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엄마는 그 모진 고생을 어찌 다 했을까요.
손빨래, 그 겨울에는 어찌 했고 빨래는 어찌 말렸는지.
냉장고도 없었을 땐 음식은 다 어떻게 했는지.
가스랜지 없이 연탄불에 밥 하고, 국 끓이고 ㅠㅠㅠㅠㅠ
늙어서 할머니 된 엄마를 보니 참...ㅠㅠㅠ
우리 시어머님은 그와중에 시동생들, 시누이들 결혼할 때까지
다 데리고 있고 도시락도 싸주고....
어떻게 그렇게들 살았을까요.
너무너무 측은해요.
갑자기 생각이 났어요. ㅠㅠㅠㅠ
울 엄마는 그 모진 고생을 어찌 다 했을까요.
손빨래, 그 겨울에는 어찌 했고 빨래는 어찌 말렸는지.
냉장고도 없었을 땐 음식은 다 어떻게 했는지.
가스랜지 없이 연탄불에 밥 하고, 국 끓이고 ㅠㅠㅠㅠㅠ
늙어서 할머니 된 엄마를 보니 참...ㅠㅠㅠ
우리 시어머님은 그와중에 시동생들, 시누이들 결혼할 때까지
다 데리고 있고 도시락도 싸주고....
어떻게 그렇게들 살았을까요.
너무너무 측은해요.
갑자기 생각이 났어요. ㅠㅠㅠㅠ
저때는 지금처럼 살림을 하지 않고
단순하죠.
빨래는 1주에 한번 뜨거운 물에 빨면 때구정물이 나오고,
그것을 냇가에 가져가 헹궜어요.
식구대로 이불이 있는 게 하니라, 1-2개로 같이 덮고. 이불은 1년에 한번이나 세탁한 것 같고요.ㅋㅋ
김치는 좀 짜게 담가, 장독대에 두고,
고추장, 된장, 장은 직접 담그고요.
11-3월까지는 반찬걱정을 하지 않고, 밥이랑 국만 끓이면 되죠.
그때는 없이 사는 철이나 겨울 내내 동태무 국을 먹었는데, 그것도 맛이 있었죠.
설거지도 퐁퐁 없이 뜨거운에 쑤세미로 쓱 한 다음, 찬물에 헹구는 게 다.
가전이 없어서 전기세가 한달 1300원 정도 나온 것으로 기억해요.
밭에 가서 무, 감자, 콩, 깨, 고추.. 따와서 해먹는데..
밭매고, 깨 말려서 털고, 콩 말려서 털고.. 이런 것은 큰 일이죠.
수고롭기도 하고 다채롭기도 한 농촌생활이네요.
저는 시골생활도 좋고, 농삿일도 좋아서 시골에서 농사짓고 살고 싶었는데.
여자는 농사짓는 분위기가 아니라, 농고를 가고 싶어도 못 간 게 평생 아쉬워여~~
저때는 지금처럼 살림을 하지 않고
단순하죠.
빨래는 1주에 한번 뜨거운 물에 빨면 때구정물이 나오고,
그것을 냇가에 가져가 헹궜어요.
식구대로 이불이 있는 게 하니라, 1-2개로 같이 덮고. 이불은 1년에 한번이나 세탁한 것 같고요.ㅋㅋ
김치는 좀 짜게 담가, 장독대에 두고,
고추장, 된장, 장은 직접 담그고요.
11-3월까지는 반찬걱정을 하지 않고, 밥이랑 국만 끓이면 되죠.
그때는 없이 사는 철이나 겨울 내내 동태무 국을 먹었는데, 그것도 맛이 있었죠.
설거지도 퐁퐁 없이 뜨거운에 쑤세미로 쓱 한 다음, 찬물에 헹구는 게 다.
가전이 없어서 전기세가 한달 1300원 정도 나온 것으로 기억해요.
밭에 가서 무, 감자, 콩, 깨, 고추.. 따와서 해먹는데..
밭매고, 깨 말려서 털고, 콩 말려서 털고.. 이런 것은 큰 일이죠.
수고롭기도 하고 다채롭기도 한 농촌생활이네요.
자식들도 어마무시 부려 먹습니다.ㅋㅋ
저는 시골생활도 좋고, 농삿일도 좋아서 시골에서 농사짓고 살고 싶었는데.
여자는 농사짓는 분위기가 아니라, 농고를 가고 싶어도 못 간 게 평생 아쉬워여~~
대신 이제는 여성도 돈벌러 나게게 되었습니다...
생각 안남.
제가 혼자 세탁기, 냉장고, 가스렌지 없이 꽤 오래 살았거든요.
그때 어찌 살았나 싶지만 지금이 결코 편한건 아니에요.
세안 목욕은 물을 데워서 했고, 냉장고 나오기전에 김치는 우물물이 차갑기 때문에 우물에 내려 매달을 수 있는 통이 있었던 기억이 있어요. 그리고 얼음을 사다먹었지요. 여름에 수박먹을 때나 음료수 만들때 얼음 사왔던거 생각나요.
빨래는 자주 안했던걸로 기억하고 씻는것도 연중행사일 정도였고 반찬도 진수성찬없이 된장에도 밥먹었고 여름 김치보관은 우물에 끈매달아서 둥둥 띄워놨었고 가마솥에 불때서 밥하고 곤로에 반찬하며
제 기억은 여기까지네요.
전 40대 후반 전라도 깡촌이라서 다른곳보다 많이 낙후된 어린시절을 보냈어요.
겨울엔 동네 아주머니들 삼삼오오 모여서 모시 길쌈 하셨구요.
겨울엔 농한기라서 한가히 보내셨던거같아요.
그리고 결혼은 이불만 하고 옷만 했던거 같기도 해요.
저 어릴때 세탁기, 가스렌지 없었어요
아주 어릴땐 연탄불이었구요.. 그담에 곤로(?) 그담이 가스렌지였지요
시골 외갓집 가면 가마솥이었는데 ㅋ 밥하고 나서 거기다 물부어서 숭늉만드는게 인상적이었어요..
시골은 우물이 있었고..그담엔 마당에 펌프를 놨었어요..
세탁기도 당근 없었구요..지방 소도시인데 학교가는길에 냇가는 아닌데 온천수처럼 물이 흐르는데가 있었어요.. 동네 아주머니들이 옹기종기 거기서 모여 빨래했구요..
초등(국민)학교때인가 솜털파카 빨아서 빨랫줄에 널었던거 기억나구요..
청바지는 솔로 빨았었고..짤떄는 두명이서 같이 돌려짰던걸로 기억해요 ㅋㅋ
냉장고는 있었어요..
집이 비교적 괜찮게 살아서(?)고등학교때 보일러를 들였었는데
친구들이 목욕탕대신 우리집에 와서 같이 목욕했던 기억도 나요 ㅋㅋㅋ
아~추억하니 잼있네요^^
옷 자주 안빨아입고. 심지어 속옷도
세수수건 온 식구가 돌려가며 며칠씩 쓰고
양말도 여러날 신고
장이찌. 젓갈같은 건건이를 주로먹거나
주변에 사시사철나는 나물 뜯어 반찬하고
계란은 오일장에 내다 팔고
아궁이에 불때서 보리부터 삶은 후 쌀 조금 더 넣고 밥 짓고
고춧가루는 예전에도 비싸서 장에 팔아야 하니 김장은 늘 허여멀금햇고
황석어젓 끓여체에 받혀 그 젓국에 양념풀어 대충 비벼넣고햇지 지금처럼 고춧가루 빨갛게 못햇고
배추도 경종이라는 품종을주로 먹어서 포기김치는 손님용이엇고
밤에 교회갈때는 사면이 유리로된 호롱불ㅅ노 길을 밝혔고
교실난로에 넣을 솔방울 주으러 산에가고
겨울에는 동상에 걸려 콩자루에 손 넣고
재래식 변소이니어느집이나 파리떼가 들끓었고.
각종 저장식품들 위주로 대충 먹다가 명절,제사, 생일이나 뭐 먹는날(나물, 삼계탕, 팥죽등) 정해두고 영양보충한거 같더라고요.
냉장고 사기전 아이스케키통에 고무주머니 얼음 넣어 시원하게 한담에 김치 보관해서 여름을 지냈어요
연탄불에 요리는 안하고 곤로에다가 했어요 부엌에 들어가면 기름냄새가 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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