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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소고발 전화 받았는데요

000 조회수 : 5,262
작성일 : 2017-11-28 10:35:20

서울 중앙지검 이영남 수사관인데

제명의 도용돼서 제가 고소고발 접수 됐다는거에요.

 2016년 8월 16일 제명의로 하나 우리은행 계좌가 광명철산지점에서 개설 됐고

박성재 일당이 대포통장으로 사용했다면서


제명의로 만들어 준적있냐고 제가 가해자가 될수도 있다고

경찰서 출두하기전에 전화상으로 확인할게 있데요.


~~~한참 얘기하더니 네 아니오 로만 대답하라면서

녹취할거라고  집에 혼자 있냐고

티비나 라디오 틀었냐면서

일체 잡음이 없어야 한다면서

진행하겠다고..


금융감독원에서 제 명의 통장을 확인해야한다......................이때부터 뭔가 의심스럽더라구요.

시중 은행중에 갖고 있는 통장 있는 은행을 물어보더라구요.


고소장 번호 알려달라고 법원에 접수된 번호 알려달라니까

자기가 그건 확인시켜주겠다며


메소드연기를 펼치는데 진짜 범죄물에 나오는 영화의 수사관같이 연기를 하더라구요.정말 그럴듯하게..뒤에 경찰서 ? 같은 소리도 들리고

준비 많이 했더라구요.


10분후에 전화 다시달라니까 아직 없네요..


이거 사기죠?

이런전화 받아본적 첨이에요.,


2016년 8월엔 제가 해외에 나가있었거든요. 제 주민등록 신분증 다 가지고....;;;



IP : 124.49.xxx.61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7.11.28 10:41 AM (175.223.xxx.172) - 삭제된댓글

    너무 빤한 스토리 사기전화라

  • 2. ....
    '17.11.28 10:41 AM (112.220.xxx.102)

    네 아니오로만대답해라
    티비 라디오 틀어놨냐에서
    딱 알겠구만요-_-

  • 3. 사투리 썻어요
    '17.11.28 10:42 AM (124.49.xxx.61)

    말을 그런데 되게 빨리하구요. 제가 말이 빨라 못알아듣겠다.
    그랬어요. 했더니 잠깐 천천히 얘기하다 다시 빨리 얘기를 하더라구요.연변인지 경상돈지 강원도인지 잘못알아듣겠어요.

  • 4. ...
    '17.11.28 10:44 AM (223.62.xxx.23)

    구충제나 먹으라고 하세요...

  • 5. 그게 안당해보면
    '17.11.28 10:45 AM (210.178.xxx.1)

    어떻게 그런데 속아...이러지만,
    막상 전화받으면 속아넘어간대던데...
    진짜 그럴 수 있겠던가요?

  • 6. ~~
    '17.11.28 10:46 AM (58.230.xxx.110)

    전 바로 알겠던데요...
    바로 말을 놓았죠~
    어...니가 검사라고?
    했더니 떠듬거리길래 끊으라 했어요...

  • 7. 어머
    '17.11.28 10:46 AM (218.237.xxx.241)

    저 속을뻔했네요
    관공서에서는 전화 안한다고 했죠? 등기우편이 먼저 온다고 ㅠㅠ
    매번 되새김질해야되요

  • 8.
    '17.11.28 10:49 AM (124.49.xxx.61)

    생각해보니 우편이 먼저 오는거 같더라구요. 그런데 어떤 범죄인지 궁금하길래 계속 물어봣죠 저도..긴가민가하면서...
    제가 너무 사건이나 사람이 그리웠나봐요 ㅋㅋㅋㅋ
    아마 그사람도 진상이라고 생각했을거에요. 다듣고 희망고문 시켜놓고 안당해서 ...

  • 9. ...
    '17.11.28 10:51 AM (223.62.xxx.252)

    이런전화 2번 받았는데 처음은 넘어걸뻔 2번째는 녹름해도 돼죠? 했더니 끊기더라구요
    경찰서에서 말하길 절대 사건알어나면 전화로 돈얘기 안한다고 출두하라하지
    자기도 받아봤다고

  • 10. ㆍㆍㆍ
    '17.11.28 10:54 AM (121.130.xxx.59)

    저도 받아봤는데
    진짜 형사처럼 말하던데요ㆍㆍ사투리 전혀 없었어요

  • 11. 미네랄
    '17.11.28 10:54 AM (112.185.xxx.196)

    아 ,마침 여기 경찰서인데 무슨말인지 잘 못알아듣겠으니 경찰관바뀌줄테니 설명을 좀 해달라하니
    바로 끊어버리던데...

  • 12. 요즘은
    '17.11.28 10:59 AM (211.36.xxx.247)

    들통나면, 어는 부분이 의심이 갔냐고 묻는 대요 ㅋㅋ

  • 13. 영남이
    '17.11.28 11:04 AM (211.36.xxx.213)

    우리 영남이 밥 먹을때 구충제 꼭 챙겨 먹어
    라고전해주지 그러셨어요

  • 14. ㄴㄷ
    '17.11.28 11:05 AM (61.109.xxx.31) - 삭제된댓글

    작년에 비슷한 전화받고 제가 좀 듣다가 됐거든요 이런전화 하지 마세요 하고 끊었더니 금방 다시 걸어서는 쌍욕을 해대고 끊더라고요 더런 놈들

  • 15. 에혀
    '17.11.28 11:07 AM (210.90.xxx.75)

    저는 작년인가 천천히 듣다가 중앙지검 누구요? 제가 중앙지검 김이숙 검사인데 누구시죠? 했더니 더듬거리다가 뭐라 뭐라 조선족 말투로 욕하더니 딱 끊어버리더라구요..
    어이없어서....

  • 16. ㅋㅋ
    '17.11.28 11:15 AM (211.49.xxx.218)

    한 6년전에
    저도 제 이름 부르면서 저렇게 전화하길래 첨엔 엥? 진짠가? 그랬다가
    다른사람들은 대포통장 만들어서 얼마씩 받았고 너이름도 대포통장이 만들어졌다
    이런 소리를 하길래
    제가 나는 왜 돈을 안준거냐고 억지 부리고 말 안통하니까
    이런 개대가리 어쩌구 북한욕 하면서 끊더라구요.
    당시에 옥션. 네이트에서 개인정보 팔려나갔다고 엄청 떠들때였거든요.
    세월이 이렇게나 흘렀는데도
    같은 방식으로 계속 전화는 돌리는가 보네요.

  • 17. 제가 첨에 왜 계속 들었냐하면
    '17.11.28 11:20 AM (124.49.xxx.61)

    제가 갖고있는 은행이 바로 우리 하나 은행2개였어요. 그래서 정말 긴가 민가 했어요.

  • 18. 갸들은
    '17.11.28 11:23 AM (114.204.xxx.212)

    아직도 그러고 사네요

  • 19.
    '17.11.28 11:25 AM (61.83.xxx.252)

    징한것들 아직도 사기를치려고 전화하네요

  • 20. ㅎㅎㅎㅎ
    '17.11.28 11:25 AM (59.15.xxx.80)

    윗님들 구충제 너무 웃겨서 깔깔대고 웃음터졌어요 ㅎㅎㅎㅎㅎㅎ
    저는 일평생 이런전화 못받았어요
    받아서 약올려주고 싶네요 나쁜놈들

  • 21. ...
    '17.11.28 11:32 AM (119.64.xxx.92) - 삭제된댓글

    몇년전부터 연변 사투리 안쓰더라고요. 웬만하면 깜빡 속아넘어가게 진짜 연기 잘하구요.
    무슨말을해도 걍 태연하게 네~ 하고 있었더니, 도중에 지가 그냥 끊어버림 ㅎㅎ

  • 22. ...
    '17.11.28 11:33 AM (119.64.xxx.92)

    몇년전부터 연변 사투리 안쓰더라고요. 부산 사투리나 서울말씨..
    웬만하면 깜빡 속아넘어가게 진짜 연기 잘하구요.
    무슨말을해도 걍 태연하게 네~ 하고 있었더니, 도중에 지가 그냥 끊어버림 ㅎㅎ

  • 23. 저도
    '17.11.28 11:40 AM (222.251.xxx.215)

    관공서에서 전화로 그런 문의안해요.
    저는 제가 알아보고 전화드릴테니 전화번호 알려달라고 해요. 직함 이름 전화번호요. 그럼 알아서 끊더라구요.

  • 24. 사기예요
    '17.11.28 11:45 AM (182.225.xxx.22)

    전 몇년전에 그런전화받았는데
    마침 컴앞에 있어서 바로 검색하고 찾아보니 없길래 대응하니
    나중에 막 욕하면서 끊더라구요.

  • 25. ,,,
    '17.11.28 11:53 AM (121.167.xxx.212)

    아들이 구미로 출장 갔는데 아침에 경상도 사투리로 전화가 와서
    지금 아들이 머리를 다쳐서 피가 많이 난다고 그래서 대신 전화 한다고 하더군요.
    경상도 사투리에 정말인줄 알고 머리가 하애지면서 기절 하는줄 알았어요.
    그 사람이 말을 더하기 전에 머리속에 그렇게 많이 다쳤으면 병원으로 가야지
    왜 집으로 전화를 하나 싶어서 무슨 소리냐고 지금 자기 방에 있는데
    바꿔 줄까요 했더니 그냥 끊더군요.
    너무 놀래서 한 이틀은 두통에 시달렸어요

  • 26. 조선족연기
    '17.11.28 1:01 PM (1.250.xxx.100)

    보이스피싱.다 안다고 하니
    쌍욕하며 끊던데
    ㅋㅋ

  • 27. 저는 제카드도용
    '17.11.28 1:07 PM (124.5.xxx.165)

    제카드가 도용되었다고 전화했는데 국민카드로 도용됬대요
    근데 제 카드는 국민카드는 아예 없었어요 -_-;;;

    그래서 난 국민카드가 없는데 이게 말이 되냐고 하자 황급히 전화 끊음

  • 28. 저요
    '17.11.28 1:16 PM (59.12.xxx.253)

    3일 전에 이름은 김뭐시기로 받았어요.

    사투리 전혀 안써요.
    차분한 표준어.
    이름 부서 확인하고 다시 걸겠다고 하고 안했어요.

    사실 제가 작년에 같은 내용으로 받았거든요.
    대학병원 진료가는 중에.
    중간에 내려서 은행가서 확인하느라 진료 늦었네요ㅡㅡ

  • 29. ㅇㅇ
    '17.11.28 4:26 PM (180.230.xxx.54)

    다음에는 이거 녹음하겠다고 하고.
    소속과 이름 다시 말해달라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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