봐요~^^ 이번에 세계적으로 히트친 mic drop 랩도 호석이가 직접 썼고, 남준이가 그 랩 듣고 이거다 싶어서 본인랩 가사도 수정했다고 했어요. 무엇보다 마잌드랍은 호비의 춤과 간지가 다했는데 너무 멋져서.... 이건 뭐 쓰다보니 끝도 없네요 ㅎㅎ

  • 28. 그동안
    '17.11.30 2:01 PM (124.5.xxx.71) - 삭제된댓글

    고생이 많았나 보네요.
    생일영상
    https://youtu.be/HQ1dmfXG_kE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2764 카레에 꼭 고기넣어야하나요? 야채만넣어도되죠? 15 ., 2018/01/26 3,112
772763 평범한 사람들은 깊은 뜻을 모르네요 4 제다의 2018/01/26 2,597
772762 식빵을 후라이펜에 구워먹었는데 23 ㅇㅇ 2018/01/26 8,670
772761 세상에.. 평창올림픽 13000 원 식단좀 보세요 19 눈팅코팅 2018/01/26 7,601
772760 최성수 노래 제목 좀 알려주세요 7 ㅡㅡ 2018/01/26 1,017
772759 여친몸에 문신을.. 8 .... 2018/01/26 4,456
772758 연말정산에 남편 명의 체크카드 아니라도 괜찮나요? 3 체크카드 2018/01/26 1,064
772757 주말주택 3 주말주택 2018/01/26 858
772756 고체 치킨스톡 샀는데 양을 모르겟어요 3 dd 2018/01/26 3,082
772755 집에서 카스테라나 케익 구울때 꺼내면 푹 꺼져서 빵이 반쪽돼요.. 9 00 2018/01/26 2,471
772754 혼자 방에서 저렴하게 따뜻하게 있는 법 12 따숨 2018/01/26 4,523
772753 30대 여자분들 패딩 어떤거 입으세요? 6 ?? 2018/01/26 2,956
772752 고현정ㅠㅠ 44 리턴 2018/01/26 21,822
772751 정가은, 결혼 2년만에 파경…협의 이혼 23 .. 2018/01/26 34,399
772750 어묵라면 다들 아셨어요? 8 안수연 2018/01/26 4,143
772749 치과치료..올세라믹 55만원 가격 어떤가요 5 에구 2018/01/26 1,619
772748 수도 얼었을때 핫팩 쓰세요 20 수도관리 2018/01/26 6,632
772747 40년가까이된 고층상가아파트.. 어떻게 해야할까요? ㅠ.ㅠ 1 ... 2018/01/26 1,159
772746 문통 세계주요국가중 지지율1위네요 2 ㅇㅇ 2018/01/26 1,146
772745 소심한 남자랑 사시는분 어떤가요 9 2018/01/26 2,679
772744 문대통령님 꿈을 꾸는 법ㅋㅋ 1 ㅇㅇ 2018/01/26 599
772743 휴대폰 기본요금 인하 그거 언제 부터였어요... 15 ... 2018/01/26 2,531
772742 주의성분 1도 없는 화장품도 안 맞는 이유는 뭘까요? 3 대체 2018/01/26 1,025
772741 시이머니 환갑 32 환갑 2018/01/26 6,144
772740 연말정산 이번에 못한 건 언제 추가로 또 공제받을 수 이나요 1 연말정산 2018/01/26 6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