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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돌쟁이인데 감염될까 아기 많은 곳 안가는데요

아기 조회수 : 1,607
작성일 : 2017-11-28 13:52:07
키즈카페 마트 백화점 문화센터 등등 특히 아기 많은 곳을 잘 안가요
구내염 수두 수족구 감기 걸릴까봐서요
지금까지 서너번 갔어요
키즈카페 문화센터는 한번도 안갔어요
근데 이제 아기도 걷기 시작하니 집에 있으면 답답해 하는데
추운데다 미세먼지까지 있어서 공원 놀이터 가기도 그렇네요
문화센터나 키즈카페 가면 잘 놀텐데 가도 될까요
친구는 제가 과보호 한다는데 다른 엄마들은 저처럼은 안하는걸까요
저도 집에만 있는 거 답답하지만 아기 아픈 것보다 나으니..
사실 저도 나가고 싶네요ㅠ
IP : 218.234.xxx.16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반가워요
    '17.11.28 1:59 PM (211.36.xxx.112) - 삭제된댓글

    저도 19개월 아기 키우면서 키즈카페는 딱 1번 가봤네요.
    문화센터는 꿈도 안꿔요.
    대신 백화점이나 아울렛 같은데는 데리고 가요.
    유모차 태우거나 아기띠 해서~ㅋ
    날씨 좋을때는 유원지나 대공원 데려가고.
    비오거나 미세먼지 심한날 집에 있기 심심해 하면 드라이브 시켜주고요.
    친구들이 저보고 쫄보래요

  • 2. ㅇㅇ
    '17.11.28 2:00 PM (121.168.xxx.41)

    실내가 공기는 더 안좋아요
    규칙적으로 산책하면 더 건강해져요

  • 3. ..
    '17.11.28 2:00 PM (175.223.xxx.76)

    이제부터 조금씩 다녀보면 될 것 같아요...참고로 제 경험상으로는 무조건 안다니는게 최선은아니더라구요...친구들 경우봐도 엄청 다녀도 안 아프고 잘 돌아다니는 애들도 있고 아프려면 집에만 있어도 아파요...전 대신 세살돼서도 숟가락 포크 그릇 하나는 갖고 다녀요..밖에서 위생에 신경쓰고 손잘 씻어주고요...적당히 다니면서 면역력도 길러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 4. 페퍼
    '17.11.28 2:01 PM (183.109.xxx.87)

    그나마 제일 깨끗한 곳으로 몇곳 가보세요
    저도 한 깔끔해서 그런곳 잘 안데려갔는데
    주변에 콧물 줄줄 흘리거나 기침하는 아이 있으면
    신경 쓰이고 아이 손 닦기 등등을 더 신경 써줬어요
    가끔 가면 엄마도 숨통이 트이긴 해요
    동네 카페에 어디가 좋은지 문의글 올리고 안전시설등등
    잘 알아보고 가세요

  • 5. ..
    '17.11.28 2:11 PM (175.206.xxx.133)

    키즈카페가 온갖 아픈애들 모이는 온상이 되기도 하더라고요
    콧물은 기본이고 재채기에 기침에 ㅜㅜ
    심한 애들은 수족구에 수두 걸려도 데리고 오더라고요
    저도 아이들 어릴때 모르고 키즈카페 모임갔다가
    신종플루 비슷하게 와서 저랑 애들 둘 살다살다 그리 심하게 아픈건 처음이였어요
    근육통에 어지러움증에 고열에 정말 거의 일주일 앓아누웠어요
    그 이후로는 아이들 많은데 사람 많은데는 꺼려져요
    엄마가 힘들어서 그렇지 아이에게는 좋은것 같아요

  • 6. 잘하고계신거예요
    '17.11.28 2:11 PM (119.149.xxx.131)

    저도 거의 안나갔는데
    어쩌다 주말에 키즈카페 갔다가 장염 옮아오고
    문화센터 갔다가 수족구 옮아오고..ㅜㅜ
    전염병 한번 앓아보니 너무너무 아파하는게 안쓰럽더군요.
    그뒤로는 아기들만 가는 베이비엔젤스나
    소수정예 짐보리만 다녔어요.
    조금 더 크면 그런곳 실컷 실컷 다닐수있으니
    조금만 더 참으세요.
    네살 넘어가니 매일 어린이집 가고 키즈카페 문화센터다녀도 안아파요.

  • 7.
    '17.11.28 2:26 PM (218.234.xxx.167)

    키즈카페는 절대 안가야겠네요
    요즘 집 장난감 질려해서 흔들렸거든요
    저는 진짜진짜 쫄보에요
    콧물 조금만 보여도 집에만 있어요
    지금 일주일째 있었더니 안 흘리네요
    좀 의연해지고 싶은데 잘 안돼요
    사서 걱정하는 편이라..
    저같은 사람은 육아가 잘 안맞나봐요

  • 8. 잘하고계신거예요
    '17.11.28 2:55 PM (119.149.xxx.131)

    저는 더 심했어요.
    아기 어릴때는 유명해서 대기자 많은 소아과도 안갔어요.
    괜히 조금 아파서 갔는데 거기서 전염병 옮아올까봐.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조금 크면 왠만해선 안아프고 알아서 잘 커요.
    그때 하고싶다는거 흥미보이는거 시켜도되요.
    아기때는 엄마가 안아프고 잘크게 보호해주는게 애한테 좋은거같아요.

  • 9. 쫄보라뇨
    '17.11.28 3:09 PM (218.38.xxx.109) - 삭제된댓글

    아기 아픔ᆢ

  • 10. 쫄보라뇨
    '17.11.28 3:13 PM (218.38.xxx.109)

    아기 아프면 엄마 마음 더 아파요. 고생도 아픈 아기보다 더하구요. 전 대기자 많은 소아과도 조마조마 하면서 가는걸요. 무엇보다 다양한 경험 보다도 더 중요한것이 엄마와의 관계래요.

  • 11.
    '17.11.28 3:40 PM (39.7.xxx.33)

    예방접종은 꼭 보건소가서 했어요

  • 12. 댕이7
    '17.11.28 3:47 PM (223.62.xxx.41)

    키즈카페입구에서 열체크했음 좋겠어요
    열 없는 병도 있겠지만 최소한 열감기 옮을일은 없을테니

  • 13. ....
    '17.11.29 12:04 AM (104.222.xxx.7)

    서너살이상이면 모를까 돌쟁이는 당연히 조심해야죠.
    저희애 태어나던해가 신종플루 엄청 유행하던 해였어요. 정말 동네 슈퍼도 한번 안데리고 나갔죠. 그덕인지 돌지날때까지 콧물한번 안흘렸고 좀더 커서는 간혹 키즈까페 문화센터 가긴했어도 집에오면 바로 옷갈아입히고 씻기고 철저히 했더니 수두 수족구 이런 전염성 질병은 단한번도 걸리지않았어요. 5살때부터 단체생활 시작했는데 그때도 감기외엔 걸려본적 없구요. 저위댓글분처럼 소아과도 애 어릴때는 먼저 접수해놓고 애랑 다른데서 대기하다가 들어가고 큰병원 이런데는 왠간하면 안가고 그랬어요.
    감기같은거야 그렇지만 저런 전염성질환은 걸린다고 면역 생기지도않고 애만 고생이에요. 엄마가 조심할수있음 최대한 조심하는게 좋다고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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