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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녀 명문대 보내신분들..자랑 좀 해주세요~

부럽다 조회수 : 4,351
작성일 : 2017-11-28 00:13:09
물론 명문대간다고 해서 그사람 인생이 성공했다고는 볼수 없죠.
졸업해서 어찌 풀릴지 모르니까요.
그래도 일단 한국처럼 입시 지옥인 나라에서 일단 명문대를 들어갔다는건..그 만큼 성실하고 열심히 살았다는 거잖아요
자녀 명문대 보내신 분들..
스스로 본인 자랑 좀 해주세요.
우리 아이는 이랬다..
난 이렇게 뒤바라지 했다등등이요.
요즘 너무 제아이들한테 신경 못쓰는것 같아서...
우리 애들이 불쌍해요...
전 자극 좀 받아야합니다.
IP : 110.70.xxx.211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1.28 12:15 AM (175.223.xxx.71) - 삭제된댓글

    태클은 아닙니다만 본인이 간 것도 아니고 본인 아이가 간 걸 자랑하는 건 이상하지 않아요?
    자기 소개할 때 "저는 의사 부인입니다"하는 사람처럼..

  • 2. ㅇㅇ
    '17.11.28 12:22 AM (223.62.xxx.131)

    경기도살았는데 제 친구들 사교육지옥 안겪고도 명문대 갔어요
    가난한 애들도 꽤 있었구요
    죄책감 갖지마세요

  • 3. ㅡㅡ
    '17.11.28 12:24 AM (110.11.xxx.28) - 삭제된댓글

    저는 원글 의도 이해가요.
    부모님 아녔음 원하는 학교 소망에서 끝났을지도 모루겠다는 생각 해 봤고,
    대체 내 눈엔 보이지도 않는 뒷바라지, 어떻게 하셨는지 고납고 궁금하기도 해요.

  • 4. 태클
    '17.11.28 12:25 AM (211.108.xxx.4)

    윗님 자식이 잘되는건 부모역할 환경도 중요하잖아요
    명문대보내기 위해 헌신하고 뒷바라지 한것 자랑할수 있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의사부인이라고 하는건 우습지만
    의사되기 힘든데 남편이 의사면 자랑스럽기도 하구요

  • 5. 성실히
    '17.11.28 12:28 AM (211.244.xxx.154)

    살았다는 증거로 명문대라구요?
    좀 서글프네요.

    누군가를 인정하기 위해 대다수 평범한 학생들의 성실함을 부정하지 않길 바라요.

  • 6. Wklsl
    '17.11.28 12:35 AM (112.186.xxx.62)

    자극. 받지 마세요. 공부 잘하는 것 유전자힘이에요

    제 시댁 조카가 카이스트 갔어요 엄마 아빠 다 머리 좋고 공부 잘하신 분들이에요

    29개월에 한글을 읽었나 뗐나 그랬대요 영재교육 받으러 돌더니. 참 본인도 공부 좋아했어요
    고3때 4시간 이상 안잤대요. 본인이 공부가 좋아서

    그냥 님 머리 따라가요 ㅜㅜ

  • 7. 어쩌다
    '17.11.28 12:50 AM (1.253.xxx.86)

    대학은 누구의 힘으로 보내지는게 아니고요
    본인이 스스로의 힘으로 가는거죠
    우리때는 부모들이 자녀교육에 신경쓸 여력이 없어서
    다들 누구누구가 어느 대학 갔다더라..라고 했는데
    자신이 이루지 않은 결과에는 성취가 없죠

  • 8. dada
    '17.11.28 12:57 AM (114.201.xxx.180) - 삭제된댓글

    저 게으른 아침 안먹는 엄만대 애는 고3까지 12년동안 한번도 안빼먹고 아침 챙겨먹였어요.

    탄수화물 부족하면 머리가 안돌아 공부 못할까바~~

    아침마다 늦게 일어나는 애땜에 25분정도 걸리는 길을 매일 12~15분만에 미친년처럼 주파하며 학교 데려다

    줬어요.

    지금도 애아빠한테 내가 열심히 애 밥 잘 챙겨먹여서 학교 잘 갔다고 자랑질 합니다.

  • 9. 아직 아이가 어리신가봐요.
    '17.11.28 2:04 AM (59.26.xxx.197)

    엄마가 아이 안챙겨주고 놀아도 자기 의지 있는 애는 서울대 가고

    엄마가 지극정성으로 모든 과외선생님까지 직접 섭외해도 인서울 못하는 애는 못해요.

  • 10. 음....
    '17.11.28 5:48 AM (67.184.xxx.110)

    가장 크고 중요한 뒷바라지는 훌륭한 공부머리를 자식에게 물려주는 거지요.

  • 11. ..
    '17.11.28 7:59 AM (175.223.xxx.102)

    너무 애쓰지 마세요 잘못하면 애잡아요
    그냥 엄마가 즐겁게 지내면서 집안 공기를 밝게 해주셔요

  • 12. 화요일
    '17.11.28 8:00 AM (220.72.xxx.126)

    어제도 비슷한 글이 있었는데..
    DNA (70~80%) > 환경

  • 13. ㄴㄴ
    '17.11.28 8:12 AM (121.130.xxx.84)

    자식은 랜덤

  • 14. 자식?
    '17.11.28 9:06 AM (218.39.xxx.186) - 삭제된댓글

    물론 명문대갔다고 성공했다고는 볼수없지요
    하지만 그만큼의 시간을 들여서 명문대를 갔다면 그만큼의 노력과 그로인해 딸려오는 아이의 성취감이나 자신감이 더중요하다고 봅니다
    저는 두아이들이 해외에서 명문대를 다니고요
    큰애는 대학원까지 졸업하고 아시안으로는 매우 어려운 취업까지 했습니다 둘째는 졸업반이고요
    두 아이가 랭킹 3위안에 드는 명문대라서 본인들의 성취감이 커요

    제가 어릴때부터 신경썼던점은 집안의 환경입니다
    저희부부가 워낙 텔레비젼을 싫어하는것도 있지만 책과 친해지게 하려고 정말 노력했어요
    다행히도 책을 좋아해 주어서 저녁마다 식사후에 그날 읽은 책을정해서 미니토론회를 거의 매일했었어요 두아이들이 그시간을 특히 즐거워했었지요
    요즘에도 있는지모르겠지만
    저는 구몬국어와 생각하는 피자..재능에서 나오는 그걸 십년넘게 풀었어요 무조건 성실하게요
    생각하는 피자는 사고력수학에 큰도움이 됐었습니다
    또 자기전에 영어동화 cd를 매일한개씩 들었고
    매년 여름에 다음년도 사회시간에 배울 지역으로 가족역사여행을 떠났지요 신라.백제등등으로 나눠서 미리 공부하고 떠났기에 다녀오고 가족노트도 만들었어요
    덕분에 아이들의 사회.역사감각이 뛰어났어요
    또 두아이들이 일본만화에 한참 심취하길래 막지않고 두었어요
    지금은 그취미생활이 제2외국어로 발전해서 한국어.영어.일본어를 자유자재로 합니다
    큰애는 일본어로 자격증까지 따둔게 취업시에 큰도움이 됐구요
    어쩌다 우연히 직장일로 해외로 발령받아 나가게 되서
    외국에서 대학을 가게 됐지만
    꾸준하게 성실하게 학교생활한것은 변함이 없어요
    요새 젊은엄마들은 더 지혜롭게 잘하리라고 봅니다ㅎ

    이런글도 상처가 될까 조심스럽네요ㅜ

  • 15.
    '17.11.28 9:32 AM (121.169.xxx.230)

    자극 받으실거 없으실것 같아요.

    이상적인 엄마의 모습을 그려보시고, 그렇게 살아가세요..

  • 16. 정신좀차려
    '17.11.28 9:47 AM (211.36.xxx.24) - 삭제된댓글

    제목만 봐도 한심하네.
    쯧쯧쯧

  • 17. 218님
    '17.11.28 10:20 AM (218.153.xxx.16)

    댓글 좋네요~^^ 감사해요!! 잘 새겨들었어요

  • 18. ...
    '17.11.28 12:28 PM (121.124.xxx.53)

    218님. 너무 좋은 댓글이네요..
    좀더 자세히 풀어주심 고맙겠어요~
    그렇게 이것저것 다하려면 엄마도 엄청 부지런해야겠네요..

    재능피자랑 구몬국어는 언제까지 한건가요?

    그리고 책읽고 토론회는 어떻게 하셨는지..
    애들 책을 같이 읽고 이야기를 나누신건가요?

    보시면 답글 부탁드려요~

  • 19. 덧글감사요
    '17.11.28 10:25 PM (124.57.xxx.36)

    머리 물려줄 dna는 안되지만 윗분과 같은 환경이라도 만들어 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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