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테리어 하려는 이들과 건설사 인테리어와의 괴리

괴리 조회수 : 1,888
작성일 : 2017-11-26 23:04:11
인테리어만 5번 했어요
제 직장 3번 (건물주의 횡포로 어쩔 수 없이)
제 집 2번
이제 3번째 제 집을 인테리어 하려고 하고 부동산 관련 카페에도 가입되어 이거저거 보는데
인테리어를 하려는 이들은 바닥을 흰톤 아니면 아예 어둡게 검정 고동색으로 몰딩 창틀 샤시틀 문틀 다 흰색 아니면 포인트색 좀 넣는 걸 원하는데 분양아파트들은 죄다 베이지톤 바닥에 고동색 문틀과 문 밝은 나무색 샷시틀 이에요
주방가구도 흰색 회색 검정을 일반인들은 원하는데 건설사는 꼭 어느 한쪽엔 나무색을 넣고
인테리어 디자이너들은 정말 저 애매한 나무색 고동색 베이지색이 예쁘다 생각하는 걸까요
저게 맘에 안드니 마이너스옵션으로 셀프로 하거나
훨씬 좋은 자재를 인테리어 필름으로 떡칠 할 수 밖에 없는 게 아닐까
이 감각의 괴리는 왜 생기는 걸까 궁금하네요
IP : 221.148.xxx.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7.11.26 11:10 PM (124.50.xxx.94)

    그생각 했어요. . .
    도대체 왜 트렌드가 보이는데도 죄다 일률적인 베이지에 나무색마루에 베이지나 체리몰딩일까. . 굳이
    건설사에서 그게 단가낮고 이득이 되니까 그런갑다 하네요.
    정말 새아파트라는 내부의 견고성은 있겠지만 색감은 영 구식. .

  • 2. 체리몰딩
    '17.11.26 11:11 PM (211.212.xxx.89)

    진짜 질리죠.
    요즘은 마이너스 몰딩이 고급져요.

  • 3. 그쵸
    '17.11.26 11:12 PM (211.108.xxx.4)

    그런데 젊은사람들은 화이트 선호하지만 연세 있는분들은 싫어하세요 그러니 포인트로 옅은 나무색이나 기타 다른색들이 들어가요
    대중적으로 여러사람들에게 맞추기 위해서요
    그나마 온통 체리색에서 벗어나서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체리색 전에는 연두색상 거실장에 싱크대도 있었어요

  • 4. ...
    '17.11.26 11:22 PM (218.155.xxx.92) - 삭제된댓글

    아마 하자보수 문제 때문일것 같아요.
    화이트가 이쁘긴해도 랩핑이니까 조금만 이상해도 티가 잘 나죠.
    바닥재도 화이트는 찍히면 티가 잘나요.

  • 5. ^^
    '17.11.26 11:40 PM (182.227.xxx.77) - 삭제된댓글

    분양 아파트들도 설계 당시에 사람들이 두루 선호하는걸 할수밖에 없죠.
    자재 가격도 상당히 큰 영향을 끼치고요.
    돈의 원리에서 벗어나서
    디자이너가 자기 마음대로 막 할수있는게 아니니까요.
    몇년전부터 바닥 몰딩 문 색상을 세네가지 타입으로 제시해서 선택하게하는 건설사들 많던데요.
    하긴 그것도 그닥 흡족하진 않으실거예요.
    결국 돈을 따로 들이는수밖에는...
    아니면 가구와 액자등으로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는수밖에요.
    같은 평면 같은 바닥 몰딩이라도
    연출에 따라 완전 판이하게 만들수는 있죠.

  • 6. ㅇㅇ
    '17.11.26 11:52 PM (121.168.xxx.41)

    체리색 전에는 연두색상 거실장
    ㅡㅡㅡ
    이거 저 알아요 ㅠ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3395 가톨릭 신자분들 ㅡ 묵주의 9일기도 질문 있어요 6 ㅇㅇ 2018/04/23 1,523
803394 고딩 . 인강vs.과외 사월 2018/04/23 709
803393 가래떡 구워서 간식 넣어 주면 굳어서 맛없을까요? 14 달콤 2018/04/23 4,432
803392 수학학원가서 상담했는데.. 11 .. 2018/04/23 4,412
803391 무선 물걸레 청소기 추천 좀 해주세요 1 추천 2018/04/23 2,122
803390 대한항공 이명희 갑질 ..평소 말버릇 64 ... 2018/04/23 26,945
803389 82님들 내일 트렌치 입어도 되는 날씨인가요? 6 ㅜㅜ 2018/04/23 1,749
803388 남루한 옷 차림이 왜 좋을까요? 91 궁금.. 2018/04/23 22,103
803387 요리용 매실청은 청매실이 낫나요? 5 오렌지 2018/04/23 1,099
803386 마음 가는 대로 선곡 11 1 snowme.. 2018/04/23 650
803385 베스트글에 마트캐셔분 글을 읽고 생각난 것 3 왜?? 2018/04/23 1,521
803384 김치만 먹으면 속이 아프고 가스가 차요.. 3 김치먹고파... 2018/04/23 3,219
803383 일반고 수업수준.. 16 아쉽 2018/04/23 4,913
803382 진짜 복수하고 싶어요. 11 ㅠㅠ 2018/04/23 5,255
803381 화장실 문 다 안 닫고 본인 사운드(?) 들려주는 5 .. 2018/04/23 2,055
803380 중식당) 90년대 후반 도산대로에 있었던 중식당 기억하시는 분,.. 17 식당 2018/04/23 3,025
803379 대한항공 개혁할 의지가 없네 딱봐도 이명희인데.... 3 ... 2018/04/23 1,985
803378 과외샘은 교육청 등록이 의무는 아닌가요? 6 2018/04/23 1,476
803377 기레기들이 분탕질하는 이유(필독) 7 재미있는 분.. 2018/04/23 807
803376 다같이 밥 먹는데 어떤 아줌마가 3 ..... 2018/04/23 3,443
803375 지금 mbc 섹션tv에 슈 보세요!!!! 13 급급 2018/04/23 7,349
803374 탕웨이 목소리..정말좋네요.( 노래) 7 비오는밤 2018/04/23 1,963
803373 유학가기 vs 부동산 투자하기 12 봄여름 2018/04/23 3,140
803372 주위에 비혼권하는 사람들 보면 안타까워요 24 ㅁㅈㅁ 2018/04/23 8,167
803371 수입 생선은 뼈가 너무나 세요 4 기역 2018/04/23 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