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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아버지 팔순에 고등아이 불참해도 될까요?

... 조회수 : 6,171
작성일 : 2017-11-27 20:21:51
고등아이 기말고사가 있는 주 이틀전에
시아버지 팔순으로 가족식사가 예정되어있어요.

저희집에서 편도 5시간거리. 차 막히거나하면 6시간쯤
걸리는 시댁이라 아이가 토요일. 일요일 다녀오는걸
부담스러워합니다.

문제는 기념으로 가족사진을 찍는다고 해서요.
빠지면 사진에 없으니 참 그렇고,
가자고 하자니 학원있는것도 그렇지만 맘이 불편해서 안가겠다고 하는 아들이 걸리고.

남편은 그 정도 수준밖에 안되는걸 어쩌겠냐고 그러더군요.
그 소리에 제가 빈정이 상했어요.
공부를 하든 안하든, 잘 하든 못하든 시험전 부담스러운 일정아닌가요?

IP : 1.241.xxx.17
6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1.27 8:23 PM (118.33.xxx.166)

    그 정도 거리면 가족들이 양해해줘야 하는 거 아닌가요?

  • 2. 나그네
    '17.11.27 8:25 PM (49.165.xxx.98)

    저라면 아이편에 서서 같이 가는건 안된다고 말해줄거 같아요
    고등내신이 얼마나 중요한데 공부의 흐름이 깨지는거잖아요

  • 3. 베도
    '17.11.27 8:26 PM (122.35.xxx.136) - 삭제된댓글

    같은 지역 30분 거리에 살아도 안오던데요.

  • 4. 아니
    '17.11.27 8:28 PM (110.14.xxx.175)

    공부안하고 거기 따라나서는 아이가 몇이나될까요
    남편분 정말 이상하네요
    본인이 누구 아빠인지 모르나요

  • 5. ...
    '17.11.27 8:29 PM (125.177.xxx.227)

    고2조카 시험기간도 아니고 학원빠지면 안된다고 안왔어요.. 한시간 반 거리

  • 6. ㅇㅇ
    '17.11.27 8:31 PM (14.35.xxx.216)

    가까운 거리라면 참석이지만 너무 멀어요.
    내신이 얼마나 중요한지 남편분이 잘 모르시나 봅니다.

  • 7. ...
    '17.11.27 8:34 PM (119.70.xxx.81)

    그 정도 거리면 당연히 안갑니다.

    내신이 얼마나 중요한데
    1박2일 다녀오면
    리듬 다 깨지고 시험 망칩니다.

    할아버지 팔순도 중요하지만
    애 앞날도 중요해요.
    우리나라같이 대입이 일생을 좌우하는 상황에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에요.

    대학 포기한 애가 아니라면
    편도 5-6시간을 시험 전전날
    가는 애 없어요.

  • 8. .........
    '17.11.27 8:35 PM (175.112.xxx.180)

    저라면 안가요.
    요즘은 고등때 내신이 모여 곧 수능이나 다름없는데

  • 9. 그정도는
    '17.11.27 8:37 PM (210.100.xxx.239)

    다 이해할든

  • 10. 분위기
    '17.11.27 8:37 PM (175.214.xxx.113)

    솔직히 원글님 시댁 분위기가 어떤지 모르니 가라,가지마라 소리는 저희가 못하죠
    원글님이 판단하셔야 되는거지만 거리가 너무 멀어서 안가도 된다고 생각은 합니다만 시아버지가
    친손자가 안오면 섭섭해 하실꺼예요
    저희도 작년에 시아버지 팔순잔치 했는데 친손자,외손자 합쳐서 11명인데 다 참석하고 외손자 딱 한명만
    군대에 있어서 참석 못했어요

  • 11. ..
    '17.11.27 8:37 PM (180.230.xxx.90)

    아빠가 현실을 너무 모르시네요.
    그런 배려도 편히 못 받는 아이가 안타깝습니다.
    남편께서 여기 댓글들 좀 보셨으면 좋겠네요.

  • 12. 당근
    '17.11.27 8:49 PM (121.140.xxx.135) - 삭제된댓글

    안가죠.
    자기 자식의 처한 상황과 의견은 존중하지 않는 아빠네요.
    나라면..성질나서 남편만 보냅니다.
    80 이 뭐 대수라고요.

  • 13. 같은경우
    '17.11.27 8:55 PM (211.212.xxx.205)

    같은 경우 겪었는데..
    식사는 불참하고 사진은 편집해서 넣는걸로하고
    나중에 추가 촬영해서 감쪼같이 넣었어요
    융통성있게 해주세요

  • 14. 팔순
    '17.11.27 8:55 PM (175.200.xxx.13)

    지난주말 친정아버지 팔순이셨습니다
    한시간 거리 고2 조카가 이번주 시험이라 안왔어요..
    가족이니 그런가보다 생각했어요
    지방이나 외국취직한 조카들도 못왔구요
    가족이니 사정이있나보다 하고 이해해주는것이
    맞는게 아닐까요~^^

  • 15. ...
    '17.11.27 8:56 PM (119.82.xxx.208)

    내신이 얼마나 중요한데요. 대학 안보낼거면 그리 하시지요....ㅉㅉㅉ 아버지가 자기 아들 미래보다 남들 눈이 더 중요한 사람인가보네요.

  • 16. 1ㅂㅂㅂ
    '17.11.27 8:59 PM (121.134.xxx.207) - 삭제된댓글

    저희집은.... 팔순을 한해 미루셨어요...

  • 17. ㅇㅇ
    '17.11.27 9:02 PM (1.250.xxx.100)

    보통
    일반적으로 안 가더라구요

  • 18. 집안분위기
    '17.11.27 9:03 PM (59.14.xxx.103) - 삭제된댓글

    집안 분위기가 중요하죠. 시험 2일전에 그렇게 먼곳이면 좀 부담스럽긴 하겠네요.

  • 19. dlfjs
    '17.11.27 9:03 PM (114.204.xxx.212)

    당연히. 못가죠

  • 20. 저만 이상한가봐요
    '17.11.27 9:04 PM (92.104.xxx.115)

    할아버지 팔순이면 당연히 가야 된다는 리플 달릴 줄 알았는데. 수능 이틀전도 아니고 그냥 학교 시험이잖아요. 시험은 맨날 봐요. 이거 저거 다 피해야 되면 암것도 못하겠네요. 어른들부터가 이런 식이니 애들이 공부만 잘하면 다른 건 아무래도 좋다는 인식을 가지나 봐요.

  • 21. 저만 이상한가봐요
    '17.11.27 9:05 PM (92.104.xxx.115)

    나중에 아들이 님 환갑잔치나 명절에도 일이 바빠서 못 온다고 해도 이해 하셔야겠어요. 이런 식이면 뭐든지 다 후순위예요.

  • 22. ..
    '17.11.27 9:05 PM (223.38.xxx.3)

    윗님은 어디 외국 사세요?

  • 23. 집안분위기
    '17.11.27 9:06 PM (59.14.xxx.103)

    집안 분위기가 중요하죠. 시험 2일전에 그렇게 먼곳이면 좀 부담스럽긴 하겠다 싶긴한데,
    또 팔순이면.....연세가 많으신 편이라 가족사진이 마지막일수도 있는데 맘에 걸리기도 하고요.

    어느게 중요한가는 원글님과 남편분이 결정하셔야할것 같긴 하네요.
    수능같이 중요한 시험이면 몰라도, 평일 시험이면 공부할려면 오가면서도 공부할수 있긴 하죠.

  • 24. ..
    '17.11.27 9:07 PM (180.230.xxx.90)

    92.104.
    한국에 어떤 고등학교가 정해진 내신시험 기간 말고도 그리 자주 보나요?
    무슨 개 풀뜯어먹는 소릴 하시는건지

  • 25. 하하하
    '17.11.27 9:07 PM (118.42.xxx.226)

    팔순이 뭐 대수라고.... 게다가 시험전날,,,

  • 26. 하하하
    '17.11.27 9:09 PM (118.42.xxx.226)

    사실만큼 사신분들,,,
    팔순잔치 뭐 이런것좀 하지맙시다.

  • 27. 년 4회면 맨날 아니에요?
    '17.11.27 9:09 PM (92.104.xxx.115)

    그걸 초중고 12년동안 하잖아요. 팔순이 대수가 아니면 시험도 대수가 아니고 명절도 대수가 아니고 이 세상에 대수가 어디 있어요.

  • 28. ㅎㅎ
    '17.11.27 9:10 PM (1.250.xxx.82)

    고등학생이면 다들 이해하지 않나요?
    시집 21명 가족사진에 큰조카 한 명 빠졌어요.
    모두 아쉽지만 다들 이해했어요.

  • 29. ...
    '17.11.27 9:10 PM (119.82.xxx.208) - 삭제된댓글

    92.104님 요즘 입시 체제 알고 하시는 말씀이세요?

  • 30. @@
    '17.11.27 9:12 PM (180.230.xxx.90)

    지금 초,중 내신하고 고등 내신하고 같은 거라고 보세요?
    교포시거나 외국 사시거나...

  • 31. ...
    '17.11.27 9:13 PM (119.82.xxx.208) - 삭제된댓글

    시험문제 하나에도 등급이 갈려요. 92.104님 자식이 2등급 받을 수 있는거 3긍급 받아서 인서울 갈 수 있었는데 경기도권 대학가도 도리하셔서 괜찮은거죠?

  • 32. ...
    '17.11.27 9:17 PM (220.75.xxx.29)

    와 요즘 고등내신을 맨날 보는 시험으로 생각하는 간큰 양반을 다 보네요....
    고등 중간기말은 12번의 대입이나 마찬가지에요.

  • 33. ...
    '17.11.27 9:24 PM (61.79.xxx.197)

    기말고사는 입시예요 대학 포기하는거 아님 안가야죠
    저 애들 공부 잘 안시키고 노는거 터치 안하지만 시험기간만큼은 안건드려요

  • 34. 당연히 못가죠.
    '17.11.27 9:27 PM (14.39.xxx.191)

    고등 내신시험 이틀 앞두고, 지방에 다녀오다니... 솔직히 초상났대도 안 데리고 갈 것 같은데요.

  • 35. 안갑니다
    '17.11.27 9:33 PM (121.141.xxx.64) - 삭제된댓글

    욕 하라고 하세요.
    그들이 내 아이 대학 안보내줍니다.
    그렇게 요란 떨더니 봐라
    그럴 순 있겠죠
    그러거나 말거나
    우린 남편이 못가게 해요
    시부모님 당연히 여기시구요
    병원에 입원하셔도 손주 대학걱정 하세요
    농부이신데 당신도 그렇게 아들키우셨어요

  • 36. 노인 생일에
    '17.11.27 9:33 PM (115.21.xxx.123)

    우리는 우리시어머니 초상에 우리작은아들 못왔어요 취업교육가서
    산사람이 우선이지 다른사람은 다참석 했는데 어쩔수 없어요

  • 37. ㅇㅇㅇ
    '17.11.27 9:36 PM (14.75.xxx.35) - 삭제된댓글

    가족사진 아무것도 아닙니다
    우리도 돈들여서 찍어도 어느형제집에도 안걸어놔요
    부모님만 작은방에 걸어놓고..
    차라리 설때 아드님하고 할아버지 할머니하고폰으로
    스냅사진찍어서 액자에 넣어드리세요

  • 38. ㅇㅇ
    '17.11.27 9:37 PM (121.165.xxx.77)

    그 정도 거리와 시간이면 안가요. 우리애도 할아버지 팔순에 대학생인데도 중간고사기간이라고 안간다했고 아무도 거기에 이의달지 않았어요. 부모가 괜찮다는데 누가 뭐라고 해요

  • 39. ㅇㅇ
    '17.11.27 9:39 PM (121.165.xxx.77)

    아들이 님 환갑잔치나 명절에도 일이 바빠서 못 온다고 해도 이해 하셔야겠어요. --> 자기 할일 내팽개치고 오면 좋을 것 같지 않네요. 오죽하면 못오겠나 안쓰럽겠지요

  • 40. .........
    '17.11.27 9:50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평소 할아버지에 대한 애정이 각별해서
    잔치 갔다 와도 되겠다 본인이 판단하지 않은 다음에야
    아이 의견이 중요한거죠.

  • 41. ...
    '17.11.27 9:50 PM (1.241.xxx.17)

    시아버지, 시어머니는 서운하다 하시겠죠. 속으로든 겉으로든.
    다른 시댁식구들은 이렇다 저렇다 제 앞에서 하실 것 같진않아요.

    남편이 시아버지 팔순만 중요한 것처럼 아이 수준 운운해서
    빈정이 확 상해버렸어요. 지금 아빠와 아이가 사이도 안좋은 편이라 그런 말 하는데, 귀에 거슬려서...

  • 42. 라인
    '17.11.27 9:54 PM (122.35.xxx.136) - 삭제된댓글

    요즘 환갑잔치.팔순잔치를 하는 사람 있나요?
    가족끼리 모여서 식사나 하면 되지 무슨 잔치씩이나...

  • 43. 그야말로
    '17.11.27 9:54 PM (211.36.xxx.133) - 삭제된댓글

    남의 편이네요.
    말을 해도 어쩜 저렇게 정떨어지게 하나요.

  • 44. ...
    '17.11.27 9:55 PM (1.241.xxx.17)

    아. 잔치는 하지않아요.
    자식이 다섯이라 손주들까지하면 가족만 20명이예요.

  • 45. 남편이 나빠요
    '17.11.27 10:00 PM (121.141.xxx.64)

    1. 아이에게 빈정거리는 표현을 쓴 점. 아무리 직접은 아니더라도, 아내가 그렇게 키운다는 비난이잖아요
    2. 0.1점으로 합불이 갈리는 입시 하는 아이입니다. 정말이지 반사! 라고 외치고 싶네요. 아빠로서의 니 수준이 얼마나 후졌는지 정말 알려주고 싶다. 입니다.
    아우..열 받아. 내 남편임 죽었어요.

  • 46. -..-
    '17.11.27 10:08 PM (115.22.xxx.202)

    고등 내신 얼마나 중요한데~~ 팔순이 머라꼬 저희 아이라도 당연 안보내요

  • 47. ㅡㅡ
    '17.11.27 10:11 PM (118.127.xxx.136)

    시험은 맨날 보다니 .. 초등 단원평가도 아니고 고등학교 내신 시험을 저렇게 말하다니.. 저런 사람 있음 대화 안되는거죠.

  • 48. @@
    '17.11.27 10:16 PM (180.229.xxx.143)

    셤 끝나고 찾아뵌다 하세요.
    누가 셤 전전날 움직여요.피곤하게..
    남편 넘나 이상하네 정말..

  • 49. 어휴
    '17.11.27 10:44 PM (60.54.xxx.161)

    한 두시간 거리도 아니고 다섯시간이요?
    그 정도면 보통 할아버지가 먼저 오지말라고 하시지 않나요.
    고딩 내신 성적이 얼마나 중요한지 대부분 조부모님들도 아시던데

  • 50. 애초에
    '17.11.27 10:56 PM (223.33.xxx.151)

    팔순잔치를 애들 시험있는 12월초에 잡다니 그것부터가 배려라고는 눈꼽만큼도 없는 집안이네요 요즘 고등학교 시험은 수능수준으로 중요합니다 가야한다는 저 위 댓글분 아직 애가 어린가요 아님 애 대학 포기하셨나요

  • 51. ㅇㅇㅇㅇ
    '17.11.27 10:57 PM (121.160.xxx.150)

    리듬 깨지면 머리 곳에 있던 지식들이 다 날아가냐? 휘발유들인가?

  • 52. ...
    '17.11.27 11:01 PM (223.38.xxx.4)

    미리 한참전에 찾아뵈거나 어른들 오시게 해서 식사대접하세요. 애도 못간 부담값 덜고 부모님도 덜 서운하겟죠.

    갔다오기는 넘 멀어요.

  • 53. ...
    '17.11.27 11:13 PM (1.241.xxx.17)

    아이가 엄청 열심히 공부하는 아이는 아니예요.
    공부보다 다른거에 더 관심많은 평범한 아이에요.
    생신이 시험전날이라 날짜가 그런거고요.
    생신을 당긴다고해도 12월 첫주인데, 1주일전이라고
    아이가 맘편히 다녀올 것 같진 않아요.

    시댁식구들이 안왔다고 심하게 뭐라고 하실 성정의 분들은 아니고요.

    남편과 대화중 나온 얘기가 심하게 빈정상해서 맘이
    안좋네요.

    아이가 공부를 하든 안하든 시험 바로앞에 1박2일 다녀오는건 맘이 부담스러울 듯 한데, 그 맘을 아이수준이 그거밖에 안되는데 어쩌냐고 하니 참...

  • 54. 당근
    '17.11.27 11:14 PM (121.140.xxx.93) - 삭제된댓글

    효도는 셀프입니다.
    자기 부모에게만 잘하면 됩니다.
    남편은-->자기 부모닌 시부모에게...
    님 아들은-->본인 부모에게.

    아직 세살 물정 모르고, 자기 학교일이 제 1순위인 아들을 엄마가 많이 이해해 주세요.

  • 55. .....
    '17.11.27 11:42 PM (121.124.xxx.53)

    이렇게 세상물정 모르는 아빠들이 많으니.. 가족이 속터지는거죠.
    팔순이 뭐라고 애를 그먼데를 시험코앞인데 오가나요.
    자기부모면 자기만 효도하면 되지. 꼭 가족들 대동하고 대리효도하려는 남편들 진상이에요.

  • 56. ..
    '17.11.27 11:55 PM (183.105.xxx.60)

    사진가에게 포토샵으로 손주사진 넣어달린고하심이..
    아이사진은 따로 보내주시고요~ 같이안찍어도 나오게요

  • 57. ᆢᆢ
    '17.11.28 12:24 AM (183.107.xxx.248) - 삭제된댓글

    제 아이 고1인데 저라면 당연히 안데려 가요
    그런데요 저희 형님아이들 둘다 서울에 있는 좋은대학
    들어갔는데 명절포함 가족행사에 한번도 빠진적 없어요
    제가 고등맘이 되니 그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알겠어요
    저희애는 이번 추석도 안갔거든요
    아무도 뭐라는 사람 없지만 좀 찔려요

  • 58. ...
    '17.11.28 1:55 AM (175.223.xxx.31)

    참 다들 한심하시네요.
    어쩜 하나같이 안간다 말만하고 심지어 팔순을 기말고사 있는 기간에 잡았다고 배려 운운하고 ㅉㅉ
    원글님 아들이니 원글님 키우고 싶은데로 키우세요.
    전 남편분과 똑같은 말을 해드리고 싶어요.
    그냥 원글님 아들 수준이 그 정도인 거 맞아요.
    평소에도 공부 대충하다가 닥치니까 괜히 어디 가면 안될 것 닽고, 전형적인 그릇 작고, 못난 평범한 아이죠.
    아이가 큰일 하긴 글렀네요.

    평생에 한번 있는 할아버지 팔순.
    그걸 못챙기니 앞으로 원글님 부부와 관련된 일도 모두 아이의 시험, 취업, 각종 대소사에 밀릴 각오하시고, 나중에 내가 너를 어떻게 키웠는데 어쩌고 하며 서운해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 59. marco
    '17.11.28 8:07 AM (14.37.xxx.183)

    공부하라고 나두고 가면 부모님 없으니
    공부는 안하고 게임만 주구장창...
    할아버지 팔순도 참석 못하고
    시험도 별로로 되면 최악이네요...

  • 60. ㅇㅇ
    '17.11.28 8:46 AM (118.36.xxx.100)

    175.223 에라이 이 못되쳐먹은 인간아!
    어찌 얼굴도 모르는 남의 자식에게 그리 악담을 퍼붓냐!

  • 61. 뭐지
    '17.11.28 9:30 AM (119.69.xxx.192)

    175.223
    한번뿐이없는 할아버지팔순?ㅋㅋㅋㅋㅋㅋ
    아이시험도 한번뿐이에요 이번에못본다고 재시험있는건줄아나요?

  • 62. 우스게 소리로
    '17.11.28 9:30 AM (218.237.xxx.192) - 삭제된댓글

    지식이 휘발성이 젤 빠르다고요

    팩트는 학생에대한 배려!!

  • 63. 저희도
    '17.11.28 11:07 AM (121.165.xxx.186)

    양가 팔순 행사에 시험기간아니라도 고3, 재수생, 취준생(고시준비) 등은 빠졌습니다.
    자식과 팔순당사자의 형제 자매 위주로 모여서 식사했구요.

    미리 참석 못하는 손주들이 손편지나 선물 등을 준비해서 전달해 드렸습니다.
    조부모님들도 당연히 손주들이 잘 해나가기를 기원하는 덕감을 해주셨습니다.
    특히 행사 도중 영상통화를 해서 분위기가 더욱 좋았습니다.

    남편에게 너무 쏘아 붙이지 마시고 아이를 위해서 한번 배려해 달라고 하시고 축하 편지, 선물 준비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아이도 아빠한테 함께 못해서 죄송하다고 예의바르게 말씀드리고요.
    아마 아빠가 평소 아이와의 관계가 원만하지 못하니 그런 얘기를 한 거 같아요.
    아빠도 아이한테 너한테 중요한 시험이라 빠지니 할아버지도 이해하실거라고 좋게 얘기하시고요.

    가족간에 많은 일들이 생기겠지만 항상 제일 중요한 건 서로에게 상처가 되지 않고 행복하게 해주려는 마음씀과 노력인거 같습니다.

  • 64. 저희도
    '17.11.28 11:07 AM (121.165.xxx.186)

    덕감 오타입니다. 덕담 ㅜ

  • 65. ··
    '17.11.28 1:41 PM (175.125.xxx.179)

    우리 할머니 지난달에 팔순이었어요.
    아들 딸 며느리 사위는 전원 참석했고
    손주가 총 9명인데 3명 불참 했습니다.
    한명은 대학을 부산으로 갔는데 시간빼서 오기가 여러모로 부담스러운 상황이라 못오고
    한명은 알바하느라 한명은 일하느라 못왔어요.
    뭐라고 하는 사람 아무도 없고 다들 신경도 안썼고
    당사자이신 할머니도 별 관심 없으시고 ㅎㅎ
    모인 사람들끼리 신나게 떠들고 먹고 마시다 헤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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