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사우나 문화부터 시작해서
뭔가 유럽의 아시아 같던데
사람들이 분명 완전 금발에 흰피부인데
이목구비보면 뭔가 동양인 느낌이 나기도 하고 그래요.
거리가 멀어도 한국과 가깝게 지낼요소가 많은듯한데
왜 멀지요?
핀란드 사우나 문화부터 시작해서
뭔가 유럽의 아시아 같던데
사람들이 분명 완전 금발에 흰피부인데
이목구비보면 뭔가 동양인 느낌이 나기도 하고 그래요.
거리가 멀어도 한국과 가깝게 지낼요소가 많은듯한데
왜 멀지요?
핀란드 핀족이 원래 아시아에서 이주한 사람들이잖아요
헝가리 훈족도 그렇고
핀란드 사는 분에 의하면
버스에 타서
본인 옆자리만 비어있어도
핀란드 사람들 아무도 와서 앉 지 않는답니다.
우리가 가까이 지내지않는게 아니라
북유럽 국가들이 우리를 황인종이라 깔보고 멀리하는거지요.
에스키모인들이 살잖아요.
덴마크도 그래서 바이킹과 에스키모가 섞여서 흑발에 동양적인 이목구비가 많아요.
우리나라 사람들도 버스에서 동남아, 흑인들 옆에 안 앉잖아요
핀족. 흉노족. 훈족이 같은 거던가 그랬던 거 같은데...
핀족이 지금 그 지역에 가서 혼혈화했다고 알고있어요.
사우나야 러시아에도 있는거고
핀란드는 아시안이 이동해서 정착한 경우라고 알려져있죠 지금은 스웨덴 등이랑 많이 섞이긴 했지만
다른 북유럽 나라와 민족이 다름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이름은 기억안나는 로커 같은 친구는 좀 동양적인 분위기가 나요
근데 우리나라도 흑인 동남아인 옆에 안 앉지만
백인 옆에도 잘 안앉잖아요
핀란드인들은 진짜 숫기 없고 낯가려요
자기들끼리도 버스 기다리고 엘리베이터 타고 그럴때 엄청 뚝뚝 떨어져 서있어요
추워서 집안에서 가족끼리도 전화로 얘기하고 그럼
인종적인 문제가 없다고 할순 없지만 꼭 인종차별적인 행위라고 단언할 수도 없어요
자이리톨 먹을때마다 저 세명 기억날꺼에요.
휘바 휘바 ㅎㅎㅎ
핀란드인들은 진짜 숫기 없고 낯가려요 222
옆에 스웨덴, 노르웨이랑은 또 엄청 달라요.
에스키모는 북아메리카 극지방에 사는 사람들 아닌가요? 유럽대륙이랑 떨어져 있지 않나요? 전 핀란드보다 덴마크 사람들이 더 동양적인거 같던데. 코가 짧고 작은 사람이 많아요. 얼굴도 둥글 넙죽한 편이고. 저도 저 북유럽 몇몇 나라 사람들 외모가 굉장히 동양적인게 의아했어요.
노르웨이나 스웨덴과 참 많이 다른거같아요
되게 이질적인 느낌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은 좀 비슷비슷한데 핀란드는
많이 다르더군요
스웨덴 사람들 자국민끼리라도 모르는 사람 옆엔 잘 안앉고 퍼스널 스페이스 엄청 넓은거 개그소재로도 쓰여요. 핀란드도 비슷하지 않을까요.
핀란드 사람이죠??
안나리사 살림솜씨랑 미적 감각이 너무 부러워요.
그쪽이 퍼스널 스페이스가 좀 많이 넓지요.
인종차별일수도 있겠지만..내가 마음 편히 살려면
그런가보다..하는게 마음편하게 살기 좋아죠.
괜히 내가 인종차별당한다...하면서 오해하지 않아도 되죠
핀란드 ,스웨덴, 노르웨이 사람들이 말이 많기보다 조용하고 각자 안건드리고
개인공간이 넓은 편인 사람들이 많다고 하니...버스에서 근처에 안 앉는다고 ..괜히 신경쓸 필요있나요
더 많다고 하니까요..
북유럽 사람들이 대체적으로 내성적이고 낯가리죠.
길거리에서 외국인이라고 의식은 하면서도 절대로 빤히 쳐다보거나 하지않고
절대로 눈 마주치지 않죠.
하지만 먼저 가서 사진 좀 찍어달라거나하면 엄청 부끄러워 하면서
웃으면서 잘 찍어줘요 ㅎㅎ
혼자있는 사람 아니라 가족들한테 부탁해도 가족들 전체가 부끄러워함 ㅎ
동양인 무시는 오히려 동유럽사람들이 많은듯.
뭔가 물어보거나 부탁해도 대꾸없이 쌩~ 하고 가는 사람들 많아요.
영어를 못해서 그런것도 있는것 같고, 공산국가 특유의 불친절도 있는것 같고,
유럽치고 못사는 나라사람들 특유의 자격지심도 있는것 같아요.
니가 아시아의 잘사는 나라 사람이래봐야 나는 백인이야! 이런...
사람들 버스 기다리는 줄 사진이
인터넷에 한동안 돌아다녔어요.
사람사이의 간격이 일미터도 넘었다는.
언어학적으로 같은 군으로는 넣고 분류하지는 않지만
핀란드어 헝가리어 몽골어 한국어 일본어 비슷한면이 있다고 보죠
언어도 다른 북유럽과는 다르데요.
스웨덴 덴마크 이런나라들
각자 자기네 말로 대화해도 서로 알아 들을 정도로 비슷한 언어인데
핀란드는 아예 다른 종류의 언어라던.
버스 옆자리에 앉지 않는다는 것은 우리도 그렇지 않나요? 외국인 뿐만 아니라 조금 튀거나 외형이 두드러지는 사람 옆자리 먼저 가지는 않죠.
얼마전에 midnight sun 이라는 스웨덴 북부 외진 곳을 배경으로한 드라마를 보는데 거기에서 어떤 사람들을 사미라고 업신여기고 그런 모습이 나와요. 스웨덴 사람들보다 뭐랄까 동양적으로 생겼어요. 지금 생각해보니 핀족의 일부가 아니었을까 싶네요.
핀란드 사람이 결혼으로 친척인데.. 굉장히 유순하고, 낫가림도 심하고, 내성적이고
서양사람같지 않게 나보다 남을 더 배려하는 성품이에요, 외모도 서양과 동양이 혼합된듯
싶구요, 배우자 감으로 아주 좋아 보이더군요
버스 옆자리에 앉지 않는다는 것은 우리도 그렇지 않나요? 22222인종차별해서 안앉는게 아니라 뭔가 낯설어서죠
버스에서 옆에 앉지 않는건 외국인이라서 그런게 아니라 자국민들끼리도 그래요. 모르는 사람한테 말걸지 않고 눈 마주쳐도 웃어주고 이런게 없어서 우리가 보통 생각하는 서양문화랑은 좀 다르죠. 그래도 한번 친해지면 진심으로 잘해주고 다른사람배려도 정말 잘해주죠. 남한테 피해주기 싫어서 누가 자기 길을 막고 서 있어도 그 사람 스스로 눈치챌때까지 기다려요. 핀란드 사람들도 이점은 답답하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많구요. 개인공간 중요시하며 남한테 피해 주는거 피하는 것들.. 해서 일본인이랑 비슷한 성향이라는 의견도 있더군요
그런데..핀란드는 뭘로 먹고 살죠?
인구 550만 ..국내 자체 공장도 별로 없고.. 유전이 있는것도 아니고
광산물 수출..? 무엇으로 돈을 벌어 먹고 사나요?
핀란드 교포가 예로들어 이야기한것은
..본인 옆자리만 비어있을 때...가 펙트인데 보통의 옆자리로 계속 거론하시네요.
우리의 경우는 모든 좌석이 차 있고 다른 인종 한 자리만 비어있을 경우는
보통 앉게 되잖아요..모든 좌석에 앉아가기 위해 차 있는 경우는 장거리를 가야하기 때문에...
교포이기에 이럴경우 100% 착석해서 앉아 간다는 것도 알고 있고..
핀란드 원주민이 유럽인같은 순수 백인이 아니었대요. 시베리아 북쪽에서 내려온 사람들이 조상인데, 아마 지금의 중앙아시아나 시베리아쪽 북아시아인과 계통이 비슷할거라고 생각되네요.
위에 어떤 교포분이 버스옆자리 이야기를 하셨는진 잘 모르겠지만, 유럽 여기저기 돌아다녀보고 핀란드 10년가까이 살아본 제 입장에서는 핀란드만큼 인종차별 없는 곳도 드물어요. 바로 옆나라 스웨덴만 하더라도 인종차별 여기보다 심한걸요. 핀란드에서 동양인은 성실하다는 인식이 있어서 그런지 대체적으로 동양인에게 우호적입니다. 흑인친구이야기를 들어보면 조금 다르긴 했는데요. 그들은 차별을 좀 느낀다고 하더군요. 저는 여기 사는동안 인종차별이구나.. 하고 느낀적이 지난 10년간 손에 꼽아요. 물론 이상한 사람도 있긴한데, 정말 강성 인종차별주의자다.. 하는 사람들은 많이 못만나봤어요. 제가 운이 좋았을 수도 있지만, 주변 한국친구들 모두 동의하는 걸보면 아주 주관적인 평가라고는 할 수 없을 것 같구요.
옆나라 스웨덴, 덴마크, 네덜란드, 그리고 서유럽 프랑스, 영국, 독일에 비하면, 핀란드는 정말 양호해요.
저는 저 나라에서 짧게 지내는 동안에도 인종차별의 경우를 많이 당했었거든요. 사실. 노골적이건 노골적이지 않건 말이죠.
핀란드언어는 우랄알타이어입니다. 한국과 뿌리가 '언어학'적으로는 같은데, 사실 같다고 판단한 이유가 '어미'의 존재유무에요. 예를들어. I like a dog 처럼 강아지'를' 좋아한다 라고 할때 '를' 이라는 조사가 영어에는 없지만 우리에겐 있쟎아요. 강아지를, 강아지가, 강아지는, 강아지에게, 등등.
핀어도 같아요. 조사가 붙습니다. 알파벳을 쓰는것은 같은데 언어구조상 조사가 붙어요.
하지만 어순이 우리처럼 동사가 뒤에 오지는 않아요. 중간에 오죠. 그래서 더 헷갈리고 배우기가 힘듭니다.
핀란드 사람들은 참 영어를 잘해요. 물론 북유럽 사람 대체적으로 그렇습니다만. 덕분에 제가 이렇게 오래 살면서도 영어로만 대화를 해서 핀어를 잘 모릅니다. ㅜㅜ 부끄러워요. 비정상회담볼때마다 어디론가 숨고싶다는 생각이...
핀란드이야기 나와서 주절거려봤습니다. ㅎㅎ 노키아 망한 이후로 여기 경제도 참 좋지않긴 하지만.. 그래도 suunto, kone, rovio, supercell 등 아직도 세계적 기업 많아요. 노키아만큼은 아니지만, 이번에 노벨 경제학자도 배출했구요.. 똑똑한 사람들 같아요. 대체적으로 ^^
날씨는... 하..뭐..
넘 힘드네요 요즘같은 날씨에는.. 오후 3시조금 넘어가면 벌써 해가 지니. 몸이 축축 쳐집니다.
그래도 곧 한국 놀러갑니다. 가서 순대국 먹으려구요. ㅜㅜㅜㅜㅜㅜㅜㅜㅜ
노르웨이스웨덴핀란드 중엔 핀란드가 제일 못살고 핀란드 사람들은 은근히 무시당하기도 해요 언어도 제일 안이쁘고 패션도 제일 발달이 덜 되었음
망한 후 그 인력들이 창업을 해서 중소기업들이 경제에 더 이바지한다고 들었는데 맞나요?
네 셋비교하면 핀란드가 젤 못살죠. 노르웨이는 석유있죠, 스웨덴은 엄청난 마켓과 역사가 있죠. 핀란드는 완전 신생나라임. 거기에 비하면.
노키아망하고 아직도 힘들어요. 우리나라가 삼성 망하면 중소기업이 부활한다 하는데, 사실 아무리 삼성이 싫어도 (저도 삼성 엄청 싫어합니다) 그정도 규모의 큰 회사가 망하면 밑에 줄줄이 딸린 기업들도 같이 죽는건 사실이죠. 몇년은 더 고생해야 제자리로 돌아갈 것 같아요. 아직은 힘이 좀 들긴 합니다.
핀란드 자원이라봤자 다 죽어가는 제지사업뿐, 석유가 있길하나 돈이 많길하나.. 여기도 인재육성빼고는 딱히 답이 없긴 해요. ㅜㅜ
핀란드 교민님이 상세히 적어주셨는데 한가지 정정 하자면 옛날엔 우랄알타이어로 통합했는데 요즘은 핀어는 우랄어, 한국어는 알타이어로 분리했어요. 그래도 문법이나 발음에 상당힌 유사점이 있어요. 영어권 사람들과는 비교도 안되게 한국어 발음을 금방 이해하고 사용해요. 핀란드 사람들 보면 핀어에도 고급어휘 대부분은 라틴어에서 나와 비슷하고 어릴때부터 영어티비나 학교 교육으로 영어가 상용화 되어 영어를 잘해요. 더불어 스페인어도 비교적 빨리 배우더군요. 아무튼 우랄어는 러시아 우랄 산맥 서쪽지역에서 (알타이는 산넘어 동쪽지역) 유래 했다고 하구요, 그래서 생김새도 동양적인면이 많아요. 그런데 아주아주 오래전에 섞여서 그런지 유럽내에서 금발 비율 일위이구, 눈동자도 대부분 푸른색이더군요. 언어적으로 보자면 스웨덴어는 영어 독일어 계통이라 전혀 달라요. 에스토니아, 헝가리어도 핀어랑 비슷해서 에스토니아 사람은 의사 소통 가능하다고 하고 헝가리 사람은 잘~ 들어보면 뭔가 알거 같다고.. 하는 정도인데 헝가리 사람들과 생김새는 완전 다릅니다. 헝가리엔 몽골, 훈족 많이 섞였는데 이건 비교적 최근이라 얘들은 진짜 더 동양적이고 핀란드와는 많이 달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