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닛산큐브 어떤가요?

Arshavin 조회수 : 5,199
작성일 : 2011-09-16 10:05:57

10년 된 제 차가 자꾸 시름시름 앓아서

자동차 바꾸려는데요,,,

요즘 닛산큐브가 자꾸 끌리네요,,

자동차 가격도 국산에 비해 그리 높은 것 같지 않고.(2500만원 정도)

무엇보다 디자인이며 색상이 눈에 쏙 들어와요.

그런데, 남편이 큐브 사는 걸 무지하게 반대해요.

시부모님이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사시는데, 평소에도 우리가 차 2대 모는 거 너무 안좋게 생각하세요.

저도 직장 다니고 남편보다  연봉도 조금 더 받는데,

고지식한 시부모님은 여자가 차사서 운전하고 다니는 거 곱게 보시지 않으세요.

남편말은 안그래도 우리 차 2대라고 뭐라 그러는데, 니가 외제차 사면 난리난다.

그냥 아반떼 같은 거 사라,,그것도 중고로,,ㅠ.ㅠ

차는 한번 사면 10년 타는데 제 마음에 쏙 드는걸로 사고 싶어요.

혹시 큐브 타시는 분들, 성능은 어떤가요? 잔고장이나 이런건 어떤지..

아,,그리고 타워주차장에 넣을 수 있나요?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금도 눈앞에서 큐브가 아른거려요..

IP : 112.153.xxx.4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두
    '11.9.16 10:21 AM (119.202.xxx.234)

    저두 관심있어서.. 얼마전 시승해보구 왔어요...
    저흰 남편직장이 집과 아주 가깝고 주차시설이 열악해서 제가 아침에 출근시키고
    퇴근시켜 차 1대구요...
    근데... 1대있는 차가 좀 부담스런 차라서...
    집앞이나 마트 부담없이 다닐 차로 큐브가 좋을것 같았어요...
    일단 가격도 부담스럽지않구요... 생각보다 진짜 넓어서 글구 이쁘게 내맘대로 꾸밀수 있는차라...
    좋은거 같아요..
    실내 디자인도 깜찍하구요...
    다만... 이건 물어보지않았는데... 저희차가 수입차라서 1년 보험료가 300만원가까이해요...
    큐브도 그런건지... 외제차를 어찌됐던지... 사는건 문제가 안되는데..
    유지하는데... 돈이 좀 들더라구요...
    큐브도 외제차라 보험료가 비싼지... 그건 아직 알아보지않아 모르겠어요...
    전 내년에 피아트가 들어오면... 그걸보고 결정하려고 합니당...
    시내주행엔 좋다고 생각해요... 근데 마력수가 높은차 타다 타니... 조금 답답하긴 하더라구요...
    가격차이가 있으니... 감수해야 할것같구요...

  • 2. 그거
    '11.9.16 10:30 AM (121.165.xxx.58)

    실내 진짜 넓어요.
    연비도 좋구요. 근데 오일교환비나 보험료 기타 등등 우리나라 같은 급의 유지비 생각하지면 속쓰릴일 많을꺼예요.
    시부모님께서 그리 생각하시면 국산 새차 생각해 보세요.

  • 3. ,,
    '11.9.16 10:39 AM (121.134.xxx.28)

    저두 타고싶어요~~~

  • 4. 정확
    '11.9.16 10:44 AM (118.217.xxx.83)

    확실하지 않으면 검색이라도 하고 정보를 드렸으면 좋겠어요.

    저 수입차 타는데요...
    보험료는 차량 가격과 운전자의 경력, 동시운전자 범위 등이 결정해요.
    같은 가격의 같은 조건의 보험이라면 국산차보다 10% 정도 더나온다고 보시면 맞아요.
    세금은 국산차와 완전 동등 - 배기량과 나이에 따라 결정.

    오일교환, 수리 등은 국산차와 아주 똑같아요.
    일단 일본차는 내구성 최고니까 잔고장 훨씬 덜하고 3년간 무상으로 해주죠? 아마도.
    오일교환은 오일의 종류에 따라 다르지 차종에 따라 다르지 않아요. 필터도 거의 비숫하구요.

    사고나면 보험이 고쳐주니까 동등하고, 잔고장은 오히려 거의 없으니 별거 아니고...

    한가지 서비스센터가 드문드문 있어서 간혹 불편할 때가 있죠. 그것도 거의 무시할 만 해요.

    이상입니다.

  • 궁금
    '11.9.16 11:24 AM (119.202.xxx.234)

    어떤 차를 타시는지 궁금합니당...
    그런 외산차 있음... 한번 고려해보려구요...

  • 정확
    '11.9.16 12:01 PM (118.217.xxx.83)

    국산차는 일단 너무 심하게 자국민을 등쳐먹어요.
    부품도 안전도도 수출용과 다르구요.
    그리고 막대한 수익금이 외국으로 새나가거나 족벌과 수구의 아성을 강하게 하는데 쓰이죠.
    국산차 = 애국심 이건 말도 안되는 주장이에요.

    어차피 자동차 생산자는 양심이나 정의 차원에서는 구분이 별로 안가니까
    내가 좋은 거 타면 제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가격과 유지비 대비 품질과 만족도는 일본차 독일차가 최고에요.
    특히 기계에 대해 많이 아시거나 내막을 아실 수록 그렇습니다.

    우리가 중국산 자동차에 대해 갖는 선입견이 있잖아요.
    선진국이 우리나라 차에 대해 갖는 선입견이 그거 정도에요.
    품질도 내구성도 딱 그정도구요.
    가장 정확하고 냉정한 미국 시장에서 중고차 값을 보세요.
    국산차는 2-3년 지나면 같은 연식과 수준의 일본차의 반도 안되요.
    고장나고 덜렁거리고 찌그러지고 하니까 값이 떨어지죠.
    학생이나 저소득층이 할 수 없이 싼맛에 타는.

    저도 애국으로는 한성질 하는데... 자동차는 답이 없네요.
    독과점 해소되어야 나아지려나...

  • 정확
    '11.9.16 12:03 PM (118.217.xxx.83)

    궁금님/

    세컨 카로 폭스바겐 제타 또는 푸조 함 보세요^^ 경제성, 디자인, 성능, 안전도 썩 괜찮은 듯 해요^^

  • 5. 저도
    '11.9.16 11:22 AM (112.146.xxx.3)

    너무 사고 싶은 차에요.
    이쁘면서도 실내도 넓다니 실용적이고.
    차는 바꿀때 맘에 드는 걸로 바꿔야 해요.
    내돈주고 사는데 그런것까지 시부모 눈치 볼 필요 없쟎아요

  • 6. 사고싶은거 사세요
    '11.9.16 11:52 AM (112.154.xxx.155)

    시부모 눈치 땜에 중고산다는게 말이 되는지요? 지금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시부모님이 사주진 못할 망정 며느리가 자기 번돈으로 산다는데 그걸 뭐라고 하는 사람이 있답디까? 그걸 강조하고 중고 이야기 하는 남편 분이 시부모 핑계 대서 외제차 못하게 하려는거 같은데요.... 남편더러 중고 사라고 하세요.... 10년정도 타실 꺼면 새차 사는게 낫죠 그리고 여자들은 자동차에 대해 남자들보다 대개 많이 알지 못하기 때문에 중고 사는거 아닙니다 .. 가다가 서면 어쩔 껀가요?? 그리고 수리비가 더듭니다.... 님이 돈 을 안번다면 살림에 많이 부담이 가겠지만 그렇지 않은데 왜 눈치를 보나요? 본인이 사고 싶으면 설득을 하세요.. 어쭙잖게 같이 살지도 않는 시부모 핑계로 못하게 하지 말라고 하세요 ... 그럼 다른데로 이사간다고 하세요.. 남편 핑계가 좀 그렇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280 중국집 만원 이하 시키면, 좀 그런걸까요? 4 ㅇㅇ 2011/10/20 2,665
27279 아이패드 용량 16기가 사면 너무 적을까요? 9 ... 2011/10/20 2,975
27278 지 팔자 햄스터 후기~ 13 ^^ 2011/10/20 4,269
27277 엘지 스마트폰인데요, 사진과 동영상 메모리 복구 가능할까요? 1 ..... 2011/10/20 2,670
27276 나경원 전 보좌관 “나경원 시장으로 부적절” 4 ㅎㅎ 2011/10/20 3,181
27275 사진 어떻게 보관하세요? 3 지니지니 2011/10/20 2,792
27274 [김어준] 한국일보 인터뷰 - "가카? 처음부터 싫었다… 나꼼.. 3 ^^* 2011/10/20 3,404
27273 무선모형자동차 잘 아시는분 계신가요? 자동차 2011/10/20 2,255
27272 국민은행 스마트폰 적금 들었어요!! 7 4% 적금 2011/10/20 4,015
27271 아파트 몇층을 선호하시나요? 15 초3 2011/10/20 7,355
27270 사학 업자,,하면 생각나는 영화 공공의 적.. 1 .. 2011/10/20 2,240
27269 박원순 후보 지금 마포 공덕시장 유세장 나오네요. 생중계 2 10번 2011/10/20 2,634
27268 초등학생도 풀 수 있는 간단한 산수문제! 3 safi 2011/10/20 2,413
27267 소장검사 답답~~ 2011/10/20 2,537
27266 11시에 공중파 토론 또 하네요~ 오늘밤 2011/10/20 2,423
27265 문화센터에서하는 발레 할만한가요? 1 2011/10/20 3,078
27264 “나경원 의원의 코는 살짝만 줄여준 거다” 30 참맛 2011/10/20 11,176
27263 캠코더 살까요 말까요? 6 산사랑 2011/10/20 2,646
27262 전세집 베란다 빨래건조대 줄끊어진것 고쳐놓고 나가야 되나요? 10 전세 2011/10/20 7,377
27261 케이티 전화요금-포인트점수 활용법 2 빨간앵두 2011/10/20 3,848
27260 자유게시판 한면의 대부분이 정치 얘기네요. 22 2011/10/20 2,814
27259 까망베르와 브리치즈의 맛이 다르지요? 2 차이점 2011/10/20 4,104
27258 인터넷으로 바지를 주문했는데요~ 좀 가르쳐주세요 2 아잉 2011/10/20 2,359
27257 나경원 의혹 기사 모아 봤어요 2 .. 2011/10/20 2,910
27256 나후보 전 보좌관도 나후보서울시잔 반대 하는군요 1 밝은태양 2011/10/20 2,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