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들 나이들면 가정적으로 변하나요?
작성일 : 2017-11-27 15:58:25
2460879
고백부부 엄청 감동적으로보더니 그영향인지 호르몬때문인지 요근래 갑자기잘하네요 신혼때 생각날정도로요. 각방썼고 관계 개선 힘들다생각해서 포기하고살았는데 어제는 팔베개해주더니 이런저런 얘기하다 이런게 사는거지 그러고..사고치거나 큰소리치는 남편은 아니었는데 엄청 무심하고 말수도 없었거든요. 얘기나누다보니 남편도 서운한게 있었구나, 내가 오해했구나 싶은게많더라고요. 부부는 말안해도 그려려니 통한다싶었는데 대화가 엄청 중요한거였네요.
IP : 1.252.xxx.9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럼요
'17.11.27 4:01 PM
(121.169.xxx.230)
이효리가 나와서 상순씨랑 얘기하는게 좋다고..재밌다고 하는데, 완전 공감한걸요.
말통한다는거..대화가 된다는거..무시당하지않고 존중받으며 내의견 들어주는 상대가 있다는거
정말 복인거 같아요.
2. dd
'17.11.27 4:08 PM
(59.15.xxx.111)
-
삭제된댓글
나이드니 말수가 늘었어요
진짜 말이 없는 사람이고 게으른 사람이었는데
말도 잘 듣고 예전보다 많이 부지런해졌어요
3. 에구
'17.11.27 4:17 PM
(112.154.xxx.224)
그럼요..
어찌나 가정에만 있는지..
좀 외출 좀 했음 좋겠네요..
4. ...
'17.11.27 4:25 PM
(59.18.xxx.197)
신혼때부터 가정적이었는데 꾸준히...ㅎㅎ
5. ..
'17.11.27 4:41 PM
(112.169.xxx.241)
-
삭제된댓글
가정적이기만 하면 얼마나 좋을까요?ㅜ
눈물도 엄청 많아졌구요
삐지기도 엄청 잘삐지구요
집안 살림 모두 간섭합니다
요새는 제가 나갑니다 ㅜ
6. ...
'17.11.27 4:43 PM
(175.117.xxx.60)
그것도 사람 나름....
7. 50대
'17.11.27 5:13 PM
(60.54.xxx.161)
생전 설거지라는거 모르던 사람이 어느날 아침에 부엌나가니 혼자 설거지하고 있더라고요.
저는 기절할 정도로 놀랐지만 일부러 안놀란것 처럼 아침부터 왜이리 덜그럭거려
하고는 차한잔들고 도로 방으로 들어와서 다끝날때까지 기다렸다가 다시 나갔어요.
살다보니 그런날이 오더라고요. 너무 추어주면 담엔 안할까봐..
8. ㅇㅇ
'17.11.27 6:22 PM
(223.38.xxx.253)
-
삭제된댓글
그러네요.
우리집 남자도 생전 설거지라곤 모르더니
저번 김장하고 제가 힘들어 하니
저녁 설거지 내가 할게 하고는 말갛게 그릇들을 씻어 놓더라구요.
늙더니 여성호르몬이 살살 기어 나오는 모양이예요.^^
9. ...
'17.11.27 6:41 PM
(175.117.xxx.60)
부부 둘만 살아도 그러나요?
울 남편은 돈은 잘 벌어다주고 성실하긴 한데 주방엔 얼씬도 안해요..물론 뭘 해주길 바라지도 않지만요.경제력도 있고 성실하고 주방일도 거들어주고 그런 남편도 있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758253 |
기레기 폭행보다 우병우 구속이 문제 24 |
ㄱㄱ |
2017/12/14 |
1,263 |
758252 |
외국인 기자폭헹이 보통일이 아니란건 아나보네요 48 |
..... |
2017/12/14 |
2,812 |
758251 |
주차 경비원에게서 봉변을 당했어요 14 |
ii |
2017/12/14 |
4,596 |
758250 |
중국 니들이 뭔데. 15 |
.. |
2017/12/14 |
1,181 |
758249 |
中외신기자클럽도 '한국기자 폭행건' 중국 정부에 조사 요구했네요.. 7 |
ㄷㄷㄷ |
2017/12/14 |
1,887 |
758248 |
본인이 열을 못 느끼는데 체온계에 열이 있는 걸로 나올 수 있나.. 4 |
아리송 |
2017/12/14 |
1,412 |
758247 |
저는 성숙한 인간이 아닌데 이것도 제 잘못일까요? 33 |
.... |
2017/12/14 |
4,357 |
758246 |
급질문요)디포리도 머리따고 손질해야 하나요? 6 |
급질) |
2017/12/14 |
2,786 |
758245 |
설화수가격 9 |
설화수 |
2017/12/14 |
4,568 |
758244 |
무말랭이 김치 많이 했는데 3 |
까비 |
2017/12/14 |
1,586 |
758243 |
내가 기자라면 치를 떠는 9 |
이유가 |
2017/12/14 |
1,492 |
758242 |
KOTRA 사설경호업체에 폭행당한 한국 취재진 SNS 반응 14 |
... |
2017/12/14 |
2,667 |
758241 |
추운지방으로 교환학생 보내시는 분 7 |
... |
2017/12/14 |
1,182 |
758240 |
기자폭행 분노하고 사과받을 일이에요 74 |
... |
2017/12/14 |
3,349 |
758239 |
청와대 블라인드 채용 솔직히 실소가 납니다 18 |
신노스케 |
2017/12/14 |
2,811 |
758238 |
파마 기술은 약 20년째 발전이 없는것 같아요. 9 |
의아 |
2017/12/14 |
4,340 |
758237 |
뉴스룸에 나온 정우성 20 |
개멋있어 |
2017/12/14 |
6,057 |
758236 |
크리스마스 블렌딩 원두.. 어디서 팔까요? 7 |
어디 |
2017/12/14 |
981 |
758235 |
남편의 외도에 대한 엄마의조언을 받을수 없어 슬픕니다. 12 |
울고싶다 |
2017/12/14 |
4,840 |
758234 |
문재인의혼밥과 오바마의혼밥 8 |
페북링크 |
2017/12/14 |
4,080 |
758233 |
기레기들 청와대 경호원 부르는 꼬라지.jpg 13 |
더맞아라 |
2017/12/14 |
2,917 |
758232 |
홍준표, 아베 면전서 文정부 외교 '흠집내기'…"정부가.. 18 |
홍가넘이 |
2017/12/14 |
1,652 |
758231 |
한국 대기업 만두기술 너무 잘한다 4 |
대기업 |
2017/12/14 |
3,986 |
758230 |
Jtbc 이성대기자.. 11 |
|
2017/12/14 |
4,115 |
758229 |
뉴스룸-중 관영 씨씨티비에 문대통령 방중뉴스 나왔대요 5 |
기대 |
2017/12/14 |
84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