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매운걸 전혀 못먹는데 방법 없을까요

매운맛 조회수 : 1,226
작성일 : 2017-11-27 12:35:35
어머님이 매운걸 아니 고추가루 들어간 음식은 아예 못먹구요 매운맛이 느껴지는건 전혀 못드세요 예전에는 이정도는 아니었는데 갈수록 더 심하네요 한약도 드셨는데 차도가 없구요 매운걸 못드시니 드실만한게 없어 서러우신지 자식한테 힘들게 하시네요 고칠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싶은데 아시는분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75.199.xxx.9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1.27 12:42 PM (223.62.xxx.119)

    매운건 안먹으면 더 못먹게 되요.
    자식 힘들게 하는걸 못하게 하셔야죠.

  • 2. ㄹㄹ
    '17.11.27 12:42 PM (211.51.xxx.158)

    한식만 고집하시고 김치를 꼭 잡숴야 하면 백김치를 하시면 안되나요? 매운거 안들어가도 잡수실 만한 것들이 많을텐데 식단 연구를 좀더 해보셔요.

  • 3. ../..
    '17.11.27 12:43 PM (59.2.xxx.250)

    몇년 지나니 좀 나아지던데요..ㅠㅠ

    /* 매운 맛은 그 자체의 '맛'이 있는 건 아니고요
    혓바닥 맛 감각 돌기들을 전반적으로 자극하는 것이라 알고 있어요.


    일단,
    중국제 고춧가루는 값이 헐하지만 자극성이 매우 커서 안되고요
    혀가 부어요.
    - 일반 음식점에서 비용 문제로 상당히 많이 써요. 외식을 아마 포기해야할 것같고요..

    고급 비싼 고춧가루는 조금 자극성이 덜해요.

  • 4. 매운맛
    '17.11.27 12:44 PM (175.199.xxx.98)

    백김치도 담가놓고 나물도 있고 드실만한게 있는데도 그러시니 걱정이죠 모임갔다오심 더 짜증내시구요

  • 5. ../..
    '17.11.27 12:49 PM (59.2.xxx.250)

    coop 의 유기고추장이라고 있어요
    고추가 국산/유기농으로 만든 고추장인데.. 자연드림에 납품되더라고요
    요 고추장은 자.극.성.이 없었어요 - 경험상 ^^

  • 6. happy
    '17.11.27 12:52 PM (122.45.xxx.28)

    연세 드실수록 그러죠.
    근데 안맵게 해달라 해서 드심 되지 왜 화를?
    할머니 매운거 아예 못드셔서 음식점 가면 안맵게 해달라 주문해요.
    전혀 안불편한데

  • 7. 여우빈
    '17.11.27 12:56 PM (175.199.xxx.98) - 삭제된댓글

    서럽대요ㅎ 입맛이 까다로와요 너무심하니 어쩔수 없을것같긴해요 제입맛엔 안매운대도 맵다하시고ㅠ

  • 8. ???
    '17.11.27 1:06 PM (124.127.xxx.245)

    저 매운거 싫어해서 안먹고 사는데 불편없어여
    세상에 매운음식만 있는것도 아니구요

  • 9. 매운거
    '17.11.27 1:09 PM (223.62.xxx.239) - 삭제된댓글

    좋아하는 분인가요
    매운거 전혀안먹어도 전혀 문제없이 사는데
    왜 짜증을???

  • 10. 짜증이 날수도 있지
    '17.11.27 1:12 PM (175.118.xxx.71) - 삭제된댓글

    음식점, 식당 가면 죄다 고춧가루 안들어간 음식 있나
    내맘대로 고춧가루 빼달라고 하는것도 한두번이고

    김치며 찌게 , 찜 ,국 , 하물며 전같은 것도 죄다 청양고추 들어가고

    먹을만한거 맛있는건 죄다 고춧가루, 고추 들어가서

    드실께 진짜 없으실거 같으네요

  • 11. ../..
    '17.11.27 1:17 PM (59.2.xxx.250)

    저도 매운 거 잘 먹고 살았었는데요..
    아파 한달간 입원하고 나서 "입맛"이 틀어졌어요
    마치.. 간단애기 혀 처럼 고춧가루에 너무 민감해져 반응하더라고요

    주위에서는 백김치도 있고 그런데..너무 호들갑 떨지 마라고 그러던데..
    그런데 아마도.. 김치는 빨개야 한다는 고정관념이 컸는지..
    그래서 무쟈게 찾아보기 시작했어요

    백김치 먹으면 되지 주위에서 그러니 딱 드는 생각이 "억울하다"는 그거였었죠.

    그래 왜 그렇지 하고 찾아 보다가
    혀의 맛감각이 그동안 쌓아온 "기억력'을 상실했구나..로 결론.
    색깔도 아니었어요.
    "고춧가루"빼서 주셔요 그래 나온 밝은 콩나물국도 먹지 못했으니까요
    왜냐면... 그릇에 뭍어있던 육수에 ....ㅜㅜ

    두루 실험해보다 특.정.고춧가루 - 켑사이신 성분에 - 내 혓바닥이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거 발견했죠.
    ...

    너무 타박하지 마셔요. ^^

  • 12. 식감
    '17.11.27 1:28 PM (58.120.xxx.63)

    식감도 그렇지만 눈으로 보는 시각만으로도
    먹고 샆은 생각이 안들때도 많거든요
    어디서 봤는데 파프리카를 커트가로 갈아서
    고추가루 대신 색감을 내고 고추장 들어 가는데는
    캐챱을 섞어서 요리를 하더라구요

  • 13. 별걸 다
    '17.11.27 1:34 PM (61.98.xxx.144)

    애둘에게 하듯 그냥 굶기심이...

    원래 못드셨던것도 아닌데 까탈스럽게... 그냥 무관심해 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4378 CIA에서 한국어 가능한 미국시민권자 채용하려나 보네요 1 CIA 2017/11/29 1,499
754377 월세계약시 주의사항 조언 부탁드립니다. oo 2017/11/29 772
754376 고3맘입니다. 고려대 세종캠,홍익대 세종캠,서경대 에 관하여 아.. 15 코스모스 2017/11/29 7,793
754375 건강보험 2 자영업자 2017/11/29 523
754374 이 블로그에 종류별로 음악 연속재생되네요. 필요하신분 저장하세요.. 8 음악감상 2017/11/29 1,019
754373 수원 농수산물 시장에서 장 보시는 분 계시나요? 4 겨울 2017/11/29 741
754372 이것도 요리팁인가 싶지만 적어봅니다. 17 주부 2017/11/29 4,386
754371 요즘 초등 남아들 학교 갈 때 하의 어떤 거 입나요? 11 ... 2017/11/29 1,051
754370 근데 김현희는 왜 풀려놨나요? 21 궁금하다 2017/11/29 3,899
754369 나누고 싶은 다윗의 노래... 6 빛의나라 2017/11/29 694
754368 얼굴 이쁘고 학벌이랑 직업이 아주 좋아도 집에 돈 없으면 조건좋.. 28 ff 2017/11/29 10,718
754367 배추15포기 2 미세스라벤다.. 2017/11/29 1,485
754366 드라마패션 찾아요 2 알리자린 2017/11/29 562
754365 괌 옵션 투어 선택 도와주세요 3 2017/11/29 867
754364 인천 논현동쪽 치과 소개해 주세요 초5맘 2017/11/29 296
754363 시 좋아하는 중3에게 책 선물을 한다면.. 11 2017/11/29 538
754362 대장 내시경시 조직검사 5군데나하셨다는데 2 문의드려요 2017/11/29 1,498
754361 와 우리나라 택배 진짜 짱이네요-- 6 ........ 2017/11/29 3,130
754360 KAL 폭파사건 30주기..유족들 "역사의 증인, 김현.. 5 503 2017/11/29 1,379
754359 척추측만증이라는데.. 1 2017/11/29 700
754358 한샘은 성폭행사건 또 2 심해 2017/11/29 1,826
754357 중고생 기초학력 미달 증가? 15 ".. 2017/11/29 1,622
754356 나영석 새 예능 강식당 하이라이트 영상 2 .. 2017/11/29 1,428
754355 문재인 정부, 외상센터 열악하다는 이국종 일침에 닥터헬기 5대 .. 5 고딩맘 2017/11/29 2,336
754354 얼굴살이 오른 대신 뱃살이 심각한 수준이네요 7 2017/11/29 2,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