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도통 입맛이 없어요.
아침도 깨적깨적 간신히 먹고 점심도 그냥 건너 뛰었어요.
그러다 애휴..그래도 뭐라도 먹어야겠다싶어서 냉장고를 열어봤더니 콩나물이 보이는거에요.
그냥 콩나물에다 황태 좀 많이 넣고,끓을때 파도 한줌~~~
귀찮아서 마늘도 안넣고 그냥 소금간 살짝 하곤 팔팔 끓였어요.
뚝배기같이 생긴 국그릇에 꺼내서 밥 퍼 담고..
황태콩나물국 붓고~
지난번에 담근 잘 익은 깍두기를 국물째 한국자 그냥 국그릇에 같이 넣고...
우와~~~~~
전 콩나물국 좋아하는 사람도 아닌데,
원래 콩나물국이 이렇게나 맛있는 국 이었나요~???ㅎㅎ
입맛없다는 사람이 한주걱째 밥을 더 말아서까지 냠냠 진짜 맛있게 뚝딱 먹었네요^^
혹시 입맛없으신분들 계시면 이렇게 뜨끈하게 드셔보시길요~
진짜 콩나물국의 재발견이네요...
오~~~~~
내일도 먹어야겠어요.오늘이랑 똑같이 대충 끓여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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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국이 이리도...
어머나 조회수 : 2,319
작성일 : 2017-11-28 16:31:19
IP : 223.62.xxx.14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오호
'17.11.28 4:39 PM (110.11.xxx.28)맛있게 쉽게 끓이셨네요.
2. ..
'17.11.28 4:43 PM (175.115.xxx.188)감기기운 있음 맛나던데
많이 드세요3. 시판 레토르식품
'17.11.28 4:53 PM (124.5.xxx.71)육개장에 물 더 넣고 콩나물 넣어서 끓였는데 맛있네요.
4. 고딩맘
'17.11.28 5:14 PM (183.96.xxx.241)그쵸 추워지니 요즘 더 맛있네요 청양고추 서너개 넣음 꺅~
5. ^^
'17.11.28 6:02 PM (223.62.xxx.144)아 맞아요~~
청양고추를 넣을걸~~^^
다음번엔 꼭 넣어야겠어요.
육개장..ㅎ 비** 말씀하시는건 아닌지..ㅎ
여기꺼 남편이 먹어보더니 괜찮은데~?이러더라구요.
댓글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리고,
모두 저녁 맛있게 드세요~^.^6. 오호
'17.11.28 8:54 PM (175.223.xxx.185)마침 콩나물있는데 한번 끓여봐야겠어요
7. ..
'17.11.28 9:22 PM (220.90.xxx.232)맛있는 콩나물이 있는것 같더라고요. 그런 콩나물이 걸렸나봐요. 콩나물국 맛있기 힘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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