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뒷담화하고 다니는 동네맘에게 이단옆차기를 날리고파요 ㅡㅡ

원글이 조회수 : 3,128
작성일 : 2017-11-27 09:48:46

뭐 말이 그렇다는 거지, 어떻게 이단옆차기를 하겠습니까.. 꺼이꺼이

셋이서 친했는데 원수 돼서 지금은 같은 아파트에서 둘이서 짝 맺고
아주 유치찬란하게 저만 보면 흥흥, 거리며 다녀요.

나이도 많은 분들이 진짜 중딩때나 하던 짓들을 하니 웃기기도 하고
열도 받는데 그냥 너희는 원래 뒷담화,마녀사냥이 취미였지..하면서
무시하며 살려고 노력중이네요.


근데 아주 모임 하나를 떡하니 만들어 제 욕을 그렇게 하고 다닌다면
전 가마니처럼 가만히 있는 게 좋을까요, 한마디 경고를 날리는 게
좋을까요? 사실 가만히 있는다고 내 편 되어줄 사람들은 없더라고요.

하늘이 벌을 내려주시겠거니 참을까요?
데굴데굴 몸에서 사리가 굴러다녀도?
아님 묵직한 말로 경고 한 방?

아 억울하고 같은 동네서 자주 마주쳐 스팀 받아요~~!

IP : 183.97.xxx.13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7.11.27 9:57 AM (91.207.xxx.29) - 삭제된댓글

    그 웃기는 짓, 70대, 80대가 되어도 해요.
    뒷담화는 인간 본성인가봐요.
    82에 어떤 훌륭한 분이 말하면 낫는다니까
    먹히든 안 먹히든 말은 해요.
    증거 잡아 소송하지 않으면 엿 먹일 방법은 없어요.
    그렇다고 묻지마 테러를 할 것도 아니고

  • 2. 어렵다...
    '17.11.27 10:06 AM (95.211.xxx.173) - 삭제된댓글

    주변보니 그것도 내편 만들어야 먹히던데요.
    내가 잘살아야 내 편이 만들어지고, 그런 헛소문이 알아서 없어지더라고요.
    헛소문을 누가 이야기하면 적극적으로 아니라고 이야기 하시되
    처음 보는 사람한테나 안 친한 사람들한테는 아예 그런 말 안꺼내시는 것도 좋겠더라고요.
    주변 보니 자기가 적극적으로 해명한 사람들이 오히려 자기 소문을 자기가 내는 경우도 봤거든요.
    복수는 남이 하는 거래잖아요. 내가 잘사는게 복수래요.

  • 3. 원글이
    '17.11.27 10:10 AM (183.97.xxx.135)

    진짜 소송으로 보내고 싶은 마음도 있어요.
    진짜 제가 입만 열면 보낼 정도의 뒷담화들을
    알고 있어서요.그 더러운 곳에서 나왔으니 저도 가루가
    되도록 빻고 있겠죠?

    우수한 초등 다른 자녀에게 , 너무 나대고 다닌다.
    공부방 운영하는 어느 엄마에겐, 남의 자식 신경쓰느라 지자식 신경도 못쓴다.
    장애가 있는 아이 엄마에게, 병신 아니냐 애 케어 좀 잘하지.
    남의 남편보고, 저 남편은 할아버지 같다. 왜이렇게 나이차이가 나냐.

    기타 등등, 수도없이 많은 남 욕들을 밥먹듯이 했었드랬죠.
    지금도 그 무리에서 탈출한 제 자신이 너무 기특해요.
    물론 저또한 가루로 빻인다는 생각하면 열받지만.

    하늘이 벌을 내려주시길 기도해요 오늘도..ㅡㅡ

  • 4. 성경보니 축복하래요.
    '17.11.27 10:18 AM (95.211.xxx.173) - 삭제된댓글

    성경보니 나쁜 사람들에 대해 하나님이 벌을 내리실테니 너는 축복하는 기도를 하라고 써있더라고요.
    그거 보니 미친거 아닌가 어찌 축복을 하나...싶더니

    너무 미워하고 저를 괴롭게 하는사람이 있었는데
    진짜 너무 싫어서 저 방법대로 해봤거든요.
    만날때마다 어휴... 잘 살아라 좀. 하나님 저 인간이 자기 죄를 깨닫게 해주세요.
    좀 잘사시오 매번 되네여요. 마음 속으로요.
    근데 그 인간은 안 바뀌는데 내 마음이 진짜 편해지더라고요.
    그 인간이 그러든지 말든지 내 마음이 미움으로 안 차고 편해지는걸 느꼈어요.
    볼 때마다 신경쓰이면 오히려 축복의 기도를 해주시는거 진짜 추천해요.
    그런 인간들 알아서 청소하시리라..생각해요

  • 5. 지금
    '17.11.27 11:43 AM (121.173.xxx.213)

    현재의 저와 상황이 너무 비슷해서 드리는말씀인데요...
    진흑탕에서 나온것만으로도 감사하다고생각해요.
    어쨋든 그곳에 같이있었던건 사실이고, 그뒷담화할때 암묵적으로 듣고있었던것 만으로도 동조했던건 사실이니, 조용히 자기수양으로 살고있습니다. 내자신을 돌아볼수있게 되었고, 그들과 더이상 엮이지않는것만으로도 감사하다생각해요.
    이것도 처음에는 부르르해요..시간을 좀 가지고 지켜보세요..그들도 오래가지 못할거에요. 서로간의 질투, 샘, 욕심으로 뭉쳐있으니 그게 오래가겠어요?

  • 6. 그거
    '17.11.27 12:12 PM (123.228.xxx.32) - 삭제된댓글

    지들끼리 쌈나요 왜냐 돌아서면 서로 떤데가서 욕하는 버릇 개 못줘서요. 그냥 맘 맞는 분들 사귀세요.

  • 7. 맞아요
    '17.11.27 2:04 PM (117.111.xxx.44)

    유유상종이에요.
    자기가 까이는것도 모르고 같이 그러고들 있더라구요.
    쓰레기는 버려야 합니다. 잊어버리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7367 너무 팍팍하게 살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13 ... 2018/04/07 4,489
797366 끊어진 인연은 다시 이어지기 힘들겠죠? 7 2018/04/07 3,876
797365 음식점 진상 손님였을까요? 20 2018/04/07 5,941
797364 삼성증권 .지난해말 기준으로 자사주가 없다네요. 18 ... 2018/04/07 3,085
797363 방사능 주의! 후쿠시마산 원료 쓴다는 일본브랜드 TOP5 19 ㅇㅇㅇ 2018/04/07 6,224
797362 가구 세트중에 한 개 빼도 티가 덜 날것 같은 품목 12 .... 2018/04/07 2,168
797361 김정미 - 아름다운 강산 (1973 년) 5 뮤직 2018/04/07 1,081
797360 백일 안된 아기 사과 맛보여줘도 되나요 13 2018/04/07 5,451
797359 이상한 여론조사 전화 3 여론조사 2018/04/07 972
797358 개복으로 자궁적출 하신분들께 조언구해요... 11 smtt 2018/04/07 3,822
797357 어제 김세윤판사님은 장시호가 왜케 미웠을까요 5 ㅇㅇ 2018/04/07 3,743
797356 저는 집안일이 너무나 많아요 11 기역 2018/04/07 5,114
797355 권순욱 기자~ 누가 이재명 후보 부인을 괴롭혔지? 8 dd 2018/04/07 2,928
797354 친구와 얘기한 내용 남편하고 다 얘기하시나요? 18 절친 2018/04/07 4,041
797353 [청원] 혜경궁 김씨 관련 청원입니다 36 청원 2018/04/07 2,698
797352 3개월 재직 대출받으려면? 2 흠냐 2018/04/07 1,027
797351 손걸레질 안되겠죠? 6 하늘 2018/04/07 1,935
797350 방탄소년단 신곡(?) 들어보셨나요. 다음 앨범 퀄이 기대되요. 7 ... 2018/04/07 2,084
797349 컴활 1급을 빨리 따려면 1 발등에불 2018/04/07 1,380
797348 김생민 성추행에 송은이·김숙도 하차하는 현실이 말하는 것 18 oo 2018/04/07 23,790
797347 드럼세탁기로 흰와이셔츠 뽀얗게 세탁 : 스팀클리닝? 알뜰삶음? 5 세탁 2018/04/07 9,090
797346 방탄) 딸 가진 엄마 입장에서 ..ㅋ 5 ㅎㅎㅎ 2018/04/07 2,108
797345 여자연예인 중에 말투가 예쁜 사람이 누굴까요? 29 .. 2018/04/07 7,957
797344 걷기하는데 살이 안빠지네요ㅠㅠ 19 흑흑 2018/04/07 7,313
797343 이젠 되도록 먹거리는 안 사려고 해요 5 미안 2018/04/07 4,3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