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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황금빛내인생보다보니 방귀뀐 놈이 성낸다는 말이 딱 맞네요

황금빛 조회수 : 3,847
작성일 : 2017-11-27 08:47:39

서지안 꼬라지 부리는 거 해도해도 너무 심하고요.


서지수 찾아가서 바뀐 얘기할때 서지수가 화 내니까 말간 얼굴로

너 왜 화내냐고 할 때도 참 웃겼어요. 


왜 애꿎은 최도경한테 저러는거에요?  최도경이 다 해결 해 주기를 바랐나봐요.

최도경이 도와주겠다고 했어도 사실은 그럴 이유가 하나도 없잖아요.  

 그렇게 이성적이고 착한 사람이라면서.

최도경이 받자받자 하니까 막 하는것 같네요.



경찰서 갔다오면 자기 죄 다 갚는거란 마인드 서지안 엄마도 꼴 보기 싫고요.

 

IP : 175.192.xxx.37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11.27 8:49 AM (125.138.xxx.150) - 삭제된댓글

    제정신 아니긴 하겠지만 몇회째 정신나간년처럼 있다가
    갑자기 눈 희번덕 해가며 소리지르는데
    빵터졌네요ㅋㅋㅋㅋ

  • 2.
    '17.11.27 8:50 AM (110.12.xxx.137)

    지안이는 자신한테 화내는게보여요
    자살할때도 자신을용서할수 없다고 했잖아요
    그래서 다 끊여내고 싶을거예요

  • 3. 음,,,
    '17.11.27 8:53 AM (24.18.xxx.198)

    나무 과하게 히스테리부린건 맞지만... 도경이가 먼자 좀 잘못멋했죠. 키스 후 지안이에게 냉정하기 상처주며 선 그었잖아요. 남매가 아닌 걸 알게 된후 두 사람이 인연을 이어간다면 남녀로서인데, 남녀관계로 갈 수 없다고 모진말 했죠. 선 그어놓아 이진 아무사이도 아닌데 선을 또 넘어 들어오니 선을 넘지말라고 화를 내는 거겠죠?

  • 4. 그러니가요
    '17.11.27 8:56 AM (175.192.xxx.37)

    지안이 본인도 그 감정들 안믿고 무시하고 그러면서
    왜 막상 결과는 저렇게 보여주느냐고요.

    지안이를 왜 온 주변인한테 민폐덩어리로 만들어 버리는지 모르겠어요.
    부모한테 벌 주는 것 아니라면 찾지말라고 말이라도 한 번은 해줘야죠.

  • 5. ....
    '17.11.27 9:02 AM (211.229.xxx.17)

    서도경한테 폭발한 건 그럴만 한데요.. 잘 해주면서 흔들면서 동시에 선은 칼같이 긋고나서 자꾸 알짱대고 잠수탄 사람 찾아내서 걱정했다 화내고, 지안이가 피하고 싶어하는 가족들한테 현재 위치 알리고... 서도경이 가족도 아니고 연인도 아닌 마당에 서도경이 지안한테 민폐끼치는 중.. 지금 어디 회사 들어가 일 할 정신상태가 아닌데, 지 맘대로 다른 회사 공채에 원서를 넣질않나..

  • 6. ..
    '17.11.27 9:02 AM (175.198.xxx.228) - 삭제된댓글

    지안이 감정을 이해못하시니까 그 장면이 불편하신 거에요.
    저는 알겠는데... ㅎ
    최도경이든 아니든 저리 화 냈을겁니다.
    정말이지 진심 죽여버리고 싶은 감정 들텐데.
    전 되레 분노하는 연기가 조금 아쉬웠네요

  • 7.
    '17.11.27 9:02 AM (210.90.xxx.75)

    황금빛 애청하는 우리 가족들 다 지안이 이상하다 웃긴다가 공론입니다.
    어제 눈 희번득거리면서 빈정대는거 첫회 둘째회때 차사고 나고나서 도경에게 자존심이랍시고 잘난척하던때와 똑같네요..
    그리고 어제 지수가 옷버렸다고 재벌엄마에게 대들고 난리떠는것도 정말 꼴불견이더군요..
    역시 그 이상한 엄마가 자식교육을 아주 제대로 웃기게 한거더라구요..
    거기서 젤 불쌍하고 그나마 정상인건 아빠들(재벌아빠도 가난한 아빠도 )과 첫째아들과 결혼한 며느리...

  • 8.
    '17.11.27 9:11 AM (49.167.xxx.131)

    자살까지했던여자고 믿던사람에게 찐득이 취급당하고 이제 세상다 초월한듯 살아도 산거까지않고 그쪽일은 잊고 싶은데 자꾸 찾아오니그런거 아닐까요?

  • 9. ..
    '17.11.27 9:19 AM (144.0.xxx.15)

    저는 완전 지안이 상태 이해되던데요 저는 어제 엔딩 사이다였다는요.
    잘해주며 온갖 감정 흘리다 지안이가 부회장부부한테 고백하러가기전 최도경한테 같이 가달라고 부탁하러 만난 자리에서 지안이가 저 좋아한다 말할까 지레 놀래서
    너와 난 길이 다르다 키스가 별거냐 잘 수도 있다 어쩌구 하며 본 마음을 다 보여줬는데..
    아직 정신 차릴수 없는 상황인 지안이한테 감정 흘리고 알짱거리며 끼어드는거 정말 자기 맘 편하자는 행동 아닌가요?
    그냥 살아있는거만 확인했으면 그냥 내버려두는게 맞는거죠.
    뭐 저런 과정과 자각을 거쳐야 최도경도 일반인인 서지안과 나중에 제대로 연결되는거 아니겠어요
    개인적으로 정말 작가님 최고에요~

  • 10. 이래저래
    '17.11.27 9:23 AM (175.118.xxx.94)

    지안이는그냥 자기좀냅두길바라는거같아요
    핸드폰도없애잖아요
    김말리는데 그냥 놔뒀음좋았을걸
    스스로회복할때까지
    근데 드라마가 그럴순없겠죠
    작가가 범상한작가는아니네요
    풀어나가는방식이 일반적이진않는듯요

  • 11. ㅇㅇ
    '17.11.27 9:30 AM (223.39.xxx.213)

    저는 최도경이 짜증나던데요.? 비겁하고 찌질하다고 생각해요

  • 12.
    '17.11.27 9:34 AM (1.253.xxx.9)

    저도 최도경한테 짜증나고 화나는 거 이해가 가던데요

  • 13. 저도
    '17.11.27 9:38 AM (211.217.xxx.7)

    ..님 댓글에 맞아요.
    지레짐작하고 선그을 때는 언제고
    아직도 저러고 있으니 완전 열받죠

  • 14. 호호씨
    '17.11.27 9:52 AM (116.126.xxx.196)

    저도 지안이 심정 이해가요. 시작도 마무리도 내가 하고 싶고 그 타이밍도 내가 때되면 정할건데 타인 때문에 어그러지는 기분. 그 타인이 살짝 썸탔던 사람이면 몇배 화날듯.

    개인적으로 생활욕?이 살짝 들어가 줬으면 더 찰진 대사였을거라 생각합니다ㅎ 저는 저 상황이면 욕나왔고 더 깊이 잠수 타거나 불타오르거나 할거예요

  • 15. ㅅㅅㅅ
    '17.11.27 9:54 AM (119.64.xxx.164)

    저는 지안이 완전 이해되요

    그냥 냅둬야해요

  • 16. ㄴㄴ
    '17.11.27 9:57 AM (211.46.xxx.61)

    최도경이 더 짜증나요
    지가 선긋어 놓고 왜 옆에서 알짱대나요? 걱정이 돼서?
    말같지도 않은 말 늘어놓으며 싫다는 애 옆에서 뭐하는 짓인지...

  • 17. 나나
    '17.11.27 10:16 AM (125.177.xxx.163)

    도경이도 지수도 다 자기 감정 자기 입장만 중요한 사람들이잖아요
    지안이는 늘 가족생각과 책임감에 자기 감정같은거에 눈을 돌릴 틈이 없었고요

  • 18. 최도경 짜증 안나요?
    '17.11.27 10:23 AM (211.245.xxx.178)

    말로는 한때 동생이리고 나불거리는데, 한때 동생한테 키스하고 발빼고 지금도 하는짓보세요.
    친오빠도 안하는 걱정하고 있잖아요.
    최도경 지금 과해요.
    지안이는 지금 휴식이 필요한거라구요.
    부자라서 간 친부모댁, 알고보니 바뀐애.. 지안이는 지금 자기 자신이 제일 미울때라구요.

  • 19. 지안 이상해
    '17.11.27 10:27 AM (175.223.xxx.184)

    근데 자살 전에 도경이한테 사진은 왜 보냈대요?

  • 20. 아침에
    '17.11.27 11:00 AM (223.62.xxx.109)

    저 밑에 이 드라마얘기 있었는데
    지안이 감정선 이해된다는 의견 많았어요

    죽으려했던 그 심정도
    도경이 행동 (그동안 잘 시청한분들 이해되실것 같아요 )지안에게 기막히고 얼척없을것 같고
    그래서 폭발한 것도
    이해되더라고요

  • 21. 허허
    '17.11.27 11:27 AM (125.129.xxx.246)

    최도경과 서지안 둘 다 그리 단선적인 인물이 아니에요. 착하기만 한 것도 아니고요.
    전 그래서 보는데요^^ 인간에 대한 깊이가 있어 보여서요^^;

    일반적인 로맨스 장르 규칙으로 보면 최도경 찌질이에 비겁남 맞고
    서지안은 뻔뻔하죠. 근데 그 지점이 재밌어요~~ 진짜 리얼 인간들 같잖아요...

    최도경은 재벌3세로 나명희가 엄마에요. 그 집안의 규칙에 따라 양육된.
    노블레스 오블리주 운운하며 등장했지만 사실은 뼛속까지 기득권층이고, 자기가 가진 걸 절대 내려놓지 못합니다.
    진짜 세상에서도 있는 사람들 보세요. 그 사람들이 자기가 가진 걸 내려놓던가요? 그게 당연한 건 줄 알고 더 가지려고 하지요.
    게다가 최도경은 꿈도 없고... 그렇게 사는 게 당연하고 대단한 거라고 생각하며 자란 사람이에요.
    그런 사람이 아무 것도 없는, 가난한, 아랫 것인, 그리고 심지어 자기 부모를 속인 지안이를
    사랑한다는 이유만으로 이 모든 상황을 헤쳐나갈 마음이 잘 먹어지지 않겠죠.
    그러니 자기 사랑을 부정하면서 근처를 맴도는 것이고. 찌질하고 비겁하지만
    최도경은 그럴 수밖에 없죠.
    이러다가 최도경이 각성하면 죽~~~~ 가겠죠. 자기 엄마 아빠 깨부수면서 ㅋㅋㅋㅋㅋㅋ

    지안이는 이리저리 치이고,
    그리고 그렇게 열심히... 집안이 가난한데 열심히 산 사람들은
    도덕적인 뻔뻔함이라기보다는... 없는 자의 뻔뻔함이 있어요.
    누군가가 자기한테 베푸는 걸 그냥 단순하고 쿨하게 받아들이지를 못해요.
    자기방어적으로 나오거나, 그 방어적인 것으로 인해 되려 뻔뻔하게 다 내놓으라고 하거나...
    거기에 뭔가 자의식, 자격지심 같은 게 들어가요.
    서지안 행동에 거부감이 드는 건... 이런 뻔뻔함이 있어서고요... 도경이의... 있는 자의 비겁함과 비슷하게요.

    저는 인간 심리에 대한 통찰이 보여서 좋더라고요.
    도경이랑 지안이는 처음부터 그랬고... 이제 그게 빵빵 터지는 중이고...
    어떻게 될까 그래서 궁금해요.

    그냥 보면... 이런 거 다 무시하고 보면
    이상한 거 당연하고요. 저런 뻔뻔함, 비겁함이 취향이 아니신 분들도 욕하게 될거구요.
    그냥 쉽게 가려면,
    지안이는 가난하고 착하고, 도경이는 부자고 구원자이고
    도경이가 지안이를 사랑하는 순간 지안이를 구해줘야 하겠죠.
    이게 일반적이고 뻔하게 몇번이고 반복되어 왔던 내러티브인데요
    이렇게 나오면 또 재미없죠^^; 너무 뻔하잖아요~~

    황금빛내인생은 최도경과 서지안의 성장담인데, 사실 서지안보다는
    최도경의 성장담으로 보여요.
    겉보기에는 최도경이 서지안의 구원자이겠지만,
    내면적으로는 서지안이 최도경을 구원하겠죠. 그 상류층의 비겁함과 찌질함에서.

    신데렐라 보다는 미녀와 야수 플롯이에요.

  • 22. 이해는 가는데
    '17.11.27 11:44 AM (125.177.xxx.55)

    어제 화내는 연기는 좀 과잉이었어요
    너무 화나서 살인이라도 저지를 것 같은 표정을 지어야 되는데 진짜 살인 저지르는 범인 표정이었달까

  • 23. . . .
    '17.11.27 1:10 PM (223.33.xxx.245)

    최도경 키스할때부터 이상했어요
    같은 집에서 남매로 살다가 혈육아니니 키스하다니요
    그럴거같으면 의붓아버지가 딸한테 키스도 하겠네요

  • 24. ..
    '17.11.27 2:28 PM (14.39.xxx.59)

    완전 이해가죠. 하나만 해야지.. 진짜딸 아니라고 멘탈 나가 있는 애한테 키스해놓고 지 맘도 통제 못하면서 비겁하게 기댈까봐 칼같이 자르고 잘 수도 있다 운운, 여동생 아니잖아 해놓고. 한때 여동생이었잖아 변명하며 스토커처럼 찾아오고. 이게 미친거 아니에요? 무사한거 봤음 안 그래야죠. 자기가 뭔데 제대로 사니 안 사니, 이상하네 하면서 재단하고 아직도 지안이가 재벌이에요? 지안이 목공소 일 좋아해요. 아직 준비도 안된 아버지 맞닥뜨려서 결국 미안한 맘, 원망하는 맘 등 정리 안된 상태에서 아버지한테 차갑게 대하게 하고. 그 결과요? 아버지 낙망해서 집에 가 이박삼일 잤네요. 그건 서지안이 몰랐겠지만 준비가 좀 된채 마주쳤음 그렇게 안 했을 수도 있겠죠. 지안이는 원망스러우면서 자책도 한다고요. 절망한 사람 보살펴 줄것처럼 자꾸 찾아와서 간섭하다 결국 지 좋은 시점에 또 발 뺄거면서.

  • 25. 형제
    '17.11.27 2:37 PM (182.222.xxx.167)

    형제가 아니라서 욕심나서 키스한거에요
    혁이가 일하는선배가 해준얘기
    재벌과 직원이 사귀는얘기인거에요
    도경이는 지안이가 욕심나서 그런거구요
    복합적인데
    도경이가 지안이에대한 욕구에 애닳았어요
    지안이는 도경이가 둘이 있을때만 이라고

    남들 나영희 가족앞에선 가면쓰고 대하는데다가
    껀수만들어서 키스다음진도 나가고싶어하는거아니

    지안이가 이 미친새끼한테 하듯
    지랄하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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