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본 애니 원피스좋아하는 아이들 있나요?

원피스 조회수 : 959
작성일 : 2017-11-28 09:55:49

저희 아들이 4학년인데, 우연한 기회에 원피스 라는 만화를 접하고 거의 반 미쳐 ㅡ,.ㅡ 있네요.

온종일 원피스 원피스 노래를 해요.

극장에서 한번보고 좀 자극적인것 같아서 못보게 했는데 사정사정해서 집에서 애니 채널로 조금씩 보게 해주거든요.

하루종일 캐릭터이야기, 캐릭터로 역할극 하고있고, 친구들이랑도 캐릭터 정해서 싸움놀이 처럼 하나봐요.

뭐 잘하면 선물로 피규어 사달라고 하고...

커서는 해적이 되겠다고 하네요ㅜㅜ

4학년인데 너무 현실감이 없는 것 아닌가 싶어서 걱정도 되구요.

얼마전엔 조선소를 검색해서 해적선을 만들어줄수 있냐고 전화 문의도 했다는데 정말 너무 어이가 없어서ㅠㅠ

요 나이 아이들 그 만화 좋아하나요? 아이들이 보기에 여자 캐릭터들 옷도 야해 보이고 ㅡㅡ 그다지 좋은 만화는 아닌것 같은데 애가 너무 원하니 딱 끊게 하질 못하겠네요...

IP : 222.100.xxx.9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1.28 10:02 AM (116.41.xxx.251) - 삭제된댓글

    우리 가족이 일본 대만등을 여행하는 이유가 원피스 피규어 구매예요.
    중고 상점 털어오는 재미가 아주 쏠쏠해요.
    우리 아이는 초 2때 시작해서 지금 고등학생이에요.

  • 2. oo
    '17.11.28 10:06 AM (39.115.xxx.179)

    일부러 원피스 멤버들 있는 티셔츠도 사고 그러는데...
    고무고무고무~~

  • 3.
    '17.11.28 10:19 AM (180.70.xxx.78)

    제가 원피스 한참 봤었어요 애키우기 바빠신간 못챙거보느라 이젠 안보지만요. 원피스 정도면 무난한 만홥니다.

  • 4. 42살
    '17.11.28 10:31 AM (203.233.xxx.130)

    아줌마인 저도 원피스 지금까지 2번 돌려보고 지금도 일주일에 한번씩 봐요. 일주일에 한번씩 업뎃 되거든요. 요새 좀 늘어져서 보다말다 하는데..원피스는 정말 스토리도 그렇고 캐틱터도 그렇고 최고라고 생각해요.

  • 5. 에휴
    '17.11.28 10:33 AM (211.36.xxx.213) - 삭제된댓글

    마흔 다섯인 즈이 남편이 아직 원피스에 빠져서
    오사카 원피스 굿즈 파는곳에서 밀짚모자 사줬어요
    4학년임 귀엽기라도 하죠

  • 6. 바람직함
    '17.11.28 11:23 AM (123.111.xxx.10)

    저도 다른 캐릭터 덕후지만 다른 것보다 이렇게 빠지는 거, 관심분야가 있어 깊이 파고드는 것 어주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학년이 높아질수록 아이들도 그 친구는 뭐를 좋아하고 잘 안다~라는 점에서 교우관계도 좋습니다.
    나쁜 일 아니니 한도 내에서 허락해주세요.
    사실 덕후치고 나쁜 사람 없어요^^
    저도 결혼하고는 피규어나 굿즈들 1년에 한두개 정도 살까말까지만 아이들한테도 문화적, 감성적으로 풍부하게 해주는 것 같아요.

    같이 해외여행가거나 국내여행가도 관련 아이템 사로 온 가족이 나서고 아이들이 앞장서서 적극적이에요.
    그리고, 일본 후쿠오카 하우스텐보스에 원피스 전시관 있는데 해적선 타고 탐험할 수 있는 건 비밀^^

  • 7. 파리로가다
    '17.11.28 11:30 AM (121.187.xxx.188)

    초5딸 일본애니 코난에 이어 나루토빠졌어요.
    장래희망은 탐정에서 닌자로 바뀌었습니다.

  • 8. 초3아들놈
    '17.11.28 1:07 PM (61.105.xxx.62)

    작년에서 올봄까지 원피스에 홀딱 빠져서 피규어랑 프라모델 사모은다고 돈백깨진것 같아요 ㅠㅜ...
    요즘들어 건담에 미쳐가지고 원피스는 시들하네요

  • 9. ...
    '17.11.28 2:11 PM (222.100.xxx.96)

    앗 바빠서 못들어오는 사이에 댓글이 많이 달렸네요;;;

    애가 너무 빠져있는것 같아 걱정이었는데 다들 괜찮은만화라 하셔서 마음이 좀 편해졌네요...
    사실 불안하면서도 애가 너무 좋아하니 저희도 후쿠오카 가서 원피스 쇼핑 하고왔네요~밀짚모자도 사구요 ㅋ
    후쿠오카를 두번이나 갔다왔는데 하우스텐보스를 못가봤네요ㅜㅜ담에 또가야할듯요ㅜㅜ

    아무튼 댓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2312 정부 "日 독도 영유권 주장 전시관 폐쇄 요청".. 2 샬랄라 2018/01/25 611
772311 남편 이해해야겠죠?(소소함주의) 21 남편 2018/01/25 4,324
772310 쉬운 영어회화 동영상 있을까여??? best 2018/01/25 363
772309 우유가 집에 많아요. 뭘하면 다 없앨수 있을까요? 28 우유 2018/01/25 4,330
772308 곰국 끓였어요. 오호 뜨끈하니 추운날 딱이네요 7 ㅇㅇ 2018/01/25 1,138
772307 마요네즈 간장 딥 10 뱃살부자 2018/01/25 2,854
772306 스노크랩 주문처 추천해주실 분 계실까요? ♡♡♡ 2018/01/25 359
772305 평창올림픽 남북단일팀 반대 나경원, IOC에 실제로 서한 보내긴.. ... 2018/01/25 849
772304 온수배관 녹일때 어느부분에 열을 가하나요? 4 온수안나옴 2018/01/25 1,422
772303 딸기잼 만든게 예술이에요 근데 8 ㅎㅎ 2018/01/25 2,321
772302 박지원 "安 신당 당명 공모? '보수수구대연합당' 추천.. 2 ㅎㅎㅎ 2018/01/25 667
772301 오늘 블랙하우스? 썰전? 18 ... 2018/01/25 2,424
772300 쏠비치는 어디서 예약할 수 있나요? 3 가고싶다 2018/01/25 1,904
772299 현실에선 옷 젊게 입는 분들 거의 없네요 16 2018/01/25 6,984
772298 얼어서 드라이어기도 해보고 5 수도관 2018/01/25 1,386
772297 대만 가는데 여행자 보험 어디꺼 할까요? 4 dkdk 2018/01/25 1,275
772296 다스가 왜?잘모르시는 분 1월24 뉴스데스크 보세요. 1 ... 2018/01/25 415
772295 감태무침 양념좀 맛있게 알려주세요 4 다다 2018/01/25 1,054
772294 속상한 일..안 잊혀져요. 16 ㅜㅜ 2018/01/25 4,487
772293 세탁기 얼어서 고치는데 8만5천원 달라네요 19 ㅇㅇ 2018/01/25 4,450
772292 지은지 얼마 안된 신축리조트 있을까요? 가까운 휴양지중에서요 엄마 2018/01/25 346
772291 김소연, 슈뢰더 행복해 보이네요 19 RR 2018/01/25 7,073
772290 마른 성인남자 패딩 좀 추천해주세요 1 .. 2018/01/25 528
772289 네이버 기사 배치 총 책임자 유봉석 16 푸른하늘 2018/01/25 1,946
772288 묻어두고 싶은주식 이나 눈독 들인 주식 추천 해봐주셔요^^ 4 .. 2018/01/25 2,7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