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층간소음..어디까지 참아야 하나요
60대 부부 사는데요..
저희는 여기 입주하고 나서 두 아이가 태어났네요..햇수로 10년 이에요.
윗집은 아이들은 없으니까 그나마 나은데,,주말에 손자, 손녀가 와요..지난 추석 연휴때는 10일 정도 있다 갔나 봐요.
진짜 매트도 안깔고 다다다다 뛰어 다니는데, 천장이 울리고.. 정신 사납고, 진짜 속에서 열불이 나 죽겠더라구요.. 주말마다 한주도 빠짐없이 와요.. 외손주들이라는데, 엘베에서 그 가족들 한번 본 적 있는데,, 그냥 보기에도 예의 없어 보이고,,좋게 안 보이더라구요.. 아마 주중에는 아래층에서 항의 오니까 매주 주말마다 친정으로 피신 오는 듯.
어제 처음으로 올라갔어요..10년간 처음으로요..뛰는게 넘 심하다구요...
주중에는 집수리 광신도인지.. 아직 새 아파트인데..뭘 그렇게 하는 건지..
오늘은 집에서 가구를 만드는지 벽을 때리는 건지 꽝꽝꽝꽝 망치소리..드릴소리..지금 오전부터 몇시간 째인지 모르겠어요..
뭘 그렇게 집에서 고치고, 당췌 뭘 하는지도 이해가 안가고... 두 노인네가 집에 들어앉아서 매일 부수고, 때리고 진짜 불가사의하네요.. 무슨 쇳덩이를 떨어뜨리는지.. 떨어지는 소리, 날씨 따뜻할 때는 맞바람 쳐서 문 꽝꽝 닫히는 소리..이건 기본이고,
진짜 층간소음 때문에 분쟁과 살인나는 거 이해가 가요.. 진짜 짜증나 죽겠네요..
저희도 아이키우는 집이라 왠만한건 그냥 넘어가려고 해요..첫째 어릴 때는 아래층 수험생이라고 뛰지 말아달라고 하시고 해서요.. 그 뒤로는 매트 거실에 다 깔고 아이들 각별히 조심해서 그 뒤로 지금까지 아랫층에서 전화 온 적 없네요..
전화 온 적 없지만 항상 아이들에게 쿵쿵대고 걷거나 뛰지 말라고 항상 잔소리 하는데..진짜..
1. @@
'17.11.27 3:15 PM (125.137.xxx.148)윗집....자기들이 어른이니 뭘 해도 젊은 시람들이 항의 안할거다 그리 생각하니 보네요..
그리고 넘 오래 참았어요...
수시로 태클 걸어야 그나마 조심할 기회도 있는데 몰랐을 수도 있지요..2. 판박이
'17.11.27 3:22 PM (221.167.xxx.217)저희윗집하고똑같네요. 저질스러운인간들이에요.
전이사가요..항의했다고 주인이나가라네요..
되려피해자놀이하고있더라구요.3. 커피한잔
'17.11.27 3:54 PM (114.207.xxx.118)관리 사무소에 주의좀 달라고 전화 했어요.
그러고 나서 훨씬 나아지긴 했는데...계속 두들려 대요..아침부터 지금까지 저 지랄들이에요..
같은 라인에 인테리어 공사 있다고 하면 날 짜 맞춰서 같이 두두리더라구요..지네들은 신고 안하고..뭘하는지..진짜...짜증.4. 노답
'17.11.27 4:18 PM (175.114.xxx.208) - 삭제된댓글저희 윗집도 손주들이 주말에 와서 와다다다~
이사가길래 만세를 불렀는데요
새로 이사온 팔십대 정도로 보이는 할머니...
새벽 네시바누터 마늘찧기는 다반사이고
추석에 물 뚝뚝 떨어지는 조기 베란다 창틀에
걸어 놓아서 베란다 확장된 우리집으로
비린내나는 생선 물이 튀어 들어오질 않나...
윗집의 바닥은 아랫집의 천장이니
서로 조심하자고 메모를 붙여놔도 소용없어서
참다참다 올라가서 아침 일찍은 소음 좀 조심해 주세요 했더니 아파트가 부실한거 아니냐고ㅋ
아이들뿐 아니라 노인들도 의외로 복병이신
분들도 있더라구요5. 커피한잔
'17.11.27 9:25 PM (114.207.xxx.118)그쵸..나이 든 노인들도 복불복 이에요..
딱 저녁 7시 30분까지 망치로 계속 떄려 부수다가 멈췄어요..진짜 개 진상들...오늘 머리도 아프고 몸이 다 아프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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