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유치원에서 우리아이가 다른 아이들을 밀며 장난치고다닌다고

... 조회수 : 1,611
작성일 : 2017-11-27 10:01:55

이제 5살인 남자아인데요

얼마전 유치원에서 담임교사 상담때 우리 아이가 유치원에서 생활할 때 장난이 많다고 하더라고요

자주 아이들을 어깨로 밀고, 손을 잡아당기고 친구들이 블럭 만들어 놓은것 부수고 그런다고

그래서 선생님이 그 행동에 대해 아이에게 나무라면 선생님 시선을 피하고 웃고 넘어간다고 하네요 ㅠ

그 얘기 듣고 넘 속상해서 집에서 (말로) 엄청 혼내고 보냈는데

일이주 지난 지금 아직도 그런 행동을 보인다고 하네요.

오늘 아침에도 아침부터 그러지말라고 혼내서 보냈는데 이런 아이 행동교정 어떻게 해야 하나요????

유치원 엄마들(특히 여자아이들 엄마들)이 그래서 쌩~했나 싶고 ㅠㅠ

노하우 있으신 분들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어요..ㅠ


IP : 222.233.xxx.6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새옹
    '17.11.27 10:05 AM (1.229.xxx.37)

    유치원에서 선생님이 그때그때 저지하지 않는한 님이 할수있는 방법은 집에서 교정하는 방법인데....좀 더 크길 기다리는 수밖에 없을거 같아요

  • 2. ..
    '17.11.27 10:13 AM (122.40.xxx.125)

    요즘 추워서 좀 그렇긴한데 밖에서 에너지를 많이 빼주세요..에너지는 넘치는데 앉아서 실내활동 하라고 하면 좀 그런 경향이 있더라구요..

  • 3.
    '17.11.27 10:14 AM (175.117.xxx.158)

    분위기 흐리는 애란 말이네요 피해해주고ᆢ
    그냥 남피해안주게 ᆢ매일 잔소리하는수밖에 없어요ᆢ
    재미있고 그린건 본인재미지 남은 피해입으니까 ᆢ
    밀치다 모서리라도 박고 다치면ᆢ맨날 돈물어주고 미안하다해야 하고 ᆢ혼내더라도 잡아야죠
    안고치면ᆢ학교가서도 민원? 많은 애 되기 쉽더라구요
    성격이 잘 안바뀌더라구요

  • 4. ...
    '17.11.27 10:16 AM (175.197.xxx.116) - 삭제된댓글

    우리아이가 5살인데 딱저래서
    제가쓰는방법이에요
    인형서너개와 아이를 데리고 집에서 원글님이유치원선생님이되셔서
    상황역활극을하는거에요
    인형두개를 서로 싸우고 한인형이다른인형을밀치고함서 원글님이인형들에게 훈계한다음 애한테 친구들이서로이렇게함안되지?
    쟤들언제 우리뭐뭐처럼의젓해지지?
    안되겄다.너가 쟤들을잘다일러서사이좋게놀도록해봐!
    이런식으로 자꾸유도하세요

  • 5. ㅁㅁ
    '17.11.27 10:17 AM (116.117.xxx.73)

    한번 더 그러면 유치원 보내지마세요
    집에서 아무것도 해주지말고
    다시가고싶으면 안그러겠죠
    이미 엄마들사이에서 말 돌았어요

  • 6. 혼내기
    '17.11.27 10:18 AM (119.205.xxx.97)

    보다는 공감하게끔 잘 서 역활 놀이타일러보세요
    집에서 역활놀이 하면서 상대방 마음이 어떨지 공감하면서 그 행동을 안하게끔 하는게 효과적일거예요
    유치원가기전 혼내지마시고 꼭 안아주면서 부탁해보세요

  • 7. ..
    '17.11.27 10:25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사실 다른 아이들이나 선생님, 원글 아이 모두에게 최선은 안 보내는 거예요.
    그거 하루 이틀에 고쳐지지도 않고,
    누군가는 어릴 때 공감 안해줘서 애가 관계를 못 맺는다는데
    그런 거 같기도 하고 아닌 거 같기도 하고.
    진짜 심각한 건 초, 중, 등 올라가면서 친구를 못 사귀는 거예요.
    혼내거나 때린다고 고쳐지는 것도 아니고요.

  • 8. ...
    '17.11.27 10:41 AM (222.233.xxx.66)

    댓글 조언들 감사합니다. 한 방법씩 차례로 써보고 유치원 안보내는 것도 고려해봐야겠네요.. 아이 키우는 것 참 쉽지 않네요.. 감사해요.

  • 9. 한마디 더
    '17.11.27 10:45 AM (119.205.xxx.97)

    혼내고 잔소리 해서 고치려하면 아이도 엄마의 태도에 길들여지고 보이는 곳에서만 행동하는 눈치보는 아이로 자라게됩니다
    그 행동이 옳지않다는걸 인식 시키려면 역활놀이로 공감을 이끌고 마음속으로 인정하면 교정됩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유치원가기전 꼭 안아주시면서요

  • 10.
    '17.11.27 10:47 AM (49.167.xxx.131)

    엄마도 얘기해야하지만 그런일 있을때 마다 바로 서선생님이 따끔이 얘기하라고 하세요. 벌을 세우던지 미는거 그거 위험한거예요. 그러다 상대아이가 다치면 더 큰일인거고 아마 다른 엄마들 사이에 이미 말이많을꺼예요.

  • 11. ...
    '17.11.27 3:03 PM (211.49.xxx.54)

    역할놀이 해볼게요~ 담임 선생님과 다시 상담도 해봐야할 것 같네요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9669 30대 중반/후반 연애 시작 할 때 4 ?? 2018/02/16 4,552
779668 남편 친구모임 이후 느껴지는 작은 불쾌감 33 .. 2018/02/16 22,323
779667 아침 일찍 아들내외 처갓집 간다는데~ 91 어쩔까 2018/02/16 19,672
779666 샐러드 드레싱 만들 때 4 내일 2018/02/16 1,682
779665 남초 사이트에서 생각하는 여자의 성격 중요성 11 /// 2018/02/16 6,876
779664 이사하고 이제 냉동실에서 5 이사중 2018/02/16 1,750
779663 저체중,저체질량,저지방이라는데요 6 ㅇㅇ 2018/02/16 1,855
779662 시누이네 제사 37 힘드네요 2018/02/16 7,716
779661 사람관계가 어렵네요 10 2018/02/16 2,953
779660 프랑스 르몽드, 미국입장변화 이끌어 낸 문 대통령이 외교 승리자.. 2 ... 2018/02/16 1,429
779659 명절은 왜 스트레스일까요 17 2018/02/16 3,950
779658 새해 인사 나눠요~~ 8 무술년 2018/02/16 768
779657 역시 캐나다인은 하키네요 6 ㅎㅎ 2018/02/16 1,450
779656 아직어린자녀들이 자라면 결혼해라 출산해라 하실건가요 18 Aaaaa 2018/02/16 3,484
779655 시댁 친정 같은날 스케쥴이 될때 어떻해하나요 ㅠ 12 미미 2018/02/16 3,346
779654 정신과 약 끊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22 정신 2018/02/16 8,230
779653 시금치 하루전 미리 데쳤는데 그냥 둔다? 무친다? 6 급질 2018/02/16 1,693
779652 서브웨이 같은 데는 월수익이 대략 얼마나 될까요? 15 알콩 2018/02/16 7,450
779651 시누가 내일보자고.. 10 휴~ 2018/02/16 5,748
779650 마더 할미들이랑 윤복이 케미 좋아요 ㅇㅇ 2018/02/16 1,065
779649 결혼하고 가족형제 막말하고 싸워본적있으세요 4 2018/02/16 2,472
779648 즐거운 제사 - 박지웅 16 설날에 2018/02/16 3,382
779647 니네는 시집 잘 온거라는 시아버지 4 ㅡㅡ 2018/02/15 4,543
779646 [다시 보는 한미정상회담] 질문 잊어버린 박근혜 2 ..... 2018/02/15 907
779645 긴급제보입니다 여자화장실 몰카하는 조직이있습니다 10 ar 2018/02/15 5,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