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막내가 학교에서 배추 가져 왔어요~~

배추배추 조회수 : 3,235
작성일 : 2017-11-27 14:29:32

해마다 학교텃밭배추로 김장행사열어서

엄마들과 선생님, 6학년까지 직접 같이 김장도 하고 전교생 다 한포기씩 나눠주는데

올해는 김장 안한다고 해서 섭섭하더니


4학년 막내딸이 현관문 열고 헉헉 대면서

엄마! 배추 !

오늘 직접뽑아서 운좋게 큰거 걸렸다고 싱글벙글 왔네요

ㅋㅋㅋ


벌레가 많이 먹은 유기농배추랍니다


며칠있음 둘째가 또 배추들고 올것같아서 얼릉 다듬어서 삶아야 겟어요

마침 배추떨어져서 사야겠다 싶었는데 좋네요 ㅎㅎ

IP : 119.64.xxx.164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11.27 2:31 PM (49.167.xxx.131)

    저희아이반은 배추 무뽑아 겉절이에 깍둑기 담아옴 ㅠ 중2인데 ㅠㅠ

  • 2. 옴모
    '17.11.27 2:33 PM (61.98.xxx.144)

    우리애들 학교에선 왜 그런걸 안했을까요 ㅎㅎ

    부럽슴당

  • 3. ..
    '17.11.27 2:33 PM (218.148.xxx.195)

    아유 이뻐라 ㅎㅎ

    맛있게 김치담궈드세요 ^^

  • 4. ㅇㅇㅇㅇ
    '17.11.27 2:35 PM (119.64.xxx.164)

    학교가 좀 작습니다.
    전교생이 140명쯤되서요
    오늘 집집마다 배추대란 예상되서 잼나네요

  • 5. ^^
    '17.11.27 2:52 PM (125.137.xxx.148)

    배추전도 해 드세요...

  • 6. 아귀여워
    '17.11.27 3:06 PM (119.64.xxx.229)

    4학년이면 그래도 아직 어린데 큰배추 무겁게 들고오면서 큰거 뽑았다고 엄마한테 자랑하고 칭찬받을 생각에 들고왔을 생각하니 절로 웃음이^^
    기름 넉넉히 넣고 배추전해서 드세용
    양념장 맛나게해서 뜨근할때 먹음 츄룹~~맛나요

  • 7. ㅎㅎ
    '17.11.27 3:08 PM (116.39.xxx.29)

    한 포기 다 먹을 때까지 아이가 너무나 소중하고 맛있게 먹겠네요. 배추 수확하고 나누는 학교 풍경, 하나씩 안아서 낑낑대며 교문 나서는 아이들..넘 사랑스런 그림예요.

  • 8. 어머나
    '17.11.27 3:11 PM (113.199.xxx.14) - 삭제된댓글

    시골 학교도 아닐텐데 배추를 뽑아와요?
    너무 신기해요~~^^

  • 9. Ooooo
    '17.11.27 3:17 PM (119.64.xxx.164) - 삭제된댓글

    지방시골학교 에이

    15분쯤 차타고가면 도시중심가있구요~

  • 10. Ooooo
    '17.11.27 3:18 PM (119.64.xxx.164)

    지방시골학교 에요

    15분쯤 차타고가면 도시중심가있구요~

  • 11. Oooo
    '17.11.27 3:20 PM (119.64.xxx.164)

    저도 배추 들고 낑낑댔을 아이들 모습이 생각나서
    웃기기도 하고
    재밌어요 ^^

  • 12. 아~~그래요
    '17.11.27 3:21 PM (113.199.xxx.14) - 삭제된댓글

    시골학교만이 누릴수 있는 최고의 체험이네요
    멋져요~~~^^

  • 13. 서울
    '17.11.27 3:23 PM (221.148.xxx.13)

    동작구에 있는 초등학교에서도 배추 길러서 한포기씩 가지고 오는 학교 있어요~ ^^

  • 14. ㅋㅋ
    '17.11.27 3:41 PM (110.11.xxx.28) - 삭제된댓글

    너무 귀여워요.
    배추 무거울텐데 양손가득 안고 왔겠죠.

  • 15. 정말
    '17.11.27 4:24 PM (47.138.xxx.248)

    아름다운 광경입니다 눈에서 그려지고 음성지원돼요.!.
    인생의 최고의 한순간 이라면 과장일까요?

  • 16. 아울렛
    '17.11.27 5:29 PM (115.21.xxx.123)

    우리남편도 지난주에 배추김치 가져왔어요 4학년이 했데요 작은거 1포기인데 맛있어요 지금도 먹어요

  • 17. happy
    '17.11.27 6:17 PM (122.45.xxx.28)

    귀여워라.
    배추물김치 담궈서 두고두고 드시지.
    아깝잖아요 한번에 먹으면 ㅎ

  • 18. ..
    '17.11.27 6:18 PM (218.67.xxx.153) - 삭제된댓글

    혹시 이우학교?

  • 19. ㅁㄴㅇ
    '17.11.27 7:03 PM (84.191.xxx.251)

    아 귀여워라!! ㅠㅠ 좋은 학교네요!

  • 20. ㅁㅁㅁ
    '17.11.27 7:37 PM (119.64.xxx.164)

    배추전 맛나게 해먹었어요
    요즘 배추가 맛있을때라서 달고 맛있네요
    애들도엄지척해요

  • 21. ㅁㅁㅁ
    '17.11.27 7:37 PM (119.64.xxx.164)

    이우학교는 아니에요
    이름만 대면 알만한 곳이랑 좀 가까운 곳이에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3867 전기오븐을 씽크대 하부장에 빌트인으로 써도 될까요? 4 서빙고 2018/04/24 1,671
803866 요리 관련 일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14 요리하다. 2018/04/24 1,911
803865 이명희는 조현민 엄마인가요? 2 2018/04/24 3,989
803864 캐나다 유학생 3 쁘니 2018/04/24 2,262
803863 이재명 감성팔이 페북. jpg 23 하이고지랄 2018/04/24 3,236
803862 알밤 많이 줍는꿈 꾸신분 계세요?(태몽아님) 12 차분한 봄비.. 2018/04/24 4,358
803861 와이키키 왜 벌써 종영? 2 2018/04/24 1,655
803860 콩나물국밥집 계란찜 3 전주 2018/04/24 2,091
803859 신병 수료식때요. 꼭 펜션을 잡아야 할까요? 16 .. 2018/04/24 2,618
803858 다도수업 받을수 있는곳 있을까요? 2 팔일오 2018/04/24 1,038
803857 적립금3000000원? 5 놀란가슴 2018/04/24 2,352
803856 Mbc.sbs 안에 두 부류가 있는듯 12 ㅅㄴ 2018/04/24 1,725
803855 피디수첩 검찰개혁 2부작 2부 - 검사 위의 검사 정치 검사 2 ... 2018/04/24 876
803854 우리가 만난 기적 점점 재밌어요 7 늘맑게 2018/04/24 2,911
803853 방탄 빌보드 공연 결정되었네요 14 -- 2018/04/24 3,072
803852 학폭위원회구성원이 대다수 학교선생님인가요? 10 .. 2018/04/24 1,949
803851 친구남편이 싫어서 친구와도 연을 끊고싶어요.. 5 ㅇㅇ 2018/04/24 4,360
803850 사실 결혼하면 은퇴(?)하려고 했었어요 ㅎㅎㅎ 1 저는 2018/04/24 2,155
803849 네명이 친한데요 2 .... 2018/04/24 1,366
803848 교촌치킨 무슨 맛이 맛있나요??? 11 칙힌먹자 2018/04/24 3,313
803847 싱글여자가 왜 개 키우는지 알겠어요 4 ㄷㄴ 2018/04/24 6,290
803846 밥그릇 엎어지는 사주 (요즘 핫한 그분) 14 누구 사주 2018/04/24 5,453
803845 건조기 너무 별로... 옷이 너무 줄어들어요. 43 건조기 2018/04/24 22,695
803844 26평 아파트 거실 에어컨 10.3평 괜찮을까요? 6 아이스바 2018/04/24 3,082
803843 오늘 pd수첩 김학의 2부편 합니다. 5 빡침주의 2018/04/24 1,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