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살에 어린이집 안가면 뭐하고 보내나요?

.. 조회수 : 1,435
작성일 : 2017-11-28 16:34:54
요샌 드물긴한거같아요...
그래도 아주 없진않은거같고..
5살에 바로 유치원보낼까하는데...
놀이동산 연간권 있고....
틈틈히 놀러다니고 엄마표 홈스쿨 생각중인데...
비슷한 상황이셨던분 계시면 경험부탁드려요~
IP : 223.62.xxx.7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1.28 6:03 PM (175.116.xxx.126)

    요즘 엄마는 아니고, 아이가 초등2학년이니 좀 되었네요.
    저도 네살에 어린이집 안 보내고, 다섯살때 바로 유치원 보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나름 잘한 결정 같아요.
    터울 지는 둘쨰라 가능했을 수도 있었는데요.

    저는 요일을 정해 놓고 문화 센터 두개 정도 다녔구요. 나머지 날짜는 하루는 도서관 가기, 하루는 마트나 은행 가기, 하루는 할머니댁가고 홈스쿨 하나 정도 하고 스케줄을 짜서 다녔어요.
    날씨 좋을떄는 놀이 동산도 가고, 놀이터나 공원에 가서 놀고, 공연도 많이 보러 다녔구요. 문화 센터에서 만난 친구들이랑 가끔 키즈카페도 가곤 했어요. 그떈 좀 힘들었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아들이랑 둘이서만 온전히 그렇게 시간을 보냈던게 그떄가 끝이었던것 같아요.
    심심하면 기차도 타고 교외도 나가보고, 고궁도 나가 보고, 버스도 타고 돌아다니고...많은 것들을 했어요.
    아이도 그때가 잘 기억나진 않겠지만 가끔 사진 보면서 이떄 참 좋았어..라고 말하곤 해요.

  • 2. ..
    '17.11.28 6:36 PM (223.62.xxx.72)

    윗님 둘이서만 온전히 시간보낸것이 그때가 끝..아이가 커서 이때 참 좋았어 라고 말했다니 웬지 코끝이 찡해지네요. ㅠㅠ...댓글감사합니다.

  • 3. 애들이
    '17.11.28 6:41 PM (180.151.xxx.230)

    뭐 거창한거 바라는거 아니더라구요
    소소하게 엄마랑 함께하는 시간들을 좋아해요
    밥할때 쌀씻어달라고 바가지에 담아주고
    방울토마토 썰어달라고 케잌칼 하나 쥐어주고
    세탁소에 옷찾으러 나가면서 산책하고 오는길에 슈퍼에 들러 간식 사주고..
    애 왜 어린이집 안보내냐 주변에서들 난리였는데
    기관에 늦게 들어갔어도 적응잘하고 잘지냈어요
    모든 인간관계의 기본은 엄마와의 관계라죠
    엄마와의 관계가 좋은 애들이 어디가서든 잘지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2274 오늘같은 날씨가 이어진다고 생각하니 숨막혀요 3 ㅜㅜ 2018/04/20 2,157
802273 이선균 치명적으로 매력있어용~~ 15 나의 아저씨.. 2018/04/20 3,525
802272 두루킹 만평~웃음이 빵! 20 문통 짱! 2018/04/20 4,485
802271 여행을 가족끼리만? 아니면 친정시댁식구와 같이? 1 .... 2018/04/20 1,527
802270 쿠팡을 이용하시나요? 앞으로 쿠팡을 이용할 일은 없을 듯. 22 ,, 2018/04/20 6,545
802269 민주당 경기도지사 언제 확정되나요? 10 경기도민 2018/04/20 1,911
802268 오늘 문재인대통령...사진찍는 사람 깜놀.jpg 23 표정이 2018/04/20 6,326
802267 남편이 시어머님께 선물을 항상 가격 오버해서 사자고 해요 24 ''' 2018/04/20 5,221
802266 할머니들이 쪽파 많이 파는데 그이유가? 13 노점상 2018/04/20 7,101
802265 공인인증서 모바일에서 갱신 하려니 갱신가능한 대상이 없대요 2 ... 2018/04/20 1,261
802264 이재명 손가혁이 재명투게더로 바뀌었다네요. 3 참고로 2018/04/20 1,456
802263 양파장아찌 질문해요. 2 뮤뮤 2018/04/20 1,454
802262 소득 낮은 지역 학생이 학종 합격비율 높아 3 야옹멍멍 2018/04/20 1,908
802261 황교익 사이다 2 ㅇㅅㄴ 2018/04/20 2,768
802260 초등 스마트폰또는 pc 규칙 좀 공유해주세요 1 스마트폰 2018/04/20 756
802259 파운드케이크 맛집 찾고있어요~ 4 케잌 2018/04/20 1,946
802258 하는소리가 아니고요, 드루킹 관심들 없어요 16 민주지지라 2018/04/20 2,250
802257 돼지갈비-살코기도 핏물 빼야 되나요? 요리 2018/04/20 965
802256 전엔 맨날 북한타령만 하더니 .. 2018/04/20 1,032
802255 바미당 투표날짜 조작 ㅋㅋㅋㅋ.jpg 10 미치겠다. .. 2018/04/20 2,411
802254 시댁이 친정보다 잘살면 며느리가 알아서 잘하더군요 15 ㅇㅇ 2018/04/20 6,020
802253 아이폰에 쓸수있는 이어폰 뭐가 있나요? .. 2018/04/20 681
802252 이 음식점 한번 혼나봐야 겠습니다 (펌) 5 대단합니다 2018/04/20 2,795
802251 안촰 "드루킹이 나를 사회부적응자, 배신자, 수전노로 .. 27 ㅋㅋㅋㅋ 2018/04/20 3,170
802250 목에 혹인지 멍울인지 잡히는데 정형외과 맞나요? 4 ... 2018/04/20 1,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