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부모님이 너무 싸워요

ㅡㅡㅡ 조회수 : 5,583
작성일 : 2017-11-28 16:05:45
싸워도 너무 싸워요
이걸 이십년 넘게 보다보니 정말 질리네요
부끄럽지도 않은가봐요
지금도 오신다고 전화하는데 와중에 소리지르고 난리시네요
손자있는데서도 막말작렬..
근데 항상 세트로 다니셔요
남편에게 얘기도 해봤지만 남편도 못고친다는거 알겠죠
두분이 같이 살아주시는건 고마운데
너무 싸우니 진짜 같이하고 싶지않네요 ㅜ
IP : 116.37.xxx.94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1.28 4:07 PM (124.111.xxx.201)

    집에 못오시게 하세요. 애 교육에 아주 나빠요.
    싸워도 댁에서 해결하지 우리집까지 끌고오시지 말라고
    단호하게 커트하세요.

  • 2. 셋트에서
    '17.11.28 4:07 PM (182.226.xxx.200)

    웃음이 터져요 ㅎㅎㅎ
    미래의 제모습이 아니길요
    최소한 아들내외 앞에서는 안 싸워야징 ㅠ

  • 3. ㅡㅡ
    '17.11.28 4:11 PM (116.37.xxx.94)

    지금 저희집 오시는데..
    한시간안에 반드시 싸우고 세트로 가실거에요
    아버님이 저한테 참잘해주시는데
    너무 성질내고 욕하시니까 이제 인간적으로 편하지가 않네요

  • 4.
    '17.11.28 4:12 PM (118.217.xxx.104)

    그 사람들 팔자입니다. 몇십년 싸운걸 고처질까요. 멀리 하시는것 밖에

  • 5. 그게 또
    '17.11.28 4:18 PM (175.200.xxx.135)

    미운정으로 같이 사는 것을 서로 확인하는 ....ㅠㅠ
    제 시부모가 그러셨는데
    아버님 돌아가시고 나니까, 삶의 의미가 없어지셨는지 모든게 심드렁해지신듯.

  • 6. 사람
    '17.11.28 4:20 PM (125.177.xxx.106)

    성격 고치기 어려워요. 더욱이 노인이라면...
    그냥 싸우는 재미로 두 분 사시나보다 하고
    만나는 기회를 줄이는 수밖에 없어요.

  • 7. 못고침.
    '17.11.28 4:24 PM (124.59.xxx.247)

    8순이 넘어도 기력이 있으면 싸우는 사람들은 싸우더라구요.

    진짜 식음을 전폐하고 말도 못하고 드러누워야 안싸우구요.

  • 8. 하하호호
    '17.11.28 4:31 PM (58.239.xxx.122) - 삭제된댓글

    시부모 두분이서 하하호호해도 같이 있기 싫고 빨리 집에 가셨음 하는데,,
    싸우기만 한다니..진짜 같이 있기 싫으실거 같아요

  • 9. 아니
    '17.11.28 4:31 PM (113.199.xxx.14) - 삭제된댓글

    한시간 싸우다 가실거 왜 오신대요
    싸운던데서 계속 싸우시지
    왔다갔다 번거롭게...

    혹시 님이 포청천?

  • 10. 하하호호
    '17.11.28 4:31 PM (58.239.xxx.122) - 삭제된댓글

    저희 시어머니가 말투가 좀 공격적이고 말도 많고 목소리도 높아요.
    게다가 남 얘기 하는 거 너무 좋아해요
    진짜 대화하기 싫은 스탈..

  • 11. ...
    '17.11.28 4:32 PM (175.117.xxx.75) - 삭제된댓글

    나도 시모지만....

    쎄트로 다닌다에서 빵 터졌네요.
    둘이 세트로 다니시는 거 보니 잉꼬 부부시네요.ㅜㅜ

  • 12. happ
    '17.11.28 4:43 PM (122.45.xxx.28)

    한날 잡고 진지하게 말씀하세요.
    두분 행동이 손주에게 보이기엔 아이 정서에 부정적 영향 준다고
    진심으로 부탁 드리는데 아이 앞에서 그러시는 건 아이 교육 책임 지는 부모 입장에서 그냥 보고 있을 수는 없다
    우리부부가 싸워도 뭐라 하고 말려야 할 부모님이 어른으로서 모범을 보이시길 바란다
    그게 어려우시면 아이는 못보시는 걸로 아시라
    아이가 컸을 때 두분 싸우는게 너 보는 것보다 중요시 한 분들이다 기억되고 싶으시냐
    또박또박 힘 실어서 얘기해 보세요.

  • 13. ..
    '17.11.28 4:58 PM (114.205.xxx.161)

    손주들에게 존경받고 싶지 않으시냐 말씀드리세요.

  • 14. ...
    '17.11.28 4:58 PM (221.139.xxx.210)

    싸우려면 집에서 싸우지 왜 원글님네 와요?
    둘다 놀랄정도로 한번 뒤집으세요
    싸울땐 오지말라고 자식손주들한테 부끄럽지도 안냐며

  • 15. 그런
    '17.11.28 5:03 PM (1.177.xxx.69)

    시부모가 싸우면
    항상 시모가 저희 남편을 불러 들였어요..
    밤이고 낮이고ㅠ
    판결하라는 거죠..누구말이 옳은지..
    항상 부르는 사람이 시모인걸로 봐서는 시모 스스로
    본인이 옳다 생각한듯..
    그치만 남편이 누가 옳네마네할 수는 없고
    엄마는 자꾸 부르고..
    엄청 괴로워 하더니, 술 한잔 하면서 A4
    다섯장 분량의 편지를 엄마에게 썼죠..
    본인도 괴롭다고, 그랬더니 시모왈
    자식이 그런것도 못 들어주냐..
    그때 알았어요..나이 먹는다고 다 어른이 아니구나..
    암튼 그 후로 부르지는 않네요..

  • 16. ....
    '17.11.28 5:10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그래도 싸우면서 같이 살때가 나아요
    둘 중 하나가고 하나 남으면 그때부터 또다른 부담이 시작되고 신경이 쓰여요

  • 17. ....
    '17.11.28 5:12 PM (1.237.xxx.189)

    그래도 싸우면서 같이 살때가 나아요
    둘 중 하나가고 하나 남으면 그때부터 또다른 부담이 시작되고 신경이 쓰여요
    양가 어른들 죽기 전까지 같이 살아야할껀데 죽고 하나 남으면 어쩌나 싶어요

  • 18. ㅡㅡ
    '17.11.28 5:14 PM (116.37.xxx.94)

    김치만주고 가셨어요.
    지난달엔 장례장에서 만나서 밥먹고 남편은 딴일있어 가고
    저는 시부모님 차타고 왔는데
    차에타고 문 닫자말자 소리지르고 싸우기시작하시는데
    사고날까 얼마나 조마조마하던지..
    뷔페먹은거 체하는줄..
    이제 두분이 오신다하면 심장이 벌렁거릴 지경이네요

  • 19. 너무하네진짜
    '17.11.28 5:19 PM (211.186.xxx.154)

    아들이 얼마나 쪽팔릴까.......
    며느리 손주앞에서 저렇게 싸우고 싶을까요??

    아들은 얼마나 속상할까요 ㅠㅠ

  • 20. ??
    '17.11.28 5:19 PM (118.127.xxx.136)

    같이 사시는게 다행인가요ㅡㅡ??저흰 만나시면 그렇게 싸우셔서 따로 사시니 훨 보기가 나아요. 적어도 애들 앞에서 싸우는 모습은 안 보이니까요.

  • 21. 헐...
    '17.11.28 6:25 PM (222.117.xxx.236) - 삭제된댓글

    제 시부모님이 왜 거기 계실까요.' ';;;

  • 22. 한분
    '17.11.28 6:55 PM (110.8.xxx.101) - 삭제된댓글

    돌아가시면 끝날거 같죠? 돌아가신분 욕하는거 참는건 더 힘듭니다.
    원글님 고생 많으시네요. 그냥 만나는 경우를 줄이세요.

  • 23. 근데요
    '17.11.28 8:55 PM (113.199.xxx.14) - 삭제된댓글

    그게 그분들 입장에서는 일상 대화일수도 있을거 같단
    생각을 했어요

    남보기는 싸우는건데 우리는 그거이 대화하는법~~
    그러니 붙어 다니시며 그러시는...

    또 그러시면 더해보시라고 해봐요 ㅎㅎ

  • 24. 나라면
    '17.11.28 10:41 PM (115.21.xxx.123)

    내가 더소리를 지르면서 싸울려면 우리집에 오시지 마세요 하고 소리칠거예요
    늙은이들이 미쳣나 우리부부기 71살 69살인데 안싸워요 둘다 똑같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1833 매스스타트란 경기가 기다려지네요 18 ... 2018/02/20 5,078
781832 자기가 먹은 그릇은 각자 설거지 시키는 집 있나요? 13 설거지 2018/02/20 3,733
781831 [담론 생산자와 만나다]페미니즘의 죽음부터 부활까지 1 oo 2018/02/20 310
781830 이스카프 어때요 나이들어 보이나요? 회색이요 7 사십대후반 2018/02/20 1,524
781829 바미당? 밤이당으로 들리는 바른 미래당 1 진정한 철판.. 2018/02/20 323
781828 *벤자임 복용하시는 분들(더러움주의) 3 진짜궁금 2018/02/20 1,669
781827 부족함 없이 자란 요즘 세대 아이들의 가장 큰 문제점 13 .... 2018/02/20 6,580
781826 김보름 국대 박탈 청원 1초당 10명이상 동의하네요 49 어머 2018/02/20 3,056
781825 기레기아웃 청원을 해야할듯 1 ㅅㄱ 2018/02/20 407
781824 구토.설사후 왜 허리가 아플까요ㅠ 2 qweras.. 2018/02/20 1,012
781823 노선영 선수 인스타그램에 격려의 말 남기고 왔어요 2 2018/02/20 2,015
781822 고등학교 선택 도움 주세요~~ 4 ... 2018/02/20 604
781821 런던겨울쇼핑 4 ^^ 2018/02/20 1,476
781820 신용카드를 왜그리 많이사용하시나요? 25 82cook.. 2018/02/20 9,348
781819 옆집에서 자꾸 미닫이문을 열었다 세게 닫아요 6 옆집소음 2018/02/20 1,559
781818 오피살면서 벤틀리가 애마인 무개념남!!! 17 간만소개팅꽝.. 2018/02/20 5,633
781817 좀전에 sbs 모닝와이드 팀추월 뉴스 16 ar 2018/02/20 8,147
781816 자식도 '남' 이라는 걸 언제 느끼셨나요? 16 자식 2018/02/20 5,547
781815 시가문화는 문화계의 성폭력과 같은 갑질문화다. 1 루치아노김 2018/02/20 785
781814 청소년 교통카드 문의드려요 6 교통카드 2018/02/20 1,064
781813 엄마의 세심한 관심 받고 자란 아이 vs 방목형으로 자란 아이 16 어려서부터 2018/02/20 7,707
781812 이방카 탈북자들과 만남 재추진 2 이방카 2018/02/20 673
781811 세상에... 25세에 생을 마감한 노선영의 동생 노진규 선수의 .. 11 분노주의 2018/02/20 14,719
781810 옻칠수저 한국산 베트남산 차이 많이 날까요? 4 ..... 2018/02/20 1,455
781809 일본 여행 계획하는데 질문 있어요 4 떠나볼까 2018/02/20 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