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국문학과는 전망이 어떨까요?

아이미 조회수 : 6,030
작성일 : 2017-11-28 10:11:13
중2아이 키우고있어요. 근데 자기는 국문학과를 가고싶대요.
국어를 너무 좋아해요. 여자아이구요.
수학 과학 잘하는데 수학과학 보기만해도 싫어서 소름끼친대요.
이리 싫어하니 계속 내용이 어려워지면 잘하는데는 한계있어보여요.
영어는 싫어하지도 좋아하지도않고 영어학원 최상위반에있지만 텝스토플 성적은 그저그럽니다.
학교성적은 전교1등은 못하고 반1,2등정도해요.
여러 성향상 국문학과가 맞을것같아 국제고 생각중인데 국문학과 나오면 할수있는게 있을까요?
전망이 어떤가요?
IP : 211.243.xxx.75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1.28 10:14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국문과 박사할 거 아니면 일반 문과생과 같죠
    제 동생은 국문과 나와서 방송국 피디예요
    얘는 방송이나 광고 쪽 일하는 게 꿈이었던 애인데
    대학 원서쓸 때 방송에 국문이나 사회학과쪽에서 많이 진출한다고 해서 일부러 국문과 썼어요

  • 2. .ㄴㄴ
    '17.11.28 10:16 AM (114.71.xxx.188)

    국문학과..... 백수 할수 있어요...
    경영경제도 할꺼 없는 판에 인문대라뇨...

    학과의 장점이 하나도 없는데 잖아요..

  • 3. ...
    '17.11.28 10:19 AM (220.75.xxx.29)

    논술강사?

  • 4. ㅇㅇ
    '17.11.28 10:20 AM (124.54.xxx.52) - 삭제된댓글

    학원 차려야죠. 국어단과학원

  • 5. 윗님 말씀데로
    '17.11.28 10:21 AM (135.23.xxx.107)

    국문과는 백수로 직행길이에요.

  • 6. 문과는
    '17.11.28 10:21 AM (61.98.xxx.144)

    어디나 다 비슷하지 않나요?

    그래서 전 너 하고픈거 해라 했어요.
    어문계열로 진학할건데 4년 공부할때 재미나 있으라구요
    이후는 뭐 알아서 살길 찾겠죠

  • 7. 플럼스카페
    '17.11.28 10:22 AM (182.221.xxx.232)

    국어를 좋아하는 것과 전공을 해서 직업으로 삼는 것은 별개의 문제라고 생각해요.
    게다가 국제고 생각하시면 굳이 국문과를...
    아이가 어떤 직업을 선택할 것인가에 맞춰 전공을 선택하야 하는 거 같은데요.
    순수하게 국문학이라는 전공이 좋으면 계속 공부해서 학자가 될 수도 있는데 사실 국어국문학과여서 입학해서 전공을 배워보면 국어학/국문학으로 갈립니다. 그리고 국문과는 창작하는 과와는 다르고요.

  • 8. 어차피
    '17.11.28 10:26 AM (223.62.xxx.11)

    국문과 나와서 전공 살리는 직업은 어려울테고 ..문과는 경영 .경제도 취업이 어려운 현실인데...

  • 9. ..
    '17.11.28 10:32 AM (118.216.xxx.207) - 삭제된댓글

    국어 좋아하면 국문과 가야죠.
    밥벌이는 전공에서 새끼쳐서 옆으로 새더라도, 전공은 자기가 좋아하는 것으로 해야 하더라고요.
    의대, 법대도 관두는 사람 많습니다.
    공무원도 관두는 사람 많습니다.
    더디 가더라도 첫단추는 잘 꿰야 하더라고요.
    설사 국문과가 취업으로는 안 풀려도, 나중에 추가 커리큘럼 더하면 국문과와 시너지 일으켜 잘 될 걸요.

  • 10. ...
    '17.11.28 10:36 AM (112.216.xxx.43)

    저 포함해서 주변에 국문과 문창과 졸업생 태반인 사람인데요, 사회초년에는 창의적인 직군 기자, 출판사 등으로 재미있긴 합니다. 그런데 일할수록 더 연봉이 높아지는 직업들이 아니에요. 그래서 여자면 대체로 결혼 후 애 낳기 전까지만 하고 접는 경우가 많아요.

  • 11. ..
    '17.11.28 10:39 A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

    취업은 어렵고, 취업이 되어도 고연봉은 힘든 직군...
    주변에 국문학과 출신이 참 많답니다..ㅠ

  • 12. ....
    '17.11.28 10:41 AM (211.248.xxx.164)

    전망이랄건 솔직히 없어요.
    전공살릴만한게 딱히 없죠. 교직이수해서 국어교사 되는길이 있지만 쉽진 않다는거 아실테구요. 아주 학벌이 좋다면 언론고시봐서 방송계 신문사 이런쪽 욕심내볼수는 있죠.
    제가 이쪽전공인데 대부분은 학원강사. 논술과외 등등으로 빠져요. 큰회사엔 취직이 거의 안되니까요.

  • 13. 000
    '17.11.28 10:43 AM (202.30.xxx.65)

    국문과는 돈 벌러 오면 안 되고요. 정말 자기 좋아하는 일 하면서 살고 싶은 사람들은 국문과 공부해서 행복하게 살 수 있어요. 특히 국문과 적성에 맞고 재능 있는 사람들은 찾아보면 할 일들이 무지 많아요. 기자, 방송국, 잡지사, 출판사 편집자 국문과 출신들 대거 포진해 있어요.

    교직하면 국어교사 자격증도 꽤 쓸모 많고 하다못해 공무원 셤 공부하기도 좋아요.

    국문과 졸업하고 백수인 사람들은 국문과 적성과 재능이 별로 없었던 사람들이예요. 잘못 온 거죠.

    저는 국문과 나왔는데 저희 애도 국문과 보내고 싶어요. 근데 별로 재능이 안 보여서 접었어요.

  • 14. ...
    '17.11.28 10:59 AM (119.31.xxx.20)

    저 친한 언니는 지금 교수예요. S대 국어교육과였는데 임용고시 안보고 대학원 석박사 쭉 하더니
    박사급 정도 되면 전문적인 곳으로 바로 가더라구요. 교육부 쪽의 공공기관 쪽에 있다가
    교수 임용되었어요.

    아무리 취업이 되네 안되네 해도 학문적인 분야는 계속 유지될 거예요.
    따님이 공부를 잘하니깐 옛날 우리 시절처럼 학교 졸업하고 바로 취업 이런 목표 말고 석박사 하고 전공살려 연구쪽으로 간다면 행복하지 않을까요.

  • 15. ...
    '17.11.28 11:08 AM (203.228.xxx.3)

    유학안가도 되는 장점있는 전공이 교수되기는 더럽게 어려워요 10년전에도 국문과 박사 남자 논문실적 좋아서 교육부장관상까지 탔는데 여전히 연구교수

  • 16. 국문과맘
    '17.11.28 11:13 AM (14.32.xxx.19)

    딸이 현재 국문과졸업반인데 문과 취업 어려운건 다 마찬가지예요.
    공부를 좋아해서 학부때나 해보지 언제 해보냐 싶어서 보냈는데 많이 후회했어요.
    국문과라 후회한게 아니라 진로가 명확하지 않아서요..
    일찍 진로 정한 아이들은 복수전공으로 다른길들을 찾아 갔어요. 7급공무원 붙은아이, 로스쿨도 들어갔고,
    은행이나 금융권도 많이 갔고요, 기자 pd,, 골고루 들어갔어요. 상위권대학이면 그냥 능력대로
    가는것 같아요. 빨리 진로방향을 잡는게 중요한것 같아요.
    딸아이는 포털에서 인턴하고 다른것도 조금 욕심내서 도전중입니다.

  • 17. 잘못
    '17.11.28 11:17 AM (123.111.xxx.10)

    인문대 중에서 국문과랑 철학과가 자꾸 없어지는 추세인데 정말 잘못됐다 생각해요.
    모든 학문의 기본인데 안타까워요

  • 18. dlfjs
    '17.11.28 11:19 AM (114.204.xxx.212)

    어중간한 과보다 나을수 있어요
    국어관련 일 ㅡ 할게 많잖아요

  • 19. 에휴
    '17.11.28 11:33 AM (175.223.xxx.172) - 삭제된댓글

    백수직행길 ㅜ.ㅜ 인문게의 현실이죠

  • 20. ㅇㅇ
    '17.11.28 2:08 PM (66.214.xxx.39)

    저도 국문과 나왔는데 졸업할 때 진로는 본인하기 나름이에요.
    국문학을 전공하면 세상 보는 시야가 확실히 남들보다는 넓어져요.
    모든 학문의 기본이니까요.
    교직이수해서 임용고시 보면 교사 될 수 있구요~
    방송국쪽도 괜찮아요.
    공부는 본인이 하고싶은 것으로 해야지 억지로 다른 데 가면 공부가 재미 없어요.
    저는 영화 전공 하고 싶었는데 집안사정 때문에 국립대 가야해서. 할 수 없이 국문과를 갔는데 공부는 재미 있었어요.
    저도 국어 과목을 제일 좋아해서요.

  • 21. .......
    '17.11.28 2:19 PM (175.223.xxx.76)

    학교마다 커리큘럼 차이가 커요...국어를 좋아한다는 건 너무 막연하네요...굳이 국문과 갈 필요도 없구요...문창도 있고 영화 시나리오쪽도 있고...한곳만 고집할 필요도 없죠...책이랑 국어 좋아했고 수능 언어영역 만점에 논술 최고점 받아 국문과 가서 취미 못붙인 1인이예요...국어 좋아하는 거랑 국문과 가서 학문으로 접하는건 전혀 달라요...

  • 22. 90학번
    '17.11.28 6:36 PM (182.224.xxx.16)

    국문학과 나와서 전공 살리고 싶어서 대기업에서 사보 만드는 일 몇 년 했어요.
    그거 하다가 다른 공부 해서 유치원 교사도 하구요

    요즘 취업이 전공에 맞춰 되는 추세인가요?

    인문계열 학과를 취업과 연결시키면 폭이 매우 좁지요.
    하지만 본인의 노력 (스펙) 여하에 따라 직업 선택의 확장성이 매우 높다고 생각합니다.

    인문학 공부는 모든 학문의 바탕이자 ...다른 분야 공부를 깊이 있게 하는 견인 역할도 합니다.

    따님의 선택이 의미있다고 생각해요

  • 23.
    '17.11.28 10:09 PM (119.70.xxx.59)

    서울대 국문과 나와 대치동 현강 수강생 2300명 돈 쓸어담는 김상훈 강사 함 보심 월 6억 매출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2394 헤어드라이기 추천해주세요~ 5 ... 2018/01/25 1,949
772393 삼우제를 안하기도 하나요? 8 질문 2018/01/25 6,134
772392 강동원을 봤는데 47 ㅇㅇ 2018/01/25 20,644
772391 적폐언론들..너무무서워요 5 ㅅㄷ 2018/01/25 972
772390 미국이 그렇게 살기 좋은가요? 9 ... 2018/01/25 5,181
772389 대법원, 법원행정처장 교체.. 인적쇄신 시작 5 고딩맘 2018/01/25 530
772388 법무법인 사무장이 합의진행을 할수도 있나요?? 5 라라 2018/01/25 992
772387 빨래방 왔어요 8 ㅜㅜ 2018/01/25 2,258
772386 요 몇일 사이 배달음식 시켜드세요? 30 .. 2018/01/25 5,872
772385 40중반분들 보험 많으신가요? 16 보험 2018/01/25 3,799
772384 인터넷 청약 어디서 하는거예요?? 1 ㅇㅇ 2018/01/25 1,009
772383 딸때문에 속상해서요. 8 ... 2018/01/25 4,062
772382 월급계산좀 3 꽁꽁 2018/01/25 873
772381 한파에 세탁기 돌리기 팁 6 25년된아파.. 2018/01/25 6,134
772380 이병헌하고 디카프리오하고 누가연기 갑일까요? 39 ㅜㅜ넘추워 2018/01/25 2,715
772379 속물들 나오는 단편소설 찾아요~~ 9 독서치유 2018/01/25 1,439
772378 이경제 황제xxx환요 4 기역 2018/01/25 1,541
772377 김성태가 청와대에 정치보복중단하면올림픽 협조한다고 46 대박 2018/01/25 3,760
772376 고준희양은 평범한 5세어린이였대요. 4 이런일이 2018/01/25 3,432
772375 서울인데 자격증 면허증 표구 액자? 2 궁금 2018/01/25 518
772374 강아지 이빨 깨졌을때 어떻게 하셨어요 4 ... 2018/01/25 1,952
772373 아이젠..이건 어떤가요? 10 ㅇㅇ 2018/01/25 937
772372 미국 일베충 곧 밝혀지겠네요. 37 ㅇㅇ 2018/01/25 4,013
772371 이번주 일요일에 등산 가는데요 6 강추위 2018/01/25 1,055
772370 이 나라 수준은 '설거지는 하늘이 내린 여자일' 일 자한당 수준.. 3 한심 2018/01/25 1,0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