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테리어 하려는 이들과 건설사 인테리어와의 괴리

괴리 조회수 : 1,820
작성일 : 2017-11-26 23:04:11
인테리어만 5번 했어요
제 직장 3번 (건물주의 횡포로 어쩔 수 없이)
제 집 2번
이제 3번째 제 집을 인테리어 하려고 하고 부동산 관련 카페에도 가입되어 이거저거 보는데
인테리어를 하려는 이들은 바닥을 흰톤 아니면 아예 어둡게 검정 고동색으로 몰딩 창틀 샤시틀 문틀 다 흰색 아니면 포인트색 좀 넣는 걸 원하는데 분양아파트들은 죄다 베이지톤 바닥에 고동색 문틀과 문 밝은 나무색 샷시틀 이에요
주방가구도 흰색 회색 검정을 일반인들은 원하는데 건설사는 꼭 어느 한쪽엔 나무색을 넣고
인테리어 디자이너들은 정말 저 애매한 나무색 고동색 베이지색이 예쁘다 생각하는 걸까요
저게 맘에 안드니 마이너스옵션으로 셀프로 하거나
훨씬 좋은 자재를 인테리어 필름으로 떡칠 할 수 밖에 없는 게 아닐까
이 감각의 괴리는 왜 생기는 걸까 궁금하네요
IP : 221.148.xxx.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7.11.26 11:10 PM (124.50.xxx.94)

    그생각 했어요. . .
    도대체 왜 트렌드가 보이는데도 죄다 일률적인 베이지에 나무색마루에 베이지나 체리몰딩일까. . 굳이
    건설사에서 그게 단가낮고 이득이 되니까 그런갑다 하네요.
    정말 새아파트라는 내부의 견고성은 있겠지만 색감은 영 구식. .

  • 2. 체리몰딩
    '17.11.26 11:11 PM (211.212.xxx.89)

    진짜 질리죠.
    요즘은 마이너스 몰딩이 고급져요.

  • 3. 그쵸
    '17.11.26 11:12 PM (211.108.xxx.4)

    그런데 젊은사람들은 화이트 선호하지만 연세 있는분들은 싫어하세요 그러니 포인트로 옅은 나무색이나 기타 다른색들이 들어가요
    대중적으로 여러사람들에게 맞추기 위해서요
    그나마 온통 체리색에서 벗어나서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체리색 전에는 연두색상 거실장에 싱크대도 있었어요

  • 4. ...
    '17.11.26 11:22 PM (218.155.xxx.92) - 삭제된댓글

    아마 하자보수 문제 때문일것 같아요.
    화이트가 이쁘긴해도 랩핑이니까 조금만 이상해도 티가 잘 나죠.
    바닥재도 화이트는 찍히면 티가 잘나요.

  • 5. ^^
    '17.11.26 11:40 PM (182.227.xxx.77) - 삭제된댓글

    분양 아파트들도 설계 당시에 사람들이 두루 선호하는걸 할수밖에 없죠.
    자재 가격도 상당히 큰 영향을 끼치고요.
    돈의 원리에서 벗어나서
    디자이너가 자기 마음대로 막 할수있는게 아니니까요.
    몇년전부터 바닥 몰딩 문 색상을 세네가지 타입으로 제시해서 선택하게하는 건설사들 많던데요.
    하긴 그것도 그닥 흡족하진 않으실거예요.
    결국 돈을 따로 들이는수밖에는...
    아니면 가구와 액자등으로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는수밖에요.
    같은 평면 같은 바닥 몰딩이라도
    연출에 따라 완전 판이하게 만들수는 있죠.

  • 6. ㅇㅇ
    '17.11.26 11:52 PM (121.168.xxx.41)

    체리색 전에는 연두색상 거실장
    ㅡㅡㅡ
    이거 저 알아요 ㅠ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2924 황금빛내인생보다보니 방귀뀐 놈이 성낸다는 말이 딱 맞네요 23 황금빛 2017/11/27 3,958
752923 대학가기가 왜 이리 힘든거에요? 17 ... 2017/11/27 5,067
752922 수험생 2 2017/11/27 864
752921 한쪽 귀가 울린대요 고등 아들이.. 2017/11/27 443
752920 김주하는 또 욕먹네요 12 ㅋㄷ 2017/11/27 5,068
752919 피아노에 대한 사견 1 피아노 2017/11/27 1,302
752918 분당에 고등학생 과학 학원 혹시 3 기대해 2017/11/27 1,069
752917 일본해가 아니라 동해 그리고 독도까지 알린 헐리우드 배우 2 ... 2017/11/27 898
752916 동계 산행복장...어떻게 입어야 할까요 5 잘될꺼야! 2017/11/27 1,065
752915 보이로 전기요 쓰는분 위에 뭘 까나요? 11 . . 2017/11/27 3,126
752914 발목 접지른 경험 있는 분들 정상으로 돌아오기까지 얼마 걸렸나요.. 12 궁금 2017/11/27 2,534
752913 성평등 도서관 여기라고 아세요? 1 oo 2017/11/27 596
752912 적폐청산은 비정상의 정상화, 불의에 시달린 국민에겐 피로회복제!.. 5 적폐청산! .. 2017/11/27 565
752911 오사카 유니버셜vs도쿄 디즈니?? 3 여행 2017/11/27 1,880
752910 EBS ‘까칠남녀’의 개그맨 황현희 1 oo 2017/11/27 3,472
752909 결혼생활 내내 한결같이 성실하고 책임감 강한 남편 29 남편 2017/11/27 18,350
752908 검찰 간부가 '우병우 연락책'이었다 7 샬랄라 2017/11/27 4,007
752907 TV뉴스나 신문기사를 다 믿어서는 안되는 이유 2017/11/27 569
752906 애들 어릴 적 사진보면 눈물나지 않으세요? 33 사진 2017/11/27 5,334
752905 말린 토란대 그냥 먹나요? 7 토란 2017/11/27 1,162
752904 내인생 차음으로 해본 일 6 처음 2017/11/27 2,853
752903 다이슨 v8 공홈에서 툴 선택 1 다이슨 2017/11/27 1,132
752902 김생민영수증ㅡ역대급의뢰자.jpg 5 @@ 2017/11/27 7,292
752901 원피스 팔 부분소재가 까끌거리고 안감이 없어요. 어떻게 입어야 .. 1 원피스 2017/11/27 752
752900 사장 아들의 진실 5 ~ 2017/11/27 2,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