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큰 브로콜리 선물받은 꿈 해몽 부탁드려요.

물방울 조회수 : 2,227
작성일 : 2017-11-27 12:59:48
오늘 새벽에 올 여름에 퇴사한 전직장의 여성동료 두 분이 제 생일선물로 아주 크고 싱싱한 브로콜리 한다발을 흰색의 무척 큰 사이즈의 고급접시에 담아 주셨어요. 근데 신기한 것이 브로콜리 절반은 붉은색이고 다른 반쪽은 파란색이였어요. (꿈 속에서도 태극기가 연상되었네요^^) 그리고 선물 주신 분들이 유기농 브로콜리라고 말하셨고 브로콜리가 보통 브로콜리보다한 10배 이상 아주 큰사이즈였습니다. 꿈이 너무나 생생하고 신기하여서 해몽이 많이 궁금하네요. 해몽 풀어주실 분께 미리 감사드립니다.

참고로 저는 40대 후반 싱글이고 남친이 없어서 태몽일 확률은 제로입니다.
IP : 117.111.xxx.3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1.27 1:01 PM (211.250.xxx.21)

    주변분 태몽아닌가요? ^^;

    아니면 곧 남친분이 생기겨겨...=3=3=3

  • 2. ..
    '17.11.27 1:01 PM (220.76.xxx.85)

    딸이라는데 ...

  • 3. ..
    '17.11.27 1:03 PM (223.62.xxx.123) - 삭제된댓글

    색상이 선명한 칼라꿈은 태몽이든데
    가능성 없다시니 로또 한 장 사세요.

  • 4. 정말
    '17.11.27 1:13 PM (128.106.xxx.56) - 삭제된댓글

    태몽같은데요.. 혹시 주위 형제분이나 가까운 가족중에 아기를 기다리는 가족이 없나요?
    꿈이 생생하고 신기하면.. 정말 태몽일것 같은데..

  • 5. 물방울
    '17.11.27 1:44 PM (117.111.xxx.32)

    답변 달아주신 분들께 모두 감사드립니다. 정말 주위에 아기를 기다리는 가족이나 친지가 하나도 없네요. 그래서 복권 구입했습니다!

  • 6. 제 생각엔
    '17.11.27 2:20 PM (220.80.xxx.68) - 삭제된댓글

    원글님 소개팅 제의가 들어올 것 같네요.
    태극이란 것이 음양의 조화니까요.
    원글님이 40대후반 싱글이라는 점에서 더더욱 그렇고요.
    혹시 브로콜리를 주신 여성 동료들의 퇴사 이유가 결혼이나 육아는 아닌지요?
    그렇다면 더더욱 인연꿈 같네요.
    고급접시에 담아 주었다니 좀 기대되네요.

  • 7. 제 생각엔
    '17.11.27 2:21 PM (220.80.xxx.68)

    원글님 소개팅 제의가 들어올 것 같네요.
    태극이란 것이 음양의 조화니까요.
    원글님이 40대후반 싱글이라는 점에서 더더욱 그렇고요.
    혹시 브로콜리를 주신 여성 동료들의 퇴사 이유가 결혼이나 육아는 아닌지요?
    그렇다면 더더욱 인연꿈 같네요.
    고급접시에 담아 주었다니 좀 기대되는 자리일 것 같습니다.

  • 8. 물방울
    '17.11.27 2:41 PM (117.111.xxx.32)

    아, 제 생각엔 님의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제가 급한 마음에 폰으로 두서없이 적어서 내용이 불명확해졌네요. 올 여름에 퇴사한 사람은 그 두 분이 아니고 저입니다. 두 분다 유능한 커리어 우먼이시고 그 두 분중 한분은 고위관료를 지내신 분의 자녀이시고 배우자도 검찰의 고위직 인사이십니다. 아주 부유한 분이신데 본인 밭에서 키운 유기농 브로콜리라고 하시는 거예요. 근데 더 신기한 것은 제가 두 색이 만나는 지점에 칼을 대고 브로콜리를 세로로 절반으로 자르려고 하니 브로콜리의 끝이 보이지 않았어요.
    한 열흘 전에는 인육이 큰 들통에서 끓고 있고 제가 인육을 한 가방 가득히 담아오는 꿈을 꾸어서 복권을 구입했는데 5천원만 3장 당첨되고 꽝이었다는..ㅜㅜ

  • 9. 제생각엔
    '17.11.27 4:08 PM (220.80.xxx.109)

    아. 그렇군요.
    그럼 인연운이라기 보다 직업적 성취에 해당되는 꿈이네요.
    어떤 유능하고 뛰어난 사람으로부터 어떤 고급스런 제안이 들어오거나, 결과를 얻으시는데 그 것의 성향이 상반성을 띠는 것 같아요.
    한쪽만 취할 수 없는, 그 브로콜리가 상징하는 것을 얻기위해서는 양쪽다 원글님이 소화해야하는 그런 내용인 것 같아요.
    어쩜 그 일이라는 것이 파란색,빨간색, 즉 남성성,여성성이 동시에 필요한, 즉, 체력과 지력 혹은 사교성이
    요구되는 것일 수도 있고, 태극이라 생각하셨으니 국가적인 일, 공무, 이런 것에 해당되는 것일 수도 있겠어요.
    혹시 그 두분의 성향이 어떤지 모르겠지만, 한 브로콜리가 그 분들의 공통점이라면, 두 가지 색상은 그 두분의 성향과 개성 등등이 될 수 있겠지요. 잘 생각해 보세요.

    그리고 심리적으로 만약 그 두 커리어우먼분들이 원글님의 롤모델이라면 원글님이 그 분들처럼 성취를 이룰 수 있는 준비가 되어있고, 그런 기회가 오는데, 그것에 있어 원글님이 양가적인 감정을 가질 수도 있어요.
    그렇지만 끝도 없이 이어졌다라는 것처럼 둘 다 받아들여야 하는 그런 의미도 내포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인육을 한 가득 담아오는 꿈도, 원글님에게 뭔가 특별한 일이나 물질적인 것이 생긴다는 것인데,
    심리적으로 원글님이 평소와 다른 원기가 생기는 것을 의미하기도 해요.
    아마 원글님 요즘 의욕충만하지 않으신가 합니다.

    두 꿈 다 합하여 원하시는 일 이루시기 바라요.

  • 10. 물방울
    '17.11.27 4:27 PM (117.111.xxx.32)

    제 생각엔 님, 자상하게 여러 시각으로 제 꿈을 분석하여 해몽해 주신 것에 진심으로 깊이 감사드립니다. 제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들을 친절하게 짚어주셔서 제 현실을 돌이켜보고 미래를 준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다시한번 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혹시 저에게 좋은 일이 생기면 후기로 근황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제 생각엔 님도 복되고 따뜻한 겨울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

  • 11. 제생각엔
    '17.11.27 6:47 PM (220.80.xxx.68) - 삭제된댓글

    고맙습니다.^^
    원글님 내면에 그 두분을 상징하는 상반된 두가지의 능력이 합을 이뤄 큰 브로콜리가 된 것이니,그 분들을 상징하고 있는 내게 있는 능력이 뭘까 생각해 보시고, 두가지의 능력을 따로따로 쓰기 보다는 어떻게 조화롭게 융화하여 더 큰 시너지를 낼 것인가 고민해 보시고, 기회가 오면 자신감을 가지고 꼭 붙잡으시기 바랍니다
    아마 그에 맞는 큰 결과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좋은 일이 있기를 바랍니다.

  • 12. haengmom
    '17.11.27 7:04 PM (220.80.xxx.68) - 삭제된댓글

    고맙습니다.^^
    원글님 내면에 유기농 밭에서 기른 것 같이 열심히 함양한 그 두분을 상징하는 상반된 두가지의 능력이 합을 이뤄 큰 브로콜리가 된 것이니,그 분들을 상징하고 있는 내게 있는 능력이 뭘까 생각해 보시고, 두가지의 능력을 따로따로 쓰기 보다는 어떻게 조화롭게 융화하여 더 큰 시너지를 낼 것인가 고민해 보시고, 기회가 오면 자신감을 가지고 꼭 붙잡으시기 바랍니다
    아마 그에 맞는 큰 결과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좋은 일이 있기를 바랍니다.

  • 13. 제 생각엔
    '17.11.27 7:05 PM (220.80.xxx.68)

    고맙습니다.^^
    원글님 내면에 유기농 밭에서 기른 것 같이 열심히 함양한 그 두분을 상징하는 상반된 두가지의 능력이 합을 이뤄 큰 브로콜리가 된 것이니,그 분들을 상징하고 있는 내게 있는 능력이 뭘까 생각해 보시고, 두가지의 능력을 따로따로 쓰기 보다는 어떻게 조화롭게 융화하여 더 큰 시너지를 낼 것인가 고민해 보시고, 기회가 오면 자신감을 가지고 꼭 붙잡으시기 바랍니다
    아마 그에 맞는 큰 결과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좋은 일이 있기를 바랍니다.

  • 14. 물방울
    '17.11.27 7:35 PM (118.36.xxx.247)

    네. 덕담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주신 조언을 숙고하여 혹시 좋은 기회가 온다면 반드시 이를 붙잡아서 멋지게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5949 성군 노 무현 안 희정에 대해 농사 지으라고권했던 .... 10 하고나서 2018/03/06 2,952
785948 안희정 피해자 김지은 뉴스룸 인터뷰 다시 보세요 38 ... 2018/03/06 10,053
785947 전세 내줄 때 특약 할 것 있을까요? 4 전세 2018/03/06 1,215
785946 안희정은 자살하지말고 죄값받기 바랍니다 8 2018/03/06 3,175
785945 김빙삼옹 트윗 9 기레기아웃 2018/03/06 2,721
785944 민주당지지자로써 참 잘되었다 싶네요. 23 안발정 2018/03/06 2,198
785943 장충기 눈은 사시인거에요? 7 .. 2018/03/06 9,385
785942 그 발가락 여사 스토리가 궁금해요 1 발가락 2018/03/06 1,016
785941 안희정뉴스가 뉴스룸 첫꼭지엿다는 거짓말 지웠네요 9 gg 2018/03/06 1,904
785940 백화점 식당에서도 상품권 사용 가능한가요? 2 아이두 2018/03/06 1,049
785939 서로 말이 안맞는 다스 실소유주.jpg 9 퍼옴 2018/03/06 1,281
785938 교복에 검정스타킹 80D,20D 어떤 걸 많이 신나요? 8 교복스타킹 2018/03/06 1,710
785937 어깨뼈골절,성남 분당에 잘 보시는 분 추천부탁 아침 2018/03/06 691
785936 (급질) 싱크대 전기가 나간 것 같은데요 3 ㅇㅇ 2018/03/06 776
785935 도자기 머그컵 추천해주세요 2 2018/03/06 1,458
785934 회사 가는 길에 죽고 싶었다고 생각한적 많은데 7 회가 2018/03/06 3,064
785933 칠순 노모 배앓이가 심해요 2 ... 2018/03/06 964
785932 연합뉴스가 욕안먹는 방법! 8 ㄱㄴ 2018/03/06 874
785931 지금 추운 날씨인가요? 아닌거 같은데. . 6 혹시 2018/03/06 1,347
785930 방금 네이버 실검2위 장충기 6 돈 권력 2018/03/06 1,452
785929 김지은보다 더 애절하게 외친 장자연은 왜 묻히나요 21 선한의지 2018/03/06 4,550
785928 주진우 기자가 입수한 문자 다시 한번 보시죠 6 ... 2018/03/06 3,529
785927 볼 사람은 봐서 글 지웁니다. 21 미투위드유 2018/03/06 5,401
785926 삼성 알바충이랑 베충이들 지금 신났음 14 ㅇㅇ 2018/03/06 1,233
785925 고등1학년 입학하고나서 봉사활동등 신청 알아서 하는건가요? 4 고등 2018/03/06 1,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