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제가 본 고기 개진상...

... 조회수 : 5,432
작성일 : 2017-11-27 21:28:36
마트에서 진열된 오겹살 팩을 집어 들고는
정육 하시는 직원을 호출해서

난 껍데기 안먹으니 껍데기 잘라달라...

직원분이 알겠다고 가지고 가서
랩을벗기고 작업을 하시려다


“껍질 벗겨내드려도 가격은 스티커 붙여있는 가격으로
계산 됩니다” 하셨어요

그랬더니 아니 무게가 가벼워지는데
그게말이 되냐고 소리소리소리를 지르며

껍질 빼고 무게 다시 달으라고 소리소리

직원분이 다행히 좀 포스가 있으셔서
“안됩니다. 그럼 삼겹살 담아가세요” 하고
정육실 창을 탁 닫으시는데

거기 있던 저 포함 고기 고르는 분들 모두
느낀 사이다..

(오겹살이 세일 딱지 붙어 있는거라
굳이 그거 들고 껍질 잘라내달라고 했던거였어요.
바로 옆에 삼겹살이 있었고..

그 옆에는 돼지껍데기도 따로 팔았어요

오겹살은 오겹살 그대로 팔고
오겹살에서 껍질 벗겨서 껍질 따로 팔고
삼겹살 따로 파는 그런 시스템이요)





IP : 112.150.xxx.8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1.27 9:32 PM (221.157.xxx.127)

    참 별진상 다보겠네요

  • 2. ...
    '17.11.27 9:33 PM (175.223.xxx.226)

    장담하는데 그 직원 처음 겪은 진상이 아니었을겁니다. 진상손놈이 예전에 그 짓꺼리 했던가 똑같은 손놈이 있었던가.

  • 3. ㅇㅇ
    '17.11.27 9:34 PM (58.140.xxx.249)

    이런 고기 진상들 많아요.
    직원분 완전 시원한 사이다네요 ㅋㅋ

  • 4. ..
    '17.11.27 9:37 PM (112.150.xxx.84)

    제가 간 곳은 하나로였는데요
    대형 마트에서도 저렇게 고객 응대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안되는건 안된다!!!!!
    너무 과한 친절이 진상양육의 요인이 되는거 같기도 ㅠㅠ

  • 5. ..
    '17.11.27 9:40 PM (125.178.xxx.106)

    저도 과잉친절 반대해요.

  • 6. ...
    '17.11.27 9:44 PM (49.168.xxx.75) - 삭제된댓글

    박피삼겹살이 더 비싸던데요.
    껍질 벗기는 비용이 들어서인지?
    전 미박좋아해서 사오지만요.ㅎㅎㅎ

  • 7. 아닌건
    '17.11.27 9:48 PM (210.176.xxx.216)

    아닌거죠 직원분이 매우 현명하네요

    그간 온갖 진상 다 만났을텐데......

    원칙대로 해야죠 왜 저리 몰상식4한 사람들이 아직도 많은 건지.....

  • 8.
    '17.11.27 10:01 PM (211.36.xxx.64)

    진짜 진상이네요‥

  • 9. 저런
    '17.11.27 10:14 PM (59.10.xxx.20)

    사람들 만날 때마다 정말 일하기 싫을 듯ㅠ
    별의별 진상들이 다 있군요.

  • 10. 이상한 사람이네..
    '17.11.27 10:15 PM (1.238.xxx.39)

    자기가 안 먹을 껍질 손질해서 주는건데 돈마저 안 내려고???
    그렇게 손 가는걸 해주는데 고마워할줄 모르고...

  • 11. ㅇㅇ
    '17.11.27 10:15 PM (180.230.xxx.96)

    그다음 그진상 어떤표정이었는지 궁금하네요
    정말 친절도 적당했음 해요
    별진상 다 양상되는듯요

  • 12. 허얼쓰
    '17.11.27 10:17 PM (175.117.xxx.60)

    특이한 진상이네요.

  • 13. 연을쫓는아이
    '17.11.27 10:33 PM (117.111.xxx.230)

    박피가 더 비쌉니다. 껍질벗기는 수공이 더 들거든요

  • 14. ㅎㅎㅎㅎ
    '17.11.27 10:49 PM (121.145.xxx.150)

    손님~~ 수공비 삼천원 추가요~~~

  • 15. .....
    '17.11.27 10:51 PM (180.159.xxx.142)

    그 진상..정신 좀 차렸을라나

  • 16. 00
    '17.11.27 10:52 PM (49.175.xxx.137) - 삭제된댓글

    제일 멍청한 인간이 정육점에서 진상부리는거죠
    칼쓰는사람 불쓰는사람 건드는거 아닙니다

  • 17. ..
    '17.11.28 12:01 AM (112.150.xxx.84) - 삭제된댓글

    본문에 글 썼듯이.......

    전날 상품 세일 딱지 붙은
    오겹살이었어요~~

    그리고 그 마트는 박리한
    돼지껍데기도 판매를 해서
    가격은 뭐 비슷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0329 정시아도 많이 고친 거군요.. 9 .. 2018/02/18 8,962
780328 연휴 마지막 딱 하나의 힐링 .. 2018/02/18 1,142
780327 키큰 여자는 인물이 없네요 32 흠냐 2018/02/18 10,392
780326 증오심 때문에 영혼이 갉아먹히는 기분이에요.. 4 2018/02/18 2,034
780325 사주에서 부인복 10 teatre.. 2018/02/18 4,547
780324 이윤택씨가 그런일 없다고 잡아떼면요? 1 라라라 2018/02/18 1,682
780323 남편이 너무 답답해요.. 3 ... 2018/02/18 2,141
780322 강아지 6년 내내 건강하면 이후에도 건강할 확률이 높을까요 20 .. 2018/02/18 2,860
780321 하얗게 입주변과 아랫입술 아래 피부가 일어나는데 10 핑크 2018/02/18 6,698
780320 악세사리 가게 3 개업선물 2018/02/18 1,364
780319 남편의 대화 방식 .... 2018/02/18 1,187
780318 옷캔하고 아름다운세상 하고 옷기부 어디가나요? 4 2018/02/18 1,518
780317 제사 차례 없애자고 하니 거품무는 분들 보면 72 2018/02/18 9,111
780316 서운하다와 섭섭하다의 차이가 뭔지 아이가 물어보는데... 8 행운보다행복.. 2018/02/18 3,328
780315 남편이랑 이야기 하다가 2 ㅇㅇ 2018/02/18 1,360
780314 에바알머슨 판화 구입할 만할까요? 4 그림 2018/02/18 2,130
780313 서머셋팰리스 근처 구경할 곳 부탁드립니다. ^^ 2 가족여행 2018/02/18 1,120
780312 남편이 시댁에 퍼다주는걸좋아합니다.. 8 .. 2018/02/18 5,020
780311 전이 맛있는 음식인줄 몰랐네요 9 놀람 2018/02/18 5,669
780310 남편행동들에 미쳐버릴 거 같아요 4 ᆞᆞ ᆞ 2018/02/18 3,870
780309 닭다리 유통기한이 오늘까지인데요 2 질문요 2018/02/18 1,844
780308 아이고 며느리 첫명절 힘드네요ㅠㅠ 2 클라이밋 2018/02/18 3,748
780307 대통령 이라는 사람이 한가하게 관람석에서ㅉㅉ.jpg 6 설레임 2018/02/18 3,175
780306 조언을 구합니다 4 조언 2018/02/18 911
780305 강아지에게 물렸는데요 ~ 질투가 장난 아니네요 ㅜ 6 둥이맘 2018/02/18 1,8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