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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문밖에서 냥이가 계속 울어요

,, 조회수 : 2,113
작성일 : 2017-11-27 11:53:49
이사한지 한달
아파트 1층인데 문밖에서 야옹 야옹 울더군요
여기가 오래된 아파트라 길냥이가 많다던데요
오늘도 계속 문밖에서 울길래 문을 살짝 열어보니
계단에서 우리집을 보고 있더군요
근데 집안을 이리저리 살피는거 같더니
들어올려고해서 문을 닫았어요
길냥이가 아닌가봐요
깨끗한게
근데 안가고 계속 야옹하고 있는데
저는 방금 외출했고 집에 딸이 혼자 있는데
엄마 나간후로는 조용하다고 하네요
뭣땜에 그러는지
못알아들으니 답답해요
IP : 203.226.xxx.94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1.27 11:56 AM (61.252.xxx.51) - 삭제된댓글

    아는 분은 그래서 집안에 들였더니 출산하더래요.
    길냥이가 집안을 기웃거리는건 춥지 않고 안전한 출산장소 찾는 경우도 있어요.

  • 2. ...
    '17.11.27 11:57 AM (61.252.xxx.51) - 삭제된댓글

    아는 분은 그래서 집안에 들였더니 출산하더래요.
    길냥이가 집안을 기웃거리는건 춥지 않고 안전한 출산장소 찾는 경우도 있어요.
    귀여운 4마리를 낳았는데 그중 한마리를 제가 데려왔어요.

  • 3. ..
    '17.11.27 11:57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저는 추운 날 펜션에 묵을 때 고양이가 야옹거린 일이 있어요.
    들어오라고 해도 안 들어오고 먹을 거 주면서 불러도 거부하더니
    궁뎅이를 손으로 살짝 끌면서 들이니 못 이기는 척 들어왔어요.
    추워서 현관문을 닫으니 얘가 놀래서 큰 소리고 야옹야옹 울고, 창으로 도망갈 수 있나 창 밑으로 달려가 우릴래 다시 내보내줬는데 밤새 문 밖에서 야옹거리더라고요.
    아침에 나갈 때 다리에 비비면서 쫒아다니고요.
    그냥 먹을 거나 챙겨줘요.

  • 4. ...
    '17.11.27 11:59 AM (61.252.xxx.51)

    아는 분은 그래서 집안에 들였더니 출산하더래요.
    현관 구석에 있길래 처음엔 낳는건지도 몰랐다가 깜짝 놀라서 담요 깔아줬대요.
    어미가 다 알아서 해서 사람은 할게 없었다고.
    길냥이가 집안을 기웃거리는건 춥지 않고 안전한 출산장소 찾는 경우도 있어요.
    귀여운 4마리를 낳았는데 그중 한마리를 제가 데려왔어요.

  • 5. ,,
    '17.11.27 11:59 AM (203.226.xxx.94)

    전화왔는데 신기하게도 엄마나간 이후로
    우는 소리가 안난다네요
    혹시 집을 못찾는건가 싶기도해요

  • 6. ...
    '17.11.27 12:01 PM (61.252.xxx.51)

    저희 부모님집은 단독인데 보일러실에 몰래 들어와 구석에 숨어서 새끼 3마리 낳고는 새끼들이 걸을 정도 되니까 새끼들을 물고 나가더군요.

  • 7. ...
    '17.11.27 12:03 PM (118.176.xxx.202)

    이전에 살던 사람이
    이사하면서 버리고 갔거나
    밥주던 고양이 일지도 몰라요

  • 8. ...........
    '17.11.27 12:06 PM (218.52.xxx.49)

    어쩌면 집 나온 냥이일 수도 있겠네요. 저희집 냥이도 택배 받는 사이에 몰래 나간 적이 있거든요. 길냥이라면 춥거나 배고파서가 아닐까 싶네요. 냥이들 따뜻한 곳을 좋아하고 잠자는게 일이라 오늘 날씨가 추워져 그런건 아닐까 싶기도 하구오. 윗분 말씀처럼 새끼 낳을 때가 되어 급박해서 도움을 필요로 할 수도 있을거 같아요. 얼마전 단지 내에서 눈에 띄게 배부른 냥이을 봤는데, 이 날씨에 무거운 몸 끌고 다니는거 보니 맘이 너무 쓰이네요. 따뜻한 곳에서 새끼 낳게 하고 중성화 수술이라도 해주면 좋은데, 간단히 되는 일이 아니란걸 너무 잘 알고 있어서 맘이 참 무거워요.ㅠㅠ

  • 9. /////////
    '17.11.27 12:33 PM (1.224.xxx.99)

    어느날 지하실에 아주 작은 냥이가 생겼어요. 정말 귀여운 몇개월 안된 새끼인듯한데요.
    옆동 문 앞에 커다란 널판지에 냥이 사진과 함께 보시는분에겐 사례한다고 큼지막하게 쓰여져있더군요.
    그넘이 그넘 같았어요....
    아니 도망가려면 멀리 가거나 집 찾아 갈 것이지 왜 바로 옆집 지하로 숨어든다니? 깨끗하고 포근하고 맛좋은 밥 주는곳보다 지하실의 그 지저분한 곳엔 왜 기어들어가고? 비오면 집 앞 자동차 밑에서 자동차에서 흐르는 빗물 받아쳐먹고?

    갑자기 냥이야기 나오니깐 생각나네요. 울집은 2층 이었어요.
    결국 다른곳에서 온 성인?냥이가 그 작은 냥이 내몰려고 아르릉 으르릉 거라다가 둘 다 쫒겨나갔습니다.
    참다참다 시끄러워한 새로들어온 1층 아자씨가 폭발햇거든요.

  • 10. ..
    '17.11.27 12:47 PM (219.254.xxx.151)

    길냥이라도 추워서들어오고싶어한다고들었어요 에고 안됐네요

  • 11. 신경끄세요
    '17.11.27 12:49 PM (175.223.xxx.159) - 삭제된댓글

    알면 뭐하시게요. 다음에도 또울면
    괜히 문또 열었다 닫지말고 아예 가만계시면 다른데로
    갈거니까 신경끄세요

  • 12. 딴얘기
    '17.11.27 12:57 PM (1.246.xxx.98)

    집고양이를 전문적으로 찾아주는 업체도 있데요
    집사님들 참고하세요~~
    저 아는분 4층서 이불터는데 그 사이로 냥이님 탈출~~.몇날몇일을 찾아해메다가 그 업체 오기전 마지막이라 생각하며 밤에 나갔다가 극적 찾음~~.영화도 이런 영화가 없네요 ㅋㅋ
    하여간 양이들 귀여워요^^

  • 13. 1.224 님
    '17.11.27 1:25 PM (223.62.xxx.53)

    옆동 문 앞에 커다란 널판지에 냥이 사진과 함께 보시는분에겐 사례한다고 큼지막하게 쓰여져있더군요.
    그넘이 그넘 같았어요....

    ㅡㅡㅡㅡ

    그넘이 그넘 같았는데
    제보 안 하신건가요?
    결국 영역다툼 하다가
    멀리멀리 쫓겨 갔을텐데
    그럴 의무는 없지만
    전화 한 통 해주심 되었을걸
    안타깝네요

  • 14. ...
    '17.11.27 1:55 PM (61.252.xxx.51) - 삭제된댓글

    냥이 주인은 애가 타니까 벽보도 붙이고 사례금도 걸었을텐데 뻔히 알면서도 전화한통 안해주다니 참....뒷말은 생략하겠습니다.
    새끼 집냥이가 길냥이로 사는건 죽음을 의미하는데 영원히 주인 못차고 동네밖으로 쫒겨난걸 통쾌하단 듯이 적으셨네요.

  • 15. ...
    '17.11.27 1:56 PM (61.252.xxx.51)

    냥이 주인은 애가 타니까 벽보도 붙이고 사례금도 걸었을텐데 뻔히 알면서도 전화한통 안해주다니 참....뒷말은 생략하겠습니다.
    새끼 집냥이가 길냥이로 사는건 죽음을 의미하는데 영원히 주인 못찾고 동네밖으로 쫒겨나 길냥이가 된걸 통쾌하단 듯이 적으셨네요.

  • 16. 업동이
    '17.11.27 2:17 PM (211.38.xxx.181) - 삭제된댓글

    옛날부터 업동이 집에 들이시면 집에 좋은 일만 생긴다던데.. 다른집에서 키우던 냥이라도 일단 추위에서 거둬주시고 주인 찾아주심 더 좋지 않을까요.

  • 17. ...........
    '17.11.27 2:59 PM (218.52.xxx.49) - 삭제된댓글

    저 위에 글 쓰신 분..뻔히 애타게 찾는거 알면서도 그냥 지나치셨나요? 호기심에 나온거지 집이 긿어 나오는게 아니예요. 빗물 쳐먹고 어쩌고 쓰신거 보니 참 할말이 없네요. 빗물이 마시고 싶어 마시겠나요? 먹을 물이 없고 목 마르니 마시죠. 쫓겨가서 좋으셨는지. 싫어하는거 좋아해 달라고 하지는 않아요, 그렇게 싫으셨으면 주인에게 연락해서 데려가라고 하시는편이 더 빨리 안 보는 방법이였을텐데요. 그 작은 냥이 잃어 버리고 주인은 얼마나 찾으셨을지 맘이 너무 아프네요. 멋모르고 나왔던 냥이는 더 불쌍하구요.
    힘없고 약한 존재들에게 측은지심을 조금이라도 가져보세요.

  • 18. ...........
    '17.11.27 2:59 PM (218.52.xxx.49)

    저 위에 글 쓰신 분..뻔히 애타게 찾는거 알면서도 그냥 지나치셨나요? 호기심에 나온거지 집이 싫어 나오는게 아니예요. 빗물 쳐먹고 어쩌고 쓰신거 보니 참 할말이 없네요. 빗물이 마시고 싶어 마시겠나요? 먹을 물이 없고 목 마르니 마시죠. 쫓겨가서 좋으셨는지. 싫어하는거 좋아해 달라고 하지는 않아요, 그렇게 싫으셨으면 주인에게 연락해서 데려가라고 하시는편이 더 빨리 안 보는 방법이였을텐데요. 그 작은 냥이 잃어 버리고 주인은 얼마나 찾으셨을지 맘이 너무 아프네요. 멋모르고 나왔던 냥이는 더 불쌍하구요.
    힘없고 약한 존재들에게 측은지심을 조금이라도 가져보세요.

  • 19.
    '17.11.27 3:29 PM (110.70.xxx.138) - 삭제된댓글

    1.224 저인간
    애새끼 키우는 애엄마는 아니길 빕니다.

    저런 콜드블러드 애새끼 키우면
    그 애새끼가 싸이코패스 범죄자될듯.

  • 20.
    '17.11.27 3:29 PM (110.70.xxx.138)

    1.224 저인간
    애새끼 키우는 애엄마는 아니길 빕니다.

    저런 콜드블러드가 애새끼 키우면
    그 애새끼가 싸이코패스 범죄자될듯.

  • 21. 황당
    '17.11.27 5:19 PM (211.177.xxx.232)

    1.224
    읽다보니 황당하네요.
    애타게 찾는 주인맘이나 집 잃어버린 고양이의 상황은 관심도 없고..
    어떻게 저런 글을 당당하게 여기 올릴까요..

    욕나오는데 참는다..

  • 22. 1,224 전화만 해줘도
    '17.11.27 8:46 PM (211.205.xxx.4)

    그 냥이 집사가 와서 찾아갔을건데 이렇게 글도 올리면서 귀찮음 때문은 아니고 소시오 패쓰 경향이 있나요?

  • 23. 옆의 판때기를 본것이
    '17.11.28 2:07 PM (1.224.xxx.99)

    아주 나중 이었거든요..........새끼냥이 지하실에 사는거 보고 냥이 줄 사료사다가 지하실에 놓기를 몇개월 하다가 성인냥이 와서 그꼴을 보고 탐이나서 으르릉 아르릉 아아고...소리도 얼마나 크던지..ㅠㅠ
    둘 다 쫒겨나가고 나서 판때기 봤습니다..............ㅠㅠ
    새끼냥이 쫒겨나가기까지 밥 준 사람 이에요...ㅠㅠ

  • 24. 옆의 판때기를 본것이
    '17.11.28 2:12 PM (1.224.xxx.99)

    판때기에는 아주 작은 냥이 사진...내가 본 것은 좀 더 큰넘. 냥이 털도 좀 다르고요///////
    위메프에서 길냥이 사료 아주 큰거 사다가 놓았더만 동네 길냥이들 순례오더군요...ㅎㅎㅎ
    작은 냥이는 큰냥이들 다 먹은후 나중에 나와서 먹고...신기한게 동네냥이들 순번 지켜서 한넘 먹고나가서 기다렸다가 먹더라구요.
    아르릉거리넘은 어디선가 넘어온 듯 햇었어요. 순번으로 안먹고 그릇 비워져있다고 내놓으라고 냥냥냥...와나...진짜 짜증....다른애들은 그릇이 비워져있던 물그릇에 물 없던 없으면 없는대로 기다렸다가 채워지면 먹었건만.
    꼬마냥이사는 지하문 앞에서 으르릉...대놓고 그짓을 하니 ...누가 참겠나요.
    두번째 사료 절반 남기고 1층아저씨 폭발해서 냥이밥 금지령 글 붙이고 그릇 가져다 버리고 냥이 쫒아내라고

  • 25. 참나
    '17.12.16 11:56 PM (223.62.xxx.96) - 삭제된댓글

    1.244
    뭘 잘했다고 보기 좋지도 않은 글을
    길게도 쳐쓰고 자빠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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