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항생제로 입맛이 없는경우
60대중반 친정엄마가 수술하시고 약이 쎄서 그런지 속이 미식거려서 도저히 뭘 못먹겠다고하셔서요.. 3일째 3수저드셨어요 ㅠ
그래서 더 기력이없으신 것같아 죽부터 이것저것 가져가도 통 못드세요 ㅠ
퇴원하셔서 내일 저희집으로 오시는데 뭘 해드려야할지.
평소 간을 좀 쎄게드시는 분이셔서 걱정이 태산이어요.
뭘 해드려야 좀 드실까요 ㅠ
1. 00
'17.11.28 7:06 PM (49.175.xxx.137)잘익은 동치미도 좋고
밤넣은 영양밥에 달래간장만들어드리세요2. 원글
'17.11.28 7:08 PM (1.237.xxx.207)밤넣은 영양밥? 그런 영양밥은 전기밥솥으로 할수있나요? 돌솥같은건 없는데요 ㅠ
하는방법좀 알려주셔요
된장찌게밖에 생각이 안나요 ㅠ3. 00
'17.11.28 7:13 PM (49.175.xxx.137)깍은 밤과 작두콩이나 병아리콩 렌틸콩같은거 사다가
그냥 쿠쿠같은 전기밥솥에 넣고 잡곡 취사 눌러도 됩니다
그리고 된장보단 청국장이 더 좋을거같아요(항암에 좋아요)
아마 입안이 많이 헐었을텐데 너무 짠 음식은 어머니께
안좋아요
어머님 쾌차하시길 빌게요4. ,,,
'17.11.28 7:36 PM (121.167.xxx.212)병원에 가면 입맛 돌게 하는 약 있어요.
처방해 달라고 해서 아침 식전에 드시게 하세요.
보름에서 한달정도 드시면 입맛 돌아 와요.
하루에 한번 먹으면 돼요.
속이 울렁거리고 미식거리는것도 속 가라 앉히는 약이 있어요.
그것도 처방 받으세요.
기력이 없으시면 링거라도 맞게 해드리고 정관장 홍삼정이라고
물에 타먹는것 드시게 하세요.
그리고 엄마에게 뭐 잡수시고 싶냐고 물어 보고 잡수시고 싶다는 것
만들어 드리세요. 원글님 고생 하시네요.
빨리 쾌차 하시기를 빌어요.
전업이시면 엄마 혼자 계신거면 집에 모시고 가서 하루 세끼 돌봐 드리세요.
그래야 회복이 빨라요.5. ,,,
'17.11.28 7:40 PM (121.167.xxx.212)엄마가 국 종류 좋아 하시면 곰국이나 설렁탕 집에서 만들거나
힘들면 2인분 사다가 드리세요.
1인분이면 2번 먹을수 있어요.
전복죽. 녹두죽. 팥죽, 호박죽등 죽 좋아 하시면 죽 종류도 가끔 끓여 드리고요.
나물 종류 좋아 하시면 나물 반찬 해 드리세요.
생선도 굽거나 조리거나 엄마 좋아 하시는 방법으로 해드리세요.
소고기로 불고기도 가끔 해드리시고요.6. ,,,
'17.11.28 7:51 PM (121.167.xxx.212)너무 입맛 없을때는 젓갈 종류도 좋아요.
짜지 않게 과일이나 무 얇게 썰어 넣고 파 마늘 넣고 무쳐 드리세요.
시판 구은 김도 짜서 입맛이 돌아요.7. 원글
'17.11.28 8:01 PM (1.237.xxx.207)아 정말 감사합니다
많은도움이되었어요
제가 한달 돌봐드려야하는상황이라 식단이 많이 신경쓰였는데 좋은팁 많이얻어갑니다
고맙습니다8. 항생제 드시면
'17.11.28 8:51 PM (122.44.xxx.243)꼭 유산균도 함께 드셔야해요
유익균이 항생제로 다 죽고 유해균만 있으면 식욕도 없고 회복도 더딥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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