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선택 고민

[고3맘]

수능친 남학생이고

지방대 치의예와 성균관대 반도체시스템 공학과 중 고민입니다

둘 다 가군에 있어서...

진x사에 유료결재 후 알아보니

칸수는 다르게 둘다 합격(물론 성대 칸수가 더높게) 으로 나오긴 합니다

애는 둘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남편은 지방대 치대보다는 성대 반도체가 낫다고 ㅠㅠ

아마 장학금과 진로가 확실-치대도 진로는 확실하지만- 하다는데 큰 점수를 주는것 같습니다

(참고로 남편도 대학원까지 반도체 전공입니다)

아이는 치대가 아닌 의예과 목적으로 공부했지만

꼭 의사가 되어야겠단건 아니고 직업 안정도와 경제력을 중시합니다

나 다 군에선 적당한곳이 없어서 꼭 가군에서 선택해야하니 고민이 되네요

[음]

성대 반도체공학같은 학과는 앞으로 전망이 글쎄요.
원래 성대는 이과가 그리높지 학교였다가 90년대 후반에 삼성재단이 되면서 조금 살아난 케이스라.
요즘 살아났다해도 그렇다고 연고대 급이 된것도 아니고요.
이과 입결만 봐도 서강대보단 조금 높고 한양대보단 전체적으로 여전히 낮아보이고요.

거기다 삼성이 지금처럼 계속 잘나간다는 보장도 없고
중국이 엄청난 하드웨어로 저렇게 따라오는데
우리나라 반도체가 중국에 밀리는 것도 시간문제죠.

학교 커리어도 떨어지고, 전망도 불투명하다면 구태여 성대를 보내야 할지는 의문이네요.

[...]

제 아무리 소위 특수학과라 해도...
학생이 다른 대학 공대는 생각이 없는 건가요?

어디에 사시길래 다른 대학 공대를 두고 굳이 성대를요.

[지금 진학사 정시넣으면 안맞아요..]

컷 많이 올라가요.
개인성적 나오고
수시 합불 가려지고 대기 다 돌고
정시모집 발표 뜨면 그 때 다시 프로그램도
정시에 맞춰져요.
지금 예측은 믿으시면 안돼요.

[가능하면]

당연히 치대 아닌지요..

[ㅇㅇ]

지금 진학사와 정시 원서낼때는 많이 달라져요
작년 해보니 지금 9칸이 5칸 되기도 하고..
5칸이 1칸 되기도 하더군요
추이를 지켜보세요
저는 지방치 한표 보탭니다

[ᆢ]

비교가 되나요 치대요 합격만 한다면요