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은 우리 부부가 같은날 생일이어요~
그런데 남편 생일도 겹쳤네요~
저는 양력 생일을 하고 남편은 음력을 하는데
오늘 남편이 저한테 와서 겹쳐졌네요 ㅋㅋ
7년 연애하고 결혼 12년차인데 20대에 제가 날짜를 따져보며 2017일 우리 생일 겹치네 하며 좋아했던게 엇그제 인데 그게 오늘이네요~ 세월이란 ㅠㅠ
우리 남편이 또 따져보니 제가 환갑될때 또 겹친대요 ㅋㅋ
신기하고 재밌죠. 그때 둘이 같이 환갑잔치 하면 울애들 편하겠네 했어요 ㅋㅋ
오늘 휴가낸 울 남편이랑 뭘할까 고민중이에요~오늘 하루 잼나고 배터지는 날이어야 할텐데요 ㅋㅋ
1. ..
'17.11.27 9:28 AM (122.36.xxx.42)생일 축하해요~
두분 천생연분이시네요2. 케잌
'17.11.27 9:29 AM (58.136.xxx.36)축하드려요 ~~몇년에 한번씩 생일이 겹친다니 ...재미나네요 ~행복한 하루보내세요
3. 시어머니
'17.11.27 9:32 AM (123.111.xxx.10)와~~축하합니다
저는 시어머니랑 겹쳤는데 ㅋㅋ4. ..
'17.11.27 9:36 AM (1.253.xxx.9)축하드려요
좋은 날 보내세요^^5. 축하축하
'17.11.27 9:38 AM (39.7.xxx.250)두분 좋은 시갓 보내세요
저랑 남편은 생일이 같은 날입니다 ㅋㅋ
각자 집에서 음력으로 생일했는데
서로 생일 모르다가
양가 어머님 친정 언니 시댁 시누가
결혼 날자 잡으러 철학관 갔다가 서로 깜짝 놀랐다죠
그때는 핸펀이 없던 시절이라
각자 직장에서 '너네들 생일이 같다 ' 라는 깔깔거리는 저는 친정언니 남편은 누나 의 전화를 각각 받고 묘한 감정이 들더군요
도망가기 힘들것다 그냥 결혼해야것다 ㅋㅋ
철학관에서 본드궁합이라 아무날자 아무장소에서 해도
잘 산다고 ㅋㅋ 서로 기분상하지 않도록 조심하는 정도입니다
우리집 아이들만 좋은거 같아요
항상 하나의 선물 케익으로 퉁치는 아이들 ㅋㅋ
생일 하루만이라도 재미나게 좋은 시간보내자
좋은 곳가서 느긋하게 맛난 저녁드세요
저희는 생일 전 주말에 양가 부모님 모시고 좋은곳으로 식사하러 가는데요
4분이 3분이 되고 이제는 양가 어머님 두분만 모시게 되네요
이제는 더비싼거 사드릴 수 있고
이제는 직장서 시간도 좀더 비울수 있는 자리에 있건만6. ..
'17.11.27 9:44 AM (118.221.xxx.32) - 삭제된댓글시어머니하고 같은띠도 싫어요
얼마나 싫으면
지금은 안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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