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0대 엄마, 서울 어디 모시고 가면 좋을까요...

서울 조회수 : 2,535
작성일 : 2017-11-29 10:36:16

오랜만에 친정엄마가 오셨는데 도대체 어딜 가면 좋을까요...

서울에 오래 살아도 참...

근데 겨울이라 마땅치가 않네요.

반포에서 가까울수록 좋은데 고터,파미에 등은 작년도 재작년도 갔고...

또 갈만한 곳이 어디 있을까요?

아이디어 좀 주세요...

IP : 175.209.xxx.57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1.29 10:42 AM (124.111.xxx.201) - 삭제된댓글

    롯데월드 전망대 올라가보시죠.

  • 2. 저라면.
    '17.11.29 10:43 AM (112.150.xxx.194)

    엄마 모시고 좋은 미용실가서 머리 해드리고. 좋은 식당 모시고 갈래요.

  • 3. ..
    '17.11.29 10:43 AM (124.111.xxx.201)

    롯데월드타워 전망대에 올라가보시죠.

  • 4. ㅇㅇ
    '17.11.29 10:46 AM (1.232.xxx.25)

    하남 스타필드
    스파시설이 아주 좋아요

  • 5. ~~
    '17.11.29 11:00 AM (211.198.xxx.3) - 삭제된댓글

    저희 엄마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가시더니 좋아하셨어요
    우리가 볼때는 딱히 볼것도 없고 그냥 랜드마크 다녀왔다 정도인데
    어르신들은 그래도 유명한 곳 다녀왔다는거에 만족하시는거 같아요

  • 6. 나이드신 분들은
    '17.11.29 11:02 AM (1.225.xxx.34)

    고궁 좋아하시더라구요.
    경복궁이나 덕수궁 모셔가 보세요.
    지방에서는 임금이 살던 궁궐, 볼래야 볼 수가 없쟎아요.

  • 7.
    '17.11.29 11:03 AM (122.42.xxx.24)

    남대문 좋아하세요~~
    수입상가쇼핑하시고 가까운 덕수궁도 가시고...

  • 8.
    '17.11.29 11:04 AM (122.42.xxx.24)

    반포서 다리만 건넘 바로잖아요,남대문~~
    차가져가기 애매함 고터에서 401번 탐..다리건너 몇정거장 안가요~~~

  • 9. ㅎㄹ
    '17.11.29 11:09 AM (111.118.xxx.202) - 삭제된댓글

    반포한강공원 세빛섬에 식당 가셔도 좋은데..
    오늘 날씨도 따듯하니 편의점에서 새로운 경험으로 즉석 라면 끓여 드시고
    산책하듯이 걸어서 CNN 카페에서 차 한잔 드셔도 좋을것 같아요..

  • 10. 00
    '17.11.29 11:14 AM (223.62.xxx.188)

    한강유람선. 타고 63빌딩에서 밥먹었는데 좋아하셨어요.

  • 11. 날이 추워서
    '17.11.29 11:21 AM (1.227.xxx.5)

    저는 거의 매년(제 입장에서는 매년, 부모님 입장에서는 시댁 친정이니 격년) 부모님 모시고 날씨 좋을 때 고궁 나들이 하는데요. 그냥 천천히 돌아다니면서 요즘 고궁에는 마루청 정도는 들어가 앉을 수 있게 해 놓은 곳들도 좀 있고요, 화강석 계단에도 앉을 수 있고, 고궁 내에 음료 파는 곳도 있어서 그냥 반나절 유유자적 산책하듯 돌아보는데 그걸 그렇게 좋아하세요. 서울 나들이 한번에 고궁 딱 한곳만 가요. 경복궁, 덕수궁, 창덕궁 봤어요.
    그런데 전 가을 단풍 들때 아니면 봄 꽃필때 딱 날잡아 가는 거라,
    요즘 날씨에 칠순 어머님은 어떨지 싶네요. 좀 춥거든요, 고궁.

  • 12. 고궁
    '17.11.29 11:27 AM (211.216.xxx.217)

    의외로 지방에는 없는곳이라 좋아해요
    비원 정말 좋지만 산속이라 어르신들 추울수있고 예약이 어려우니 덕수궁 아담하니 예쁘고 옆 돌담길가고 하심 좋을것같아요

  • 13. 청담동
    '17.11.29 11:35 AM (39.118.xxx.211)

    프리마호텔 여성사우나 에스테틱에 모시고 가서 하루종일 지냈는데 너무 좋아하시더라고요
    노천온천처럼 꾸며놨고요 인원제한해서 북적이지 않고요 사우나하고 찜질방에서도 놀고 에스테틱 들러서 전신아로마맛사지 같이 받고 하늘마루였나? 옥상에 가서 바람쐬며 차도 마시고 했어요

  • 14. ~~
    '17.11.29 11:49 AM (175.223.xxx.201)

    다들 좋은 곳 추천하셨는데 겨울이라 연세드신 분은 힘들지 않을까요
    한강 둥둥섬, 경복궁 남대문 다 좋은데 추워서요..
    실내에 식당, 쇼핑할 가게, 카페 다 있는 몰 추천합니다.
    하남이나 고양 스타필드가 좋지만 너무 멀다면
    터미널에서 9호선 타시면 코엑스몰, 여의도 ifc몰도 있어요.
    혹시 영화 좋아하시면 몰에서 영화보시고, 식사, 차, 쇼핑!
    반포에 사는 저희 가족이 겨울에 노는 방법입니다^^

  • 15. ~~
    '17.11.29 11:53 AM (175.223.xxx.201)

    그나저나 부럽네요.. 친정어머니랑 데이트
    돌아가신 엄마가 너무 그리워요
    좋은 시간 많이 보내세요!

  • 16. ..
    '17.11.29 11:55 AM (223.62.xxx.174)

    날씨가 춥다면 롯데월드 뻔하지만 안가보셨음 괜찮아요.퍼레이드나 천천이 움직이는 놀이기구 타셔도 되구요.
    햇빛날때면 석촌호수 산책도 좋구요.

  • 17. 청매실
    '17.11.29 1:27 PM (223.38.xxx.124)

    가까운 예술의 전당내 국립 국악당 공연 가셔요. 공연이 상당히 많습니다. 국악.무용등 우리 고유 전통 공연은 너무도 우아하고 고급스러워요.잊지못할 추억이였습니다.

  • 18. 데이트좋아
    '17.11.29 2:19 PM (175.213.xxx.48)

    엄마랑 며칠전 인사동 데이트 하구왔어요
    너무 좋아하시던데요 맛집탐방은 필수

  • 19. ,,,
    '17.11.29 9:33 PM (121.167.xxx.212)

    남산 타워도 괜찮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0335 아픈 시어머니 전화 16 ㅡㅡ 2018/04/16 6,278
800334 아기 있으면 정말 내 시간은 없는건가요?? 23 dd 2018/04/16 4,388
800333 태권도관장님..사범님들..뭘 좋아하실까요? 3 스승 2018/04/16 3,254
800332 아들이 버스에서 울었어요. . . 99 아픔. 2018/04/16 26,587
800331 적폐 세력들은 사라지줄 모른다 2 맥도날드 2018/04/16 801
800330 무향으로 화학물질 냄새 안나는 곽티슈 있을까요? 2 티슈 2018/04/16 1,244
800329 나는 꿈이 잘 맞는다 영어로 어떻게 표현하나요? 4 영어좀.. 2018/04/16 3,186
800328 휴 도로쪽 10층 남향보다 동북쪽 공원방향 10 도와주세요 2018/04/16 1,565
800327 엄마부대 주옥순대표 자한당 온라인전사 부위원장 3 주옥순 2018/04/16 1,877
800326 드러킹은 뭐하던 사람인가요? 6 드러워킹 2018/04/16 3,169
800325 요즘 개누리가 엄청 발악하는거 같아요. 5 적폐청산 2018/04/16 1,398
800324 제사음식 간보는거 아니라며 짜네 싱겁네 씁!! 6 .. 2018/04/15 2,840
800323 양다리였는지 세다리였는지 돌아온 남친한테 복수하는 방법 36 .... 2018/04/15 11,536
800322 초등입학 맞춰 학군고려해 이사를 해야할지 6 끝나지 않는.. 2018/04/15 1,947
800321 다이어트하시는분들 닭가슴살 어떤식으로 드세요? 6 2018/04/15 2,487
800320 출퇴근 가방 뭐 갖고 다니세요 3 ........ 2018/04/15 2,441
800319 폭식과 과식을 줄이는 방법이 있을까요? 10 ... 2018/04/15 3,979
800318 남친 잊게 도와주세요.. 14 수연 2018/04/15 4,316
800317 맛있는 oo들에 나오는 맛집 오늘 다녀왔는대요 16 초6맘 2018/04/15 6,663
800316 223,62는 skt 인가요? 3 @ㅣ@ 2018/04/15 1,443
800315 냉전중 남편의 행동 제마음 다스리는 방법 좀.. 9 슬픔 2018/04/15 4,085
800314 아침에 일어났을 때 입맛이 단맛이 들면 4 아라 2018/04/15 3,566
800313 필라테스 질문요 2 ㅇㅇ 2018/04/15 1,585
800312 경찰 ..매크로 댓글 조작팀 5~6개 더 있다.. 수사 확대 5 .... 2018/04/15 1,903
800311 요즘 데이트 폭력이 심해진 이유가 뭐에요? 9 ㅇㅇ 2018/04/15 5,3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