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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일하는데 딸이 전화와서..

.... 조회수 : 26,133
작성일 : 2017-11-27 18:40:38
주말에 남편하고 둘째문제로 논쟁이 있었습니다.첫째는 6세구요.

저는 늦기 전에 하나 낳자 남편은 외동으로 끝내자
남편은 시간도 경제적여유도 없다 이거였는데, 음 객관적으로 못 낳을 상황은 아니에요

다만 제가 바빠서 남편의 육아 비중이 높기도하고 워냑 경제관념이 투절한 사람이라... 

아무튼 언쟁 중에 남편 왈

'애 낳으면 누가 키워~~'
-지금 저희부모님이 봐주심, 둘째낳으면 제가 휴직할수있어요. 무급 자체휴직이고, 돌아갈곳은 있어요.
'돈 좀 모아 봅시다 여보'
'우리도 이제 여행도 다니고 그러자~'
'난 몰라, 당신 혼자 만들어~' 그랬어요.

옆에 6세딸이 듣고있었구요. 애는 성지식은 별로 없지만 엄마아빠가 서로 사랑해서 아기가 나오는건 알아요.ㅎㅎ
그사랑이 뭔사랑인지는 모르구요.

오늘 일하는데 전화와서 

엄마 내일 출근안하는 날이잖아, 아빠 오기 전에 나랑 엄마랑 동생 만들어 놓자.
아빠 몰래~~
아빠가 밥 먹이는거 힘들어하잖아~ 어? 엄마가 밥만 끊여놓으면 내가 동생 먹이고 책도 장난감도 다 줄께~~

너무 웃겨서 그래그래알았다 몰래 만들자 하고서는 전화 끊었는데요
그 후에 아빠한테 전화해서는

아빠는 아기 낳기 싫어하는데 퇴근했는데 애기가 나타나있으면 어떻게 할꺼냐고 
미워하지 않을꺼냐고 물어봤대요.ㅎㅎㅎㅎ

저만 귀여운것 일수도있는데 하루종일 웃었네요.
어릴때 효도 다하는거라더니 정말 자식 크는게 아깝네요.ㅠㅠ

IP : 59.29.xxx.15
6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1.27 6:41 PM (119.71.xxx.61)

    사랑스러워요

  • 2. hap
    '17.11.27 6:43 PM (122.45.xxx.28)

    아궁 고렇게 이쁜데 하나 낳으심 좋겠구만요.

  • 3. ...
    '17.11.27 6:43 PM (118.33.xxx.166)

    아빠 퇴근하기 전에 엄마랑 몰래 아기 만들어 놓자구요?
    아유 귀여웡~~ㅎㅎ

  • 4. 아하라
    '17.11.27 6:44 PM (118.91.xxx.167)

    경제적으로 그래도 여유 되시는거 같은데 한명 더 낳음 얼마나 이쁠까요 ㅎㅎ

  • 5. ...귀여워요..
    '17.11.27 6:45 PM (202.156.xxx.145)

    요맘때 젤 이뻐요.
    또 초딩가고 하면 듬직하고 책임있는 행동 하면 또 다른 기쁜이 있죠!!

  • 6. ..
    '17.11.27 6:45 PM (1.231.xxx.48)

    귀엽다~~

    따님은 동생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나 봐요.
    아빠가 반대하니까
    엄마랑 자기랑 아빠 몰래 만들어놓자고 하는 걸 보니까.

  • 7. 아웅
    '17.11.27 6:45 PM (211.216.xxx.217)

    귀여워~~ 넘 귀여워요

  • 8. 아우 귀여워요.
    '17.11.27 6:49 PM (115.140.xxx.193)

    너무 귀여워요.
    동생 있었으면 좋겠나봐요.

  • 9. 동생 낳으세요.
    '17.11.27 6:51 PM (42.147.xxx.246)

    얼마나 기다리고 있을까 생각하니 조금은 마음이 찡하네요.

  • 10. 이거 생각나요
    '17.11.27 6:52 PM (182.212.xxx.220)

    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bestofbest&no=305591

  • 11. 직장맘
    '17.11.27 6:54 PM (119.203.xxx.70)

    직장 다니실 생각이면 아이 한명이 나아요.

    ㅠㅠ 아이 한명하고 두명은 하늘과 땅 차이에요.

    40대 후반 직장맘은 저 밖에 없어요.

    전 딸 한명.....

    다들 둘째 낳고 결국 피치못해 퇴사했어요. 몸이 버텨내기가 정말 힘들어요.

  • 12. 진짜
    '17.11.27 6:57 PM (119.65.xxx.181) - 삭제된댓글

    아이들은 어릴때 효도 다 하나봐요
    우리아이는 어릴때 동생을 마트에가서 사오자고 떼를 써서 엄마가 키워주셨는데 마트에 그렇게 갔대요
    지금 얘기하면 저도 웃어요

  • 13.
    '17.11.27 7:16 PM (49.167.xxx.131) - 삭제된댓글

    너무 귀여워요^^중2딸은 그동안 저한테 서운하고 다적어놓고 있더라구요 오늘 우연히 발견 ㅋ♡ 복수하려나봐요ㅠ
    나도 서운한거 많은데ㅠ

  • 14. Mmmmm
    '17.11.27 7:31 PM (119.64.xxx.164)

    넘넘 귀엽고 사랑스럽네요

  • 15. 큰따님 이쁘네요
    '17.11.27 7:35 PM (223.33.xxx.151)

    전 그런데 그 딸 하나로 만족하셨으면 하네요 아들욕심인게 아니라면 걍 외동으로 끝내세요 육아를 남편이 더 많이 한다면서요 육아하는 사람입장이 제일 중요하다고 봐요 경제력도 그 다음이에요

  • 16. 굳이
    '17.11.27 7:36 PM (211.186.xxx.176)

    예쁘긴 한데 요즘 애 키우기가 보통 힘든가요?
    저라면 한명만 잘 키우겠어요.
    아이가 계속 귀여운 저 상태로 있는건도 아니고 ㅋ

  • 17. 아악
    '17.11.27 7:42 PM (175.198.xxx.115)

    너무 귀여워요!!!!!!!!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

  • 18. ,?
    '17.11.27 7:54 PM (119.66.xxx.93)

    아이가 엄마편 들어 주네요
    귀엽고 든든하시겠어요

  • 19. 6769
    '17.11.27 7:59 PM (211.179.xxx.129)

    깨물어주고 싶을만큼
    귀엽네요 ^^
    예쁜말 어록 잘 기록해 두셨다가
    사춘기때 읽어보시면
    힐링 되실 듯

  • 20. 아아아아
    '17.11.27 8:09 PM (182.231.xxx.170)

    원래 육아참여잘하고 집안일 잘 도와주는 남편들은 둘째 싫어해요.
    집에 오면 손기락 하나 안 움직이는 남편이 둘째셋째 타령하죠

  • 21. 부모님께서
    '17.11.27 8:12 PM (121.128.xxx.234)

    오케이 하시면 낳으세요.
    두 돌까지 제일 육체적으로 힘드니까 그때까지 육아 휴직하시고. 보통 그 나이 아아들 동생 생기는 거 싫어해요.
    장난감도 먹을것도 나누기 싫다고 대답하는데...
    따님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네요.

  • 22. ㅇㅇ
    '17.11.27 8:24 PM (39.7.xxx.69)

    진짜 아이가 사랑스럽네요. ㅠㅠ

  • 23. 칼있으마
    '17.11.27 9:15 PM (1.250.xxx.82)

    초 4 둥이맘인데요 제 주위에 외동엄마들은 둘째 안 낳은거 너무 후회하더라고요. 터울이 큰 아이들은 큰 아이가 많이 좋아하고 돕더라구요.

  • 24. ,,,
    '17.11.27 9:26 PM (121.167.xxx.212)

    경제적 여유 되시면 하나 더 낳으세요.
    휴직도 하시고 친정 엄마 도움도 받고 시간제 시터 도움도 받으세요.

  • 25. 기회가 되면 적절히 알려주세요
    '17.11.27 9:28 PM (112.155.xxx.101) - 삭제된댓글

    전 어렸을때 엄마가
    동생을 간절히 원하는 애가 정말 임신해가지고 왔다라는 소릴해서
    아기 생각만해도 임신이 되는줄 알고
    너무 무서워ㅛ어요 그 공포증이 일년넘게 갔어요

  • 26. 보리보리11
    '17.11.27 9:30 PM (211.228.xxx.146)

    하..어쩜 너무 귀엽다..ㅠㅠㅠ 아빠한테까지 전화하고... 자기딴에는 엄청 고민한다음 내린 결정이었겠네요. 혼자 얼마나 많은 생각을 했을까...너무 귀엽고 대견하네요..

  • 27. rudrleh
    '17.11.27 9:53 PM (117.111.xxx.55)

    너무 사랑스러워요 ㅎㅎ

  • 28. 세상에....
    '17.11.27 10:42 PM (39.115.xxx.106)

    너무 귀엽다.꽉 깨물어주고 싶을정도로 귀엽다.우째~~~~~

  • 29. 엄마는노력중
    '17.11.27 10:42 PM (180.66.xxx.57)

    그 귀여움..오래 가길...

  • 30. 귀엽다
    '17.11.27 11:13 PM (211.248.xxx.147)

    정말 마음씀씀이가 이쁘네요. 그래도 현실적으로 직장여성이 둘 키우기 정말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 31. 에고..
    '17.11.27 11:48 PM (223.62.xxx.237) - 삭제된댓글

    많이 읽은글에도 올랐네요 헉 ㅎㅎㅎ.^^

    오늘 퇴근하고 딸한테 내일 동생 만들자며~~얘기했더니 아빠눈치를 보면서
    아 ,엄마 몰래 하기로했자나! 하길래 어른 남자랑여자랑 만드는 거라고 알려줬어요. 그랬더니 눈썹 팔자로 만들면서 아빠한테 내가 말해볼까? 이러니 남편이 동생 만들어준다고 ㅎㅎㅎ
    근데ㅡ애기 잠들니까 저한테 어림없다네요 ㅠㅠ 저희직군에는 다둥이도 많은편이고 휴직 부모님 시터 이렇게 하면 못 키울여건은 아닌데 남편이 너무힘든가봐요 ㅠ

    아무튼 귀엽게 봐주셔서 감사드려요~~

  • 32. ^_^
    '17.11.28 12:18 AM (211.229.xxx.249)

    앞으로 크게 될 아이같습니다.
    마음씀씀이가 아주 어여쁘군요.

  • 33. 똑똑하구만
    '17.11.28 2:13 AM (124.54.xxx.52) - 삭제된댓글

    애가 요점을 정확히 파악하네요.

  • 34. .....
    '17.11.28 2:42 AM (24.244.xxx.104)

    듣기만 해도 너~~무 귀엽네요. ㅎㅎ

  • 35. midnight99
    '17.11.28 5:33 AM (94.5.xxx.159)

    몰래 만들자에서도 빵 터졌지만,

    아빠는 아기 낳기 싫어하는데 퇴근했는데 애기가 나타나있으면 어떻게 할꺼냐고...
    이 대목은 압권. ㅋㅋㅋㅋㅋㅋㅋㅋ 대박 귀여워요.

  • 36. 흠흠
    '17.11.28 8:13 AM (125.179.xxx.41)

    아ㅠㅠㅜㅠㅠ진짜 너무 이쁘네요ㅠㅠㅠㅠ
    저라면 하나더낳겠어요ㅠㅠㅠ
    이렇게 이쁜아이가 둘이되는거잖아요ㅋㅋㅋㅋㅋㅋㅋ

    사실 그생각에 둘까지낳았는데
    집이꽉차는 느낌도 들어요~~^^
    남편분보니 말은 저리해도 또 막상 생기고낳으면
    잘도와주시고 예뻐하실듯요..ㅋㅋ
    아빠에게까지 전화해서 ㅋㅋ아 진심 넘 귀엽다!!!!!!

  • 37. .....
    '17.11.28 9:15 AM (222.108.xxx.152)

    너무너무 귀엽네요^^~~~
    우리 큰 애도 저 맘때 딱 저렇게 귀여웠는데 ㅎㅎㅎㅎ

    그런데..
    인터넷이니까 다른 사람들에게 안 드리는 솔직한 팁 드릴께요..

    저도 직장맘에 큰 애랑 6살 터울로 둘째 낳았는데요...
    사실 낳아놓으면야, 내 애인데, 게다가 둘째라서 너무너무 예쁩니다..
    예쁜데..
    그러니까 바로 이 아이를 낳은 것을 후회하는 것은 아닌데...
    일반적으로 직장맘이 애 둘을 낳는 게 어떤 거냐고 누가 제게 묻는다면...

    솔직히 말해서, 직장맘에 애 둘은 우리 나라 현실에서 과욕이고 오만이더라구요..
    큰 애에게도 소홀해질 수 밖에 없고
    둘째는 너무너무 예쁜데 방치 육아 ㅠㅠㅠ
    저는 그나마 사람 쓰고 하니까 어찌어찌 하기는 합니다만..
    사람을 쓰니까 그나마 큰 애에게 소홀하고 둘째는 방치하는 걸로 끝나지,
    사람 쓰지 못하는 상황이면 대부분 애 둘 낳으면 직장을 그만두어야 하더라고요..
    잘 생각해보세요..
    둘째 낳으면 엄마 직장은 끝납니다...
    요새는 애들에게도 돈을 물려줘야 하는 시대인데
    하나에게 몰빵해도 우리 애가 위로 올라갈 지 하위층으로 내려갈 지 모르는 세상에
    애 둘은...
    물론 경제적으로 워낙에 여유 있으시면 낳으시는데...

  • 38. 큑슈
    '17.11.28 9:48 AM (128.134.xxx.141)

    댓글달고싶어서 로그인했네요 ㅋㅋ
    딸램 너무너무너무 귀여워서요 ^^
    자기 닮은 동생 생기면 얼마나 좋아하고 잘 놀지.. 훤히 보이네요.
    아기낳는거야 머 부부가 잘 결정하시고..ㅋㅋ
    여튼 딸이 넘 사랑스러워서 계속 미소짓게 되네요. 행복하시겠어요 ^^

  • 39. ...
    '17.11.28 10:11 AM (221.151.xxx.79)

    정작 육아비중이 더 높은 남편이 반대한다는구만 왜 남들이 낳으라 입방정들인지. 부모님이 아이 봐주시고 이제 좀 커서 크게 손갈일 없으니 슬슬 둘째 생각나는거지 본인이 직접 키워보면 생각 달라지죠. 남편 말 들으세요.

  • 40. 정말
    '17.11.28 10:29 AM (125.177.xxx.106)

    동생 안낳아줄 수가 없겠네요.
    너무 귀엽고 동생을 잘 보살펴줄 것같아요.
    그리고 둘이면 더 키우기 수월해요. 안믿어지겠지만 정말 그래요.

  • 41. 으아아아~
    '17.11.28 10:40 AM (165.243.xxx.168)

    넘 귀엽자나요! 몰래 만들어놓쟤 ㅠ _ㅜ 넘 사랑스러워용,,,
    으앙..

  • 42. 82
    '17.11.28 10:45 AM (125.128.xxx.141)

    82이래서 들어옵니다 넘 이쁜 이야기
    그리고 난 원글님 넘 부럽

  • 43. 아고 이뽀라..
    '17.11.28 11:37 AM (118.221.xxx.39)

    이런애들은 진짜로 동생생기면 진짜 이뻐해줘요..
    동생 있어야겠네요..
    원글님 홧팅~!
    남편분 설득하셔서 꼭 둘째 만드셔요!!
    든든한 지원군인 딸내미가 있는데 무슨 걱정이셔요?

  • 44. 이런글 너무 좋아요.
    '17.11.28 1:14 PM (211.114.xxx.79)

    너무 이뻐서 저절로 엄마미소가...

    어렸을때 아이가 한 엉뚱한 말들을
    어록으로 잘 남겨 놓으세요.
    나중엔 생각도 안나서 안타깝더라구요.

  • 45. ㅁㅁㅁㅁ
    '17.11.28 1:17 PM (119.70.xxx.206)

    넘넘 이뻐요
    아기가 그렇게 만들어질 수 있는 거라면 참 좋겠네요

  • 46. 너무 사랑스럽고
    '17.11.28 1:21 PM (110.13.xxx.194)

    사고력 / 문제해결력 대박입니다.
    혹여 아기 구박할까 아빠마음 단도리도 하고. ㅎㅎㅎㅎ
    가족분들 잘 의논해 보세요.

  • 47. ㅎㅎㅎㅎ
    '17.11.28 1:51 PM (211.114.xxx.15)

    똑똑한 딸로 클겁니다
    큰딸이 6살때 친구들 놀다 가면 혼자 우두커니 있다가 자기는 왜 동생도 없고 언니 오빠도 없냐
    친구들 가면 심심하다 이럼서 베란다에 돌아 앉아 혼자 놀더라고요
    그때 애는 내 생각과 다르구나
    그래서 남자 동생이 태어 났어요
    지금 큰애는 대학생이고 그 동생이 고등입니다
    어찌나 동생을 이뻐라 하고 살뜰히 챙겨 주는지 남자 동생이 무 뚝뚝해 가끔 슬퍼하면서도 좋아해요
    물론 작은애도 누나 좋아하고요
    큰애는 참 똑 똑하게 잘 컸어요
    의지 될 정도라니까요 ( 이런글 쓰면 그렇게 애한테 뭘 바라고 낳았냐 할까봐 걱정됩니다
    그런데 그런 의미 보다 스스로 집안일에 참견하고 가끔 큰딸 컴플렉스일까 걱정 될정도 인데 이뻐요 )
    님댁 딸도 똑똑하게잘 클것같네요 ㅎㅎㅎ

  • 48. ㅋㅋㅋ
    '17.11.28 2:07 PM (218.50.xxx.154)

    저 위 링크 재밌네요 ㅎㅎㅎ

  • 49. 우리
    '17.11.28 2:09 PM (14.32.xxx.70) - 삭제된댓글

    우리 애도 그랬는데 그런 말한게 일생일대 실수랍니다.
    그냥 하는 말이에요.
    직장 맘이니 그냥 아이하나만 낳으세요.
    하나만 낳으니 육아가 금방끝나요.
    진짜 고생이에요.

  • 50. 우리
    '17.11.28 2:18 PM (14.32.xxx.70) - 삭제된댓글

    우리 애도 그랬는데 그런 말한게 일생일대 실수랍니다.
    그냥 하는 말이에요.
    직장 맘이니 그냥 아이하나만 낳으세요.
    하나만 낳으니 육아가 금방끝나요.
    진짜 고생이에요.
    큰 애 친구엄마들 대학생이라 자유예요.
    근데 저는 또 중등 뒷바라지 시작...
    초등학교 발표회 12년 다닌 거 지긋지긋해요.

  • 51. 우리
    '17.11.28 2:20 PM (14.32.xxx.70) - 삭제된댓글

    우리 애도 그랬는데 그런 말한게 일생일대 실수랍니다.
    그냥 하는 말이에요.
    직장 맘이니 그냥 아이하나만 낳으세요.
    하나만 낳으니 육아가 금방끝나요.
    진짜 고생이에요.
    큰 애 친구엄마들 대학생이라 자유예요.
    근데 저는 또 중등 뒷바라지 시작...
    초등학교 발표회 12년 다닌 거 지긋지긋해요.
    작년에 둘이라 학원비 엄청 들었고요.
    아직 둘째 학원비까지...

  • 52. 우리
    '17.11.28 2:24 PM (14.32.xxx.70) - 삭제된댓글

    우리 애도 그랬는데 그런 말한게 일생일대 실수랍니다.
    그냥 하는 말이에요. 아기일 때만 좋아하고 자기방에 스스로 걸어갈 때부터 전쟁이 시작됩니다.
    직장 맘이니 그냥 아이하나만 낳으세요.
    하나만 낳으니 육아가 금방끝나요.
    진짜 고생이에요.
    큰 애 친구엄마들 대학생이라 자유예요.
    근데 저는 또 중등 뒷바라지 시작...
    초등학교 발표회 12년 다닌 거 지긋지긋해요.
    작년에 둘이라 학원비 엄청 들었고요.
    아직 둘째 학원비까지...

  • 53. .....
    '17.11.28 3:07 PM (180.159.xxx.142)

    딸이 전화와서----> 딸이 전화 해서

  • 54. ㅎㅎㅎ
    '17.11.28 3:11 PM (211.206.xxx.52)

    딸이 참 귀엽고 똑똑하고 이쁘네요
    전 5살 같은 4살터울
    울 큰애가 딱 님네 딸같았고 그래서 뒤늦게 동생을 낳았지요
    물론 둘째가 주는 행복 어마어마하지만
    그만큼 저는 힘들어요
    지난주 둘째가 집에 없었는데
    집이 절간같고 퇴근후가 너무 여유로워서 행복하더라구요
    애들 나이차가 그정도 나면 육아가 길어지며
    엄마는 일하는 엄마는 현실은 너무 힘들어요

  • 55. --
    '17.11.28 3:17 PM (14.42.xxx.69)

    부모님이 아이 봐주시고
    남편 육아 비중이 높으니
    낳으시려는 거예요.
    전 직장맘이시면 외동으로 키우는게
    여러모로 낫다고 봐요.

  • 56. 제가 아는 언니랑 비슷
    '17.11.28 5:16 PM (118.220.xxx.22)

    본인이 육아를 거의 담당하지 않아서 아이 낳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더라구요. 아이는 시어머니가 키워주셨고, 그 언니는 직장 다니면서 대학원에 해외 봉사활동 다 다니면서 둘째까지 않고..둘째 임신 사실 안 순간 그 시어머니 정말 앞에서는 내색도 못하고 힘들어하셨어요.
    본인이 육아하셨다면 바쁜 직장 다니면서 외동 육아도 힘드셨을텐데요.

  • 57. 제가 아는 언니랑 비슷
    '17.11.28 5:17 PM (118.220.xxx.22)

    둘째까지 않고->둘째까지 낳고

  • 58.
    '17.11.28 5:30 PM (203.251.xxx.31)

    이경우는 다른것 같아요. 부모님도 봐주시고 남편분도 육아에 참여하니까 엄마가 직장놓지 않아도 되는 경우구요.
    애들은 결국 크기 때문에..여건만 되면 외동보단 다둥이 나아요. 그여건이 다들 안되니 포기하거나 하는건데
    원글님은 두마리 토끼 잡아지네요.
    부럽네요 원글님. 고민함 해보세요

  • 59.
    '17.11.28 6:41 PM (223.33.xxx.138) - 삭제된댓글

    본인이 애키울거 아니라
    친정엄마가 봐주시고 남편육아참여가 더 큰 상황이면 낳지마세요.
    그들 의견이 중요하니까요.
    저 상황에 낳는다는건 이기적인 생각

  • 60. ㅎㅎ
    '17.11.28 6:58 PM (1.236.xxx.22)

    82이래서 들어옵니다 넘 이쁜 이야기 2222
    넘 귀여운 꼬마네요

  • 61. 아가만 가지는 식견 때문이 아니라
    '17.11.29 12:28 AM (223.62.xxx.224)

    엄마를 이해하고 편 들어주는 그런 딸인게 더 사랑스럽네요
    애 하나 더 낳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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