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뻐서 취업이 안 되는 경우도 있을까요?

거품 조회수 : 4,932
작성일 : 2011-09-16 10:41:59

제 친구가 예전에 그랬대요.

큰 회사들은 아니고 작은 사무실 경리나 비서로 들어갈 경우가 많았는데..

몇 번이나 뽑을 것처럼 해놓고 떨어져서..

이유를 물으면, 예뻐서 안 뽑았다고 그랬대요.

밑에 글을 보니 병원도 원장부인이 인사를 관리하면 간호사도 직접 뽑기도 하나본데..

작은 회사 정도는 부인들 눈을 좀 의식하나봐요. 그런가?

한번은 학원에 취업했는데, 부부가 각각 학원을 운영하는 곳이었는데..

남편이 뽑은 학원을 다니던 친구가 부인이 한번 그 친구를 보고는 얼마 뒤 해고됐대요.

사실은 저도 예전에 어떤 일을 인수할 건이 있었는데 저도 여직원 둘 있는데 이쁜 여직원 자른 적 있거든요.

이유는 제 남친이 신경쓰여서.. 쓰다보니 그럴수 있을거 같기도 하네요.

IP : 61.79.xxx.5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런
    '11.9.16 10:48 AM (211.234.xxx.221)

    본인은 이뻐서 안되었다는 논리를 주장하고 싶겠지만
    사회가 그렇게 웃기는 집단만 있는거 아닙니다
    바르고 성실한 태도와 열심히 일하겠다는 자세에 더해
    얼굴까지 이쁜 직원을 안뽑는 미친 사장도 있나요?

    태도나 자격, 능력이 안되니까 떨어진거죠.

  • 2. ..
    '11.9.16 10:49 AM (1.225.xxx.102)

    너무 이뻐서 기껏 일 가르쳐놨더니 시집 간다고 홀랑 나가버릴까바.

  • 3. 건새우볶음
    '11.9.16 10:49 AM (182.213.xxx.78)

    간혹 작은 회사 같은 경우는 여직원이 너무 예쁘면 일 안하고 여직원한테 농붙이는 직원들, 주변에서 여직원 보러 쓸데없이 들락날락거리는 사람들 많아진다고 일부러 안 뽑기도 하더라구요.

  • 4. 있음
    '11.9.16 10:51 AM (175.192.xxx.191)

    얼마전에 외국에서 너무 예쁜 여직원 해고당했다는 기사를 본적있어요 외모도 이쁜데다 옷차림도 선정적이

    서 회사분위기를 망친다고 해고했다고 하네요

  • 5. 캬바레
    '11.9.16 10:53 AM (210.105.xxx.253) - 삭제된댓글

    이쁘기"만" 하거나 연예인급으로 "너무" 예쁘거나 예쁘기는 한데 섹시한쪽으로 과하게 발달했다면
    모를까 예뻐서 손해볼일은 없을것 같네요.

  • 6.
    '11.9.16 10:56 AM (211.234.xxx.221)

    위와 같은 논리라면 솔직히 '예뻐서' 취업이 안되거나 해고당한게 아니라
    일하는 자세가 불량하거나 성적으로만 회사에서 어필하려고 해서 안된거 아닐까요..
    미모가 뛰어나도 할 일만 묵묵히 하겠다는 자세의 직원이면
    모셔가려고 하지 내쫓는 경우는 본적 없는데요

  • 7. ^^
    '11.9.16 10:56 AM (124.49.xxx.103)

    저는 뽑는 입장인데요. 이왕이면 예쁜 사람중 인상 선하게 생긴 순으로
    점수를 주게 되더군요. 예쁘지 않아도 착실한 느낌이 들거나 상냥한 말투등도 좋구요.
    면접시 여러가지가 한 눈에 들어오는데 야하게 생기거나 예뻐도 인상이 세고 옷차림, 화장등이 천박한 느낌이 들면 면접도 빨리 끝내버리네요. 면접시 색있는 렌즈낀 분은 정말 가까이선 오래 마주보기 힘들고요.
    아무래도 이쁜 친구중에 인상이 좋고 말투가 얌전하면

  • ^^
    '11.9.16 10:58 AM (124.49.xxx.103)

    제일 우선시 되는 듯합니다.

  • 8. 작은회사
    '11.9.16 10:57 AM (211.38.xxx.56)

    소규모로 하는 회사 같은 경우는 그런 데 있어요.
    학원 얘기 쓰셔서 저 아는 케이스랑 비슷하네요.
    부부가 약간 떨어져서 각각 운영하는데 남편이 뽑아놓은 예쁜 강사를 부인이 보고 바로 안된다고 잘랐다는.
    어느 정도 규모가 있는 곳은 안 그럴 수도 있겠지만 작은데야 자기 맘이니까요.
    학원 얘기 나온 김에 더하자면 어떤 데는 반대로 예쁜 사람들만 가려 뽑는 데도 있죠.^^

  • 9. 그럴수도...
    '11.9.16 11:08 AM (114.202.xxx.36)

    신랑 회사가 중소기업 정도인데,,,인사를 신랑과 다른 남직원(노총각)이 뽑습니다.
    노총각 직원은, 이력서의 사진을 보고, 예쁜 여자를 적극 추천,
    우리 신랑은 평범한? 분을 추천...

    이쁜 얼굴에 반해서, 노총각이 아주 밀어부쳐서, 그 여자분 뽑았는데, 1년도 못가서 그만뒀어요.
    노총각이 대쉬해서, 둘이 공공연히 사내커플이 되었는데, 둘이서 싸우면, 하나는 근무중에 뛰쳐나가고, 난리
    그런거 보고 있던 기존 여직원들, 불만 팽배...
    그러다 기존 여직원도 사표, 그 여직원도 사표.
    한 6개월 있다가, 기존 여직원 다시 불러들여서 일해요.
    (그간에 몇달을 못 가고, 계속 그만두니까...)

    그런 것 때문에, 신랑은 예쁜 여자 안 뽑는답니다.
    예쁜 여자가 가만히 있어도, 직장내 총각들 찝적거려 안달인 거, 한 눈에 보이니까...

    일 오래 할거 같은 사람으로 뽑습니다

  • 10. 디-
    '11.9.16 11:10 AM (98.209.xxx.115)

    성형외과 before 모델로는 취직이 안 되겠죠

  • 11. ....
    '11.9.16 11:24 AM (211.208.xxx.43)

    저도 그런 얘기 들은적 있어요.
    공장에서(여기는 국가공단.) 너무 예쁜 아가씨는 안뽑는대요.
    그 아가씨 신경 쓰는라 남자들이 일을 못해 불량이 많이 난다고...ㅋㅋ

  • 12. 꼭 이럴때보면
    '11.9.16 11:29 AM (110.10.xxx.125)

    능력이 어쩌구 하면서 인정안하려는 못생긴 사람들이 있음.

    작은회사면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봅니다. 견물생심이라고 이쁜여자보면
    딴맘 생길까 남편이 걱정되고 신경쓰일 수 있죠. 큰 회사라면 모를까.

    보면 남자들보다 여자들이 더 예쁜여자 신경쓰고 경계하기는 것 같아요.
    특히 남자들이 좋아하는 타입의 예쁜여자라면 더더욱이 미워하기도 하죠.
    (대개는 인정안하려고 바락바락 우기겠지만)

  • 13. 11111111111
    '11.9.16 11:49 AM (58.232.xxx.93)

    저 IMF때 취업 했어요.
    시절이 시절이라 좋은 곳에 취업이 안되었죠. ㅠㅠ

    그 때 추천으로 회사 총무과 여직원을 뽑았는데 ...
    참 예뻤어요.
    예전에 라네즈 모델했던 모델보다 더 예뻤네요.

    반전은 상고졸업인데 워드로 못치고 서식도 못 만들고 업무는 꽝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면접 봤던 대기업을 포함한 13개 업체중에서 딱 한 곳만 빼고 다 붙었다고 해서
    회사 사람들이 놀랬습니다.

    예쁘면 다 된다는 ... 그리고 비너스라는 언더웨어 회사는 괜찮은 회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14. 있어요
    '11.9.16 11:59 AM (125.186.xxx.6)

    10년전쯤 남편이 중견회사에 있을때 전산직원 뽑는데 정말 이쁜 여성이 왔더랍니다.
    학력도 괜찮고 다 좋은데 너무 이쁜게 부담스러웠나봐요.
    면접 끝나고 면접관끼리 회의한 후 탈락시키기로 했답니다.
    너무 이쁘면 회사생활하는데는 별로인가봐요.

  • 15. 222
    '11.9.16 2:15 PM (94.218.xxx.54)

    네네~ 당신기대에 별로 부응하고 싶지 않아요, 왜냐하면 나는 소중하니까요.

    방사능에 대해 조금만 걱정해도 모든 사람을 음모론자로 모는 당신의 깊은 이해심에 경의를 표하고 싶어요 ^--^

    현상의 인과관계요? 일본에서 원전이 터졌다. 편서풍이 계속 부는 지역이라 별로 날아오지 않는다고 한다. 해류도 우리쪽이 아니라고 한다. 실제로 환경방사선량에도 차이가 없고, 대기, 빗물 분석에서도 초기 두어달 동안 그것도 며칠만 아주 작은 양이 검출됐고, 수입 농수산물 검사에서도 기준치 이하(평생 먹어도 해가 없는)의 방사능 물질만 검출됩니다. 인과관계 명확해졌나요? 납득되시나요? --------> 이거 다~ 어디서 많이 듣던 말이에요.


    근데 제가 믿지 않는 곳에서 한 말이에요 ㅎㅎㅎㅎㅎㅎ

    당신과 나의 갭은 서로 신뢰할 수 있는 정보의 베이스가 다른 곳이라는 데에 있네요 ..이런..

    수입농수산물 검사에서도 기준치 이하의 방사능물질만 검출됩니다 --->뉴스 좀 보고 사세요

    어제 기사입니다 일본산 축수산물 검사도 안하면서 방사능적합판정.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10916_0009241209

  • 16. 네..
    '11.9.16 5:04 PM (121.168.xxx.195)

    제 절친의 결혼식장에 갔는데
    식장이 술렁일정도로 아름다운 분이 계시더라구요..
    정말 신부보다 그 분이 너무 돋보여서 제가 민망할 정도
    신민아보고도 감흥 못받은 제가 허걱..할정도..
    신부 남편이 나중에 결혼 단체사진 나와서 집들이때 보면서
    하는 말이..s기업 인사과다녀요...
    그분같이 이쁜정도가심하면 같은 조건이면 불리하데요..
    그렇다고 대기업다니시는분중 이쁜사람 많다하면 할말 없습니다..
    너무너무 예뻤거든요..
    제가 왜요? 했더니... 회사 시끄러워지는거 싫기 때문이라고요...
    결론은 지금 40을 바라보는데..
    아직도 그 분 시집도 안가셨고..미모는 여전히...레전드급..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973 장난하나 노래 악보입니다 2 no fta.. 2011/11/26 988
40972 경찰청에 전화 좀 해주십시오~ 물대포 2대 등장했다네요! 6 참맛 2011/11/26 1,107
40971 연행되신분, 소환시대응요령, 민변에서 만든 자료올려드려요 ..... 2011/11/26 1,928
40970 경찰복 입은 사람중에 경찰 아닌 용역들도 있나봐요 4 두분이 그리.. 2011/11/26 1,319
40969 현장에 참여당 방송차가 도착했다네요 4 참맛 2011/11/26 1,511
40968 아휴 진짜 열 받아서 전화도 못하겠어요. 1 나거티브 2011/11/26 1,016
40967 물대포 쏜건가요? 3 no fta.. 2011/11/26 1,216
40966 갑자기 말안하고, 생까다가... 3 무슨병? 2011/11/26 1,506
40965 손가락부대~ 효과있습니다(방송나옴,영상링크)더 가열차게~ 12 끝을보자 2011/11/26 1,829
40964 mbc가 FTA에 대해 늦게 입을 여는 이유 데스크 2011/11/26 2,404
40963 아무리 임대라도 17평에서 어떻게 사나요? 13 ddd 2011/11/26 9,238
40962 82회원분들 대열에서 이탈하지 마시고 옆에 오는 경찰을 무조건 .. 참맛 2011/11/26 1,591
40961 밑에 2만명글...똥임(내용무) 2 ... 2011/11/26 596
40960 2만명 얼마되지도 않네 1 2011/11/26 1,272
40959 레이져시술후 재생관리 지금해도 늦지않았을까요? 한달후예요 2011/11/26 1,184
40958 댓글에 우리82회원분 연행되셨대요 10 .... 2011/11/26 2,808
40957 광화문 광장 부근 사진 몇 장 3 참맛 2011/11/26 2,159
40956 어떡해요....아휴...눈물나요 7 ..... 2011/11/26 2,561
40955 앞쪽에선 시위하고, 뒤에서는 시민들이 잡혀가고 있네요 1 참맛 2011/11/26 1,166
40954 자`자~ 손가락부대 출동할 시간입니다.. 9 끝을보자 2011/11/26 1,087
40953 크리스피도넛 매장에서 착한이 2011/11/26 1,414
40952 다이아 감정 문의 드려요 1 곰수니 2011/11/26 1,840
40951 엄마들끼리 안친하면 아이들 안놀려요를 읽고나서... 10 아이친구 엄.. 2011/11/26 3,689
40950 수원시 송죽동 살기가 어떤가요? 1 .... 2011/11/26 782
40949 10살아이와 같이 볼 수있는 즐거운 영화 추천 부탁드려요 4 즐거운 영화.. 2011/11/26 9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