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옛날 팝송은 왜 이리 다 음정이 달달할까요?

달달 조회수 : 1,408
작성일 : 2017-11-29 01:59:21

영어가 짧아서 가사는 잘 모르겠지만,

70-80년대 팝송 자주 듣는데, 지금 헤드폰끼고 유투브로 음악듣는데 밤이라 그런지 완전 달달한 사탕 먹는 느낌이에요.

그에 비하면 요즘 노래들은 다 방정맞아요.

그때는 젊었는데 어리고 좋았는데 하며 듣고 있네요.

비지스,알란파슨스 프로젝트,아바 등등 너무 좋아요...이런게 행복인가요

 

 

IP : 14.48.xxx.4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1.29 2:09 AM (175.208.xxx.220)

    스티비 원더 노래도 좋더라구요. 전 요즘 마이클 잭슨 꺼 들으며 집안일 하는데 춤만 잘 추는지 알았더니 가창력도 짱이던데요. 저도 이런게 행복이구나 해요.

  • 2. ㅠㅠ
    '17.11.29 3:53 AM (180.66.xxx.46)

    제가 남편한테 그랬더니 남편 왈(대학교수라서 항상 애들이랑 같이 있어요)
    야 우리 부모님 세대는 엘비스 프레슬리나 빙 크로즈비에 비하면 쟤들은 암것도 아녀 할걸
    새로운 것에 익숙하게 적응을 못해서 과거가 달달해뵈는겨~ 하네요 ㅠㅠ
    저도 그때노래가 좋긴 해요

  • 3. ㅁㅁㅁㅁ
    '17.11.29 6:36 AM (119.64.xxx.164)

    요즘도 달달한 노래많아요
    체감상 아이돌음악이 많다고 느낄수 있지만
    음악량이 훨 많아졌고
    좋은 노래들 많답니다

    저도 옛날노래 그때 많이 좋아한 사람이지만
    요즘세상도 좋은노래가 많아서
    귀가 행복해요

  • 4. 달달한
    '17.11.29 7:33 AM (211.244.xxx.154)

    노래는 계속 있었어요.

    방송에 아이돌만 나와서 그렇죠.

    제임스 블런트 you are beautiful 달달해요.

    요즘 피쳐링란 Ok라는 곡은 좀 강렬하지만 멜로디 충만이구요.

  • 5. ...
    '17.11.29 9:49 AM (220.76.xxx.235)

    제가 한 10년쯤 전에 한 생각인데요
    제가 10대때 참 팝송을 많이 들었거든요
    그때 노래들 들으면 감성이 충만해지는데
    그게 제가 한참 감수성이 예민할 때 들었던 노래들이라 그런 것 같아요.
    그런데 제가 결혼하고 애낳고 음악 안 듣던 시절에 브릿팝이 한참 인기있었는데
    그때 세대들은 또 그런 노래들 들으면 감성 충만함을 느끼거든요
    나이들어 배캠 들으면서 오아시스니 그런 팀들 노래 들으니 또 그것도 좋더라구요
    아랫세대들이 왜 좋아하는지 실감도 되고..
    나이들어도 계속 새로운 노래들을 듣고 좋아할 수 있는게 참 감사해요.

  • 6. 음...
    '17.11.29 11:00 AM (1.227.xxx.5)

    어느책에서 봤더라... 아마 무라카미 하루키이지 싶긴 한데요, 하여튼,
    인간의 감성은 20대 초반에 고정된대요. 그래서, 20대 초반에 들었던 노래들(사람에 따라서는 10대 후반부터 20대 중반까지 일 수 있겠죠. ^^ 감성 폭발기가 다를테니까.)을 평생 듣게 된대요. 그때 좋아했던 가수를 평생 좋아하고요.
    요즘 전... ^^ 그 말에 동감하고 있어요.

  • 7. 저는
    '17.11.29 3:33 PM (202.30.xxx.226)

    음님이 말한 부분과는 약간 다른 점이 있는데요.

    20대 초반에 들었던 노래들을 듣고 있으면 그 시절 폭발했던 감성 혹은 그때의 공기, 중압감들이 같이 밀려와서.. 오래 듣기가 어려운 곡들이 있어요.
    다시 질풍노도의 시기로 끌려가는 기분이랄까요(저는 사춘기를 중고등 시절이 아닌 대학시절에 겪은 것 같거든요).

    암튼..나이들어도 계속 새로운 노래들을 듣고 좋아할 수 있어서 감사해요.

    샘 스미스, 에드 쉬런, 앨런 워커, 아델, 콜드 플레이, 씨아..
    아침이면 유투브에서 가수 고르기가 힘들 정도로 감성 충만한 곡들이 많아서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4722 현금 증여 신고 방법 올립니다 30 $$ 2017/11/30 15,456
754721 듣보잡에서 신분상승한거 맞아요~~ 8 에피소드 2017/11/30 4,892
754720 감은 먹어도 먹어도 22 ㅇ ㅇ 2017/11/30 5,590
754719 갑자기 가슴에 숨이 차면서 잔기침이 자주 나오는건 무슨 증상 5 흠흠 2017/11/30 2,219
754718 우울증약 장기복용.. 5 ddd 2017/11/30 3,808
754717 아침에 아들친구가 소액결제 사기친거 어떻게 되셨나요 queen2.. 2017/11/30 1,209
754716 짜증나는 채무자 압류딱지 2017/11/30 704
754715 원세훈,,이.. 9 못된 2017/11/30 1,351
754714 교복자켓(개버딘)최초1번 드라이 해야 하나요? 3 교복 2017/11/30 615
754713 “우리는 난자에게 간택 받아 태어났다” (연구) 6 oo 2017/11/30 2,480
754712 혹시 제롬 드레퓌스 가방 잘 아는 분 계세요? 3 쩜삼 2017/11/30 1,032
754711 리스토란테 피자 좋아하시면 홈플에서 세개에 만원~ 8 .. 2017/11/30 1,913
754710 수영으로 체력이 길러질까요? 10 수영 2017/11/30 3,855
754709 이혼 소송 해보신분.. 6 소송중 2017/11/30 2,390
754708 [속보] '국민의당 제보조작' 이준서·이유미에 징역 2년 구형... 14 ㄷㄷㄷ 2017/11/30 3,895
754707 하루 7시간 정도 일하는데 2 비정상 2017/11/30 1,832
754706 일본은 참 신기한나라같아요~ 11 ㅇㅇ 2017/11/30 5,242
754705 아들이 한살림 립밤 쓰는데 너무 좋다네요 ㅎㅎ 8 립밤 2017/11/30 3,587
754704 토요일에 롯데월드타워 근처 차 많이 막힐까요? 고민중 2017/11/30 396
754703 안촰의 오늘도 계속 되는 자화자찬 21 어휴 미친인.. 2017/11/30 2,551
754702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핀란드편 15 ㅇㅇ 2017/11/30 6,848
754701 저희강아지 다이어트 성공했어요 6 dd 2017/11/30 1,918
754700 맥박뛰는게 참 신기해요.. 4 인체의신비 2017/11/30 1,428
754699 박수진 아이 있었던 그 병원 기가 차네요 ㅇㅇ 2017/11/30 1,653
754698 금리올리면 5 Gjj 2017/11/30 2,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