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삼성서울병원 정신병동 입원 괜찮을까요
장기치료중인데 얼마전 갑자기 상태가 마니
안좋아져서 입원을 계속하고 몸도 마음도 마니 지쳐서
불면증에 불안 우울 증세까지 있어서 퇴원하면서
신경안정제랑 수면제 처방받아서 먹는데도 안좋지구
다시 집근처 신경정신과에서
우울증약이랑 수면제 받아서 먹는데 증세가 더 심해져서
삼성서울병원으로 다시 갔더니 입원시키라는걸
형부가 집에서
일주일 약 잘먹고 해보구 그래도 안좋음 입원한다하구
집으로 왔는데 환청에 자살시도에 혼이 나갔다구 그러구
넘 안좋네요
약 부작용같기도 하구 내일 병원갈건데 정신병동 입원이
맞는건지 새로 언니한테 맞는약 받고 심리상담 병행하는게
나을지 판단이 안서네요.
도움될만한 말씀들 좀 해주세요. 피가 마르네요.
너무나 정확하고 열심히 살아온 언니의 저런 모습이
1. ㅇㅇ
'17.11.26 10:14 PM (121.125.xxx.148) - 삭제된댓글수면제 부작용일수도.. 졸피뎀 부작용이 환청이 있더라구요 간혹
2. 괜찮을꺼에요
'17.11.26 10:16 PM (221.149.xxx.219)하루빨리 병원가세요 삼상병원이면 믿을만해요 병키우지 마시고 빨리요
3. ...
'17.11.26 10:17 PM (119.82.xxx.208)입원 지인 있어요. 괜찮아졌어요.
4. 원글
'17.11.26 10:34 PM (121.173.xxx.190)네 감사해요
입원 지인 있으시단분 삼성서울병원인가요??
죄송하지만 어떤 증상으로 입원하신건지 얼마나 계셨는지
알수 있을까요??5. .....
'17.11.26 10:39 PM (1.227.xxx.251)입원을 왜 주저하시는건가요
비용이나 어린아이들때문인가요
입원하면 24시간 관찰하며 맞는약도 찾고
면담도 수시로 하고, 심리검사도 빨리할수있어요
인지치료나 다른 치료도 시작할수있ㄹ테구요
삼성서울병우ㅓㄴ정도면 보호병동분위기도 좋아요6. 원글
'17.11.26 10:41 PM (121.173.xxx.190)아 그렇군요
7. 원글
'17.11.26 10:45 PM (121.173.xxx.190)먼저 잘모르니까 정신병원에 대한 선입견이 크구요
들어가서 괜히 더 나빠질까봐
형부가 입원시키는걸 너무 미안해하기도 하구요
확신이 안섰는데 윗님글 보니까 마음이 놓이네요8. ..........
'17.11.26 10:54 PM (221.146.xxx.232)너무 분석적이고 정확하게 살았던 사람들이 정신적으로 문제가 생기기도 하더라구요
마음을 내려놓고 치료에 집중하시면 좋아지실꺼에요9. ....
'17.11.26 10:56 PM (1.227.xxx.251)입원초기에는 24시간 보호자킵하라고 할수도있어요
남편이 계셔야할거에요
남편도 면담하게될거고 증상을 이해하고 구체적인 도움방법도 배우게될거에요
비용걱정이 아니라면 입원치료는 큰 도움이 돼요 걱정마세요10. ....
'17.11.26 10:57 PM (125.132.xxx.167)제가 듣기론 병원에 입원하는것이 맞는약을 찾는 과정이라 들었어요
여러종류의 약중에서 개개인별로
부작용이 제일 적고 그러면서 약효가 나는 약을 찾는거죠
그러면 치료가 잘 되요11. 폐암
'17.11.26 11:02 PM (182.222.xxx.167)폐암에 걸리면 이상하게 치매나 뇌징환이 와요
폐암투병 하셨나요? 혹시.
치매 증세중에서도 환청 불안감 그런거 다 같이 와요.
제 여동생 조현병 초기증세로 입원했어요
삼성이나 세브란스에서 하라는대로 하세요. 제 여동생 지금 정상적으로 살아요
지금 그대로 안하면 집에서 자살시도해요
환청이 주로 죽으라고 주병 군대같은 무리들이 와서 소리친다고해요.
죽으라고.
그래서 순간 저지르는거에요
입원하면 그걸 전부 약으로 막아줍니다
제 여동생은 나중에 정상적인 교회 다니면서 완전히 회복되었어요.12. 친구
'17.11.26 11:13 PM (112.170.xxx.211)삼성병원 정신과 입원해서 문병갔었어요.
다른 병동과 다른게 없이 똑같은 입원실이었어요.
처음에 정신과 치료에 거부감 있던 친구가
입원하고 몸이 좋아지니 약도 잘 챙겨먹어요.
이 좋은 약을 왜 안먹냐고 하면서요.13. 원글
'17.11.26 11:19 PM (121.173.xxx.190)답글 주신분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정신병동에 대해 너무 무지했었네요..
댓글들 조카랑 같이 봤는데 마음도 좀 편해지구
확신이 좀 드네요..14. 삼성병원은 아니지만
'17.11.27 12:25 AM (125.182.xxx.210)대학병원에 가족이 입원했었어요.
저도 처음엔 tv에서나 보던 이상한 병원에 대한
선입견때문에 마음이 너무 힘들었었는데
지금은 차라리 집에서 케어하는 것보다 병원에 계시는게
훨씬 마음이 편해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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