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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8분의 3박자를 썼을까요?음악잘아시는분 알려주세요~

8분의3 조회수 : 4,282
작성일 : 2017-11-28 21:27:03
브람스 교향곡 3번 3악장...
8분의 3박자이던데...
그냥 4분의 3박자 하면 안되는거였나요?
차이가 무엇일까요?
IP : 124.49.xxx.20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
    '17.11.28 9:33 PM (222.117.xxx.236)

    잘은 모르지만 8분의 3박자는 강 약 약, 중강 약 약 아닐까요?

  • 2.
    '17.11.28 9:35 PM (182.222.xxx.79)

    위에님
    8분의 6박자가 강약약 중강 약약 이랍니다

  • 3. 아...
    '17.11.28 9:36 PM (222.117.xxx.236)

    맞아요^^;;;

  • 4. ...
    '17.11.28 9:39 PM (122.38.xxx.28) - 삭제된댓글

    8분의 3박자랑 4분의 3박자가 아니라 8분의 6박자랑 4분의 3박자랑 구분해야죠. 한마디에서 두개로 나누어지는에 따라 8분의 6박자인지 4분의 3박자인지 구분하는거죠.

  • 5. 원글이
    '17.11.28 9:57 PM (124.49.xxx.203)

    악보를 보는데...왜...한마디에 4분음표를 세개 넣지않고 8분음표를 한마디에 세개넣고 8분의 3박자라고 해놨을까 해서요... 똑같이 쿵짝짝 아닌가요? 8분의 6박은 저윗분 말씀대로 강약약중간약약 해서 이해가 가는데 말입니다...

  • 6. 잘은 몰라도
    '17.11.28 10:08 PM (108.240.xxx.100)

    8분이니까 4분보다 두배빠르게
    강약약 으로 나가는거아닐까요

  • 7. ...
    '17.11.28 10:13 PM (117.111.xxx.46) - 삭제된댓글

    특정 춤곡이 특정 박자표를 사용한 전통이 있어 그게 이어진거구요. 메트로놈이 없었던 때 박자표만 보고도 어느정도 템포를 유추해서 연주할 수 있었어요. 3/8은 3/4보다 빠르고 가벼워요. (그런 빠르고 가벼운 춤을 추는 곡이었죠)

    3/8은 한 마디를 한박으로 지휘하는데 3/4은 주로 세박으로 나눠 지휘해요. 위에서 얘기한 강약약은 3/4의 경우인거죠. 3/8은 빨라서 쪼개지 않구요.

  • 8. 원글
    '17.11.28 10:21 PM (124.49.xxx.203)

    (딴지 아니고 잘 몰라서...)
    근데 브람스 교향곡3번 3악장은 디게 느리던데요...

  • 9. 주니
    '17.11.28 10:30 PM (59.27.xxx.105)

    잘 모르지만 8분의 몇 박자는 8분음표를 한박으로 해요
    4분의 3박자는 4분음표를 한박으로 해서 한마디에 4분음표가 3번 분량 들어가고 8분의 6박자는 8분음표가 한박으로 총 6박 분량이 들어가니 4분의 3박보다 두배 늘어지는 느낌 들구요
    4분의 3박자는 경쾌한 춤곡이라면 8분의 6박은 발라드 느낌?
    그런데 8분의 3박은 저도 잘 모르겠네요

  • 10. ...
    '17.11.28 10:52 PM (117.111.xxx.46) - 삭제된댓글

    박자와 춤곡-템포는 바로크 시대까지 지켜지던 전통이에요. 그 이후는 작곡가가 박자표를 임의로 선택할 수 있었는데, 특히 낭만시대쯤 되면 작곡가의 자율성을 바탕으로 음악에 대한 실험이 많았던 시대예요.

    느린 3/8박은 드문데, 브람스는 연주자가 그걸 보고 특정의 박자 "느낌"을 내기 바랬을거예요. 1마디를 강약약으로 쪼개지 말고 한박 느낌으로 가길 원했던거죠. 지휘는 3개로 끊지만 (느려서 박을 지키기 위해선 어쩔 수 없이) 예를 들면 왈츠의 꿍짝짝하고는 다른 느낌이요.

  • 11. 점 세개님이 잘 설명해
    '17.11.28 11:18 PM (211.178.xxx.174)

    주셨네요.
    옆에 있으면 쉽게 설명이 될텐데 글로 전달하기
    힘든 점이 있네요.
    아..연주를 많이 안해본 분이라면 옆에 계셔도
    이해하기 힘들수도 있겠어요.

    3/4의 왈츠의 박자를 발걸음으로 생각한다면
    쿵딱딱 또는 쿵따악(춤출때) .발걸음을 두 번이나 세걸음 걷는느낌.
    3/8의 곡을 발걸음으로 걷는다 생각하면
    쿵ㅡㅡ, 쿵ㅡㅡ,
    한마디를 한발만 가는거죠.
    첫음이 나머지 두음을 끌어가요.
    마치 첫음만 중요한것 처럼.

  • 12. 원글
    '17.11.28 11:27 PM (124.49.xxx.203)

    아...네...그렇군요~
    감사합니다.모두^^
    분명히 그 악보를 보면 세박자 쿵짝짝인데 음악을 들으면 또 딱~ 맞아 떨어지지를 않는 것이......느낌살려서~뭐 그런 느낌?
    대략적으로...알것 같아요~감사감사

  • 13. ..
    '17.11.28 11:52 PM (49.170.xxx.24)

    윗분들 감사해요. 82표 알쓸신잡 이네요. ㅎㅎㅎ

  • 14. ...
    '17.11.29 12:02 AM (218.39.xxx.114)

    82표 안쓸신잡 동감요 ㅎㅎ

  • 15. fay
    '17.11.29 10:25 PM (211.214.xxx.213)

    오랜만에 들어와 예전글들 주욱 올라가고있는데,
    82표 알쓸신잡 맞네요, 너무좋네요 ㅎㅅ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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