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둔촌동 주공아파트 아세요?
1981년부터 제가 초등 4학년까지 지냈던 곳인데 한참 재밌게 놀던 시절이라 그런지 그때 기억이 많이 나네요. 416동 살았어요.
지금은 지방에 살아서 한반 가봐야지~~하면서 쉽게 가질 못했는데 곧 재건축 된다고 해서 맘이 급하네요.
12월부터 시작이라고 했던것 같은데...분위기가 어떤지 궁금해요. 예전 추억 찾기는 어려울 듯 하고 그냥 맘속에 있던 어린시절 동네 찾아보기에 맘을 두려고요. 큰 맘내고 갔는데 혹시 입구에서 못들어가게 하는건 아닌지....잠시 단지 내를 휘~둘러보아도 될까요?
혹시 근처 사시는 분 알려주시면 정말 고맙겠습니다.
1. ...
'17.11.28 9:30 AM (223.38.xxx.123)주변 부동산에 전화해서 문의해보세요
제가 병원에 입원했는데 같은 병실에 있던
아짐니가 거기 살다 재건축 되어 그 주변으로
이사 할려는데 매물도 없고 넘 비싸서 남양주 오남리로 이사
했다 하더라구요2. ...
'17.11.28 9:40 AM (175.223.xxx.249)저희 24년 살다 지난달에 이사나왔어요. 많이들 이주하고 계시고 수능끝나기만 기다렸던 고3 엄마들 대거 이사하고 있지 않을까 싶네요. 저도 사는게 바빠서 마지막 단풍은 못봤어요. 둔촌아파트 가을 참 예뻤는데...어쨌든 아직 사람 살고 있으니 출입 못하고 그런거 없을거에요. 이인규씨인가? 안녕 둔촌아파트라고 기록한게 있어요. 기린놀이터 철거하는 날도 기록해뒀고. 그 책도 한번 찾아보세요. 그 동네 오래 산 사람이라 그런지 소장할만한 책이었어요.
3. 어머나
'17.11.28 9:46 AM (221.138.xxx.203)어여 가세요
이주기간이라 어수선할거예요4. 아파트생태계
'17.11.28 9:52 AM (123.109.xxx.124)기회 되시면 다큐멘터리영화 “아파트생태계”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지금 볼 수 있는곳은 없을 것 같고 ㅜㅜ)
이런것도 있어요.
둔촌동 고양이들도 이주하네요.
https://storyfunding.kakao.com/episode/311005. 로드뷰
'17.11.28 10:06 AM (112.154.xxx.63)일단 로드뷰로 한번 살펴보세요
기억속의 그 느낌이 남아있다면 그때 가보셔도 괜찮을듯해요
저도 어린시절 살던 아파트 찾아보니 이미 재건축돼서 상전벽해였어요6. 얼마전
'17.11.28 10:06 AM (221.148.xxx.8)다큐멘터리에서도, 트윗에 서울의 건축물 사진찍는 분 트윗으로도 많이 봤어요
예쁜 아파트 현관, 잘 자라준 나무들 재건축 하기엔 다 너무 아깝지만
사시는 분들은 불편하셨겠죠
한번 다녀와 보세요7. 원글이
'17.11.28 10:17 AM (218.238.xxx.185)저도 그 동네가 그리워서 이런저런 자료들 보았어요.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이번주에 얼른 가봐야겠어요^^8. 덧글달려로긴
'17.11.28 11:09 AM (1.231.xxx.43)단지진짜크죠?
전6세부터28세까지 살다 친정이 아직 거기에요.
엄마 담주에 이사하는데
아직 사는사람있어요.
많이 빠지긴했지만요.
라상가 다상가 아시겠네요ㅎㅎ
종합상가랑ㅋㅋ
부시기 전에 얼른다녀오시고 길거너에서 맛있는식사하고 오세요^^
길건너에 스타벅스 생겼어요ㅎ9. 그리운곳
'17.11.28 12:38 PM (203.229.xxx.102)저 얼마 전에 다녀왔어요!
전 307동과 435동 살았었구요..
둔촌종합상가가 닫혀있어서 슬펐네요.
어릴때 뻔질나게 구경다니던 곳인데..
대부분의 상가는 닫혀 있었고
쓰레기가 많아서 어수선 했지만
키 큰 나무와 잔디는 그대로더라고요.. 내 인생 가장 행복했단 곳이라
이것에 곧 사라진다는게 넘 슬퍼요......10. 그리운곳
'17.11.28 12:42 PM (203.229.xxx.102)길냥이 간식 챙겨갔더니 고양이들도 많이 만났어요.^^
둔촌 고양이들의 이주 프로젝트가 있다니
잘 진행되어서 좋은 보금자리 찾았음 하네요..11. 반가워요
'17.11.28 3:32 PM (211.36.xxx.93)넘 반가워서 급 로그인했어요
전 태어나서부터 고3까지 살았어요. 225동에서~
얼마전 지나가다가 동북앞에 보는데 울컥
제 유소년기 추억이 곧 없어지네요ㅠ12. 추억 ㅜ
'17.11.28 3:53 PM (108.240.xxx.100)나는 거기거 시집살이를 맵게해서 싫어요 ㅠㅠ
기가는 아줌마들 뒷모습이 다 시어머니로 보였을정도.
이제는 멀리살고 시집과도 잘지내서 과거형이지만 ..
같은동네 다른추억이네요.13. 사과
'17.11.28 5:24 PM (223.33.xxx.130) - 삭제된댓글저도 둔촌주공살면서 성내중1회였어요. 고등까지 살아서 좋은기억만 가득한데 안가본지 오래되었네요..
14. 이웃사촌
'17.11.28 7:11 PM (223.63.xxx.197)저도 27년 살다 지난 달 이사왔어요. 마트는 모두 휴점해서 거주하시는 분들 많이 불편하실꺼 같아요. 블로그도 있고 책도 있어요 오시면 휑해서 볼게 없을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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