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미술교습소를 하려고 합니다.
학력이나 경력은 괜찮은 편이구요.
그런데 저는 강사생활을 오래했고 직접 운영은 처음이라 조금 두렵기도 합니다.
지역은 강남이고 소수정예로 창의미술 하려고 합니다.
1층에 카페 같은 분위기에 아이들 동선과 안전에 신경쓰는 인테리어로 할거에요.
혹시 어머님들 입장이시라면 미술학원 선생님이 어느 쪽으로 집중해서 가르쳐 주시는 게 좋으세요?
저는 기초와 기본을 닦아 주면서 동시에 창의적인 표현이 가능하도록 해주고 싶은데,
이게 자칫 대회나 학교 미술과는 조금 차이가 날 수도 있을 것 같아서요.
그리고 아이가 실력이 붙으려면 좀 못그리고 완성작이 천천히 나와도 길게 보고 차근차근 연습하면 되는데
결과물이나 완성작에 치중하시는 부모님들도 종종 계시더라구요.
물론 제가 손 대주면 아이 그림이 훨씬 그럴싸 해지지만, 이건 아이 실력에 크게 도움은 안되고,
학부모님 만족인것 같아요.
우리 아이 이런 미술교육 받으면 좋을 것 같다. 라는 의견 있으시면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